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가 무인 프린트숍 ‘프린트카페’와 제휴를 맺고 연말까지 대학생들에게 L자 파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가 프린트카페 122곳에서 유쓰 브랜드 로고가 프린팅된 ‘L자 파일’ 10만개(매장당 약 1000개)를 무료 증정키로 했다. ‘투명 파일’, ‘투명 홀더’ 등으로 불리는 L자 파일은 대학생들이 A4 크기 프린트물 보관에 많이 사용하는 문구용품이다. 출력이나 복사 수요가 많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20대 고객이 필요로 하는 L자 파일을 무료로 지원해 차별적인 유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린트카페는 24시간 편리하게 복사, 인쇄, 스캔, 팩스 전송이 가능해 전국 250개 매장에 연간 75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린트카페에서 결제 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유피카드) 2만원권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유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2024년 2학기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4일 개별 안내된다. 강윤미 LG유플러스 IMC2팀장은 "유쓰 파일을 무료 증정하는 프린트카페 제휴 이벤트는 중간고사를 앞둔 20대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시의성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7 09:10:29[파이낸셜뉴스]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린 재학생이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받았다. 3일 인천 소재의 한 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달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건을 일으킨 재학생 A씨에게 1학기 전 과목 F 학점을 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A씨는 4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간고사 시험시간이 변경됐다'라는 허위 글을 올려 교내 소동을 빚게 했다. 당시 A씨는 '[Web발신] **긴급**'으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 갈무리 이미지를 게시해 대학 측에서 보낸 것처럼 꾸몄다. A씨가 허위로 작성한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기초교양 과목인 '일반수학1' 시험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됐다'라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문자메시지 이미지와 함께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메시지를 늦게 봤는데 사실이냐"라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학과 사무실에 시험 일정을 문의하려는 학생들의 전화가 빗발쳤고, 담당 교수는 급히 대학 홈페이지에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가 올린 허위 글로 인해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A씨가 여러 학생에게 혼란을 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1학기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4 06:33:38[파이낸셜뉴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면서 의과대학들은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년대로라면 이달 중으로 예과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실시되어야 하지만,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일정을 확정 지을 수 없는 상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40개 의대에 접수된 '유효 휴학' 신청건수는 총 1만578건이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1개교, 135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를 말한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이다. 의대들은 학생들의 집단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2월부터 개강을 미뤄왔으나 더이상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차츰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전국 40개 의대 중 약 30곳이 이번주 수업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들은 급한 대로 개강을 선택하고 있으나 학사운영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통상적인 일정대로라면 예과 1·2학년은 다음주인 4월 넷째주나 다섯째주에는 중간고사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계속되면서 중간고사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의대는 중간고사를 5월 중으로 미뤄둔 상태다. 의대들은 학생들의 출석을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의대에선 강의 자료를 다운받기만 해도 출석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강했는데도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사유로 한 휴학 신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고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17 10:58:35[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중·고등학교 내신 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대신 '인정점'을 부여하는 현행 방침이 유지된다. 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시도교육청과 비상점검 지원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한 상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학생들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평가 기간 학교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받았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인정점 부여 대신 확진 학생들에게도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중간고사 등 기관 내 자체시험에 대한 운영 계획을 마련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검토에 나섰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날 해당 주제와 관련된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한 결과 역차별과 공정성 유지의 어려움으로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미응시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응시를 허용하게 되면, 그동안 본인의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등교중지 학생으로 평가 응시가 제한됐던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확진자를 격리하는 방역지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확진 학생의 외출·시험응시를 허용하면 이전 학기에 성적 인정점을 받은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마다 별도 고사실과 일반 고사실에 차이가 있어 궁극적으로 평가 공정성 유지가 어렵다는 현장 평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전국 5700여 개의 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치르는 동안 확진 학생이 장기간 외출해 교내·지역사회 등에 감염이 확산할 위험도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별도 공간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지, 감독교사는 얼마나 필요하고, 분란 없이 확보할 수 있을지 고려할 게 한둘이 아니다"며 "가뜩이나 구하기 힘든 대체인력 확보는 더 어려워질 게 뻔하고 수업에 차질이 더 빚어지면 누가 책임져야 할지 난감하다"고 학교 지필평가에 부정적 의견을 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4-09 22:56:51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자는 학교 중간고사를 볼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앞둔 고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국민청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도 대입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는 학생들 사이에서 진단검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간고시 응시 대신 인정점 부여 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학생에게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인정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 상태다. 인정점은 결시 이전 또는 이후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점수로, 각 시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 기준이 바뀐다. 쉽게 말해 이전에 해당 학생이 본 점수와 전체 응시자 평균 등을 반영해 결시한 성적의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교육당국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방역 우려가 만만찮아 학교별 지필시험 응시를 허용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학교 지필시험은 사흘에서 닷새 동안 치르는 데다 대규모 학생이 한거번에 이동한다. 교실 확보, 감독 교사, 관리 인력, 학생 동선 등을 종합 고려했지만 별도의 방역지침의 변동이 있지 않는 한 응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교육당국의 결정에 학생·학부모들의 반발도 거세다. 이날 11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14일 게시된 '본인 확진이라도 고등학생은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는 글이 1만1770명의 동의를 모았다. 자신을 고교생 학부모라 밝힌 청원인은 "확진자가 대통령 선거(투표)도 할 수 있는데, 확진 판정된 학생이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많은 학교가 인정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나 시험을 보지 못하면 내신 하락은 분명한 일"이라고 적었다. 청원인은 "확진이 된 학생들은 시험을 못 보는데, 고등학교 내신시험이 가지는 의미는 인생에게 있어서 크다"며 "어쩌면 한 번의 시험으로 수시는 버려야(포기해야) 하는 학생이 속출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인정점 인정 시 내신 불리 우려 문제는 중간고사를 응시하지 못하고 인정점을 받을 경우 자신의 평소 실력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결국 내신 점수에 손해를 보게 되고, 이는 대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고교에서 실시하는 중간·기말고사 성적은 대입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평가요소로 활용된다. 이 전형의 배점 60~80%를 교과성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고교생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우려스럽다. 지난 3월 22~28일 1주간 고교생 확진자는 6만537명으로 하루평균 86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정점을 지나며 확진자가 감소세로 평가되고 있기는 하지만, 1주일 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여전히 전국에서는 수만명 학생들이 당장 이번 달 하순에 다가오는 중간고사에 응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당국의 지침으로 인해 경미한 증상이 있거나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와도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샤이 오미크론'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중간고사 시기는 주로 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쳐 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고입을 앞둔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총 5개 학년이 자신의 증상을 감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4-05 18:00:44■ 전문가 상담과 심리적·정서적 치료 지원 예정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내 모 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 사물함에 썩은 토끼 사체가 담긴 비닐봉지를 두고 달아난 이는 이 학교 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제주도교육청·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재학생인 A양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쯤 해당 여고 학생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두고 달아났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를 받자 시험을 연기하고자 우발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도 A양이 누군가에게 보복하려 한 게 아닌 것으로 보고, 교육당국과 함께 심리적·정서적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제주시내 여고 3학년 교실 학생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A양을 특정해 지난달 30일 오후 5시50분쯤 도내 모처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여왔다. 또 토끼 사체를 놓고 나온 이가 재학생으로 드러나면서,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 적용이 어려워 A양을 풀어주고 조사 내용을 해당 학교에 전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03 21:15:00【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 제73대 총학생회 ‘외침’이 중간고사를 맞아 재학생을 격려하는 ‘학생식당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응원 행사는 총 200인분의 학생식당 쿠폰을 학생에게 제공했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시험기간 때마다 프랜차이즈점 음식 전달이나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격려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유준호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갈수록 더 지쳐가는 모습을 봤다”며 “우리 학우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힘을 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쿠폰을 받은 재학생은 “비대면 수업이라 학식을 먹어볼 기회가 적고, 시험기간이라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정말 힘이 나는 행사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학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휴사업과 이벤트 그리고 온라인 수업 개선방안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교육여건 향상과 캠퍼스 내외 학생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24 22:21: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올해 1학기 수업을 개강 이후 중간고사 기간인 4월 26일까지 비대면 원칙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대는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하고, 중간고사 이후의 수업 운영 방식은 3월 말 공지할 예정이다. 실험·실습 및 실기 수업은 기존 방침과 같이 교수와 학생들의 협의를 통해 수용인원의 3분의 1 이하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학년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상담을 위해 학부(과) 교수가 담당하는 기초교양과 전공 지도 수업은 대면수업과 실시간 화상수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대면 수업이 진행될 경우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관련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다른 지역 거주 등의 이유로 대면 수업 참석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과제 부여와 실시간 화상수업 등으로 대체하며 대면 수업 불참자에 대한 불이익은 금지토록 했다. 중간고사 방식은 담당 교수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하며, 미시행할 경우 반드시 정상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대는 비대면 교육 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추가 구축하고 필요한 기자재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와 ZOOM 등 실시간 수업이 가능한 이러닝 스튜디오 촬영시스템을 개선하고 비대면 강의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음건강강진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기치유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온라인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상담 특강 등을 추가 진행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08 13:32:52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대면 시험으로 진행된 2학기 중간고사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서울여자간호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해온 바 있다.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보다 원활하고 공정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면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2학기 중간고사가 대면 시험으로 진행되면서, 교직원들은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한 중간고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시험 준비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었고, 시험 1주 전부터 재학생 대상 사전 자가 진단을 매일 실시했다. 또한 중간고사 대면 평가에 임하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차원에서 오펜마스크와 소독용 물티슈를 준비해 배부했다. 이외에 3단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2학기 대면 중간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종수 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으나,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전 교직원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3 09:51:07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연세대가 2학기 수업 방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연세대는 2학기 중간고사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라며 "우리대학교는 새로운 발전과 강의혁신을 위한 의욕에 차 있지만 부득이 2학기 중간고사기간까지는 모든 수업을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중간고사 시험 방식은 1학기와 동일하게 절대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수업 계획은 10월 12일에 공지한다. 앞서 연세대는 2학기 수업 방식을 일부 대면 강의로 진행하는 혼합형 강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8-19 13: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