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제주방송과 제주방송이 추진중인 중고차 매매단지 설립 관련 양사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제주방송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탁윤태 제주방송 대표이사와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의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와 제주방송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제주방송의 중고차 매매단지 설립에 따른 양사간의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복안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중고차 금융사업의 기존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매단지 설계, 단지사업 운영 활성화, 주변 상권 연계한 수익 극대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매매상사ㆍ딜러에 대한 차량 구매 금융 지원 및 고객 대상 차별화된 우대금융 상품 제공 등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신한카드 빅데이타 업력을활용한 단지 홍보 및 차량 판매 마케팅 등 차별적 컨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제주방송의 중고차 매매단지 추진 사업에 당사가 참여한 배경에는 그 동안 당사가 쌓아온 할부금융 사업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깊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복합 금융상품 제공을 통하여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2-11 15:24:09KB캐피탈은 지난 16일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중고차 시세제공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매매 활성화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인천 엠파크 조합원인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KB차차차 회원으로 가입하면 조합 전산 등록만으로 KB차차차에서 한번에 중고차 매물 광고가 가능하고, 차량 판매 후에는 KB차차차 등록매물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KB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이재흥 상무는"지난달 말 경기1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이어 우리나라 중고차 메카인 인천지역 최대 단지 엠파크 조합과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KB차차차는 전국의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과 지속적으로 업무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제공하고, 중고차 업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시스템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된 조합으로 인천 가좌동에 위치해 있는 엠파크 랜드, 엠파크 타워, 엠파크 허브 3개의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의 158개 매매상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7-11-21 15:13:00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에 초대형 중고차 종합매매단지가 조성된다. 이곳 사업시행자인 화성SDG는 서초구 양재동 217일대 대지 3850평에 지하 6층∼지상 6층짜리 2개동에 연면적 2만2271평 규모의 중고차종합매매단지 ‘서울 오토갤러리’(조감도)를 오는 2003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현재 건설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공은 대림산업 계열의 ㈜삼호가 맡고 있다. 서울오토갤러리에는 단일 매매단지로는 동양권 최대인 81개의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정비·자동차인테리어 업체 등을 위한 100여개의 자동차관련 상가, 금융기관 및 신차·외제차영업소, 전문식당가 등 100여개의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화성SDG는 현재 81개 자동차 매매상사를 비롯, 200여 자동차 관련상가 및 근린생활시설을 분양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자동차매매상사용 사무실(상사당 자동차 25대 전시공간 포함)이 330만∼390만원, 자동차관련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은 900만∼1500만원 선이다. 특히 이 서울오토갤러리 인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할인점인 코스트코,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금호로데오패션타운 등이 밀집해 있어 황금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오는 2008년께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전철이 인근을 경유하게 돼 이 일대가 중심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02)586-0900
2002-05-02 07:50:17【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엠파크가 인근에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를 또다시 조성한다. 11일 엠파크에 따르면 엠파크의 모회사인 동화홀딩스는 현재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인천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인근에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를 새로 조성키로 했다. 제2 단지는 현재 서구 가좌동 MDF공장을 폐쇄하고 이 자리에 조성키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엠파크는 연면적 9만여㎡에 70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여개의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다. 동화홀딩스는 동화기업 공장설비가 노후화되면서 새 시설을 설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장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MDF는 충남 아산시 소재 공장에 신규설비를 설치해 생산할 계획이다. 동화홀딩스는 조만간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의 구체적인 조성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되는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는 부지 면적이 4만6000여㎡에 달하고 엠파크와 1㎞가 채 안 되는 인근에 있다. 엠파크는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가 조성되면 엠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서구 일대가 중고자동차매매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02-11 17:10:04【 인천=한갑수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엠파크가 인근에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를 조성한다. 7일 엠파크에 따르면 엠파크의 모회사인 동화홀딩스가 자회사인 동화기업의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MDF공장을 폐쇄하고 대신 이 자리에 중고자동차매매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엠파크는 연면적 9만여㎡에 70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이다. 현재 100여개의 매매상사가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동화홀딩스는 동화기업 공장설비가 노후화되면서 새 시설을 설치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장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MDF는 충남 아산시 소재 공장에 신규 설비를 설치해 생산할 계획이다. 동화홀딩스는 조만간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의 구체적인 조성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되는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는 부지 면적이 4만6000여㎡에 달하고 엠파크와 1㎞가 채 안 되는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엠파크는 제2 중고자동차매매단지가 조성되면 엠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서구 일대가 중고자동차매매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3-02-07 12:21:21동화홀딩스는 자회사인 동화디벨로퍼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일대의 부동산에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를 개발 및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공시했다. 추진일정은 2011년 2월까지며, 예상투자금액은 1100억원이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2009-06-19 16:19:07내년 11월 인천에 할부금융사를 비롯해 보험사, 성능검사장, 이전등록대행사, 자동차정비업체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및 외제 중고자동차 매매 단지인 ‘인천오토갤러리’가 조성된다. ㈜명당가는 내년 11월까지 인천 서구 석남동 제1고가교 인근 1만6546㎡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0만4346㎡의 중고 자동차 매매 단지인 인천오토갤러리를 건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명당가는 지난 9일 인천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10월 중 착공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평당)에 272만원으로, 전체 분양가의 80%는 은행 융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국산 중고 자동차 매매상 100여개사, 중고 외제차 매매상 10개사, 중고수출자동차 관련업체 10개사 등 120여개사가 입주하게 되며 국내 최초로 차종과 제조사별 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오토갤러리에는 대형 사우나와 피트니스 센터, 전문식당, 당구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역에는 200여개 중소 중고매매상사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업종 종사자만 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22 11:06:55"신차 출고 이후부터 정비 이력을 모두 다 갖고 있는 업체는 없을 겁니다." 지난 8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만난 강병준 티카(T car) 영업팀장은 경쟁업체에 비해 가진 차별성을 묻자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카는 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B2C)사업을 본격화하며 출범한 중고차 브랜드다. 올해 티카 브랜드를 통한 중고차 소매사업 판매 목표는 9000대다. 이 경우 중고차 소매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내년에는 연간 2만대 판매가 목표다. 중고차 업계 1위인 '케이카'가 지난 한 해 소매로 11만4944대를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목표치다. 중고차 시장에서 롯데렌탈의 차별화된 강점은 신차 출고 시점부터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점유율 1위 롯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탈의 주력 사업은 신차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이를 개인과 법인 등에 대여하는 장기 렌터카다. 이용 고객은 사고가 나거나 정비를 받게 될 경우 롯데렌탈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면책을 통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는 자연스럽게 차량의 상태와 정비이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깜깜이 정비 및 사고이력을 경계하고, 출고 후 명의변경이 없는 '1인신조' 차량을 선호하는 중고차 소비자들로서는 이 같은 강점이 중요한 구매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롯데렌탈의 설명이다. 렌터카 사업을 통해 반납 받은 물량을 판매한다는 점도 롯데렌탈만의 강점이다. 제조사에서 신차를 매입해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고, 이를 반납 받은 뒤 중고차나 경매로 판매하면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에 추가 센터의 개소를 막바지 조율하는 등 향후에도 적극적인 거점 확대를 통해 중고차 소매사업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중고차 업계 최초로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12 18:06:49톱"신차 출고 이후부터 정비 이력을 모두 다 갖고 있는 업체는 없을 겁니다." 지난 8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만난 강병준 티카(T car) 영업팀장은 경쟁업체에 비해 가진 차별성을 묻자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카는 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B2C)사업을 본격화하며 출범한 중고차 브랜드다. 올해 티카 브랜드를 통한 중고차 소매사업 판매 목표는 9000대다. 이 경우 중고차 소매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내년에는 연간 2만대 판매가 목표다. 중고차 업계 1위인 '케이카'가 지난 한 해 소매로 11만4944대를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목표치다. 중고차 시장에서 롯데렌탈의 차별화된 강점은 신차 출고 시점부터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점유율 1위 롯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탈의 주력 사업은 신차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이를 개인과 법인 등에 대여하는 장기 렌터카다. 이용 고객은 사고가 나거나 정비를 받게 될 경우 롯데렌탈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면책을 통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는 자연스럽게 차량의 상태와 정비이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깜깜이 정비 및 사고이력을 경계하고, 출고 후 명의변경이 없는 '1인신조' 차량을 선호하는 중고차 소비자들로서는 이 같은 강점이 중요한 구매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롯데렌탈의 설명이다. 렌터카 사업을 통해 반납 받은 물량을 판매한다는 점도 롯데렌탈만의 강점이다. 제조사에서 신차를 매입해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고, 이를 반납 받은 뒤 중고차나 경매로 판매하면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중고차 수요 고객 상당수가 중장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롯데렌탈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중고차 매매단지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 팀장은 "거의 6대 3, 7대 4 정도로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분이 좀 더 적은 상황"이라며 "비대면 고객이 절반이라고 해도 나머지 고객 절반은 상담하고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에 추가 센터의 개소를 막바지 조율하는 등 향후에도 적극적인 거점 확대를 통해 중고차 소매사업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중고차 업계 최초로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09 17:06:28[파이낸셜뉴스] 부실자산이 급속도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이에 최근 5년 간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실제 소비위축으로 상권이 약화되자 임대료 연체가 발생해 상가자산이 부실화되는 모양새다. 종합병원, 중고차 매매단지, 물류센터 등 업종, 형태를 가리지 않고 부실화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은행권 NPL(부실채권) 매각 입찰은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 2조45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2조2636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매각 초기에는 2조6000억원을 넘는 매물이 등록되기도 했다. 올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6512억원 △하나F&I 5860억원 △대신F&I 4538억원 △키움F&I 1058억원 △우리금융F&I 565억원 등을 매수한 것을 고려하면 상반기만 4조3033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전년 동기는 4조471억원였다. 이번 분기에 우리은행은 경기도 의왕 소재 일반종합병원 120억원 NPL을 내놓았다. 2곳을 합쳐 약 400억원 규모 물류센터 NPL도 매각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시화공단 소재 물류센터의 선순위 NPL을 약 400억원 규모로 매각하며, IBK기업은행은 강원도 영월 소재 호텔 자산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MRP(최저입찰가)를 충족하지 못해 매각철회했던 대구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대구은행, 하나은행 보유) NPL도 매물로 나왔다. 통상 NPL 전업사들은 NPL 투자 엑시트(회수)를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한다. 최근 엑시트 시점이 밀리면서 투자재원이 부족해졌지만 물량이 늘어나며 부담이 증가했다. IB업계에선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 사태가 최악으로 번지면 하반기 NPL 물량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고 봤다. 홈플러스 선순위대출 메리츠금융그룹, MBK파트너스의 이자보증을 받는 하나증권 투자분은 당장 NPL화가 어렵겠지만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자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홈플러스측은 최대 50% 수준으로 임대료 할인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부 점포에 대해선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파악된다.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홈플러스발 리스크(위험)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까지 NPL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은행권 NPL 매각은 상가 등 가계, 자영업자 부실이 반영됐을 뿐 공장까지 전이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공장 부실화가 실제로 일어나면 올해 은행권 NPL 매각 규모는 9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것은 대규모 NPL 물량 출회를 예상케하는 부분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전쟁, 인플레이션 등은 수출, 수입 모두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을 불러 일으켜 기업 부실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 업계에서는 조만간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구조조정의 판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실제 한국의 경우 중국, 미국과 달리 구조조정 대신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 등 편한 수단을 선택해 구조조정의 골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여력이 있는 현재에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단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5-05-09 14: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