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소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은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과 청정을 대표하는 청색을 그러데이션 해 사용했으며 수소의 원소 기호인 H2를 모티브로 삼았다. 왼쪽 ‘I’는 인천의 현세대를, 오른쪽 ‘I’는 미래 세대를 상징하고 현세대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시내버스에 로고로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 또 이번 디자인을 수소 산업 관련 홍보물 및 수소 플랜트 사업용 엠블럼 등에도 적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시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에너지 정책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수소에너지 브랜드로 인천시의 수소 산업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수소 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7 09:09:5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해 반부패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지역 공공기관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렴한빛네트워크'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알리고, 반부패·청렴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진공은 축제 참여 고객에게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홍보물과 친환경 청렴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지원정책 홍보와 청렴·윤리·인권 문화 확산에 나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윤리·인권 문화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2 09:47:43[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의 대표 환경 캠페인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이 15주년을 맞았다. 오비맥주는 지난 24일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조림사업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과 신기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에르덴 조림지 조합장, 몽골 환경난민 및 가족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몽골 북동부 에르덴 지역에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현지 몽골 환경난민들과 함께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만6500그루에 달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카스 희망의 숲' 현판을 제막하고 나무심기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비술나무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은 물론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유실수인 비타민 나무(차차르간), 몽골 양모공예품 원자재, 육포 생산시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네티즌 8440여 명과 함께 조성한 2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도 이날 푸른아시아에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 15주년을 맞아 올해 몽골 현지인을 대상으로 '카스 희망의 숲' 홍보에도 나선다. 7월 한 달간 몽골 체체를레그(Tsetserle)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2024 아라 페스티벌(ARA FEST)'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홍보 배너를 설치해 15년간 지속한 몽골 현지 조림사업에 대해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몽골뿐 아니라 국내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막화를 방지하고 몽골의 토양 복원을 위해 15년째 조림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소비자들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5 15:00:54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모델 ‘덱스’의 계약금 및 매체 광고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한다.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광고비는 물론 매장에 부착되는 덱스 관련 홍보물 및 시트지의 제작비를 본사에서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매장 운영의 필수 품목인 원두도 기존 가격 대비 약 15%가량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원두와 더불어 ICE컵과 음료 제조용 시럽, 파우더류 등 주요 품목의 공급가도 최대 23.8% 인하했다. 더벤티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일부 필수 품목 공급가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인하 대상 필수 품목 공급가를 평균 16% 인하하였고 2023년엔 최대 21.4%까지 공급가 인하를 진행한 바 있다. 공급가 인하의 경우 전체 가맹점주 및 직원 등 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메뉴, 물류, 운영 지원 등을 조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 본사 수익은 낮추고 가맹점의 마진은 더 높게 설계하여 가맹점 수익율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또한, 자사앱의 경우 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 월 20일 진행하는 멤버십회원 브랜드데이 ‘더벤티 데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할인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벤티는 본사와 가맹점주간 상생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매장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정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코로나 19 초기에는 전국 모든 가맹점 대상 로열티 면제, 물류비 일괄 인하 등 가맹점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가맹점주와 신뢰를 쌓았으며, 최근 기존 멤버십 정책을 리뉴얼해 자사앱 회원이 더벤티 전체 매장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운영, 스탬프 쿠폰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가맹점 전담 CS팀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맹점별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다차원적 접근으로 지원하는 ‘SA 지원 제도’,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상생 전략으로 더벤티는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및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광고, 판촉비 비용 및 필수품 공급가 인상 등 가맹점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가맹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벤티는 가맹점주분들의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1:41:30[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에스알디코리아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블랙아이스 제거 장치’는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또는 차량소통지연 상황을 미리 예측·해소함으로써 인명 또는 재산 손실 피해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주식회사 경우시스테크의 ‘건설 및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인체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은 건설 및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굴착기와의 충돌사고나 신체 일부분이 끼이는 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통해 19건을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재난안전제품의 성능·품질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현장 보급을 지원하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4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된 제품에 대해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 수여식에서는 인증제품의 판로개척 성공사례 등 공유를 위해 ‘불꽃감지 센서 및 카메라 적용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웹게이트)’ 외 2건에 대한 개발업체의 발표도 진행된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으면 우수제품 지정 심사 시 가점 부여,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 국가지자체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효력이 유지되는 3년간 해당 제품이나 포장, 홍보물에 재난안전 인증마크 등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안부는 재해를 경감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재난안전제품을 인증·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24 10:35:32[파이낸셜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경쟁률이 20.1대 1로 2년 연속 크게 상승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11일까지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80명 선발에 총 3610명이 지원해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 2022년과 비교할 때, 선발규모(직위)가 218명 대비 180명으로 감소했음에도 원서 제출 인원이 18.1%p 증가해 채용 경쟁률이 6.1대 1 높아졌다. 이같은 경쟁률 추이는 지난해부터 최근 수험생의 관심과 요구를 고려해 공직의 가치와 조직문화, 직무 매력 및 혜택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직급별 경쟁률을 보면 5급은 50명 선발에 1168명이 지원해 23.4대 1로, 7급은 130명 선발에 2442명이 지원해 18.8대 1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발 단위는 인사혁신처 일반행정분야로 7급은 144대 1, 5급은 10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교육 개발·운영 분야가 학예연구사 1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116대 1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37.3세로 지난해(37.2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962명(54.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108명(30.7%), 20대 368명(10.2%), 50세 이상 172명(4.8%)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전체의 51.2%인 1,849명으로 지난해 49.0%보다 다소 높아졌다. 그동안 인사처는 ‘공무원 채용시험 봄’이라는 온라인 누리집을 개설해 민간 대비 공직만의 차별화된 장점 등을 담은 ‘공무원 경력채용 안내책(가이드북)’과 ‘48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직원가치제안서’, 공직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홍보물(영상,카드뉴스) 등을 제공해 왔다. 수험생과의 직접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36개 기관이 참여한 ‘정부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7,800여 명의 수험생의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다 공직으로 이직해 공무원 인사정책을 담당하는 3명의 사무관이 참여한 이야기 방식의 토론회도 함께 열어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 밴드에 ‘민간경력 채용 공동체(커뮤니티)’도 개설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시험장소는 7월 19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되고, 필기시험은 7월 27일 치러진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19 10:30:20[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 국민이 유해물질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년 간 총 5730명을 대상으로 제6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보건법에 따라 체내의 환경오염물질 농도 등을 조사·분석해 환경보건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다. 제6기 기초조사는 지역별로 조사대상자가 확정되면 7월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조사대상자는 지역, 나이 등을 고려해서 전 국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표본이 설계됐다. 3세 이상 국민 중 영유아 540명, 어린이·청소년 1440명, 성인 3750명 등 총 5730명으로 구성된다. 조사대상물질은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검출률, 화학물질의 유통량, 국외 조사항목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71종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잔류성오염물질 7개 항목이 늘어난 것이다. 제6기 기초조사 진행방식은 주변환경 및 생활방식 등 유해물질 노출원인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되고, 유해물질 분석에 활용될 혈액 및 소변의 채취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설문 전문요원, 임상검사 및 유해물질 분석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조사팀이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초조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단지, 소책자, 동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했다. 관련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6기 기초조사 결과는 향후 자료 정제와 결과 검토를 거쳐 2027년에 국가승인통계로 공표되며, 학술적인 활용을 위한 원시자료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하면 내 몸속 유해물질 농도를 알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환경보건 정책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11 14:44:5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안받는 내용은 시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방안 등 행정제도 및 서비스, 문화, 운영의 개선과 관련된 창의적 의견이다. 성남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시로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가 1차 심사를 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서 최종 심사를 받는다. 제안심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해 상·하반기 1회씩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접수된 16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에서 채택된 제안 9건 대상으로 제안의 창안 등급을 심사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상장 및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 아이디어 게시판 '생각모아'를 개설하는 등 하반기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0 10:42: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능나눔형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재능나눔 프로젝트 가치업고(Up-Go)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배 기업의 전문 기술과 경험을 특정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에 전수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홍보물 제작 △제품 디자인 △로고(BI·CI) 개발 △브랜딩 △영상 제작·편집과 일반 경영 분야 △경영·재무·자금 관리 △인사 관리 등 전문 역량을 나누고자 하는 기업(나눔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3년 이내의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수혜기업)의 신청을 받아 매칭 및 나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재능나눔을 통한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모범사례를 제시해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를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나눔기업에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중 사회적 환원 노력도 지표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고,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 가능 기반 마련 및 기업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재능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할 나눔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어 6월 중 수혜기업을 모집해 수요에 맞춰 매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기업성장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선·후배 사회적경제 기업 간에 협력적 네트워크와 경쟁력 제고의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전문적 역량을 나누고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5 17:26: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선물 꾸러미 ‘환영 상자’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 추첨해 환영 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환영 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과 공구 세트, 생필품 세트를 지원한다.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 물품은 지난 2월 선호도 조사에서 반응이 좋은 상위 2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 가구이다. 접수는 상반기의 경우 오는 6월 3∼26일까지, 하반기는 11월 1∼27일까지 받는다. 인천청년포털에서 연령과 1인 가구, 인천 전입 여부, 전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고 환영 상자 유형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상반기 선정 결과는 7월 2일, 하반기 선정 결과는 12월 2일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청년(20~39세) 1인 가구 전입 인구는 2021년 5만7776명(전출 5만7055명), 2022년 5만6124명(전출 5만3104명), 2023년 5만7280명(전출 5만341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고 1인 가구 전입 청년이 전출 청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전체 가구 형태의 31%를 차지하는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33.2%(통계청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로 높게 나타났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으로 전입 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 청년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30 09: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