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집 근처 밭에서 진드기에 물렸다.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6월 2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20%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밭일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구원측은 기후 변화에 따라 올해 감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3 11:08:1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첫 환자는 상주에서 발생했다. 텃밭 작업 후 고열(38℃), 두통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월 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된 후 6월 현재 전국에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17명이 사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12 15:57: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전남 순천 거주 70대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환자는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첫 환자로, 야외활동 후 지난 13일 고열과 소화기증상 등으로 입원해 치료중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선 지난 2013년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보고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년간 총 9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주로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에,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발열성질환의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내 야산, 등산로 인근 숲속, 산책로 등에서 매달 참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포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 4종에 대해 1월 9마리, 2월 14마리, 3월 114마리, 4월 444마리, 5월 187마리를 채집해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최소 4일에서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연평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을 피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며 긴 소매, 긴 바지, 긴 양말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참진드기가 증가해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참진드기에 물린 후 열이 나고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19 14:56: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를 보인 60대 여성을 상대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감염병이다.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20%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6월 초에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울산지역 전체 환자 수는 2021년도 6명, 2020년도 7명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16 15:26:05【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내에서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10.3.~10.7에 7명이 발생, 도내 4번째 SFTS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자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40대 A씨로 지난 5일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 후 이틀만인 7일 사망하였으며, 같은 날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A씨가 추석연휴 성묘 시 진드기에 노출 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 도내에서는 올들어 15명의 환자가 발생, 지난 9월까지 8명이던 환자가 최근 1주일 동안 7명이 추가 발생하였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SFTS를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병 신속 진단 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전역에 걸쳐 매개체 감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09 07:45:15[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A(53)씨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과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A씨는 2주 전 고사리를 채취하고 진드기에 발목 부위를 물린 흔적을 발견했다. 지난 14일 A씨는 발열과 설사, 구토 증상을 보였고 제주 시내 한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 SFTS 검사를 받아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에서 야외활동 후 SFTS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해 SFTS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4-19 20:36:40[파이낸셜뉴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생산용 세포주 및 공정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팬젠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증인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해 올해 초 중국 와이클론 메디컬 사이언스사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와이클론사가 확보한 치료용 항체 후보에 대하여 생산성이 높고 발현 안정성이 뛰어난 CHO 생산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는 중국 와이클론사가 보유한 나노바디(nano body)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현재 항체에 대한 출원특허는 팬젠과 와이클론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와이클론사는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효력 시험용 원숭이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바이러스 접종 실험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제품 개발 지원이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팬젠은 항체치료제 개발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생산공정개발을 완료했다. 와이클론사가 보유한 원숭이 질병모델에서 바이러스 중화 효력 시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독성시험에 착수하여 내년 말부터는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살인 진드기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에 처음으로 환자가 보고된 이래 최근 3년간 매년 200~300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치사율이 20% 정도로 매우 높아서 제 3급 법정감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환자가 보고되어 현재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꾸준히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베트남과 대만에서도 환자가 보고되고 있더, 특히 미국, 호주 및 뉴질랜드 등에서도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발견되고 있다.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감염된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2차감염의 사례도 꾸준히 보도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한편, 팬젠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중국 정부는 치사율이 비교적 높은 각 종 바이러스 감염 질환들을 대상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허가 절차나 임상시험 등에서 간소화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8-11 10:33: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5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관내 병원에서 의뢰된 고열환자 A씨(여·79·전남)의 혈액 유전자검사 결과 지난 4일 SFTS 환자로 판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확인된 SFTS 환자로,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해마다 10~2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22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발열성질환의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연중 매달 1회씩 관내 야산, 등산로 인근 숲속, 휴경지 등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포와 SFTS 바이러스, 라임, 리케치아 등 참진드기가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의 보유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참진드기 개체 수 조사 결과, 1월 19마리, 2월 59마리, 3월 160마리, 4월 340마리, 5월 329마리가 채집돼 기온 상승에 따른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SFTS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드기매개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는 잠복기인 4~15일 후부터 38℃ 이상의 고열, 구토,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이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SFTS와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위에 눕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 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SFTS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참진드기가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 시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6-05 15:43:47【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3일 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4일 현재까지 전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전남에선 1명의 확진환자(여·83)가 나왔다. 이 환자는 산소를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을 비롯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보인다. 전국적으로 2016년 165명, 2017년 272명, 2018년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선 2016년 9명, 2017년 18명, 2018년 16명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의료기관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 38~40℃의 고열, 소화기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도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비로 1억 7000만원을 확보해 도민 교육 및 예방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재난관리부서와 협업해 예방활동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강미정 도 건강증진과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만약 고열과 피로감, 설사, 구토, 감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6-05 11:30:24【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환자가 확인되었다 고 8일 밝혔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원주시에 거주하는 여성(74세)서 SFTS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이는 지난해 첫 환자 발생보다 약 한달 정도 빨리 SFTS 환자가 발생함으로 야외 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물림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가 최선의 방법이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2013년 SFTS 첫 환자 발생 보고 후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SFTS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병 신속진단체계 유지하고 있으며, 도내 전역에 걸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사업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5-08 14: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