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거래 당사자간 직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개인 소재지 정보도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특이점이 있는 거래 데이터가 공개되는 등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보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의 데이터특위에서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부동산 데이터 4종을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다. 우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공개 내용을 확대해 거래 가격의 합리성이 의심되는 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개한다. 먼저 친족간의 거래 등 직거래, 물건지로부터 거리상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 소재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 등이 대상이다. 다른 부동산과 달리 실거래가가 공개되지 않았던 공장·창고 등의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 개방도 추진한다. 정보 불균형 문제로 인한 깜깜이 거래도 즐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도형태의 데이터만 제공해 민간 부동산 정보 서비스 산업에서 활용도가 낮았던 등록 임대주택 정보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요건을 충족한 관련자에게만 제공했던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를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에 대비한 민간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차산업위원회는 "부동산 데이터 개방 방안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롭테크 기업의 창업 활성화 등 민간 부동산 서비스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축적,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어진다. 문화재청은 이날 데이터특위에서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보고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 과정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접목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되던 문화재 설명은 어린이, 청소년, 이주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재 방문자의 눈높이와 상황을 인공지능이 자동인식해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문화재 안내봇을 개발해 로봇 해설사, 인공지능 스피커, 디지털 안내판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도시에 과거역사 속 문화재와 인물, 사건 등 시공을 초월해 가상공간에서 간접 경험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도 구축할 방침이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데이터특위 출범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데이터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고 민간위원들과 관련부처들의 협력으로 데이터 활용의 걸림돌들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데이터가 시장에는 혁신적 비즈니스를 국민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6-15 17:54:37[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거래 당사자간 직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개인 소재지 정보도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특이점이 있는 거래 데이터가 공개되는 등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보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의 데이터특위에서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부동산 데이터 4종을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다. 우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공개 내용을 확대해 거래 가격의 합리성이 의심되는 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개한다. 먼저 친족간의 거래 등 직거래, 물건지로부터 거리상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 소재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 등이 대상이다. 다른 부동산과 달리 실거래가가 공개되지 않았던 공장·창고 등의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 개방도 추진한다. 정보 불균형 문제로 인한 깜깜이 거래도 즐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도형태의 데이터만 제공해 민간 부동산 정보 서비스 산업에서 활용도가 낮았던 등록 임대주택 정보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요건을 충족한 관련자에게만 제공했던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를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에 대비한 민간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차산업위원회는 "부동산 데이터 개방 방안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롭테크 기업의 창업 활성화 등 민간 부동산 서비스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축적,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어진다. 문화재청은 이날 데이터특위에서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보고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 과정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접목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되던 문화재 설명은 어린이, 청소년, 이주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재 방문자의 눈높이와 상황을 인공지능이 자동인식해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문화재 안내봇을 개발해 로봇 해설사, 인공지능 스피커, 디지털 안내판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도시에 과거역사 속 문화재와 인물, 사건 등 시공을 초월해 가상공간에서 간접 경험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도 구축할 방침이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데이터특위 출범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데이터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고 민간위원들과 관련부처들의 협력으로 데이터 활용의 걸림돌들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데이터가 시장에는 혁신적 비즈니스를 국민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6-15 12:46:13[파이낸셜뉴스] 강남구청과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가 이끄는 ‘디지털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팀’은 12일, 강남구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디지털화를 통한 강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남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되는 ‘우수제안 서비스’가 강남 대표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기년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프로젝트 결과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4차산업과 관련하여 관학 협력에 대해 중앙대 민병철 석좌교수가 제안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강남구가 공동기획한 관학 교과연계 프로젝트이다. 참여자는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진과 ‘Business Creativity’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중앙대-강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팀’은 우선 영동전통시장과 강남개포시장을 찾아 심층인터뷰를 거쳐 상인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하고, 강남구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 등을 융합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에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주문 및 근거리 배송시스템 구축, 지역 특성을 살린 볼거리·먹거리를 제안하여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한 강남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롯데마트와 KT 등 대기업도 자문단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윤종민 강남구청 스마트도시과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더강남’앱이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모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철 교수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학협력 프로젝트를 대학 정규 수업으로 출범했다”며, 앞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팀에는 한국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국적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시장과 자국의 전통시장들을 비교하여 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2 19:25:14존경하는 163만 충북도민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부(富)와 복(福)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에 충북도민 모두가 부(富)와 복(福)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충북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은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우리 충북이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강호축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가면서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어젠다로 급부상했습니다. 충북에서 만들어낸 강호축의 바람은 전국을 돌면서 거센 폭풍이 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지도를 통째로 바꿔 놓았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도 8조 5천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여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5조 4,500억원의 2019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여, 충북교통방송국 등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2019년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는 강호축 개발에 두고 먼저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예타면제로 조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강호축에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을 도입하여 경박단소형의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강호축 종합개발계획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강호축이 장기적으로는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꿈의 실크레일로 뻗어 나가는 큰 꿈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2014년 충북도가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로 강호축을 세상을 향해 처음 주창할 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제는 기존 경부축 중심의 불균형 발전을 보완해 줄 대안으로 강호축 개발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충북의 저발전지역인 동부축(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에 국가순환도로망을 조성하여 백두대간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도 강호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국토부와 공동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 4개 시군 백두대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강호축과 함께 백두대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강호축을 보완해 줄 남북교류협력기금도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2026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하여 남북경제협력에 본격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2019년 충북도정은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경제규모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 충북이 경제규모를 키우기 위하여는 투자유치가 유일한 관건입니다. 민선7기 4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올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업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투자유치 담당관제를 적극 실시 하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 보급하고, 기숙사 확충,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설치 등 도내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올해부터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대해 일자리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합니다. 충북에 기업이 입주할 그릇, 즉 산업단지를 미리 만들어 놓겠습니다. 민선7기 동안 400만평의 산업용지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제3산단·충주바이오헬스산단은 빠른 시일 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충북경제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기준 충북의 무역흑자는 153억불로 국가 전체 흑자규모의 23.3%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수출 비중이 68.3%나 됩니다. 이는 세계 경제흐름에 발맞춰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신에너지, 반도체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선점, 집중 육성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충북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반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인공지능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충북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합니다. 드론산업 초기 생태계를 견인할 전문인력(100명)을 양성합니다. 플렉시블 태양전지, 이차전지 시험·평가·인증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차전지 산업도 계속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연료전지공장 착공으로 충북이 수소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충북이 수소산업을 선점해 가겠습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와 12월 제천 화재참사는 재난재해가 우리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앗아갈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주었습니다. 호우 상습침수지역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부엌에 도시가스 자동잠금장치인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합니다. 올해부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사고·재난·범죄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을 실시합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을 추진하여 영세상인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자살은 소중한 한 생명을 잃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우울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제천화재참사로 인한 유가족의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함께하는 도민’이란 구호 아래 차별없는 충북형복지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 도예산의 38%인 1조 8천억원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됩니다. 이 규모는 2011년 대비 2.2배에 해당됩니다. 단양군에 보건의료원을 건립하여 연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단양에 걸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올해부터 도내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합니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120명)를 배치하고 공기청정기를(6,177대) 지원합니다. 도내 모든 읍면동 노인회 분회에 경로당지키미를 배치하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청년연구자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합니다. 금년에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과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착공합니다. 도민 여러분이 일상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지난해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은 직지.택견과 함께 우리 충북의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옥화구곡 문화산수관광길 조성사업을 필두로 총 13개의 충청유교문화 관광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예정대로 정상 추진됩니다. 또한 제천과 진천에는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됩니다. 아울러 원로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겠습니다. 오는 9월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의 위상을 지키겠습니다. 4월 전국 2만 8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2019 충주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성공대회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도내 빙상선수들의 꿈인 빙상경기장을 올해 완공하고, 청주 가경다목적체육관과 음성 금왕다목적체육관 등 4개소에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국토부에 면허 신청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K와 가디언즈가 모두 면허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올해 베트남 등 3개 노선을 추가 개설해 나가겠습니다. 충북 관광의 상징이 될 증평에듀팜은 내년도 조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중에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권 570만명 식수원인 대청호에 하수방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100억원을 들여 품곡처리장의 방류관로를 정비합니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110대)와 전기자동차(858대)를 보급합니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4개소)하고 작년 도 관할 사업장과의 미세먼지 감축협약에 이어 올해는 시군 관할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함께하는 충북, 함께하는 도민은 한결같은 충북의 도정목표입니다.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충북도에서는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추진합니다. 제천에 자치연수원 이전, 영동에 농업기술원 분원 이전, 옥천에 도립대 기숙사 신축사업을 적극 검토.추진 하겠습니다. 농촌에서도 도시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의료시설을 갖춘 농업도시 즉 농시(農市) 개념을 도입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이 기본소득에 미달시에는 그 차액을 보장해 주는 농업인기본소득제를 도입코자 연구용역에 착수합니다. 가뭄에 대비하여 충주댐을 수원으로 충주.음성.진천.증평의 7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중북부지구 대규모 농촌용수공급사업이 추진됩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은 균형발전의 기본입니다. 중부내륙철도는 올해 3,400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올해 1,256억원을 투입하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0년도에 착공하게 됩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서청주~증평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도 조기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완공에 대비하여 역세권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세종시 빨대현상에 대응하여 오송.오창 정주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청주시와 협의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충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시설인 오송컨벤션센터(전시관)는 사전 행정절차를 끝내고 올 하반기에 착공됩니다. 교통체증이 심했던 KTX 오송역 지하차도 확장공사가 시작됩니다. 충북 100년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입니다. 따라서 충북의 미래를 맡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중·특수학교에 이어 올해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됩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인재육성을 위한 명문고 육성 모델을 새로이 개발하기로 하여 충북미래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충북에 입주한 100여개의 공공기관.연구소.센터와 대기업.대학교.군부대 등에 근무하는 외지이주 고급인력이 2만명 가까이 됩니다. 이들 고급인력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충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명문고 등 정주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는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여 나가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정주인프라와 창업공간이 융합된 복합혁신센터와 수영장,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됩니다. 지난해 62대 1의 경쟁을 뚫고 유치하여 지역민의 종합병원이 될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정부의 예타가 통과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스마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도 추진합니다. 2019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립니다. 우리 충북은 충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자 세계 무예산업을 선점해 왔습니다. 오는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이전 대회에 비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에 세계 100여국 4,000여명의 선수와 세계스포츠.무예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매머드 대회입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대회장으로, 반기문 IOC윤리위원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여 국제기구인 가이스프(GAISF)로부터 인준받는 세계 유일의 무예올림픽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무예영화제, 무예학술대회, 북한선수단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운영하여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지구촌 무예인들의 대축제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무예올림픽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바닷가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껍질을 만듭니다. 우리 충북도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오래 묵은 우리의 껍질을 스스로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로운 껍질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은 충북.약한 충북.국토의 변방 충북이란 오래묵은 생각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 그리고 세계속의 충북이란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용기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미래로 세계로 나갑시다! 강호축을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이 선도하고 이를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실크레일을 만듭시다! 강호축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만)의 큰 꿈을 그려 나갑시다! 저를 포함하여 1만 3천여 공직자 모두는 163만 도민과 함께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2-31 15:14:25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과 사업시행자(LH·K-Water)가 참여하는 '1박 2일 전문가 워크숍'을 3월 13일 15시에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차 회의를 통해 발표한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 시범도시 2곳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전문가, 관계부처, 사업시행자가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LH(세종 5-1 생활권), K-Water(부산 에코델타시티)별로 그간 추진해 온 사업 현황 및 민간기업 참여방안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가 집중 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시범도시로서의 비전과 역할 정립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한다. 또 백지상태에서 추진되는 국가 시범도시가 기존 신도시에서의 U-City 사업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참여 방안,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규제개선 등 지원방안,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민참여 방안, 국가 시범도시 관련 해외 홍보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3-12 09:00:19【대구=김장욱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981년 7월 1일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한 후 36년만에 처음으로 대기업을 유치했다. 재선 도전을 앞둔 권 시장은 2014년 7월 1일 민선6기 출범 후 4년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현대로보틱스㈜, 롯데케미칼㈜, KB와이퍼시스템㈜ 등 164개 기업, 투자 2조1006억원 유치, 고용 1만600명 등의 긁직한 성과를 거뒀다. MOU를 거치지 않고 유치한 기업들까지 합치면 투자유치 규모는 4조원이 넘는다. 또 2016년부터 2년 연속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 2만명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4년을 하루같이 뛰어다닌 결과다. 시민 속에서 창조적 에너지와 혁신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그 힘이 모여 이제 '새로운 대구, 그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음을 실감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대구에서 바라본 권시장에 대한 평가는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대구시민의 민심을 정확하게 읽았다는 것이다. 권시장의 젊은 패기, 세상을 보는 눈과, '오로지 시민행복'이라는 정치철학이 대구를 근본에서부터 변화시키고 있다. 그 현장속으로 달려가봤다. -4년간 시정 성과 및 아쉬운 점은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는 섬유중심의 전통산업 도시에서 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가의료산업의 허브로 거듭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역시 착실히 조성되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작년 연간 이용객이 35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제선 부문 전국 4대 공항으로 거듭났고, 통합신공항건설로 힘차게 이어가고 있다.특히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승격' 등 자랑스런 대구 시민정신도 꽃을 피웠다. 이 위대한 정신들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하고 세계에 널리 알려 대구의 혁신과 창조의 DNA를 세계에 확산시키고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후속 작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하지만 취수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해를 넘긴 것이 매우 아쉬웠다. 구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고, 중앙정부차원에서도 실무협의회를 계속해서 하고 있어 이 문제는 대화를 통해서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 등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용 로봇 생산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인 현대로보틱스가 지난해 8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본사를 이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가총액 7조1000억원에 달하는 현대로보틱스 본사 이전으로 지역 토종 1위 기업인 대구은행(시총 1조9000억)의 4배에 해당하는 국내 30대 대기업을 품게 됐다. 이는 시의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신기술 테스트베드 제공 △맞춤형 원스톱 기업 지원 △초기시장 제공 △노사평화 도시 등 5가지 기업유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대구에 투자할 대기업 등에 대해 투자보조금 등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대폭 지원하고, 공장 설립-가동-정착-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5대 산업(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로봇.IoT)과 연계한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 물산업클러스터, 로봇산업클러스터 등 클러스터를 특화해 연계협력이 가능한 우량기업을 집중유치할 계획이다. 또 대구의 강점인 노사안정.협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대기업 및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대구 균형발전 및 도심 재창조 구상은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양축으로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심은 역사.문화도시로 복원시켜 동대구(발전요소:동대구역,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동대구벤처밸리), 도심(근대문화 유산, 문화공연 시설), 서대구(서대구역, 통합신공항, (순환선)도시철도)를 광역도심의 개념으로 대구광역권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중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외곽(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K-2 후적지)은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로봇 등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복안. 고속철도시대를 맞아 유라시아 대륙철도와의 연결, 통합신공항 개항 등을 대비, 동대구.서대구역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시가 세계로 열린, 영남권의 관문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또 근대문화 유산 활용과 공연문화 기반구축 등으로 도심기능을 강화,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성장을 도모한다. 외곽은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도심과 외곽과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 국제적.광역적으로 성장해 나갈 대구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이 될 것이다.-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급부상, 성과 및 계획은▲㈜제인모터스가 국가산업단지에 1톤 전기상용차 생산 공장을 지난해 11월 준공, 3월 시범운행을 진행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대동공업-르노 컨소시엄이 1회 충전-주행거리 250㎞의 1톤 전기상용차 개발에 나서 시제차량을 시작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화물차 초기시장의 선점을 위해 쿠팡(2015.11), CJ대한통운(2017.5), 롯데글로벌로지스(2017.6) 등 물류회사들과 MOU를 체결, 판로까지 확보했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 말 기준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5대로 전년대비 약 6배 증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지자체 최초 전기차 충전 관제시스템도 구축.운영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전기차 2810대 보급에 이어 2020년 5만대(누적, 20'30년까지 50만대(누적) 보급을 목표로 대구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통합공항 이전 추진에 대해▲2013년 대구국제공항 연간 이용객은 108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56만명이 이용하고, 올해 수용한계(375만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대구국제공항 부지는 확장성 부족으로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인 대처가 어렵다.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의 통합이전이 결정(2016.7.11)되고,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군위군 소보면 일대 2이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2017.2.16)됐다. 현재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예비이전후보지 2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이전후보지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하지만, 이전후보지 선정은 올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이전부지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 주민투표/유치신청의 단계를 거쳐 선정하고, 올 하반기 내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차기 대구시장 후보는 어떤 인물이▲지금 시기는 굉장히 전환기다. 이 전환적인 시기라는 것은 굉장히 불확실성이 높고 또 한편으로는 사회적 갈등이 증폭될 그런 시기기 때문에 이런 시기를 헤쳐 나가면서 대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시장은 분명한 자기비전이 있어야 된다. 흔들리지 않는 추진력이 있어야 되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 즉 이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시장이 돼야 된다. 대구시장은 누군가의 편안한 벼슬자리가 결코 아니다. 자기가 고난의 행군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그런 소명의식이 분명한 자세로 일해야 어려운 대구를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재선되면 시정 방향은▲신성장 거점인 국가산업단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를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대기업들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채워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통합신공항 건설의 꿈을 흔들림 없이 완수,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날개를 달도록 하고, 현 공항 후적지와 주변지역 3만3057㎡(1000만평)을 대구 도약의 또 다른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또 대구의 동서 양축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서대구 고속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 재창조와 균형발전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다. 현장시정.협업시정.소통시정을 중심으로 한 시정혁신이 대구 전역에,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 속에 뿌리내리도록 혁신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겠다.특히 달빛동맹을 경제동맹.정치동맹으로,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대구경북 단일경제생활공동체로 발전시켜 대구를 대한민국 화합과 상생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와 함께 대구와 광주, 대구와 경북이 함께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희망 대구'를 향한 힘찬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가는 길이 힘들다고 주저하거나 비켜서지 않을 것이며, 대구시민들이 바라는 성공한 대구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gimju@fnnews.com
2018-03-04 17:36:39【 안동=김장욱기자】김관용 경북지사는 국내 유일의 6선 단체장(기초+광역)이다. 일명 '일중독 도지사'라고도 불린다. 지난 2006년 경북지사 취임 후 12년간 우리의 뿌리를 찾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700년 경상도 역사를 새로 여는 작업으로 도청을 안동.예천으로 이전, 경북의 정체성을 세웠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세계물포럼.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행사를 개최,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자리, 산업, 교통 등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겼다. 일자리를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정하고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93개에 불과하던 산업단지를 156개로 늘리고, 53조6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양성자.4세대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의 복지'인 사회간접자본(SOC) 53개 지구를 완공(13조4000억원)했다. ―올해 도정방향 및 역점 추진사업은.▲올해도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하고 어렵다고 판단, '사람중심' 3대혁명인 일자리, 4차산업혁명, 농업6차혁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형 일자리 혁명을 위해 '고용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고용, 복지, 문화'라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더욱 확대,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편 청년 최고경영자(CEO)육성과 창업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 큰 반향을 일으킨 '주4일 근무제'는 올해 30개 전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제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그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온 저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경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에 가속도를 붙여 나간다. 스마트팩토리 발상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는 2020년까지 1000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첨단 가속기기반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 프로젝트도 단계별로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농촌공동화는 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300개소의 6차산업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10개소의 집적화 지구를 육성해 농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농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돌봄치유농장'을 본격적으로 추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범농장 6곳을 조성, 시범사업 후 2021년까지 40곳의 돌봄농장을 조성해 돌봄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4대 권역별 전략은.▲신도청이 위치한 북부권역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바이오산업 단지를 활성화해 바이오산업과 백신 산업에 주력한다. 서부권역에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술을 준비한다. 남부권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 항공부품 산업을 신장시키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의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케이(K)-뷰티 산업을 활성화시킨다. 동해안권역에는 수중건설로봇 개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등으로 해양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국제원자력 안전.연구단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경주에 이어 포항에도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방재 대책은.▲포항 지진(2017.11.15)은 경주(2016.9.12)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발생한 피해는 더 컸다. 경주와 달리 진원의 깊이가 낮고, 진앙지 인근에 도심지가 위치해 있어 민간주택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현장을 다니면서 그 중요성을 몸으로 실감했다. 지진방재 대책은 시설, 교육, 지원, 연구 등 종합적으로 준비돼야 한다.가장 시급한 것은 시설물 내진보강이다. 우선 도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내진설계 현황을 파악할 것이다. 또 활성단층이 분포돼 있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내진보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시설물 내진 보강 향상을 위해 건축물 내진보강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기능도 강화할 것이다.지진 이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시스템 확립도 중요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명확한 역할 분장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진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 지진발생 후 대피부터 이주까지 이재민 지원시스템을 재점검 할 계획이다.재해약자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별도로 마련하고, 대피소 설치.운영, 이재민 관리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다. 읍.면.동별 대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고 지진대피소 안내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대피소 홍보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특히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부족하다. 단층 연구와 지진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 지진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두 번의 강진이 발생한 곳은 경북이다. 이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경북에 유치,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로 지진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K2.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이하 대구공항 통합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은.▲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지역의 역사를 바꾸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업규모 역시 대단하다. 자그만치 11.7㎢에 7조246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방 차원의 글로벌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게 된 것. 또 항공물류 중심도시를 대구경북의 중심에 개발, 상생협력의 길을 열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 수 있게 됐다.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도 역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공항이 이전되면 이와 관련된 도로, 철도 연계가 매우 중요해진다. 따라서 대구시와 공조를 통해 대구~공항간 공항철도와 중앙선, 경부선과 연결되는 철도를 설치하고, 이어지는 구간에 광역도로를 설치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다.또 공항 이전지에 대해 단순 교통과 물류 기능을 넘어 공항도시의 자족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군사 공항은 군인 거주지를 영외에 설치,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민간 공향은 영미권 운행이 가능한 3.5㎞ 활주로로 추진한다. 공항이전으로 3.5㎞ 활주로가 확보되면 인천공항과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핵심 공항이 되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능을 갖춰 산업과 관광이 연계되는 최첨단 공항으로 우뚝 세울 것이다.―차기 경북지사는 어떤 인물이 됐으면 생각하는지.▲무엇보다 지방은 국민과 접하는 현장 그 자체다. 국민 생활을 중앙보다 더 잘 이해하고 직접적으로 국민에게 온기를 전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국가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과 소통이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경북지사가 이런 부분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이렇듯 차기 경북지사는 경북의 가치를 바로 알고, 국가도 운영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인물이 됐으면 한다. 퀘퀘묵은 이념 논쟁이 아닌 경북의 유구한 정신적, 문화적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국가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 그런 사람이 중앙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지방과 중앙이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다. 과거 대한민국의 발전의 역사 한가운데 경북이 있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도 경북에서 나타나길 기대한다.―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경북지사라는 직책은 혼자 이끌어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그간 사람 중심의 철학으로 도정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의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지진을 비롯해 조류독감(AI), 구제역, 우박 등 많은 재난과 위기가 있었지만 도민들이 함께 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아직 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새로운 지방자치의 역사를 여는 지방분권을 비롯해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대책 추진,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 도청 신도시 활성화 등을 잘 추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도민 여러분의 변치 않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2018년 무술년에도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2-11 17:21:00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된다. 두 곳 모두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1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시범도시가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도록 규제개혁·인프라 조성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부산 선정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광화문KT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와 이를 위한 3대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의결했다.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는 △사람중심 도시 △혁신성장 육성도시 △체감형 도시 △맞춤형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열린도시 △융합·연계형 도시 등이다. 3대 전략은 도시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접근, 도시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기술 접목, 민간기업·시민·정부 주체별 역할 재정립으로 설정했다. 특히 신규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선정했다. 국가시범도시는 신기술의 테스트베드, 도시 문제해결·삶의 질 제고,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 스마트에너지,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기술이 집적·구현되도록 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세종은 에너지·교통, 부산은 워터시티 컨셉트·국제물류 연계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체감형 기술을 함께 구현할 계획이며 세부 콘텐츠는 구상·설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굴·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4차위와 관계부처는 국가 시범도시가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정부 R&D 및 정책예산의 집약, 스마트시티 인프라 조성 검토, 시민참여 활성화 등 전방위 지원에 착수한다. ■지자체 제안 스마트도시 선정…스마트 도시재생 뉴딜도 한편 지자체·민간(기업·대학) 등의 자유로운 생각이 시범도시로 구현되도록 지자체의 제안을 받는 방식의 추가 선정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나주 스마트 에너지 모델(한전), 김천 스마트교통(도공·교통안전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특성을 살린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을 추진한다. 도시운영·성숙단계인 기존도시의 스마트화에도 나선다. 국가전략 R&D 사업을 통해 도시의 각종 정보를 원활하게 생산·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이 구현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발굴하도록 특화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노후·쇠퇴도시에는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을 매년 진행한다. 민간기업, 시민, 정부가 함께 스마트시티를 조성·확산하기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 창업 인큐베이팅 존 조성, 인력양성 등을 통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민간기업이 계획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시민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접목되도록 크라우드 펀딩 도입 등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도시법 등 관련 법령 제·개정,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지원 등 정부지원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범정부 협조체계 구축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참여가 필수"라며 "빠른 시일내에 국민들이 생활의 변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1-29 09:53:00【안동=김장욱기자】경북도는 신년화두로 '통화백흥'(通和百興)을 제시하고, '사람중심' 3대혁명인 일자리, 4차산업혁명, 농업6차혁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통화백흥은 '화합으로 통하면 백성이 흥왕한다'는 즉,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자는 뜻이다. 우선 도는 경북형 일자리 혁명을 위해 '고용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고용, 복지, 문화'라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더욱 확대,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편 청년 최고경영자(CEO)육성과 창업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4일 근무제'는 올해 30개 전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민간기업에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도 대응, 미래 경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발상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는 2020년까지 1000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첨단 가속기기반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 프로젝트도 단계별로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복안. 도청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도는 신도시 2단계 사업을 구체화, 북부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명품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승인된 환동해 지역본부는 동해안을 통일시대 물류 중심거점으로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해양자원 개발 클러스터도 추진하는 등 동해안 발전의 거점역할을 담당한다. 또 동해안에 3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국가해양자원개발 클러스터 조성으로 정부의 신북방경제 중심으로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서부권은 구미를 중심으로 탄소, 스마트기기 융복합밸리 조성은 물론 경북(김천)혁신도시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 동물바이오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단지를 조성,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완성으로 서부권 발전을 견인한다. 남부권은 항공국방 산업 육성과 함께 최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잠재력이 확인된 화장품산업을 더욱 내실화 시켜 나간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앞으로 3대 현장혁명과 지방분권 개헌에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12-29 11:00:10【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23일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심의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이어 야스카와전기(세계 2위), KUKA(세계 3위)를 잇달아 유치했다고 밝혔다.또 대한민국 산업용로봇생산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인 현대로보틱스가 본사를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이전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특히 대구는 시가총액 7조2000억원에 달하는 현대로보틱스 본사 이전으로 대구혁신도시 입주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한국가스공사(4조2000억원)보다 크고, 지역 토종 1위 기업(대구은행, 시총 1조8000억원)의 4배에 해당하는 국내 30대 대기업을 품게 됐다.게다 현대로보틱스 협력업체 5개사(동명전기, 일성엠텍, 세신 공업, 선우로보텍, 유명엔지니어링)도 추가 유치, '현대로보틱스 클러스터'를 조성, 협력업체 집적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공동 연구개발(R&D), 품질관리 등 이점 극대화로 산업용로봇분야 세계 7위에서 세계 5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앞으로 대구입지 글로벌 로봇기업들과 지역기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제4차산업혁명 중심에 있는 로봇산업이 성공적인 안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대구가 로봇산업 메카로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시는 또 교통, 기반시설, 에너지,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공공과 민간(시민, 민간기업 등)이 함께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인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도 추진 중이다.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IoT)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국 최초로 IoT 전용망 구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등 IoT 기반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7-11-23 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