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름철, 피부를 드러내는 옷차림과 함께 제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제모에는 면도기, 왁싱, 제모 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 방법에 따른 주의점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권순효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제모 방법은 병원에서 받는 레이저 제모부터 집에서 간단히 하는 면도까지 다양하다:라며 "전문가 시행하에 진행하면 위생적이고 안전하지만, 직접 제모하는 경우 정확한 방법을 알고 진행해야 피부가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19일 조언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고, 그 결과 냄새가 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에 있는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권 교수는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할 경우 냄새가 약간 남을 수 있다”라며 “털은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제모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 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음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으로, 음모가 많으면 남아 있는 세균이 번식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음부 털을 통해 생길 수 있는 감염질환도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세균 번식 및 악취를 줄여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줘 화상, 감염, 털이 살 안에서 자라나는 인그로운 헤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털은 먼지와 세균의 유입을 막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제거 후에는 오히려 피부 문제와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위생을 위해서는 왁싱보다 개인위생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에는 피부 상태를 주의 깊게 관리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털을 뽑거나 깎으면 더 많이 나고 굵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있지 않다. 모낭 개수와 모낭 당 털 개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털의 수명은 제각각이고 성장 주기 및 모낭에 따라 굵기가 모두 달라 더 굵거나 가는 털이 비교되는 것“이라며 ”면도날이 자른 털의 단면이 직각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굵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털을 깎는다고 더 두껍게 자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19 13:52:39[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을 받자 팬들이 증거 사진을 올리며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한 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었다고 얘기했고, 올해 사진이나 예전 사진만 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드래곤이 찍은 올해 엘르 7월호 커버와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방송 캡처분 등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을 모두 제모한 상태로 반바지, 민소매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012년 3월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서 지드래곤은 코털을 제모한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털이 한 올도 없는 자신의 콧구멍 사진을 보여주며 “예전엔 이런 사진들을 보면 보기 싫고 공개되는 것을 꺼려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웃어넘긴다. 우리도 재밌게 본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제출했다. 소변을 통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10일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며 손톱을 채취해 정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표현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 충분할 만큼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 했다”고 했다. 이어 “권지용은 최근 1년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다’고 밝혔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12 22:10:58[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자신을 둘러싼 '전신 제모'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0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지드래곤이 온몸을 제모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변호사는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 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지드래곤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며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고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지드래곤 씨는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했다"며 "최근 약 1년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이날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0 20:24:32[파이낸셜뉴스]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받기 전,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권씨는 "원래 평소에 제모를 한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씨는 지난 6일 인천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경찰의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권씨는 소변 채취에 응했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온다. 이 기간보다 이전에 마약을 했을 경우 감정하기 어렵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권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려고 했으나, 권씨는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권씨의 다른 체모 대신 그의 모발과 손톱을 채취해 지난 7일 국과수에 보냈다. 현재 권씨의 정밀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톱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다. 필로폰이나 엑시터스 등의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투약 여부 확인이 가능하지만, 탈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할 경우 마약 성분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와 별개로 마약 검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증거 인멸 목적으로 제모한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7)의 경우 경찰에 처음 출석할 당시 체모 대부분을 없앴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권씨를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0 14:09:08[파이낸셜뉴스] 제모는 눈썹, 수염, 구레나룻 등의 모양을 다듬거나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더불어 땀과 피지가 다량 분비되는 여름, 통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악취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제모 후에는 피부 각질층을 뚫지 못하고 안에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가 생길 수 있으니 각질 제거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털 많으면 통풍 안돼 땀 냄새 등 악취 유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이 계절에는 냄새에 민감해집니다. 땀이 난 후 제때 마르지 않으면 악취가 나기 때문이죠. 특히 두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털이 자라는 부위는 통풍이 잘되지 않습니다. 빨리 축축해지는 반면 마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나마 두피는 옷으로 가려지는 부위가 아니니 비교적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은 통풍이 되지 않아 축축한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축축한 피부는 살이 접힐 때마다 마찰해 붉게 달아오를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살갗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상처가 난 부위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털이 있는 한 상처가 난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제모는 피부가 축축해 살갗이 쓸리거나 몸에서 악취가 나는 것, 상처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모가 망설여진다면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속옷과 옷을 착용하거나 베이비파우더를 때때로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에 땀 냄새를 제거할 요량으로 바르는 데오드란트는 수딩,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을 사용하면 겨드랑이 부위에서 땀이 나는 것을 어느 정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 식별하기 어려워, 오래 두면 염증 인그로운 헤어는 각질층이 두꺼울 때 털이 피부를 뚫지 못하고 안에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 'Ingrown Hair', 한자로는 내생모(內生毛)라고 부릅니다. 면도는 수염을 잘라내지만 왁싱은 모발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므로 시술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털이 자랍니다. 이 과정에서 연약한 털이 피부의 각질층을 뚫지 못하면 인그로운 헤어가 됩니다. 턱수염, 구레나룻,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왁싱한 부위에 각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 특정한 요일을 정해두고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7-26 01:07:28[파이낸셜뉴스] 여성의 겨드랑이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국의 유명 패션잡지인 보그 2022년 8월호 표지에 겨드랑이털을 제거하지 않은 영화배우 에마 코린이 등장했다며 최근 여성 셀렙들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며 겨드랑이털을 제거하지 않고 대중 앞에 등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의 주인공인 엠마 코린은 보그 역사상 첫 성소수자 모델이자 겨드랑이털을 그대로 노출한 여성이 됐다. 그는 기존 관습을 깨고 겨드랑이털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여성 및 성소수자들과 연대하고자 했다. WSJ는 1999년 영화 '노팅힐' 시사회에 참석한 주연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체모 논쟁을 거론하며 "지금쯤이면 모든 성별의 겨드랑이털은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할 것 같음에도 여전히 이는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줄리아 로버츠는 겨드랑이털을 제모하지 않은 채 소매가 없는 드레스를 입고 포토존에서 팔을 들어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줄리아 로버츠는 "이 논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WSJ는 할리우드의 셀렙인 마일리 사이러스, 자넬 모네, 제미마 커크 등은 겨털이 보이는 란제리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으며 최근 많은 여배우들이 겨드랑이털을 제거하지 않고 대중 앞에 서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학자 레이첼 깁슨은 "선사 시대부터 모든 성별의 사람들이 체모를 제거해 왔으며 로마 시대에는 조개껍데기로 만든 조잡한 장치를 사용하기도 했다"며 "겨드랑이털에 대한 혐오는 수세기 동안 회화와 누드 조각상에서 체모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현대사를 돌아봐도 여성들은 대중에게 (털이 없는) 부드러운 겨드랑이를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같은 트렌드에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WSJ는 미국의 소매분석업체 '민텔'은 지난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부터 제모 시장은 부진한 궤도에 올라섰다"며 "어느 정도는 소비자들이 면도와 제모에 대해 더 이상 너무 예민하지 않게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WSJ는 "누군가에게 겨드랑이털은 하나의 표현이나 문화적·종교적 신념이며 혹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살기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며 "여성이 겨드랑이털을 없애는 것이 의무인 시대는 지난 것 같다. 겨드랑이털을 제모하는 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평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8 22:26:34영국의 가정용 IPL 레이저제모기 브랜드 ‘스무스스킨(SMOOTHSKIN)’이 가정용 레이저제모기 ‘퓨어핏(Pure fit)’을 20일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무스스킨(SMOOTHSKIN)은 영국에서 직접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영국 제조 가정용 IPL 제모 의료기기 브랜드이다. ‘퓨어핏(Pure fit)’은 스무스스킨만의 기술인 스킨톤센서가 적용된 제품으로 스킨톤센서가 사용자의 피부톤을 감지하여 1단계부터 10단계 빛 에너지 출력중 제모를 원하는 부위의 피부 밝기에 알맞은 빛 에너지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는 사용자가 부위별로 피부톤을 체크해 레이저 세기를 일일이 조절해야하는 기존 IPL 제모기와 가장 차별화된 점이다. 또한 출력창을 피부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른 후 미끄러지듯 움직이면 연속으로 광선이 조사되는 ‘글라이딩 연속조사’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정밀 카트리지를 활용하면 손가락과 같은 좁은 부위도 제모 관리가 가능하다. 스무스스킨 ‘퓨어핏(Pure fit)’은 그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스무스스킨 브랜드매니저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스무스스킨 퓨어핏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스무스스만의 스킨톤센서 기술이 적용되어 집에서도 안전하고 우수한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스무스스킨 국내 론칭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무스스킨은 공식스토어에서 신제품 퓨어핏(Pure fit)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에 대한 다양한 국내 공식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2-06-17 13:22:44[파이낸셜뉴스] 턱부터 광대까지 더부룩하게 자라난 수염은 야성미를 돋보이게도 하지만,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인상을 너저분하게 만듭니다. 모아시스는 원치 않는 부위에 수북하게 자라난 털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를 위해 ‘제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레이저 제모와 왁싱을 각각 다루는 두 편의 기사가 이어지니 두 기사를 모두 놓치지 마세요! 남자 제모 방법 제1편: 레이저 제모 레이저 제모는 열에너지를 발산하는 레이저 기기로 모낭을 무력화시키는 시술을 말합니다. 기기에서 발산하는 광선이 털의 색소, 즉 멜라닌에 반응해 모낭을 영리하게 선별하고 모낭을 파괴합니다. 레이저 기기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만큼 피부가 까맣거나 태닝을 한 상태라면 피부에도 열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어 피부 자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털이 얇고 색이 연하면 시술의 효과가 미미하죠. 백인의 털은 노란색으로 레이저 제모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모질에 따라 다르지만 레이저 제모를 여러 차례 거듭하면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시술 후 털이 탈락하고 다시 자라나는 과정에서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누군가는 오히려 털이 더 굵고 진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털이 가늘고 짧게 자랍니다. 단, 털이 가늘고 짧아질 수록 멜라닌 색소가 적어져 레이저 기기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셀프로 할 수도 있습니다.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휴대용 제모 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에 얼굴, 다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최적화한 툴을 제공하며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도 갖추었죠. 전용 겔과 함께 판매되는 제품도 많아 전문가 못지않은 시술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2-11 01:20:03K쇼핑이 여름을 앞두고 홈케어족 고객들을 위해 가수 '제시'가 전속모델인 이미용 브랜드 '유라이크'의 가정용 레이저 제모의료기기를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28일 K쇼핑에 따르면 '홈케어'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홈뷰티 시장 또한 2022년 1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K쇼핑은 브랜드매출 1300억원을 돌파한 플루 스크럽부터 헤담 물 염색제, 더블업 새치헤어마커,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슈퍼슬림핏,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뷰티 홈케어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오는 29일 23시 첫 방송하는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레이저 제모기'는 셀프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위한 여름 필수품으로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사파이어 글래스 헤드에 최저 5.6도의 쿨링 기능이 탑재돼 레이저의 열감 및 통증을 줄이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레이저 투과율 94.5%인 사파이어 글래스를 모낭 끝에 밀착시켜 원하지 않는 부위의 털을 반영구적으로 제거한다. 280g의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한 손으로 제모하기 편리하고, 별도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어 가성비가 높은 제모의료기기로 K쇼핑에서 구매 시 제모기 본품과 눈 보호를 위한 보안경, 제모기와 보안경까지 청결하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딥그린 색상의 전용 파우치 2종을 제공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5-28 09:15:32[파이낸셜뉴스] 모발성장 억제 등 의학적 효능을 허위 광고한 온라인 해외 직거래구입 레이저제모기가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이저제모 의료기기로 알려진 펄스광선조사기(IPL)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460건을 점검해,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 구매대행 및 직구 제품의 광고 960건을 적발하고 접속차단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펄스광선조사기는 에너지 세기가 큰 펄스형태의 빛(IPL, Intense Pulsed Light)을 방출시켜 피부질환 치료 등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여름철 제모기 사용이 늘면서 무허가 의료기기 구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6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해외 구매대행 밎 직구 제품에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표방하는 광고 960건이 적발됐다. 이중 52건은 모발성장 억제, 멜라닌색소제거 등 의학적 효능을 표방했다. 국내 허가된 의료기기 및 공산품 광고에서는 거짓·과대광고나 의료기기 오인광고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외 구매대행·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레이저제모 의료기기의 효능은 검증된 바 없다”며 “제모 또는 피부질환 치료 등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의료기기’ 해당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청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7-09 09: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