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모멘토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식회사 엔비티의 최대주주인 박수근 대표가 보유한 주식 총 381만9756주(약 22.5%)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멘토 관계자는 "박수근 대표와 모멘토는 올해 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후 매매계약에 따른 모든 의무를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잔금 지급 의사를 전달하며 주식의 인도를 요청해왔다"면서 "하지만 박수근 대표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식 인도를 미뤄오다가 갑자기 계약이 해제되었다는 내용으로 공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일방적 계약해제 통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박수근 대표측에서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모멘토에 주식을 이전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비티는 지난 26일 "계약상 종결시한까지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는 등에 따라 본 계약은 해제됐다"면서 계약해제 공시를 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6-27 17:42:18[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26일 취하했다. 앞서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의 기준일에 인접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을 제3자에 출연, 대여, 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결권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10월 28일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대리인 측이 지난 18일 심문기일에서, 이 사건 자기주식에 관해 소각 이외의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확약했고, 재판부에서 이를 심문조서에 기재까지 했다”라며 “정기주주총회 기준일인 오는 31일까지 기다려 이 사건 자기주식 처분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재판부가 보는 가운데 확약했고 심문조서에까지 그 취지가 명시된 점을 고려해 향후에도 최 회장 측의 자기주식 처분행위가 없을 것으로 판단,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 제16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6조에 따라, 자기주식의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금지되며, 금지되는 처분에는 대여(대차거래)도 포함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6 09:58:15[파이낸셜뉴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식 처분을 금지 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일부 인용에서 '기각'으로 판단을 변경했다. 노 관장은 불복해 항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조영호 수석부장판사)는 노 관장이 최 회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이의 항고 사건을 심리 중이다. 앞서 노 관장은 2020년 5월 두 개의 증권사에 있는 최 회장의 주식 650만주 가량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임시 처분을 내려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4월 최 회장의 SK주식 350만주에 대해 일체 처분행위를 해선 안 된다며 일부 인용 결정했다. 노 관장은 일부 인용 결정에 반발해 항고했다. 최 회장 측은 지난 2월 이혼소송 1심 결과에 따라 가처분을 풀기 위한 목적으로 가처분이의를 신청했다. 이혼소송 1심 결과에 따라 가처분을 풀기 위함이다. 이혼소송 1심을 진행했던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판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노 관장은 지난해 12월 19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가처분이의 사건 결정에도 불복해 지난 1월 3일 즉시항고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3-13 15:50:36[파이낸셜뉴스]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3단독 신혜성 판사는 지난 2월 23일 노 관장이 최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 350만주 처분 행위를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본안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금지했다. 최 회장은 2015년 12월 혼외자녀 존재를 공개한 뒤 노 관장과의 이혼조정이 결렬되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도 2019년 12월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소송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 650만주를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 42.3%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관장은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4-12 13:50:57[파이낸셜뉴스] 세화아이엠씨가 1일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관련 “주식양수도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타이어금형 제조 전문기업 세화아이엠씨는 정철웅씨가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과 관련 우성코퍼레이션의 별지 기재 주식에 대해 양도·질권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전일 공시했다. 최근 세화아이엠씨는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지급과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남겨둔 상태다. 우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일부 전환사채권자가 취한 의도가 불분명한 법적 조치에 대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액트 관계자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 양도인 우성코퍼레이션이 신속히 법적 이슈를 해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업다각화 및 신규사업 진출 위한 사업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한 만큼 이슈와는 별개로 상호간의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1 09:41:54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강형주 부장판사)는 12일 한국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이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을 상대로 낸 주식교환절차이행금지 및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간 주식교환 승인은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판부는 주식교환이 소수주주들의 주주권과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에 대해 "권리 침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근거 법률의 위헌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소수주주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없었다는 주장도 "현행 법령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주식교환 가격,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가격이 산정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의 포괄적 교환제도 등을 다루는 상법 360조와 금융지주회사법 62조에 대해 낸 위헌심판제청 신청도 일부는 기각하고 일부는 각하했다. 앞서 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외환은행 발행주식의 하나금융지주 이전이 소수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주식교환이 승인되면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주로부터 주식을 건네받고, 그 대신 하나금융 주식을 주게 된다. 외환은행의 최대 주주인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잔여지분 40%를 주식 교환으로 모두 확보하면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3-03-12 15:32:49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현재 진행 중인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주식교환 절차를 중지시켜달라는 내용의 '주식교환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하나지주의 주식교환으로 외환은행이 상장폐지되면, 소액주주들은 재산상 손실을 포함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며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주식 교환 및 이전을 통해 외환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식교환비율은 1대 0.1894302로 정했다. 주주총회는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이며, 구주권 제출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교환 및 이전일은 다음 달 5일로 정했다. 신주는 다음 달 26일 상장될 계획이다. 김현희 기자
2013-02-26 17:41:31케이제이프리텍은 22일 신재호씨가 제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해제금지 가처분이 신청인에 의해 취하됐다고 밝혓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기자
2011-11-22 08:22:22유비컴은 27일 피피파트너스가 제기한 주식양수도계약이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부터 기각됐다고 밝혔다. 유비컴에 따르면 지난 7월김은종 전 대표는 보유주식을 총 8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피피파트너스와 체결했다. 하지만 피피파트너스측에서 1차 중도금 13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은 양자간 합의해제됐다. 이후 김 전 대표가 씨에스제이네트웍스와 새로운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피피파트너스측에서 이에 대해 금지등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피피파트너스가 주식양수도 변경 약정상 중도금 지금 의무를 위반해 계약을 합의 해제한 사실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유비컴의 전ㆍ현직 대표이사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전ㆍ 현직 대표이사들이 현재까지 사법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보를 받는 즉시 대응하여 무고죄로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기자
2011-10-27 09:15:10메카포럼은 김진태씨가 주식발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4일 공시했다.
2010-02-04 08: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