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차량 덮개가 열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언론행사’(프레스데이)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인 ‘엑스 컨버터블’ 실물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공개한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전기차인 ‘엑스 컨버터블’은 아직 모터나 배터리 성능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엑스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보면, 하드탑 문루프를 적용해 자동차 천장을 열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은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양 그릴)을 두 줄 헤드램프와 연결했다.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전면부까지 거리),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채택했다. 운전석은 디스플레이가 조작계와 운전자를 감싸는 독특한 형태다. 외장 색상은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 ‘크레인 화이트’, 내장 색상은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는 올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의를 갖고 엑스 컨버터블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 컨버터블이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면 현대차그룹 최초의 오픈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투스카니 컨버터블, 기아 쏘울스터 등 콘셉트카는 많았으나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비롯해 GV60, GV70 EV, G80 EV, G90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30 16:17:37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8:19:36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8:03:34[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등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4:20:04[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향후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다. 이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가 진화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상징한다. 후면부에서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등 및 트렁크 상단에 위치한 브이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날개 모양의 제네시스 로고를 연상시킨다.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엑스 콘셉트 시리즈의 2개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해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콕핏을 적용하는 등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또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 전문 회사인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과의 협업으로 설계된 사운드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 두 가지를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는 전통 가옥의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으로 젊고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 무늬를 그려 넣는 채색 기법인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단청 오렌지'는 기와 네이비 색상과 대비를 이룬다. 외장도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등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09:51:3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제네시스는 국내를 넘어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브랜드 파워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제네시스의 미국 누적 판매대수는 29만6080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9월 판매분까지 더하면 누적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8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8년 만에 누적 3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7만3914대), GV80(7만3461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GV70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현지 생산을 하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고, GV80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살린 차'로 입소문을 탄 이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 차종의 판매 규모는 전체 미국 실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이어 G70(6만5761대), G80(5만9140대), G90(1만6996대), GV60(6808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개발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핵심 사업이다. 도요타의 렉서스처럼 차별화된 고급 브랜드가 현대차에도 절실하다는 판단과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제네시스의 선전으로 대중차인 현대차와 기아의 브랜드 파워까지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판매가 늘면, 현대차와 기아도 미국 시장에서 덩달아 판매가 늘어나는 구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향후 라인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내년 첫 번째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양산하고, 2026년 대형 전기 SUV GV90을 출시한다. 2027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투입한다. 차량 지붕이 없는 컨버터블 모델 양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월까지 제네시스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23만3497대였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81만6690대, 해외 판매실적은 41만6807대로 집계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30 15:29:08[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5~18일(현지시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됨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친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며, 대회 총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80 쿠페 모델을 비롯한 제네시스 전 라인업과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 총 18대의 차량을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 현지 청소년 스포츠 단체 세 곳에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를 기부하며 청소년 교육 발전과 지역 사회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15 15:03:1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DEA 디자인상'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상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비전 74로 자동차·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로써 N 비전 74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 줬다. 이 차량은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정신을 이어 디자인된 모델이다. N 비전 74는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된 이래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의 첫 번째 출품작으로 N 비전 74를 선택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코나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제품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고 PnD 모빌리티, PnD L7 등 현대차그룹의 핵심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2종이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에서 최초 공개한 PnD 모듈 기반 PnD 모빌리티 및 PnD L7은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표현한다. PnD 모듈은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을 디자인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겸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현실화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24 09:09:16【파이낸셜뉴스 고양(경기)=조은효 기자】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된 이날 국내외 완성차 12개 브랜드가 내놓은 21종의 신차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며 공식행사 전부터 분위기를 뜨껍게 달궜다. 세계 시장에 첫 공개된 '기아EV9', 국내 최장수 모델 쏘나타의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전기차 '토레스 EVX' 등 국내 야심작들이 대거 전시됐다. 또 전 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포르쉐 창립 75주년 기념 아시아 시장 첫 공개작인 비전357 콘셉트카 등이 앞으로 열흘간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신차 대거 공개 이날 서울모빌리티쇼(3월 31일~4월 9일)의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는 신차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취재하려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아 EV9의 세계 시장 첫 공개 행사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외신 기자는 EV9을 가리키며 "오늘의 히어로카(주인공)"라고 칭했다. 기아 부스는 2400㎡(약 726평) 규모였지만 EV9을 취재하러온 기자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EV9 실차를 본 취재진들은 대체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점에서 "아빠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했다. 기아 하림 카비브 부사장 등은 "EV9은 기아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은 정부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분기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장수 모델로, 4년 만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8세대 소나타 디 엣지의 첫 공개 행사장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전 모델보다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도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에서 이름을 바꿔단 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를 처음 공개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 전략을 펼치겠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쌍용차 전기차에는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봇·현대차 충전로봇 전시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시연 등도 눈길을 잡았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테슬라봇'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최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평균 체형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옵티머스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반도체가 적용되고 8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속 8㎞로 이동하며 20㎏ 무게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외팔이형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선보였다.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도 관객들을 만났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의 상용화 시점에 대해 "표준 확정 후인 3∼4년 후에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30 18:31:31【 고양(경기)=조은효 기자】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된 이날 국내외 완성차 12개 브랜드가 내놓은 21종의 신차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며 공식 행사 전부터 분위기를 뜨껍게 달궜다. 세계 시장에 첫 공개된 '기아EV9', 국내 최장수 모델 쏘나타의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전기차 '토레스 EVX' 등 국내 야심작들이 대거 전시됐다. 또, 전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포르쉐 창립 75주년 기념 아시아 시장 첫 공개작인 비전357 콘셉트카 등이 앞으로 열흘 간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신차 대거 공개 이날 서울모빌리티쇼(3월 31일~4월 9일)의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는 신차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취재하려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아 EV9의 세계 시장 첫 공개 행사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외신 기자는 EV9을 가리키며 "오늘의 히어로카(주인공)"라고 칭했다. 기아 부스는 2400㎡(약 726평) 규모였지만 EV9을 취재하러온 기자들이 몰려 발디딜틈이 없었다. EV9 실차를 본 취재진들은 대체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점에서 "아빠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했다. 기아 하림 카비브 부사장 등은 "EV9은 기아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은 정부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분기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장수 모델로, 4년 만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8세대 소나타 디 엣지의 첫 공개 행사장도 발디딜틈이 없었다. 이전 모델보다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도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에서 이름을 바꿔단 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를 처음 공개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 전략을 펼치겠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쌍용차 전기차에는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봇·현대차 충전로봇 전시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시연 등도 눈길을 잡았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테슬라봇'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최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평균 체형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옵티머스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반도체가 적용되고 8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속 8㎞로 이동하며 20㎏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외팔이형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선보였다.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도 관객들을 만났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의 상용화 시점에 대해 "표준 확정 후인 3∼4년 후에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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