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등 지역 내 8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인천 소재 종합환경연구단지를 글로벌 수준의 환경전문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국립환경과학원 등 8개 관계기관과 ‘글로벌 종합환경연구단지 장기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는 환경연구산업의 메카로써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어 국내외적으로 환경정책 홍보에 최적지임에 불구하고 그간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등 8개 기관은 연구단지 발전방안과 활성을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종합환경연구단지 장기발전과 지역 환경개선 및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주된 내용은 △ 환경전문 복합연구단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단지, 환경연구·산업의 국제화 및 교류의 허브 공간 조성 △환경기반 지역경제·산업 활성화, 각 기관별 발전방안, 체계적인 육성지원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된 장기발전 마스터 플랜수립과 사업추진 등이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글로벌 종합환경연구단지가 탄소중립형단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1 11:14:24'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가 지난 24일 견본주택에서 달라지는 입시제도 안내를 위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최신화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개최 전 많은 응모자 중 학생과 학부모 선착순 100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설명회’라는 주제로 대치동 원조 컨설턴트 학습코치 전문가로 알려진 이미애 샤론코치연구소 대표와 대치동 논술 강사로 <세바시>, <상암동 클래스>, <EBS클래스e>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경험이 있고,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로 유명한 최승필 강사가 강의 했다. 1부는 이미애 샤론코치가 ‘광주 지역인재 활용, 학년별 로드맵’을 주제로 이끌어 갔으며, 학년별 대학 입시 전략 분석 및 집중력을 높여주는 공부방 꾸미기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아울러 2부는 최승필 강사가 ‘수능까지 이어지는 문해력, 독서로 상위 1% 만드는 방법’의 주제로 구성되며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학년별 학습 전략과 독서를 고등학교 입시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학무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 A씨(49세)는 "자녀가 예비 수험생인데 아무런 지식이 없어 설명회에 참여했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공부방 꾸미기 강의 내용에서 나의 무지를 깨달았고 자녀의 방을 빨리 바꿔줘야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설명회는 유익한 강의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고객에게는 사은품이 제공됐다. 특히, 집중력을 높여주는 거실 공부방 인테리어 DP상품이 현장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행사가 진행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사업지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으며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단지와 인접한 운암도서관을 비롯하여 운암동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2024-08-29 08:41:55최근 기업 경영자, 정책 입안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SG는 단순한 재무제표 분석을 넘어 기업의 평판, 주가, 그리고 회사채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비용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ESG 위험이 기업의 차입비용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투자자와 기업 경영자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다. ■ESG 위험,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에 영향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의 박제영 교수와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의 우춘치 교수가 공동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ESG 관련 평판위험이 미국 회사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수익률 스프레드와 차입비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미국에서 발행된 대규모 회사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SG 위험이 큰 기업일수록 더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를 보여 이들 기업이 더 높은 차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분석 결과 ESG 위험이 높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는 더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를 나타냈다. 이는 곧 해당 기업이 더 높은 차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관계는 기업의 신용위험, 발행금액, 만기와 같은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특히 소규모 기업이나 신용위험이 높은 기업일수록 ESG 위험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기업들은 ESG 위험으로 인해 파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채권 시장에서 더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를 요구받게 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ESG 위험을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SG 구성요소 중 거버넌스가 가장 큰 영향 연구는 ESG 위험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로 나누어 각 요소가 채권 수익률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거버넌스(G)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운영의 관리 부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기업의 회계 성과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환경(E) 요소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각 주의 정치적 성향이 ESG 위험과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됐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블루 스테이트)에서 발행된 회사채는 ESG 위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민주당 성향의 주에서 ESG 관련 규제가 더 엄격하게 시행되기 때문이다. 또 재정적 제약이 큰 기업일수록 ESG 위험이 채권 수익률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강화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재정적 제약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거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업들은 ESG 위험이 높아질 때 더 큰 차입비용 증가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업종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ESG 위험이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유틸리티 및 석유·가스·석탄 추출 산업에서 ESG 위험의 영향이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업에서 ESG 위험이 높아질수록 수익률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파리협정 이후 환경요소의 영향 증가 ESG 위험이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2015년 파리협정 이후 더욱 커졌다. 파리협정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채택된 국제적 합의다. 부채 위험 프리미엄이 ESG 위험에 얼마나 민감한지 조사하기 위해 190개 이상의 국가가 채택한 파리협정을 외생적 사건으로 활용했다. 파리협정 이후 기업들은 환경규제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ESG 위험과 그 함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에 파리협정 관련 더미지표를 사용하여 분석을 한 결과 파리협정 이후 ESG 위험이 부채위험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이 강화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파리협정 이후 발행된 채권은 ESG 위험이 수익률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채권 및 기업 특성을 고려한 후에도 7bp 정도 악화된다. 파리협정 이후 환경규제가 더 엄격해짐에 따라 파리협정 이후 기간에 E-세그먼트 위험(RRR_E)이 더 큰 역할을 하는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파리협정 이전 기간과 비교하여 보았다. 이 경우 예상했던 바대로 파리협정 이후의 기간에는 (전체 샘플기간의 결과와 달리) 환경 관련 요소(E-세그먼트: RRR_E)가 회사채의 수익률 스프레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010년 전후 녹색채권 발행 급증 2010년을 전후로 녹색채권(Green Bonds) 발행이 눈에 띄게 증가한 이후 학자들은 이 새로운 금융상품의 영향을 연구해 왔다. 일부 학자들은 투자자가 녹색채권 발행 발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반응하지만, 각국의 채권 발행시장에서 녹색채권이 갈색채권(일반채권)에 비해 더 저렴한 차입비용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투자유연성의 제약과 인증비용 증가를 고려할 때 녹색채권 발행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기업들에 의해 발행된 346종의 녹색채권을 포함하는 데이터를 사용, 녹색채권 인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독일 정부가 발행한 녹색채권과 유사하게도 기업들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미국 유통시장에서 실제로 채권 수익률 및 가격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이 녹색채권 지정을 받은 후 ESG 평판이 손상되면 그러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19~24bp만큼 크게 증가, 발행기업은 채권시장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녹색(Green)' 라벨이 더 저렴한 자본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지만 발행기업이 이 녹색 라벨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우수한 ESG 평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논점을 다소 확장하면 ESG 위험이 큰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 더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를 초래하는 논리는 ESG 위험이라는 채널을 통해 기업의 파산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강화된 ESG 관련 규제는 기업이 운영방식을 변경하거나 강화된 규제를 준수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회계적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경우 ESG 위험이 높은 기업은 미래에 더 높은 파산위험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서 입증된 관계가 소위 '온광효과'(투자자가 기업 또는 자산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단지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효과)에 의해 설명된다면 기업의 ESG 평판이 악화되는 것은 영업이익, 수익률 또는 디폴트 위험과는 무관할 것이다. ■ESG 위험은 기업 차입비용에 직접 영향 이번 연구는 ESG 위험이 회사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업의 차입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SG 관련 부정적 사건들은 채권 시장에서 기업의 차입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며, 이는 기업들이 ESG 문제를 더욱 신중하게 다뤄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한국의 기업들도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고려해 ESG 관련 평판위험을 윤리적 관점을 넘어 재무적 관점에서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ESG 문제가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재무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정책과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기업의 ESG 평판이 채권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 평가가 기업의 차입비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ESG 관련 리스크는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과 파산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 허산욱 교수는 현재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 경영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시카고대학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기 전후로 허 교수는 투자신탁회사, 재무부, 종합금융사 등 민간 및 정부 부문에서 수년간 근무한 바 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캐나다에서 5년간 가르치기도 하였다. 허 교수의 연구분야는 기업재무, 자산가격 결정, 뮤추얼 펀드 및 헤지 펀드 성과 평가, 시장 미시구조, 행동재무 등이다. 그의 연구 논문들은 미국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018~2019년에는 한미재무학회(KAFA) 회장을 역임했다. 정리=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8-27 18:24: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8928억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정부 예산안(8조6021억)원 보다 2907억원(3.4%)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중 도로·철도 분야 1조7000억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 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254억원(총사업비 2조9879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37억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40억원)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269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준공 기한이 도래한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435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461억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69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비(694억원) △곡성 석곡~겸면 도로 공사비(260억원) 등도 포함됐다. 관광 분야는 지역 소멸 대응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6건(247억원)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 △해남의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7억원) △영광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4억원)도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 △광양의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비 등 24개 사업(236억원)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16억원)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23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순천 30억원/ 진도 30억원)도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설계비(2억원) △수산물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설계비(4억원)이 반영됐고, 친환경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는 7년 만에 91억원 증액됐다. 또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타당성 용역비(5억원_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24억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비(402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연구 개발비(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핵심 전략사업 분야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연구 개발비(42억원)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연구 개발비(35억원)가 반영됐다. 또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고도화 기반 구축비(30억원)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 개발비(24억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비(44억원) 등도 반영됐다.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선도 사업 분야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획 용역비(2억원)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구축 사업비(30억원) △탄소중립 에듀센터 사업비(16억원)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비(15억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대불 국가산단) 계획 용역비(5억원) △강진 제2일반산단 진입도로 실시설계비(5억원)가 반영됐다. 재해 분야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2개소(24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4개소 사업비(13억원)와 계속 36개소 사업비(439억원)가 반영됐다. 이 밖에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리모델링 설계비(10억원)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호남권역의 다양한 재난대응을 위한 호남권역 소방용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비(23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및 운영 사업비(947억원)가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 최소 3000억원 이상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사업(2000억원 이상)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용역비(2억원) △K-디즈니 조성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비(154억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설계비(20억원)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타당성 용역비(3억원) 등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도(Ⅳ) 실시설계 용역비(5억원) △화순 탄광 경제진흥사업 실시설계용역비(17억원)도 조속한 통과와 함께 예산 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15억원)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5억원)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 추가 증액(32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민의 소득을 증대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또는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국고 9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다수 반영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4:20:122024년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으로 분석되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소장 이원호)가 실시한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 ‘e편한세상’ 이 스마트 아파트 관련 데이터 영역 전반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순위에서 ‘e편한세상’이 1위에 올랐으며 힐스테이트, 더샵, 푸르지오, 자이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아파트 브랜드 30개에 대해 이루어졌으면 상위 20개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라이프스타일, 클린, 케어, 시스템, 솔루션, 혁신의 6가지 관점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스마트 아파트와 관련하여 인프라 관점을 넘어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고객 효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건설 과정과 실주거환경에서 스마트 기술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주거 환경 케어를 위한 스마트 기술의 도입 범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보면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에서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더샵, 위브, 푸르지오가 상위에 올랐으며, ‘스마트 케어’ 에서는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더샵, 자이 순으로, ‘스마트 클린’ 에서는 e편한세상, 우미린, 더샵,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순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 시스템’ 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푸르지오, 더샵, 자이 순으로, ‘스마트 솔루션’ 에서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자이, 더샵, 서희스타힐스 순으로, ‘스마트 혁신’ 에서는 e편한세상, 더샵,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우미린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기술이 소비자 효용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과 연계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이 점에 주목하여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술을 주거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보편화된 출입통제 뿐만 아니라 소음저감, 환기시스템, 에너지절감, 가전제어 영역에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이원호 소장은 스마트 아파트로서 'e편한세상'이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다양한 첨단 기술의 도입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e편한세상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세대 내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동 출입구, 커뮤니티 등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 전체를 아우르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주거 환경에 대응하여 도입한 'D-사일런트' 바닥구조와 'D-사일런스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차단 효과를 제공하며, 소음 감지 및 자동 알림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DL이앤씨의 생활 소음 감소 노하우는 주방 팬 소음을 도서관 수준으로 감소시킨 'D-사일런트 후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어, e편한세상은 입주민들의 일상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원호 소장은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D-View', 'D-Vision', 'D-Virtual'과 같은 시각화 솔루션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부터 준공 후 관리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공사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크게 개선하며, 동시에 스마트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이 'e편한세상'이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12:25:33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등과 20일 대구 달서구 소재 성서산업단지 인근 금호강 하류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사고대응 유관기관인 달서구,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강서소방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이 합동 참여해, 신속한 협력체계와 기관별 대응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실시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를 점검, 향후 실제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24-08-20 18:14:00[파이낸셜뉴스]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등과 20일 대구 달서구 소재 성서산업단지 인근 금호강 하류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사고대응 유관기관인 달서구,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강서소방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이 합동 참여해, 신속한 협력체계와 기관별 대응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실시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를 점검, 향후 실제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20 15:28: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를 '지방 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 및 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점진 추진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1조3187억원(도비 4856억원 포함)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15개 실·국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대전환 전담팀(TF)'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 100개를 발굴했다. 전남도는 우선 나 홀로 가구 시대 해소를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나선다.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18세 18년간 월 20만원(도비 10만원·시군 1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구축, 전남 쑥쑥키움 꿈자람 유아놀이터 조성, 초등자녀 돌봄 탄력 근무 장려금,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전남형 시간제 보육 확대 등을 통해 양육·돌봄의 틈새도 보완한다. 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 일자리 거점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전남청년희망펀드(200억원)'와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5000억원)'를 조성해 지역 기반의 단단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고, 전국 최초 주 4일제를 도입해 연구·전문 인력 등 우수인재 유입에 적극 대응한다. 지역 협력 유보교육·돌봄 강화,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 시즌2로 지역 중심 혁신 교육정책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도(都) 2(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살기)', '4도(都) 3(村)' 추세를 반영해 농촌 세컨드홈 활성화 정책도 강화한다. 도시인 대상 '전남 맛보기(2박 3일)', '전남에서 살아보기(2~6개월)' 등 단기 프로그램부터 장기 거주형(10개월 이상) 전문 실습 교육이 가능한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월 1만원의 임차료로 최장 5년간 거주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등 정착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비교우위 자원과 해양·산림 치유 자원 등을 활용한 생활인구도 확대한다. 특히 비혼과 저출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주거비를 파격적으로 낮추고, 오직 전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공급하고, '청년 농촌보금자리', '화순 백신특구 바이오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을 늘릴 방침이다. '지역활력타운', '새꿈도시(전원주택단지)' 등 새 주거타운 조성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시행 등으로 인구 유입과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해외 유학생과 동포 등을 전략적으로 유입해 전남을 세계인의 이주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영암 대불산단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통·번역 지원, 생활 고충·법률 상담 등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거점 진료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아울러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도 자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보장기본법', '인구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 범국가적 저출생·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 촉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발전 가능한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3 09:49:54현대건설에서 4년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가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단 하나의 이름이라는 희소성을 뜻한다. 디에이치는 높은 수준의 아파트 상품성은 물론, 다양한 첨단기술 적용에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켜 주고 있다. 매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해 독점 개발한 H클린팜, H벨 등 ‘H 시리즈’ 등 하드웨어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디에이치 전용 향 ’H 센트’, 디에이치 전용 사운드인 ‘H사운드’ 등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디에이치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구축하였고, 디에이치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모색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디에이치는 ‘토탈 라이프 케어’를 목표로 한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협업하여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여행 테마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더 많은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에이치는 한국표준협회 2024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디에이치는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디에이치만의 최초·최대·유일 특징을 살린 특화 아이템과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22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30개월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으며 방배동 정비 사업지 중 유일하게 33층으로 공사 중이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일부평면 제외),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하에 세대 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A 타입은 알파룸 및 일자형 아일랜드의 대면형 주방을 적용한다. 전용 101㎡A 타입은 대형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고급 내장재, 가구 등이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등 체육시설 외 특히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러닝트랙과 스카이 라운지, 씨네마(예정), H 위드펫, 디에이치 라운지, 다이닝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디에이치 방배 도보권에는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의 명문고교도 가깝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이용이 편리해 교통 환경이 좋다. 여기에 단지 앞 서초대로를 통하면 GBD 업무지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이 가까워 광역 이동도 쉽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서초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3,000세대 이상 대단지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하며 8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09 11:07:00【 고양=노진균 기자】 "백만이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고양으로 출근하고, 고양에서 쉬고, 고양에서 소비하는 도시, 천만이 찾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대로 뛰겠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의 각오다. 이동환 시장을 필두로 고양시는 지난 2년간 위대한 잠재력을 깨우고 인구로만 이뤄낸 반쪽 특례시를 알차게 채우는 데 전력을 쏟았다. 또한 그 힘을 실현하는데 집중하면서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양시의 이런 노력은 대내외적으로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정운영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가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인구 50만 이상의 경기도 1그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은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튼튼하게 지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만나 고양시 역점사업과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어떻게 준비중인가. ▲고양경제자유구역은 108만 인구의 특례시임에도 각종 규제와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로 베드타운(주거 위주 도시)의 이미지에 갇혔다. 취임하자마자 경제자유구역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효율적이 개발 계획을 수립하며 발 빠르게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1월 신청 시군 중 1위로,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해 마무리한 상황이며, 하반기에는 주민의견청취를 거쳐 산업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부처 협의 등 남은 절차를 거쳐 내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투자수요 확보도 탄탄히 하고 있다. 미국 보스톤 바이오텍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외투기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분원 설치에 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까지 6조4000억원, 112만평 규모의 투자수요를 확보해냈다. ―시민 관심사인 교통망은 어떻게 달라지나.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 서부와 경기도 남부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는 고양시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으로 '수도권 30분 시대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는 원년이 될 것이다. 우선 수도권 교통의 혁명인 GTX-A 노선이 개선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올해 연말 개통되며, 창릉신도시 개발에 맞춰 창릉역도 조성된다. GTX-A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15분으로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와 의정부 32km 구간을 잇는 교외선 운행도 올해 연말 재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양시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완성할 것이다. 도로에 있어서는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장항로 확장, 간선도로 건설 등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고, 버스준공영제와 '고양똑버스' 운행 확대, 신규 주택지역 버스 노선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 이제는 교통 분야가 시민들이 가장 개선을 바라는 분야가 아니라, 가장 개선된 분야로 꼽을 수 있도록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재개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재정비는 우리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면서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재정비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취임하자 고양시 특성에 맞는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노후택지 지구 포함 등 재정비 방안의 여러 해법을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많은 부분이 반영되면서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진행되던 재정비 특별법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으로 확대 제정된 것이다. 고양시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신속한 재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신도시 중에는 최초로 '일산신도시 사전컨설팅 용역'을 실시했다.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정, 능곡, 행신 등 덕양 지역까지 확대해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공모를 마쳤다. 또한 지난 6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를 통한 선도지구 선정과 고양시에서만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는 주민맞춤형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정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지난 2년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은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튼튼하게 지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선 고양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유치해 규제 혁파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양시를 바이오·정밀의료, 도심항공모빌리티,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으로 채울 것이다.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어렵게 따낸 공모사업들의 내실 있는 완성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주민맞춤형 재정비 추진, 미래인재 양성 등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하며 고양시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njk6246@fnnews.com
2024-08-07 18: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