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영준 기자】김건희 여사는 8일(현지시간) 오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 행사 이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배우자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 전통 의상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에게 "인도네시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여성들에게 귀감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두 정상 배우자는 아동, 노인, 취약계층 등과 만난 경험도 공유하며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리아나 여사는 "이번에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여군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여성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이리아나 여사가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K팝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의 자녀들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느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리아나 여사는 김 여사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서 인도네시아 각지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문화와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리아나 여사의 세심한 배려와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리아나 여사는 이틀 전 갈라 만찬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바틱 스카프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바틱으로 제작한 클러치를 기념으로 건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9-08 13:51:55【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맞아 방중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우호를 과시했다. 2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조코위 대통령을 환영하며 "작년 우리는 3개월여의 시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뤘고 함께 양국 공동운명체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새로운 발전 구조의 구축을 가속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2045년 청사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며 "국가 현대화와 민족 부흥의 길에서 양국은 이념이 고도로 일치하고 서로 발전의 기회가 되는, 지향하는 바가 같은 동행자이자 좋은 파트너"라고 밝했다. 또 "중국은 양국이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1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외교·국방장관 간 '2+2' 대화 메커니즘을 가동해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원한다고 제안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국과 투자, 해양 어업, 식량안보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글로벌 발전·안보·문명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7-28 13:11:09【도쿄=김경민 특파원】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와 즉위 이후 처음 국제 친선 활동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18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왕 부부는 전날 정부 전용기로 도쿄 하네다공항을 떠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토 하타 공항에 도착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2019년 즉위한 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찾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두번째 외국 방문이다. 일왕은 이달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면서 국빈으로서 각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일왕은 일본이 지원한 고속철도 차량 기지와 배수 시설 등을 시찰하고, 19일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면담한다. 20일에는 한국의 현충원에 해당하는 칼리바타 영웅묘지에서 헌화하고, 22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보로부두르 사원을 돌아본다. 일왕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1940년대에 3년 5개월간 인도네시아를 점령한 것과 관련 "돌아가신 분들을 잊지 않고, 과거 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6-18 14:18:18[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이어 40조원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진출한다. 12일 국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상장기업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MENN Teknologi Indonesia)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국보 서울 사무소 에서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국보 박찬하 대표이사와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CEO인 미카엘 할림 멀리만토( Michael Halim Mulyanto)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국보와 멘 기업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데 있어, 양사가 육상 및 해상 물류 사업의 IT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는 것과 인도네시아내에서 물류 소프트웨어 및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하는 내용이다.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는 201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거래소(IDX) 상장 기업으로, 연료 및 유지관리 비용절감등의 물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위치 추적, 운전자 행동 모니터링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로 동칼리만탄 지역,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준비 중이다. 수도 이전 사업은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 핵심구역, 수도지역, 수도 확장지역을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5월 21일에는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윤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과 아세안 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 회담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도 이전 과정에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국보 고위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보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사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국보의 70년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와 MENN Teknologi의 물류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국보가 무궁무진한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에 진출하여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12 09:27:40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남아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 10~12곳의 테슬라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 등 미 경제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논의중이며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공장 외에 독일 베를린과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공장은 아시아의 두번째 테슬라 공장이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 역시 상하이 공장과 비슷한 연 1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 머스크와 만났으며 그해 8월에는 50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니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래 전부터 테슬라 공장 유치를 희망했고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니켈 수급에 관심이 많았다. 인도네시아의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부처 주도로 테슬라와 공장 신축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과 공급망 등 여러 기능을 하는 복수의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 언론들은 테슬라의 시설 확대에 불안한 모습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 보도에서 테슬라가 7억7500만달러(약 9642억원)를 투입해 미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확장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오스틴 공장에서 ‘모델Y’를 생산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도 만들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4분기에 40만5278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2022년에 총 131만3851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4·4분기 고객 인도분은 전년보다 약 40% 늘어난 숫자지만 미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추산한 시장 전망치(42만7000대)는 밑도는 수준이다. WSJ은 이달 3일 보도에서 테슬라가 지난해 4·4분기에 생산한 차량이 44만대로 인도량 보다 8.5% 많아 결국 재고가 쌓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로 상하이 공장이 멈추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나 만든 제품을 전부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지난 6일에도 중국 내 테슬라 판매 가격을 10주만에 연속으로 파격 할인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와 화상면담을 통해 투자 요청을 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01-12 09:42:3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용을 새해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도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을 올해와 같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지원비의 경우 올해와 동일하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된다. 방대본은 소득 기준 충족 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유급휴가비 또한 올해와 같게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서 하루 4만5000원을 최대 5일간 지급한다.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 제외 대상은 새해부터 일부 조정된다.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기관 종사자에 대한 지원제외 규정을 삭제해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사업장 규모(30인 미만)에 따라 일괄적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모두 격리 종료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또 방대본은 국내 도입이 논의됐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코바의 경우 식약처 긴급사용 승인 및 정부 구매 필요성이 낮다고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28 20:00:15[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조코바에 대해 방역당국은 정부 구매 필요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조코바에 대한 국내 도입 논의 결과 도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코바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개발한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시 필요한 바이러스 단백 분해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치료제의 기전이다. 지난달 22일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조코바는 먹는 치료제로 미국 및 유럽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고,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린 바 있다. 긴급사용승인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 질병철은 "관계부처, 감염병진료의사네트워크, 감염병관리위원회 등 3회에 걸쳐 조코바의 임상효과와 안전성, 약품정보, 해외 긴급사용승인 및 구매, 국내 긴급도입 및 활용성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에 따라 조코바의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요청 및 정부 구매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해외에서 긴급사용승인·후속 임상결과, 구매 및 활용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2-28 14:29:49【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와 우리나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일본 정부가 긴급 사용 승인했다. 22일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전문가 기구인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조코바가 코로나19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용승인을 권고했고, 후생노동성이 이를 받아들여 긴급 사용 승인했다. 이 약은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코로나19 경구약과 달리 경증 단계에서부터 복용할 수 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조코바 승인 여부를 심의했지만 2상까지의 데이터가 효능 및 안전성에 불충분하다고 보고 승인을 보류했다. 이후 시오노기는 글로벌 2·3상을 진행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다시 승인을 신청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조코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일동제약은 우리나라에 대한 조코바(국내 사용 명칭은 S-217622)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갖고 있다. 일본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난 만큼 일동제약도 국내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11-23 12:37:26[파이낸셜뉴스] 일동제약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임상시험 약물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이 의약품규제기관의 최종적인 허가 결정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23 08:06:53[파이낸셜뉴스]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다음 주 목요일부터 4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된다. 4일(현지시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외교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40·41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얀마 유혈 사태 등 역내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당사자인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참석이 배제됐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지난달 초 이번 정상회의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불거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이 합의한 5개항을 군정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세안은 지난해 10월 26∼28일 열린 정상회의에도 같은 이유로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을 불허한 바 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특별회의를 열어 미얀마 군정의 반대세력 유혈진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아세안은 지난해 4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아세안은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10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향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와는 별도로 정상회의를 가지고 동아시아정상회의(EAS)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공식 행사에 앞서 아세안 정상들과 만난다. 정상회의 폐회식에서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내년 의장직을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넘길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11-05 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