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지난 17일 열린 이날 행사엔 신입생과 학부모, 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중앙운영위원회·단과대학 학생회·학과 학생회 등 재학생, 이해우 총장 및 본부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본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서 학업과 진로에 철저한 계획을 세워 책임감 있게 실행해 나가는 자세를 견지해주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 더욱 빛을 발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 동아대에 입학한 여러분이 동아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배들을 능가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날 입학식에서 학사 및 장학 제도, 비교과 프로그램, 진로개발 프로그램 등 신입생을 위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 간 만남의 장을 마련, 단과대학별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멜로망스와 10CM,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동아대엔 모두 44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0 11:04:22[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전후원회 이사로 지난 7일 오후 서울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전후원의 밤' 행사(사진)에 참석,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500만원어치)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인주 발전후원회 회장, 고성환 총장, 손현례 총동창회장, 총학생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발전후원회 사업계획 보고, 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전후원회 후원의 밤은 '그들의 하루' 소설가 차인표 배우를 초청,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상의 일들에 대한 특별 강연이 마련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리더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방송대 총동문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I Love 방송대 마라톤 축제'를 비롯해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중앙도서관 내 스터디룸 조성 기금 뿐 아니라 방통대 총동문회 명예고문으로 교내 환경미화원들의 위한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10 17:10:0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수업 거부 등을 선언했던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F학점을 받은 성적표를 인증했다. 8일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이라고 소개된 SNS 계정에는 F학점을 받은 성적표가 49개나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수업 거부에 동참한 동덕여대 학생들이 받은 성적표를 올리고, 그들이 F학점 인증 릴레이에 참여한 배경을 소개했다. 각 학과 학생들은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 없습니다. 비겁함이 옳다고 배운 적도 없습니다" "학교가 학생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때까지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연대하고 있는 모든 학우분들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학교가 학생을 돈줄로만 보는데 화 안 나십니까?" "20여년 전의 그 날로 홀대 받고 있는 우리 학과를 보면서 사학비리의 척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장학금 포기하고 수업 거부 했습니다. 돈보다 학생들의 권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뜻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동덕여대 측은 "학생들 사이에서 수업, 기말고사, 성적처리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출석률 미충족과 기말고사 미응시 교과목은 예외없이 F처리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책임은 학생 개인이 지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총학생회와 단과대 대표들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는 대학 측에 '공학 전환 논의 완전 철회'를 요구, 받아들여질 때까지 본관 점거와 자발적 수업 거부를 이어가겠다고 맞섰다. 이에 지난달 학교 측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이에 내홍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양측이 벌여온 법적 다툼은 정리되지 않았다. 점거 농성과 관련해 일부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한 학교 측은 이를 취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총학생회도 개인정보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부정한 목적으로 시청했다며 교무처장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08 09:06:19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반발도 거세다. 교수·연구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 역시 동참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5일 오후 관악캠퍼스에서 전체학생총회를 갖고 윤 대통령의 비민주적 계엄령 선포를 규탄했다. 학생총회는 학부생 전체를 회원으로 하는 총학생회의 최고 의결기구로, 재학생 10분의 1 이상이 참석해야 성립된다. 서울대가 학생총회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A 교수의 권력형 성폭력 문제 이후 5년 만이다. 안건은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다. 총학생회는 총회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의사를 결집하고 대통령 퇴진 요구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서울대학교 전체학생총회 의장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윤석열의 퇴진 운동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총학생회는 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정질서를 짓밟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재학생뿐 교수·연구자, 법학전문대학원생들도 윤 대통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과 79학번이다. 이날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1차 시국선언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2차 시국선언을 냈다. 군통수권을 악용해 어떤 일을 저지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대통령이 초래할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다시 시국선언을 발표하게 됐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서울대 법전원 재학생들 또한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에게 대통령의 자리에서 퇴진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더 이상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며 "우리와 같은 강의실에서 같은 헌법을 배운 선배 윤석열이 벌인 참극에 후배로서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퇴진 요구 목소리는 전국적이다.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서울시립대·동국대 등에 이어 중앙대·한국외대·건국대·홍익대·숙명여대·서울여대 등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학생들이 거리에 나오는 '시국대회'도 예고됐다.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20여개 대학의 학생들은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2-05 18:23: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반발도 거세다. 교수·연구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 역시 동참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5일 오후 관악캠퍼스에서 전체학생총회를 갖고 윤 대통령의 비민주적 계엄령 선포를 규탄했다. 학생총회는 학부생 전체를 회원으로 하는 총학생회의 최고 의결기구로, 재학생 10분의 1 이상이 참석해야 성립된다. 서울대가 학생총회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A 교수의 권력형 성폭력 문제 이후 5년 만이다. 안건은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다. 총학생회는 총회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의사를 결집하고 대통령 퇴진 요구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서울대학교 전체학생총회 의장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윤석열의 퇴진 운동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총학생회는 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정질서를 짓밟는 행위임이 분명하다"며 "더욱 참담한 것은 비민주적 비상계엄이 학문적 전당마저 위협하고 짓밟으려 했다는 점이다. 포고령으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하고, 자유로운 비판과 토론으로 활기에 가득 찼어야 할 우리의 전당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재학생뿐 교수·연구자, 법학전문대학원생들도 윤 대통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과 79학번이다. 이날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1차 시국선언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2차 시국선언을 냈다. 군통수권을 악용해 어떤 일을 저지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대통령이 초래할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다시 시국선언을 발표하게 됐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서울대 법전원 재학생들 또한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에게 대통령의 자리에서 퇴진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더 이상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며 "우리와 같은 강의실에서 같은 헌법을 배운 선배 윤석열이 벌인 참극에 후배로서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퇴진 요구 목소리는 전국적이다.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서울시립대·동국대 등에 이어 중앙대·한국외대·건국대·홍익대·숙명여대·서울여대 등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학생들이 거리에 나오는 '시국대회'도 예고됐다.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20여개 대학의 학생들은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전국 법과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대한법학교수회는 "고의적 내란이자 직권남용 행위"라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2-05 15:23:3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24일 대학극장에서 2024년도 춘계 농촌 봉사활동 발대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국립부경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생회 주관으로 이날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진행된 농촌 봉사활동에 1000여명의 국립부경대생들이 참여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자는 취지에 지금까지 농활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동참했다. 이날 1차 활동 참가자 500여명은 이른 아침 발대식을 하고 합천으로 출발했다. 1차 활동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박2일 활동하고 2차 활동 참가자 500여명이 25일부터 1박2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가 규모에 맞춰 봉사활동 학생들을 1, 2차로 나눴다. 이들은 합천군 일원 16개 마을에 나눠 일손을 도왔다.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는 마늘종 뽑기를 비롯해 농촌지역에서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작업과 마을 주변 환경정비 등 활동도 펼쳤다. 국립부경대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에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이 발대식에 참가해 격려금 300만원과 음료수 1000개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김태규 국립부경대 학생처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받는 경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면서 지역을 위해 활약하는 멋진 청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6 18:55:15[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24일 오전 대학극장에서 2024년도 춘계 농촌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생회 주관으로 이날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진행된 농촌 봉사활동에 1000여명의 국립부경대생들이 참여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자는 취지에 지금까지 농활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동참했다. 이날 1차 활동 참가자 500여명은 이른 아침 발대식을 하고 합천으로 출발했다. 1차 활동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박 2일 활동하고 2차 활동 참가자 500여명이 25일부터 1박 2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가 규모에 맞춰 봉사활동 학생들을 1, 2차로 나눴다. 이들은 합천군 일원 16개 마을에 나눠 일손을 도왔다.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는 마늘종 뽑기를 비롯해 농촌지역에서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작업과 마을 주변 환경정비 등 활동도 펼쳤다. 국립부경대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에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이 발대식에 참가해 격려금 300만원과 음료수 1000개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김태규 국립부경대 학생처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받는 경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면서 지역을 위해 활약하는 멋진 청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6 08:35:37[파이낸셜뉴스] 중앙대학교가 다빈치캠퍼스에서 ESG와 SDGs를 주제로 한 봄맞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중앙대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한 다빈치캠퍼스 봄맞이 문화행사 ‘꽃보다 청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다빈치캠 66대 총학생회 ‘청춘’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화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ESG와 SDGs를 행사 콘텐츠에 접목한 것”이라며, “만연한 일회용품 사용과 인쇄물 사용, 에너지 남용 등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우리가 감수하는 작은 불편들이 오늘의 봄날과 내년에 다가올 봄을 더욱 푸르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 행사 현장 곳곳에는 ESG와 SDGs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ESG·SDGs 테마가 포함된 박상규 총장과의 ‘총장네컷’, 아나바다 캠페인,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컵과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한 식물 분양, 병뚜껑과 폐지를 이용한 업사이클 코너 등이 학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푸드트럭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물을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일회용품 배출을 절감하는 등 행사 진행 중 불필요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다빈치캠 총학생회는 ‘아나바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 전액과 행사 수익금 일부를 식목일을 맞아 환경단체와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캠퍼스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움직임을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행사 둘째 날 다빈치캠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박상규 총장은 “ESG, SDGs와 함께 한 이번 봄맞이 문화행사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일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아울러 대학 생활에서 학업만큼이나 중요한 멋진 인연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08 09:40:50[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중앙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학생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강의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헤이톡 등 대학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 청취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인문·사회·예술 분야에 AI 등 첨단 과학을 융합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중앙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되어 뜻 깊다”며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더 쉽고 편안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15 10:04:54[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교내 행사 운영과정에서 세종캠퍼스 학우를 '입장객'으로 표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불합리한 기준으로 차별을 난무하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를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 사진이 올라왔다. 이 대자보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가 게시한 것이다.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측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지난 5월 7일 '입실렌티' 좌석 배정 및 입장 순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세종캠퍼스 학우를 '입장객'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하며 "학우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했다. 입실렌티는 고려대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학교 응원 축제다. 이어 “정당한 근거 없이 ‘입실렌티 준비위원회 및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에 기여도가 있으니 서울캠퍼스가 우선권을 가지는 게 맞다’고 주장하며 세종캠퍼스 입장 순서를 뒷순위로 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학교 측에 해당 안건에 대해 항의했지만, 그렇다 할 조처는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간의 운동 경기(고연전·연고전) 좌석 배정에서도 차별이 있었다고 밝혔다. 좌석 배정을 위한 회의에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회의 의결권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야구 경기장 입장권 매수에 대해서도 '전례'를 기준으로 재학생 비율보다 턱없이 적은 숫자의 좌석을 배정받았다고 토로했다. 회장단은 학교를 향해 “학우들을 위해 쏟아바친 열정과 노고를 겨우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사이에 차등을 두는 차별적인 행위와 맞바꿔 만족스럽냐”라면서 “공식 사과, 차별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조치, 본교 차원의 강력한 조치 방안 제시를 요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05 11: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