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레트 ‘금연챌린지 4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연챌린지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금연에 성공한 배우 신현준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자신의 금연 성공 노하우를 영상 캠페인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신 씨는 12년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서 본인이 직접 겪은 금연의 어려움, 올바른 금연껌 섭취방법에 대한 정보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니코레트의 금연챌린지는 금연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금연에 도전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도록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금연의 경우 혼자서 의지만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챌린저스 앱은 같은 목적을 갖고 그룹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플랫폼이기에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챌린저스와의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4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약 4주간 운동하기, 산책하기, 약국 가기, 명상하기 등 각자의 건강한 금연 습관을 ‘챌린저스’에 총 10회 인증하면 된다. 니코레트는 금연 챌린지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금연 동기부여와 올바른 금연법 및 니코레트와 같은 금연보조제의 효과,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배연희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상무는 “의지에 더해 금연보조제를 사용했을 때 장기 금연성공률을 2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니코레트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금단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5-04 14:30:29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1일(현지시간) 인공심장 펌프를 만드는 의료기구업체 에이바이오메드를 16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전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요인과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국 내 M&A는 비교적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J&J는 이날 에이바이오메드 주식을 주당 38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J&J는 아울러 에이바이오메드 주주들에게 주당 35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전 세계 M&A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J&J가 그 흐름을 깨고 대규모 인수합병 물꼬를 텄다.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J&J의 이번 M&A가 시장 전환의 발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전 세계 M&A 시장은 급속도로 위축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막대한 사내 현금을 쌓아 두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아진 탓에 최고경영진은 잔뜩 몸을 움츠린 채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그러나 J&J를 비롯해 제약 메이저들과 보건부문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팔아 번 돈으로 기업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진 업체들 사냥에 나서면서 얼어붙은 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J&J는 에이바이오메드 인수로 심장혈관 질환부문을 강화하고, 의료기술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전망이다. J&J는 의료와 제약 부문에 집중하기로 하고, 지난해 소비자부문 분사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덩치가 커지는 의료·제약 산업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조치였다. J&J 최고경영자(CEO) 호아킨 두아토는 "에이바이오메드 인수가 이 같은 전환에서 '중요한 단계'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바이오메드는 메사추세츠주에 본사가 있는 의료기구업체로 인공심장 펌프인 '임펠라 심장펌프'를 만든다.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구로, 중증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수술로 삽입하는 의료기구다. J&J의 에이바이오메드 인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은행 스티펠의 릭 와이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J&J에 적합한 거래"라면서 "J&J라는 거대 유통망을 통해 에이바이오메드 제품들이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2 18:19:07[파이낸셜뉴스]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1일(현지시간) 인공심장 펌프를 만드는 의료기구업체 에이바이오메드를 16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전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요인과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국 내 M&A는 비교적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J&J는 이날 에이바이오메드 주식을 주당 38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J&J는 아울러 에이바이오메드 주주들에게 주당 35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전 세계 M&A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J&J가 그 흐름을 깨고 대규모 인수합병 물꼬를 텄다.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J&J의 이번 M&A가 시장 전환의 발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전 세계 M&A 시장은 급속도로 위축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막대한 사내 현금을 쌓아 두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아진 탓에 최고경영진은 잔뜩 몸을 움츠린 채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그러나 J&J를 비롯해 제약 메이저들과 보건부문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팔아 번 돈으로 기업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진 업체들 사냥에 나서면서 얼어붙은 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J&J는 에이바이오메드 인수로 심장혈관 질환부문을 강화하고, 의료기술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전망이다. J&J는 의료와 제약 부문에 집중하기로 하고, 지난해 소비자부문 분사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덩치가 커지는 의료·제약 산업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조치였다. J&J 최고경영자(CEO) 호아킨 두아토는 "에이바이오메드 인수가 이 같은 전환에서 '중요한 단계'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바이오메드는 메사추세츠주에 본사가 있는 의료기구업체로 인공심장 펌프인 '임펠라 심장펌프'를 만든다.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구로, 중증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수술로 삽입하는 의료기구다. J&J의 에이바이오메드 인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은행 스티펠의 릭 와이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J&J에 적합한 거래"라면서 "J&J라는 거대 유통망을 통해 에이바이오메드 제품들이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2 03:59:14[파이낸셜뉴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사업의 체질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 단순한 의료기기를 뛰어 넘어 기기와 디지털 및 첨단기술을 접목,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다. 오진용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가 메디테크 선도기업으로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 의료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지난 3월 영문 명칭을 'Johnson&Johnson Medical Devices'에서 'Johnson&Johnson MedTech'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단순한 의료기기 전문업체를 넘어 기술 중심의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오 대표는 "산업 전반에 걸처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전개되는 최근 상황에 발맞춰, 의료기기는 물론 로봇수슬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솔루션을 아우르는 메디테크 기업이 될 것"이면서 "기존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시, 생애 전반 유지를 위한 전인적 의료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헬스케어 혁신 선도 △환자 치료의 전 과정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등을 세 가지 미래 방향성으로 제시한다"면서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수요을 반영하고 더 나은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의 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진, 의료 인프라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의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지난 1988년 창립된 이후, 34년간 한국시장에서 국내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혁신적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개 사업부와 16개 제품군 보유하고 있고, 약 34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오 대표는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이노베이션 파트너인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11 12:00:3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태평양(이하 태평양)이 송영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사진)을 규제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을 역임한 송영주 고문은 보건복지부 정책홍보 담당관, 한국일보 의학전문 대기자 등 민관에서 보건정책·식약·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두루 쌓았다. 2009년부터 12년 이상 한국 존슨앤드존슨 부사장으로 대외협력 및 정책을 담당해온 송 고문은 보건·헬스케어 관련 정책과 현안, 규제, 실무적 쟁점에 정통하고 경영 현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전문가라는 평가다. 송 고문은 보건복지부 정책홍보 담당관(2005~2008년)으로 근무하며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위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수행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국제 보건 연구교류 프로그램 ‘타케미 펠로우(Takemi Fellow)’로 선정돼 주요 국제 보건 이슈를 연구했다. 송 고문은 그 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태평양 규제그룹에서 보건의료·제약·의료기기, 규제컨설팅, 위기관리, GR(Government Relations),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태평양 자문그룹을 총괄하는 한이봉 대표변호사는 "태평양 규제그룹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과 헬스케어·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송 고문의 합류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태평양은 최근 약사 출신으로, 의약부문 공인전문검사로 선발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15년간 검찰에 재직한 허수진 변호사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서 법률전문위원으로 근무한 이소영 변호사를 영입한 바 있다. 한편, 태평양 헬스케어팀은 제약ᆞ의료산업 분야 규제는 물론 기업법무, 금융, 공정거래, 개인정보 및 소송·중재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변호사 및 전문가 인력이 의료기관, 의약품, 의료기기, 동물약품, 식품 및 화장품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07 16:00:34존슨앤드존슨(J&J)이 두개의 기업으로 분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존슨스 베이비 파우더와 타이레놀, 반창고인 밴드에이드 같은 제품으로 소비자 건강제품의 선구자였던 J&J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둘로 나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J&J 앨릭스 고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을 포함해 최근 수년간 소비자와 시장이 분산됐다며 여기에 맞춰 각기 다른 건강제품 업체로 나눠져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할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J&J는 아비노와 뉴트로지나, 리스테린 같은 가정용 제품 중심의 기업과 코로나19용 백신을 포함해 처방약 및 의료 부문으로 분사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매출 규모에서는 세계 최대 건강 제품 기업인 J&J는 앞으로 18~24개월에 걸쳐 소비자 부문을 분리시키게 될 것이라고 고르스키 CEO는 밝혔다. J&J의 결정에는 화이자와 머크 같은 경쟁업체들이 소비자 부문을 떼어내고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 부문에 집중하는 것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지프 워크 최고재무채임자는 J&J가 축소되겠지만 사명은 유지하고 계속해서 세계 최대 건강건제품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135년이 된 J&J는 초기에는 1회용 기저귀와 기침약, 소화제 같은 제품을 통해 성장했으며 그후 제약과 의료기기 사업에도 손을 댔다. 지난 1982년 미국 시카고에서 청산가리가 들어간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먹고 7명이 숨지는 사건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J&J는 제품들을 모두 수거하는 조치로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11-12 21:46:28[파이낸셜뉴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서울 한강로2가 LS용산타워 본사에서 자사 임직원 및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인식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지난해부터 백내장 인식 개선을 위해 펼치고 있는 '눈치백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내장 체험을 통해 직장인들이 평소 부모님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갖고 '눈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단서를 눈치챌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백내장 환자들의 시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특수 제작된 안경을 착용해 백내장 환자의 흐릿한 시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백내장 환자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내장 고위험군인 5070 세대와 그 자녀 세대의 백내장 증상 관련 에피소드가 담긴 '눈치백단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평소 깔끔하시던 부모님이 설거지한 접시에 고춧가루가 그대로 남아있거나, △청소를 한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거나, △새로 맞춘 돋보기안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등 자녀들이 부모님의 백내장 증상을 눈치챌 수 있는 단서들이 소개돼 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성종현 대표는 "백내장의 초기 증상이 노안 증상과 유사해 발병 사실을 뒤늦게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내장 인식 개선 및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눈치백단 캠페인을 통해 백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안질환 인식 개선 활동에 더욱 앞장서고,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제품 도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7-02 13:38:16[파이낸셜뉴스]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한국 사업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엘리자베스 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엘리자베스 리 대표는 올해 5월부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커넥티드 커머스 책임자로도 활동 중이다. 엘리자베스 리 신임 대표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지난 25여년 동안 제약과 소비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국제 마케팅 전략 전문가다. 존슨앤드존슨에는 1996년 입사 후 뷰티 및 소비자 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마케팅 담당과 마케팅 디렉터, 총괄 매니저 등을 거쳤다. 이번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대표 취임을 통해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의 한국 사업 운영을 책임지며, 고객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 리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고객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눈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며,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단순한 시력 교정을 넘어 시력 보호부터 시력 향상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개선까지 책임짐으로써 눈 건강의 미래와 혁신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01 11:49:27영국이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뒤늦게 승인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의약 및 보건용품 규제국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인 얀센에서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다른 제품과 달리 1회만 접종하도록 개발됐다. 또 냉동을 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영상 2~8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 백신은 올해초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가 67%, 심각한 증상이나 입원을 85%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슈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얀센 백신까지 승인되면서 영국의 “크게 성공하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이 더 힘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국은 지금까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해 사용해왔다. 지난 26일까지 영국에서는 백신 6260만회 분을 국민들에게 접종시켰으며 성인인구의 73%가 1차 접종을, 절반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영국 정부는 7월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5-29 00:35:00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CDC와 FDA는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을 받은 여성 6명이 6~13일 뒤 혈전이 발생한 것을 조사하고 있다며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지난 2월 말 미국 내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FDA는 12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 백신 680만회분 이상이 투여됐다며 "CDC와 FDA는 백신을 맞은 뒤 희귀하지만 심각한 유형의 혈전 발생과 관련해 보고된 6건에 대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이런 부작용은 매우 드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FDA는 "CDC가 14일 ACIP(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이들 사례를 추가 검토하고, 잠재적 중요성을 평가할 것"이라며 "FDA도 해당 분석을 검토하고 이들 사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절차를 완료할 때까지 문제의 백신 사용 중지를 권고한다며 "백신 안전은 연방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우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건강이상에 관한 모든 보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4-13 21: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