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정욱 기자】강원지방경찰청은 중국 길림성 공안청과 보이스피싱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축 하는 총 11개 항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및 콜센터가 중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조직의 상선까지 뿌리 뽑기 어려운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청 최초로 수사실무 책임자 위주로 편성하여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다.” 고 밝혔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화 경향, 총책·인출책 등 임무분담을 통한 조직화 경향을 보여 이에 실질적 대응을 위한 양국의 국가간 공조수사가 절실한 실정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고 말했다. 이번 양청 간 주요 협의 내용은 협력담당 전담요원 상호 지정, 범죄정보 교환 및 요청 범죄 정보에 대한 협조, 보이스피싱 범죄의 연합 단속 등 총 11개 항을 협의하였다. 이에 지난 2월 18일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한 보이스피싱 총책 S씨(39), Y씨(38)에 대해 오는 5∼6월경 검거·인도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강원청 김동혁 수사과장은 “이번 방문은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 향후 실무자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외로 도주한 도내 보이스피싱 조직의 상선까지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3박 4일 일정으로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6명의 수사 실무 대표단이 중국 길림성 공안청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관련 실무회의 가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4-24 12:10:02【홍천=서정욱 기자】10일 홍천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4일 오전, 홍천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A(40.여성)씨에게 전화를 해 중국 공안을 사칭하여 신분증 도용을 빌미로 22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국내 거주 중국 국적인을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며, 범인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중국 공안이라 소개하면서, “당신의 중국 신분증을 도용한 사람이 중국 북경에서 잡혔으니 당신도 죄인이다. 나중에 중국에 입국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경기도 시흥에 있는 환전소에서 중국 농업은행 계좌로 220만원을 송금해라”라며 피해자를 속인 혐의이다. 특히, 범인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중국말을 사용하여 말을 걸었다는 것으로, 경찰은 피해자가 중국 국적인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전화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인이 피해자가 중국 국적인인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국내인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도 개인 정보를 습득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향후 같은 수법의 피해 발생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사계 등 관계기관과 협조,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대상으로도 지속.집중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4-10 09:01:29[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내 모 호텔에서 중국 공안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중국인을 상대로 금품 강도 행위를 벌이려던 혐의(강도예비)로 A씨(24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도예비 혐의는 강도를 하려고 사전 준비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할 때 적용하는 형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강도 범행을 목적으로 지난 9일 입국한 뒤, 같은 날 오후 9시 17분께 중국인이 많이 투숙하는 제주시내 모 호텔 비상계단에서 미리 준비한 중국 공안과 유사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금품을 훔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19일 제주에 다시 와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께 또 다른 호텔에서 범행을 물색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에 사용된 복장은 인근 건물 지하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중국 공안 복장과 유사한 옷과 흉기 등을 인터넷으로 구매해 호텔 비상계단에서 갈아입은 후, 객실 문을 두드린 후 사람이 있으면 협박해 금품을 뺏으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외국인 범죄 강력 대응에 나서 지난 4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유관기관이 합동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2회 실시된 특별활동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 53명을 검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24 16:42:34▲ 중국에서 검거중국에서 검거 중국에서 검거된 조희팔의 2인자 강태용의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씨는 지난 10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됐다. 이후 법무부와 대구지검은 중국 당국과의 협조를 받아 15~17일정도에 강씨의 신병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한편 강씨는 조희팔의 오른팔로 ‘조직 내 2인자’로 사기 행각이 발각되자 조희팔과 함께 2008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중국으로 도피했다. 한편 중국에서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검거, 이런 일이 있구나" "중국에서 검거, 그렇군요" "중국에서 검거, 당사자도 잡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2 23:46:47▲ 중국에서 검거중국에서 검거 사기꾼 조희팔의 2인자 강태용(54)씨가 중국에서 검거된 소식이 들려왔다. 강씨는 지난 10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됐다. 이후 법무부와 대구지검은 중국 당국과의 협조를 받아 15~17일정도에 강씨의 신병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한편 강씨는 조희팔의 오른팔로 ‘조직 내 2인자’로 사기 행각이 발각되자 조희팔과 함께 2008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중국으로 도피했다. 한편 중국에서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검거, 그렇구나" "중국에서 검거, 잘됐네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잡히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2 16:57:55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씨(54)가 도피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이르면 이번주 국내로 송환된다. <'조희팔 사건' 살펴보기> 11일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조희팔 사건을 재수사하는 대구지검은 중국 공안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이르면 15~17일 강씨의 신병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강씨는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재무와 전산 업무 등을 총괄하던 인물이다. 강씨는 조씨와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고 속여 2004~2008년 4만여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그는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 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는다. 강씨의 검거로 검찰은 사기 사건 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2015-10-11 22:58:25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중국 공안부의 범죄자 감식을 위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중국 공안부의 자동지문감식시스템 개선 사업은 지방정부 단위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단위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슈프리마는 이번 프로젝트가 시행된 첫해부터 4년 연속 수주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000대~5000대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초도 물량으로 2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약 2,100대를 8월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현재 중국 공안부가 도입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은 10지 지문을 등록하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1지 지문만을 등록하는 초기 단계 시스템"이라며 "향후 보다 정밀한 범죄자 지문감식을 위해 10지 지문과 장문(掌紋) 등록을 위한 시스템 확대에 따른 제품의 추가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3-07-31 09:52:20경찰이 해외 도피 사기범 조희팔씨의 생존 가능성을 중국 공안에 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최근 조씨를 중국에서 봤다는 증언이 나와 중국 공안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조씨를 잡을 수 있었지만 상부 지시가 없어 잡지 않았다는 중국 옌타이 공안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는 이외에도 조씨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여러 경로를 통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조씨의 사망관련 서류인 응급진료기록부, 사망증명서, 화장증 등의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중국 당국에 요청한 결과 사망 관련 서류는 진본이라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조씨의 사망과 화장 과정에 관여했던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결과를 아직 통보받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로 볼 때 조씨가 중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조작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옥 기자
2012-11-26 14:24:28정형돈 중국공안 (사진=해당방송 캡처) 정형돈이 중국에서 공안에게 붙잡힌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MB '무한도전'에는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독도스타일'과 '북경스타일'을 제작하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정형돈이 중국 공안에게 붙잡힌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북경으로 떠난 정형돈은 데프콘과 함께 천안문 광장을 거닐던 중 제작진에게 "공안한테 붙잡힌 거 알죠?"라고 물었다. 특히 정형돈은 "중국 사람 같은데 왜 중국말 못하냐고 (붙잡혔다)"며 "아니다. 나 한국사람이라고 했다"고 붙잡힌 이유를 설명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을 패러디한 '북경 정씨 고향 돌아간 그날'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16 00:30:17슈프리마는 중국 공안부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중국 공안부의 노후화된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 : 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을 새롭게 교체하는 개선사업에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슈프리마는 올해 초도물량으로 2000여대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할 예정이며, 중국 공안부의 단계적 도입 계획에 따라 연내에 대규모의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13년부터 지문정보가 포함된 2세대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지문정보 수집에 대한 법안을 상정 중이어서 지문 라이브스캐너의 수요는 증가될 전망이다. 이재원 대표는 "최근 지문인식 기술이 중국의 공기업 및 일반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적용되면서, 중국 정부에서도 정부기관 및 금융, 의료, 교통, 교육 등에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신원확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2-01-18 11: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