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캠핑용 와인잔에 여성 알몸이 찍혀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을 이용하던 A씨는 와인잔 판매글에서 여성의 알몸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캠핑용 와인잔 1세트를 판매하는 글에는 “딱 한 번 사용하고 술을 안 마셔서 그런지 잘 안 쓰게 된다”며 “가방이랑 와인 오프너까지 세트”라는 설명과 함께 캠핑용 와인잔 사진이 올라왔는데, 와인잔에는 여성의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제보자 A씨는 “판매 글을 보자마자 놀랐다”며 “스테인리스 소재의 와인잔에 비친 살구색 실루엣이 영락없는 여성의 알몸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일부러 그런 건지 실수인지 알 수 없지만 닷새가 지나도록 올라와 있다가 거래 완료로 바뀌었다”며 “실수로 올린 거라면 삭제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세탁기를 매물로 올린 판매자가 세탁기 전면 유리에 나체 상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당근측은 성적 수치심, 불쾌감, 혐오감을 일으키는 내용을 게시하는 경우 강한 제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7 21:50:14"기프티콘은 중고 거래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 입점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은 줄이고 기업에는 새로운 고객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프티콘 전문 거래 플랫폼 더블엔씨 박진희 대표( 사진)는 21일 기프티콘의 다양한 확장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프티콘의 상품 카테고리가 패션 및 뷰티, 베이커리, 외식, 음악, 모빌리티, 여행.레저 등을 넘어 공공 자전거 '따릉이',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판매자는 처치 곤란한 기프티콘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고, 구매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더블엔씨의 사업도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MZ들의 생활 필수 앱 '니콘내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불황과 고물가 현상에 MZ세대의 합리적 소비성향이 맞물리면서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e-쿠폰은 6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키프트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시장이 2차 거래도 덩달아 늘어났다. 기프티콘을 포함한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조 9534억원 규모로 커졌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32.7%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쿠폰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88.6%까지 커지며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 비중 내 증가폭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티콘의 형태 또한 상품형을 넘어 금액형, 서비스 이용(구독)권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추세다. 박 대표는 "현재 규모 대비 특히 최근 소비자 물가가 5%를 훌쩍 넘으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기프티콘을 사고파는 거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며 "실제로 니콘내콘내 올 6월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플랫폼 내 기프티콘 상품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고 말했다. ■AI 도입해 신뢰도 높은 거래 가능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더블엔씨를 창업했다. 더블엔씨 설립 전에는 미술품 관련 카페 사업 및 숏폼 커뮤니티 플랫폼 스타트업 '글루비'를 창업한 이력이 있다. 박 대표는 "두 번의 사업 실패 이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지인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을 현금화할 수 있는 동시에 생각보다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에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사기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임을 파악하게 됐다. 거래의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는 전문 거래 플랫폼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사용 가능 여부를 안전하게 판단해주는 C2B2C 방식의 '니콘내콘'의 사업 모델을 최초로 구상하게 된 것이다. 니콘내콘은 타 중고거래 플랫폼과는 달리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상품 검수과정을 거치고 있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가 높은 시장인만큼 확실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 창업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며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박 대표는 "기프티콘 중고 거래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 입점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은 줄이고 각 기업에는 새로운 고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며 "궁극적으로 고객 소비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의 수집, 보유를 넓혀 소비자에게는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점사에는 소비자들의 구매 데이터를 제공해 적합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상생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프라인 디지털화 그리고 비대면 거래(무인점포)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프티콘은 편의성 때문에 선물 뿐만 아니라 할인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21 18:09:52중고거래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이 중고거래 서비스의 장이 되고, 의류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중고마켓을 운영하는 등 판이 커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중고거래 플랫폼도 올해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1000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한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하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직거래로 인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중고나라 이용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해 가맹점의 추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다.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중고거래에 나선 경우도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1일부터 코오롱몰을 통해 자사 브랜드 전용 중고마켓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중고거래 서비스를 자사몰에 도입한 것은 국내 패션기업 가운데 처음이다.오는 22일까지 코오롱몰의 별도 페이지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상품 매입이 진행된다. 수집된 상품은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5월 중 코오롱몰에서 판매한다. 6월부터는 코오롱스포츠를 포함한 코오롱FnC의 자사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코오롱몰 관계자는 "패션 상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소비된다. 뛰어난 품질에도 지겨워졌다는 이유로 버려지기도 한다"며 "중고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결국은 친환경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올해 초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번개장터가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 명품, 스니커즈, 골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향후 신세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중고거래 플랫폼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3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지난해 말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올해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중고 명품 위주로 거래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31 18:04:10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만 130억원 상당의 중고품을 거래하는 판매자가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당근마켓에 등장한 재벌 판매자”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서울 강남 일대를 기반으로 하는 당근마켓 이용자 A씨는 롤렉스 GMT마스터2를 1억6500만원에 내놓은 것을 비롯해 피아제 폴로 남성 시계는 8999만원, 오리지날피아제 시계는 8200만원으로 책정해 당근마켓에 판매글을 게시했다. A씨는 롤렉스 데이 데이트 시계를 4800만원에 올리면서 “귀한 제품입니다. 초절정 럭셔리”라며 “750.18K 골드 오리지날 세팅, 매장 9000만원 예상합니다. 웨이팅(대기)도 1년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또 “롤렉스 26미리 플래티넘에 오리지날 다이아 세팅. 현대백화점(서) 구매”라며 “진짜 원하시는 분만 문의주세요. 매장가 1억 넘어요”라는 내용의 글은 현재 거래 완료 상태다. A씨의 거래 내역을 공론화한 네티즌은 “(A씨가) 총 판매한 중고품 가격 총액 130억”이라며 “후기에 재벌가 사모님 처음 뵙는다고.. 일부 제품들은 구하기도 힘들어 프리미어 붙어 팔리는데 저렴하게 올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세하면서 용돈벌이 아냐?”, “왜 탈세 얘기 나오는지 알겠다”, “세무조사 들어갈 듯” 등의 댓글을 달며 탈세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거래완료 있는게 신기하다”, “와 부자도 당근하네” “부럽다” 같은 반응들도 나왔다. 개인 간 중고거래는 통상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사업자가 이를 악용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액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팔아 수익을 올릴 경우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반복적인 고액 물품 거래의 사업성을 판단해 '과세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000만원 안팎의 명품 시계, 700만원 안팎의 골드바 등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의견을 내놨다. 범죄를 통해 획득한 장물 및 불법 은닉 재산을 세탁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사업상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세율 10%)를 신고하고 낼 의무가 있다. 사업소득이 있으면 이자·배당·사업·근로 등 종합소득에 부과되는 종합소득세(6∼45%)도 신고하고 내야 한다. 하지만 사업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액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할 경우 세금을 내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탈세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 빈도와 가격에 대한 적절한 과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김대지 국세청장은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의 지적에) 100% 공감하고 기획재정부와 상의해 구체적인 과세 기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17 11:00:51[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만난 판매자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A군(14) 등 10대 2명은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서 만난 판매자의 순금 5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다가 지난 27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A군은 전날인 26일 한 대로변에서 피해자 B씨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마켓을 통해 거래 의사를 밝힌 A군은 B씨의 순금 50돈짜리 금팔찌를 차보겠다고 해서 받자마자 달아났다. 금팔찌는 시가 145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서 금팔찌를 회수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당근마켓 피해 건수는 지난 2018년 68건에서 지난해 5290건으로 크게 늘었다. 경찰 집계 사기 피해액도 2017년 175억원에서 지난해 897억원까지 급증했다. 당근마켓은 실명이나 주민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화번호 인증만 받으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피해를 입어도 상대가 전화번호를 바꾸면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인턴기자
2021-09-01 07:19:02관리형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꿀카'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라이노브 파트너즈 (대표 오종수)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맞춰 올해부터 대대적인 서비스 확장을 실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꿀카는 지난해 3월 베타 서비스 런칭 때부터 직거래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투명한 점검이란 차별점을 바탕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운영진은 서비스를 출시한지 8개월 동안 누적 판매요청 규모 16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꿀카에서 스크리닝하고 엄격하게 점검하여 등록시킨 공급 거래규모는 55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오종수 대표는 "지난해에는 신차급 차량에 우선 집중하기 위해 약 2,000대 가까이 되는 판매요청 접수에도 불구하고 340대만 등록시켰지만, 올해부터는 지역확장과 더불어 구형차도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위한 사이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며 "상반기부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꿀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중고차거래 시장규모는 32조원,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100조원 이상 되는 초대형 시장이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은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IT와 자동차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가지만, 자동차의 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 (PLC)에서 유독 중고차 유통 분야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 오 대표는 "이 시장에서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며, 꿀카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단지 '조금 더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시장의 문제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판을 뒤집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꿀카의 현재 모습은 아직 맛보기 수준 밖에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노브파트너즈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 K-Global 300에 선정되기도 하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큐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기존 꿀카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파생 서비스 개발기획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꿀카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공식 웹사이트 (www.ggulcar.com)를 접속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2017-02-02 13:29:17[파이낸셜뉴스]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년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딸기시루' 케이크는 이번에도 현장 판매만 진행하며, 호텔 케이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20일 성심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할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일정을 발표했다. 대표 상품인 '딸기시루 2.3kg'은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고도 4만9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다. 소형 버전인 '딸기시루 막내'는 4만3000원에 판매된다. 성심당은 딸기시루 시리즈 외에도 딸기타르크, 메종드부띠끄, 딸기트리케익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예약 판매 없이 12월 23일부터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익, 화이트크리스마스, 열다섯겹크레페, 키리쉬 등은 다음 달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상품은 12월 15일까지 결제를 마친 뒤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영하의 날씨에도 케이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새벽부터 매장 앞에서 수 블록에 걸친 긴 줄을 이뤘다.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새벽 5시30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 줄이 많았다", "매장 앞 줄이 한 블록을 감싸고 나왔다"는 구매 후기가 이어졌다. 폭발적인 인기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2배인 8만5000원까지 거래가가 치솟았다. 일부 구매자들은 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전=성심당'이라는 말이 공식처럼 굳어질 만큼 전국적 명성을 얻은 성심당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해 매출 1243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817억원 대비 5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빵지순례(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행위)' 1순위로 꼽히는 성심당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대전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고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0 20:50: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한국 셀러가 많이 판매한 인기 카테고리 TOP5를 19일 공개했다. 이베이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한국 판매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위는 '뷰티&헬스(Beauty&Health)'로 나타났다. K뷰티는 올해 2분기 한국 신규 셀러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비즈니스 및 산업(Business&Industrial)'으로 산업 장비 및 제어 시스템 등 B2B 산업에서 활용되는 제품으로 최근 한국 셀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타 이커머스에서 거래하기 힘든 독특한 카테고리 판매가 이베이에서 활발한 결과로 보인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용품(Entertainment Memorabilia)'이 3위에 올랐다. 특히 BTS 정국의 포토카드가 한국 셀러 단일 제품 중 매출 높은 순위에 올렸다. 4위는 '자동차 용품'으로 국내차의 연이은 수출 호조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5위는 '패션·잡화'였다. 중고 의류가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 '포켓몬 카드 스칼렛&바이올렛 151 부스터박스'는 단일 제품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소콜 우주복'도 약 2만3000달러에 팔리며 눈길을 모았다. 같은 기간 이베이 글로벌 셀러 인기 카테고리에서 전체 1위 매출은 '자동차 용품'이 차지했다. 공임료가 비싸고 DIY(Do It Yourself)가 발달해 차량을 직접 수리하는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패션·잡화, 산업용품, 홈&가드닝(Home&Garden), 컴퓨터·태블릿이 뒤를 이었다. 이베이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K뷰티, K콘텐츠, K자동차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카테고리들은 올해도 수요가 높아 연말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에 판매하기 좋은 제품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셀러가 높은 매출고를 올린 홈가드닝, 컴퓨터 등에도 주목한다면 한국 셀러 사이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9 10:30:13"세계적으로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내장되는 배터리도 늘 상태를 체크하며 이상 징후를 관리하는 '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 (주)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전기차 화재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배터리 평가·인증서비스를 개발·보급에 나선 이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통한다. 이 회사 박재홍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 서비스 패키지(와트세이프, 세이프패스) 적용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와트세이프(WattSafe)는 전기차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후 배터리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기차 전용 앱 서비스를 말한다. 세이프패스(SafePass)는 와트세이프를 장착한 전기차가 주차장에 진입할 때 차량 데이터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안전등급을 조회, 상태를 판별하고 출입허용 여부나 충전가능 수준 등을 분석해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통합안전 관리시스템이다. 포스텍 1회 졸업생인 박재홍 대표는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데이터 기반 분석과 통신 쪽을 전공한 데이터 전문가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면서 결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을 예측하고 준비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17일 "지난 2011년부터 초기 배터리 제조시장에 납품하기 시작하며 당시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배터리 데이터 수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납품 후에는 끝이었지만 박 대표는 통신료를 내면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 고장과 수명 예측을 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2020년에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통해 피엠그로우가 만들지 않은 배터리들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수집, 수명과 고장의 예측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아무도 구독을 통해 배터리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하지 않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박 대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해법과 관련해 "제조사가 할 수 없고 사후 소방 대책이 할 수 없는 영역이 사전예측·예방"이라면서 "이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주치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가 많이 나고 있고 여러 대책들이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안 잡히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태어나게 하는 데 역할이 있지만 그 애기가 살면서 병에 걸리든지 했을 때 그것을 제대로 진단하고 조치하는 것은 소아과, 내과, 외과 영역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박 대표는 "사람과 배터리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면 여러 가지 살아가면서 변수들이 있고, 그 변수는 사전에 예측 불가능하는 것"이라며 "평소에 늘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구독과 제조를 통해 8000만km 이상의 관찰 데이터를 갖고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제조하고 유지 보수를 해온 이 두가지 기술과 경험을 갖고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 전문가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피엠그로우 박 대표는 "2022년 이후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에 대한 검사 기술에 대한 시장이 본격 열릴 때도 기술이나 장비 판매보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단 서비스에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남들과는 다르게 기술이나 장비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야말로 시장을 성장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피엠그로우는 앞으로도 새로운 전기차 서비스 시장을 열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테슬라의 경우에 전기차 전용 보험을 독자적으로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출시에는 확실히 편리하고 빨랐으나 결국 캘리포니아에서 보험업 면허가 퇴출되기에 이르렀다"면서 "그 원인은 보험 도메인의 노하우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보험업 기본인 고객 응대에 실패했기 때문에 반값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박 대표는 "조금 늦더라도 얼라이언스가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 업계에서 조금 빠른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피엠그로우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 잔가 인증서비스와 안전 인증서비스 제공이라는 역량을 바탕으로 보험이나 중고차 거래 등 기존의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키워나가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것은 피엠그로우의 역할과 기존의 레거시 자동차 서비스업체들의 역할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빠르고 효율적 얼라이언스는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상호 존중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얼라이언스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박 대표 생각이다. 향후 전기차 시장과 데이터 관계에 대해 박 대표는 "전기차의 경우 누가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도를 갖게 되고 핵심인 배터리의 경우 기계적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 모델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운행 때의 실시간 히스토릭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만큼 데이터를 누가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그것을 활용해 어떤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내느냐에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데이터 기반 전기차 서비스 시장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17 19:32:22[파이낸셜뉴스] "세계적으로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내장되는 배터리도 늘 상태를 체크하며 이상 징후를 관리하는 '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 (주)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전기차 화재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배터리 평가·인증서비스를 개발·보급에 나선 이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통한다. 이 회사 박재홍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 서비스 패키지(와트세이프, 세이프패스) 적용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와트세이프(WattSafe)는 전기차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후 배터리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기차 전용 앱 서비스를 말한다. 세이프패스(SafePass)는 와트세이프를 장착한 전기차가 주차장에 진입할 때 차량 데이터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안전등급을 조회, 상태를 판별하고 출입허용 여부나 충전가능 수준 등을 분석해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통합안전 관리시스템이다. 포스텍 1회 졸업생인 박재홍 대표는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데이터 기반 분석과 통신 쪽을 전공한 데이터 전문가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면서 결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을 예측하고 준비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17일 "지난 2011년부터 초기 배터리 제조시장에 납품하기 시작하며 당시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배터리 데이터 수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납품 후에는 끝이었지만 박 대표는 통신료를 내면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 고장과 수명 예측을 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2020년에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통해 피엠그로우가 만들지 않은 배터리들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수집, 수명과 고장의 예측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아무도 구독을 통해 배터리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하지 않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박 대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해법과 관련해 "제조사가 할 수 없고 사후 소방 대책이 할 수 없는 영역이 사전예측·예방"이라면서 "이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주치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가 많이 나고 있고 여러 대책들이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안 잡히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태어나게 하는 데 역할이 있지만 그 애기가 살면서 병에 걸리든지 했을 때 그것을 제대로 진단하고 조치하는 것은 소아과, 내과, 외과 영역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박 대표는 "사람과 배터리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면 여러 가지 살아가면서 변수들이 있고, 그 변수는 사전에 예측 불가능하는 것"이라며 "평소에 늘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구독과 제조를 통해 8000만km 이상의 관찰 데이터를 갖고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제조하고 유지 보수를 해온 이 두가지 기술과 경험을 갖고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 전문가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피엠그로우 박 대표는 "2022년 이후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에 대한 검사 기술에 대한 시장이 본격 열릴 때도 기술이나 장비 판매보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단 서비스에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남들과는 다르게 기술이나 장비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야말로 시장을 성장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피엠그로우는 앞으로도 새로운 전기차 서비스 시장을 열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테슬라의 경우에 전기차 전용 보험을 독자적으로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출시에는 확실히 편리하고 빨랐으나 결국 캘리포니아에서 보험업 면허가 퇴출되기에 이르렀다"면서 "그 원인은 보험 도메인의 노하우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보험업 기본인 고객 응대에 실패했기 때문에 반값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박 대표는 "조금 늦더라도 얼라이언스가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 업계에서 조금 빠른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피엠그로우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 잔가 인증서비스와 안전 인증서비스 제공이라는 역량을 바탕으로 보험이나 중고차 거래 등 기존의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키워나가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것은 피엠그로우의 역할과 기존의 레거시 자동차 서비스업체들의 역할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빠르고 효율적 얼라이언스는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상호 존중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얼라이언스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박 대표 생각이다. 향후 전기차 시장과 데이터 관계에 대해 박 대표는 "전기차의 경우 누가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배터리 잔존 성능과 안전도를 갖게 되고 핵심인 배터리의 경우 기계적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 모델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운행 때의 실시간 히스토릭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만큼 데이터를 누가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그것을 활용해 어떤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내느냐에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데이터 기반 전기차 서비스 시장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17 09: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