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씨 별세·진승호(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유호(유진 글로벌 회장) 영학씨(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 모친상=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11-06 18:15: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에 이르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 3㎞ 구간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이달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지난 7월 시공사 선정 이후 관계 기관 협의와 사전 공사 준비를 마쳤다. 시는 공사 기간 도로 차로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는 공사 진행에 따라 왕복 4차로, 이후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어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또 도로 통행 체계 변화(차로 축소 등)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교통소통대책 전문가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대로 인근 교통 여건을 상시 조사·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시는 이번 공사를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서울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왕복 4차로 차도 및 보도 개설(11개월) 순으로 진행한다. 전체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시작 후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기존 70㎞/h에서 50㎞/h로 하향 조정되고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을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차로가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총연장 10.45㎞에 달하고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의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4 10:26: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를 관통하는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 공사 3차 구간 2공구가 착공됐다. 인천시는 산곡남중학교와 주안장로교회를 연결하는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 공사 3차 구간 2공구를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왕복 6차선 도로(길이 660m, 폭 30m)로 공사비 67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된다.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 장고개로를 잇는‘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길이 3.2㎞로 3차에 걸쳐 공사한다. 1차 구간은 부평시장역~주안장로교회를 잇는 540m 구간으로 지난 1998년에 개통됐다. 2차 구간은 부평 제3보급단~장고개로 1380m로 제3보급단 이전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예정) 착공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서구 청라~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가 완성된다. 캠프마켓을 지나는 3차 구간(주안장로교회~제3보급단, 1,280m)은 미군기지 반환과 토양정화의 문제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공사한다. 1공구(산곡남중학교~제3보급단)는 지난 2020년 개통됐지만, 2공구(주안장로교회~산곡남중학교)는 지난해 12월 캠프마켓 D구역 반환과 A구역 토양정화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공사 지역 인근에는 5개 학교(인천산곡초, 산곡여자중, 산곡남중, 부원초, 부평여자고)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어 차량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주변 도로 정체의 원인이 됐다. 시는 이번 3차 구간 2공구 공사 재개에 따라 산곡동에서 부평시장역까지 5분 거리로 단축돼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주변 도로 정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공사는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던 부평구와 서구를 잇고 대규모 공원 조성과 인천 제2의료원, 인천식물원과 같은 부평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 넣는 ‘부평 르네상스’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0 11:3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주요 병원 교수들도 진료 축소와 수술 중단을 선언해 시민과 환자들이 불편이 과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차 의료기관들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안나누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11명의 전문의가 대학병원급 치료환경을 갖추고 진료와 수술, 재활치료 모두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안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뇌신경-비수술 협진 시스템 구축과 내과·종합검진 등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펼친다. 특히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도 지난 달 척추내시경 전문가 3명을 영입했다. 또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3가지 종류의 단일공,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기구를 모두 도입해 척추내시경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병원은 증상 및 질환 상태에 따라 적합한 허리 치료법을 달리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윤석 병원 척추센터 원장은“최근 내원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맞춤형 척추내시경 치료의 경우 회복이 빠르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관절센터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어깨, 무릎 등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치환술, 고난도 재수술까지 진행한다. 외상으로 인한 파열, 골절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질환 역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 최신 치료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또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춰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고령 환자일수록 기저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과, 마취과, 신경과 등 여러 과와의 협진 진료가 필수다. 병원은 비수술센터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협업해 체계적인 통증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케어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해 환자들이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형진 주안나누리병원 병원장은 “2015년 개원 후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건강 동행을 시작한지 8년이 됐다.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5 16:54:40[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하위 10%(컷오프)와 하위 30%(감점)에서 비율로는 영남권 의원들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16일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영남권에 어떤 점을 방점으로 찍고 있느냐는 질문에 "영남권에 대해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여러 사정을 살피겠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다"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는지,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당선된 분들이 국회로 들어왔을 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 사무총장은 조해진 의원의 지역구 변동으로 인한 김해을 당원의 반발에 대해 "지역구 조정이 있을 때,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없다"며 "계양을도 마찬가지고, 김경율 비대위원이 마포을에 간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선추천이던, 지역구조정이던 당연히 결정에 대해 불만 있는 분들이나 당원분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그러나 당에서는 어떻게하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공천하고 있다"며 "당원들께서 그 점을 함께 공감해주시고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을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 사무총장은 잡음 없는 공천이라는 중간 평가에 대해 "단수추천을 발표했기 때문에 단수추천에 포함 안될 분들의 불만이 있을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불만없는 공천을 한다는 것은 모든 지역구에 한명씩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희는 저희 결정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비례위성정당 구성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는) 현재로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표 후보군은) 접촉할 필요도 없다. 국민의힘과 같은 방향과 기준으로 공천한다는 것을 국민이 아실 수 있도록 지도부와 공관위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16 08:29:47[파이낸셜뉴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취임 후 처음 미국 정부 측과 유선협의를 하며 상견례를 마쳤다. 한미 안보실장과 외교장관 협의 모두 주안점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1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해 한미관계와 한국·미국·일본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을 협의했다. 현안에 대해선 북한의 위협, 특히 북러 군사협력 공조 대응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연초 서해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의 위협,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대(對)러시아 무기 지원 등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미간 핵협의그룹(NCG)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한미·한미일 대북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의무 이행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올해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까지 한미일이 협력해 안보리에서 북핵 문제 등 논의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장 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통화를 했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서해상 포병사격 등 위협 대응을 협의했고, 안보리에서의 한미일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미와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외교장관 49명은 10일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이전한 것에 대해 공동성명을 내 규탄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북한제 탄도미사일 사용은 북한이 기술·군사적 통찰력을 얻게 하고, 이런 협력이 유럽·한반도·인태 지역 전반 및 전 세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우리는 이런 무기 수출의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제공하는지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12 15:5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주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지역 내 전체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구조를 고도화해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으로 시는 총사업비 3250억원 규모의 27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대상사업 및 사업비는 정부부처 검토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정부가 국가 제조업의 주요 거점으로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를 혁신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각 자치단체가 제시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발전 거점 혁신계획’을 서면·현장·발표심사 평가해 2024년 사업대상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적·역동적 산업공간 대전환’을 비전으로 부평·주안 산단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 산단과 연계해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중 거점산단인 부평·주안 산단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도 지정돼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친환경화를 통한 산단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진전략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 산단 구현, 찾고 머물고 싶은 사람중심 공간 전환 등 4개 전략,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적용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가속화를 통한 제조기술 고도화 △기존 전통제조업과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상호 연계한 지역 혁신형 산업벨트 구축으로 거점산단과 연계산단의 상생형 연계 발전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산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서비스 제공 등 근무환경 개선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인스로드 등 산단 환경개선 사업, 산단 구조고도화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남동·부평·주안 산단의 재생사업, 산단을 보고·즐기고·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 공간활성화 마스터플랜인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와 함께 진행해 산단 경쟁력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창업과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단을 혁신적·역동적 공간으로 대전환시키고 고용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1 11:00: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민간 주도의 복합용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복합용지란 산업시설(공장)과 지원시설(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함께 들어설 수 있는 용지를 말한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는 각각 1969년과 1974년에 조성됐으며 용지별로 입주 가능 시설이 제한되어 있고 공장 위주로 토지가 활용돼 왔다. 특히 근로자의 작업장과 각종 편의·주거시설이 격리돼 있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 산업단지 주변으로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비 공해 업종, 첨단산업 전환, 문화산단 조성 등 인근 지역과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복합용지제도 도입 취지와 산업 트렌드 변화 흐름에 맞춰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과 판매, 주거, 공공시설 등을 한 곳에 입주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가 생활하기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복합용지의 총량은 부평·주안 산업단지 각각 2만2000㎡, 6만8000㎡로 복합용지 전환 가능 지역은 산업단지 전 지역으로 하되 주간선도로 100m 이내 지역, 역세권 반경 250m 이내 지역, 인천교공원 및 가좌로 12번길 변 녹지 100m 이내 지역, 인천시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가 인정하는 지역이다. 최소 개발규모는 부지 면적 1만㎡ 이상이고, 복합용지의 50% 이상을 산업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공모에 선정된 토지는 도입시설에 따라 준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023년 4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부평·주안산업단지를 첨단 업종 유치가 가능한 산업구조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부족한 지원·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적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2:53:57[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골프장을 겨냥해 전용 신메뉴를 출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골프장 식음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올해 시리즈 메뉴를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메뉴 시리즈의 메인 콘셉트는 ‘미식가객 주안상’이다. 계절과 자연 등을 주제로 한 한상차림 신메뉴는 골프장에서 4인 그룹에 맞춰 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게 구성한다. 첫 번째 미식가객 주안상 대표 메뉴는 바다 주안상이다. 문어 삼합, 아구 불고기, 조개탕 등으로 구성된 바다 주안상의 특징은 면역력 증진에 좋은 클로렐라면이 담긴 조개탕의 넣어 깔끔한 국물맛이다. 또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 △전복 멍게 비빔밥 △멍게 비빔밥 △치즈 올린 소감전 등 신메뉴가 출시된다.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엔 업진살, 전복, 새우, 백목이버섯 등을 푸짐하게 담겼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골프장 전 매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09 10:53: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미추홀구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송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달부터 선정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더 넓히기로 했다. 미추홀구에 주소지를 둔 통신판매업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통신판매업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6 16: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