[파이낸셜뉴스] '성 비위' 의혹에 휩싸였던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전날 정 시의원을 최종 제명했다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에 정 시의원이 당적을 상실, 무소속이 됐다고 통보했다. 정청래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정 시의원은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기도 했다. 정 시의원은 지난 달 4일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원내대표 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하루 전인 3일 서울시당이 윤리위원회를 열고 정 시의원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제명을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 시의원의 사의 표명을 두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선 '성 비위'를 비롯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르면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조치다. 처분은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거쳐 24일 확정됐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5-25 11:00:48[파이낸셜뉴스]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정진술 서울시의원(마포3)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전날 오후 늦게 정 시의원이 최종 제명됐다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시의회는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에 정 시의원이 당적을 상실해 무소속이 됐다고 알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진 정 시의원은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돼 지난 7월부터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았다. 정 시의원은 지난달 4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원내대표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그 전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윤리위원회를 열어 정 시의원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제명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르면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조치로 징계 처분 중 수위가 가장 세다. 정 시의원의 처분은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거쳐 24일 확정됐다.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지난달 20일 소속 시의원 74명의 명의로 정 시의원의 성 비위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고, 신청서는 본회의 상정 없이 바로 윤리특위로 회부됐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84조의2에 따르면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조사 신청서를 특위에 제출하면 해당 의원이 윤리강령 조례 준수 의무를 지켰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5-25 09:11:43[파이낸셜뉴스]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가 사퇴했다. 지난 해 7월 원내대표에 선출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퇴한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술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건강상 이유로 원내대표에 사퇴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건강상 이유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 열어 후임 원내대표 선출 등 후속문제를 논의한다. 당분간 민주당 수석부대표 이병도 의원이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신 재선의원이다. 지난해 7월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4-05 13:52:59[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의회는 4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강남3)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 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양천3)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서울시 역점 사업에 주도적인 견인 역할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 교육개혁을 위해 지역별·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며, 노후 시설개선과 신규 인프라 투자 등 수도 서울교육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합리적 배분과 필요한 교육 입법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의회 주도 시정을 펼쳐 미래 서울의 주역인 젊은 시민·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7-04 15:58:27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 구성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제11대 시의회는 오세훈 시장과의 정책에 발맞춰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로 4선인 김현기 서울시의원 당선인(강남3)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김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7·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되며 4선이 됐다. 일반적으로 다수당에서 의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국민의힘 당선인 가운데 의장을 선출했다. 부의장 두 자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나눠서 맡는다.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1대 서울시의원은 모두 112명이다. 국민의힘 7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으로 국민의힘이 3분의 2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는 이번주 경선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내대표에는 최호정 당선인(서초4)이 선출됐다. 최 원내대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로 8·9대에 이어 이번에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 총회를 열어 우형찬 시의원(양천3)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우 시의원은 방송사 PD 등을 거쳐 정계에 진출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을 거머쥐었다. 신임 원내대표로는 경선에서 재선인 정진술 의원(마포3)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은 다음달 열릴 제11대 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본격 출범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어떤 정책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오 시장이 강조한 '서울시 바로세우기' 시행을 위해선 조례 개정 등 시의회의 협조가 필수여서다. 제10대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난해 보궐선거 당선된 오 시장의 주요 정책은 벽에 부딪히며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제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만큼 오 시장의 정책 추진에 협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대표적인 문제로 꼽은 민간위탁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 위원 자격 기준에서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23일 입법 예고했다. 시민단체 추천 인사를 위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27 18:01:31[파이낸셜뉴스]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 구성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제11대 시의회는 오세훈 시장과의 정책에 발맞춰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로 4선인 김현기 서울시의원 당선인(강남3)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김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7·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되며 4선이 됐다. 일반적으로 다수당에서 의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국민의힘 당선인 가운데 의장을 선출했다. 부의장 두 자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나눠서 맡는다.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1대 서울시의원은 모두 112명이다. 국민의힘 7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으로 국민의힘이 3분의 2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는 이번주 경선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내대표에는 최호정 당선인(서초4)이 선출됐다. 최 원내대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로 8·9대에 이어 이번에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 총회를 열어 우형찬 시의원(양천3)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우 시의원은 방송사 PD 등을 거쳐 정계에 진출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을 거머쥐었다. 신임 원내대표로는 경선에서 재선인 정진술 의원(마포3)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은 다음달 열릴 제11대 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본격 출범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어떤 정책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오 시장이 강조한 '서울시 바로세우기' 시행을 위해선 조례 개정 등 시의회의 협조가 필수여서다. 제10대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난해 보궐선거 당선된 오 시장의 주요 정책은 벽에 부딪히며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제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만큼 오 시장의 정책 추진에 협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대표적인 문제로 꼽은 민간위탁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 위원 자격 기준에서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23일 입법 예고했다. 시민단체 추천 인사를 위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24 16:30:19[파이낸셜뉴스] 지난 총선 공천 때 집을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는 '1가구 1주택' 서약을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자신의 지역구 주택을 팔고 강남 3구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0시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임종성(경기 광주을)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대치동 중심부에 있는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중으로, 올해 실거래가 21~24억원을 기록했다. 임 의원은 대신 본인 명의 경기 광주시 단독주택을 처분했다. 임 의원실 측은 "배우자와의 상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구에 전세를 살면서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여럿 있었다. 김진표(경기 수원무) 민주당 의원은 경기 수원시 아파트 전세권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우성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말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박광온(경기 수원정) 민주당 의원 역시 배우자 명의로 경기 수원시 아파트 전세권과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를 소유했다.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민주당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파주에는 전세로 살면서 서울 여의도동 시범아파트를 보유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희국(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영덕) 의원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를 갖고 있다. 지역구 경북 의성군 단독주택 전세는 계약이 만료됐다.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의원 역시 경남 통영 아파트 전세권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일부 서울시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선 전세로 살면서 강남 3구에 고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진술 서울시의원(마포3)은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 의원은 "마포구를 포함해 여러 신축 단지에 청약을 넣었고, 그중 개포동 아파트에 당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석기 시의원(중랑구4)은 송파구 신천동 진미아파트를, 김호평 시의원(광진3)은 서초동 아파트를 보유했다. 민주당은 2019년 12월 4·15 총선을 앞두고 솔선수범하겠다며 '1가구 1주택' 서약을 받았다. 2021년 말 기준 국회의원 289명 중 본인·배우자 명의 기준 다주택자는 41명이었다. 국민의힘 28명, 민주당 10명, 무소속 3명 순이었다. 한편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항목에 '부동산'까지 추가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30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가 '부동산 보유 현황'을 제출 서류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 부동산 물의를 일으켰던 분들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맥을 같이해 주목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31 08:24:3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1일 마포 성산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도서기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날 애경산업은 성산중학교에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도서 590여권을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구로구와 마포구 일대의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 필요한 도서를 직접 취합, 구매해 현재까지 총 31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날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송기복 상무, 마포구 정진술 시의원, 마포구 채우진 구의원, 성산중학교 윤건호 교장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4-02 18:23:35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1일 마포구에 위치한 성산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도서기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날 애경산업은 마포구에 위치한 성산중학교에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도서 590여권을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구로구와 마포구 일대의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 필요한 도서를 직접 취합, 구매해 현재까지 총 3100여 권을 기증했다. 이날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송기복상무, 마포구 정진술 시의원, 마포구 채우진 구의원, 성산중학교 윤건호 교장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기증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4-02 09:30:54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1시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제18회 이순신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진왜란 4대 해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한산대첩의 주요경과와 역사적 의의(이민웅 해군사관학교 교수) △병법의 관점에서 본 부산포해전(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 △명량해전 연구사와 주요 관점(정진술 해사 충무공연구회 자문위원) △노량해전과 이순신 전사 상황에 대한 검토(제장명 해사 해양연구소 연구위원) 등 총 4편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임진왜란 4대 해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랑스런 조선 수군의 실체와 위대한 리더 이순신의 본래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언제나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운 '리더 이순신'을 제대로 본받고,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200여년 동안 착실히 수군을 발전시켜 온 자랑스런 수군의 역사, 해양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적 인식의 지평을 넓혀 보자는 것이 취지"라고 말했다. 또 임 소장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이순신과 임진왜란 해전 관련 내용을 주로 소설이나 드라마 또는 영화에 의존해 접했기 때문에 오류와 왜곡이 매우 심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4-18 14: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