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체육단이 창립 8년만에 공식 해단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체육단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운영하지 않는 비인기 해양 스포츠 종목에서 국가대표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경기력을 유지·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4월 창설됐다. 창설 당시 핀수영, 카누 2개의 종목(선수 9명, 감독 2명)으로 시작해 2013년 11월에 조정, 요트, 트라이애슬론까지 종목을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5개 종목, 선수 약 30명 규모로 운영해 왔다. 해양체육단은 국내 체육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쳐왔다. 2018년 제 20회 세계핀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해양체육단 핀수영부 소속 이관호(당시 일경)이 금메달을 땄다. 이 밖에도 체육단 소속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은1, 동1 등 훌륭한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체육대회도 꾸준히 참가해 그 동안 금13, 은9, 동7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기경으로 운영되어 온 해양체육단은 의무경찰 감축·폐지에 따라 5일 전역자 19명(카누 3·트라이에슬론 4·요트 4· 조정 5·핀수영 3)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게 됐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그 동안 체육단을 거쳐 간 선수들이 사회에서도 자신의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응원하고 한국을 해양 스포츠 강국으로 키워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5 13:33: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항공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 불법행위에 대한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형보트를 이용한 해상 밀입국 범죄에 대비 항공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낚시·조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단속에 나선 고정익항공기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서해특정해역(어로한계선 아래쪽 인접 지역)을 순찰하고 서해안 항로대를 따라 남하해 서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까지 약 6시간 비행하게 된다. 또 양식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분포 및 이동사항에 대한 항공 예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호 중부해경청 항공단 기장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고정익 항공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고 입체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다를 순찰 중 해경 함정과의 공조를 통해 촘촘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30 09:25: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마약 범죄·해상을 통한 밀수 등에 따라 앞으로 5개월간 국제범죄에 대한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시기별 특성에 맞춰 여름 휴가철 해양 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해양 산업기술 유출, 해상 밀수 및 밀입국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할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적발한 국제범죄는 총 18건으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7건, 원산지위반·담배사업법 위반 사범 검거 5건, 해양오염 등 외국선박·외국인 관련범죄 4건, 국경 관리 분야 2건 등이다. 박상욱 중부해경 외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되자 해상을 통한 직접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0 16:0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1년 상반기 경찰.일반직공무원 정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의 이번 채용 인력은 총 166명으로 경찰공무원 134명(함정요원71, 해양의무경찰57, 특임구급6), 일반직공무원 32명(해양수산 7급3, 환경 7급1, 해양수산 9급5, 공업 9급4, 환경 9급14, 방송통신 9급3, 전산 9급1, 기록연구사1)이다. 원서접수는 5월 9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고 6월 19일 필기시험 이후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신임교육 수료 후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 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9 13:48:06[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와 도내 5개 시·군이 유치를 추진해 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후보지가 경기 시흥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양 지사는 이날 해양경찰청의 중부해경청 신청사 최종 후보지 발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5개 시·군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유치 활동을 전개해온 우리 충남의 입장에서는 심히 유감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 국가기관의 이전 등에 따른 후보지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고 결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중부해경청 충남 이전을 건의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등 5개 시·군과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한 바 있다. 충남도는 해경 본청이 인천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방해경청은 치안수요가 절대적으로 많고, 해양치안행정 연계성을 고려해 충남에 위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실제 충남은 경기·인천지역보다 어선수나 어업인수가 많고, 어업 민원 등도 월등한 상황이다. 해안선 길이의 경우 충남이 1242.03㎞에 달하지만, 경기도는 260.12㎞에 불과하다. 인천은 1078.82㎞이다. 어선 수는 충남이 5735척으로, 경기(1825척)와 인천(1530척)을 합한 것보다 많다. 충남의 어업인 수 역시 1만 7999명으로, 경기(1477명)와 인천(4729명)을 압도하고 있다. 충남 서해에는 특히 중국어선 출몰이 잦은 데다, 서해 영해기점 도서로 안보 및 어업 분쟁 지역인 격렬비열도가 위치해 있어 해양 치안과 안전, 해양영토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서는 중부해경청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13 18:26:08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2층 국제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과 해양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경청장과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은 앞으로 해양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및 공동연구, 과학수사 관련 자료 조사·정보 공유, 과학수사 미래세대 육성 교육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해양범죄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연구함으로써 해양과학수사가 진일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01 13:27:12해양경찰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전담 TF팀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중부해경 TF팀은 3005함장을 포함 20년 이상 함정경력을 갖춘 남학우 중부해경본부 경비계장을 TF팀장으로 6명의 각 분야 전문 해양경찰관들로 구성됐다. TF팀은 앞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유형 분석 △폭력·저항 형태 변화 △단속전술·장비 개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주성 중부해경본부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16 15:12:57이주성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55.사진)이 12일 인천 송도 중부해경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을 관할하는 동시에 서해5도 해경 기동전단을 총괄지휘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임 이주성 본부장은 행정고시 경정 특채로 임용돼 기획담당관, 국제협력관, 정보수사국장,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남해해경본부장 등 해양경찰 요직을 거쳤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12 18:27:59이주성(55· 사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12일 인천 송도 소재 중부해경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을 관할하는 동시에 서해5도 해경 기동전단을 총괄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신임 이주성 본부장은 행정고시 경정 특채(98년)로 임용되어 인사교육과장, 속초․제주해경서장, 기획담당관, 국제협력관, 정보수사국장,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남해해경본부장 등 해양경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국민을 위하는 해양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12 13:25:4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대신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계급을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1계급 높여 중부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해부터 정부에 해경본부 이전과 관련한 서해5도 어민의 불안감 등을 전달하며 중부본부장 계급 격상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최근 유 시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중부본부장 계급 격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 시장은 "세종시에는 다음 달에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지휘본부를 이전하고, 실질적인 기능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5도 해상 경비를 담당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서해 경비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직제 개정을 추진해 조만간 기획재정부 협의,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4월 중 직제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강신명 경찰청장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총 6명이 있으며 해경에는 해양경비안전조정관 1명이 있다. 한편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경본부 산하 5개 지방본부 중 하나로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 등 4개 해양경비안전서와 1897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6-03-22 11: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