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폐쇄회로(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 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양측은 공단에서 관리 중인 고속·일반철도 내 주요 승객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인증제도 도입에 필요한 적정 항목 등을 검토해 성능시험 기준 및 평가항목을 마련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영상데이터를 제작·구축하고, 이를 민간업계에 배포해 인증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향후 관련 표준규격과 설계지침을 개정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품을 철도 현장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사고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30 15:18:16[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30일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AI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 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 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공단에서 관리 중인 고속·일반철도 내 주요 승객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인증 제도 도입에 필요한 적정 항목 등을 검토해 성능시험 기준 및 평가항목을 마련했다. 또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영상 데이터를 제작·구축하고, 이를 민간업계에 배포해 인증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관련 표준규격과 설계지침을 개정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 제품을 철도 현장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 제도 도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사고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30 15:04:54[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을 기존 안전 분야 8종에서 고속·일반철도 안전 분야를 포함한 9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안전 분야는 △도시철도 안전 △드론 화재 탐지 △무인 경비 로봇 △무인 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요양병원 안전 △치매 노인 수색 △학교생활 안전 등이다. KISA는 2016년 10월부터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추가해 인증 항목을 개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사전 감지, 실종자 조기 발견 등 지능형 CCTV의 핵심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며 사회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3년 12월, KISA는 국가철도공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철도 역사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했다. 철도 사고 사례 분석과 영상 데이터 제작을 위한 연구반 운영, 데이터 오류 검증 및 사전 모의 평가를 거쳐 고속·일반철도 환경에 적합한 성능시험·인증 항목을 체계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를 신설하게 됐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는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과 사고 분석 등 다양한 생활안전 분야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지능형 CCTV가 국민 생활 전반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인증 제품의 확산과 물리보안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30 11:12: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도심에 설치된 지능형 버스정류장 5곳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정류장 위치는 기존 시내버스 정류장인 중구청 앞, 동원 1차·에일린 3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함월고등학교, 성안 입구 등이다. 해당 정류장들은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능형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공공 쉼터로 조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온·습도 감지 및 자동 냉난방 체계 △미세먼지 감지·차단 기능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인공지능 기반 감시 카메라와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능형 버스정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 서비스의 핵심이다”라며 “극한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오는 12월까지 교통, 에너지, 편의, 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구축, 지속 가능한 지능형 도시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10 15:52:31[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능형 공항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따른 공공부문 AI 활용 확대 기조에 발 맞춰 공항운영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자 'AI 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AI 혁신위원회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전략·제도개선 △운영혁신 △안전·윤리 △기술·인프라 △수익창출 △현장개선 등 6개 분과위원회와 자문단, AI 워킹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공항 현장의 AI 수요를 반영해 개선과제와 실행방안을 마련하며, 정기적인 경영회의와 자문을 통해 과제별 추진성과를 점검한다. 공사는 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항산업 전반의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의 AI 정책과 'AI 기본법' 제정 등 제도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체계를 확립해 공공부문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AI 혁신위원회 출범은 공사의 조직 역량과 기술 전략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3 11:04:12[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 공략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 2025(Automatica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AI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번 전시회의 테마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AI Powered Robot Solution)’으로 정하고, ‘Automation to Reality’와 ‘Automation in Action’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Voice to Real(음성기반 로봇 솔루션), 부품 핸들링, 자동차 도어 샌딩, 외관 검수, 바리스타 솔루션, Sim to Real(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모션 제어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개발한 'Voice to Real'이 있다.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선보였던 ‘믹스마스터 무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3D 비전 카메라를 장착한 협동로봇이 음성인식과 대형 언어모델(LLM)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언어에 담긴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자동차 부품 핸들링 솔루션은 3개의 협동로봇을 비전과 결합해 사전 학습 없이도 물체를 인식하고,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최적의 동선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여러 개의 팔을 동시에 제어하는 ‘멀티암(Multi-Arm) 동시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차 도어 샌딩 솔루션은 3D 비전과 AI를 활용해 협동로봇이 자체적으로 경로를 찾아, 복잡한 형태의 표면을 다듬을 수 있다. 외관 검수 솔루션은 3D 스캐너로 자동차 외관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바리스타 솔루션은 고객 주문 경험에 기반해 AI가 음료를 추전하고 직접 제공한다 ‘Sim to Real’은 엔비디아(Nvidia)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CuRobo’를 활용해 두산로보틱스가 개발한 실시간 모션 제어 기술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긴밀하게 호환 가능한 만큼 향후 고객 및 파트너 대상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Automation in Action’ 섹션에서는 제조 공정 순서에 따라 부품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부품 조립, 품질 검사, 팔레타이징 등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들은 유럽 파트너사들과 공동개발해 상용화한 것으로, 현지 시장에서 상업성, 안전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너럴 모터스(GM), 하이네켄(Heineken), 다농(Danone), 로얄 메일(Royal Mail) 등 글로벌 고객사들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첫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두산로보틱스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AI에 기반한 고객 지향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3 08:54:54인피닉은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5)'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대대급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보병 대대급 작전환경에서 실시간 전장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지휘관이 복잡한 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이다. 핵심은 온톨로지 기반 전장 정보 분석과 3D 전장 가시화 기술이다. 인피닉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통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입체적인 3D 전장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 위협 요소와 지형지물을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지휘관은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AI가 추천하는 방책 중 최적의 대안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각 대대의 전장상황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작전 환경에 맞춤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생성된 방책의 평가·학습 고도화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피닉은 실제 전장 환경을 가정한 시연 프로그램으로 전장 정보 수집부터 분석, 방책 생성, 지휘 결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한다. 아울러 전략적 운용 개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스템의 도입 효과와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인피닉 국방사업단 송기섭 상무는 “현대 전장은 정보의 양이 방대하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지휘관이 복잡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장을 가시화하는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9 09:17: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19안전센터부터 전주 남부시장까지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전통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복잡한 시장 골목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화재 지점까지 정확히 도착하는 데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남부시장 구조를 그대로 옮긴 전자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에는 모든 점포의 위치는 물론 남부시장 9개의 출입구가 등록돼 화재 발생 시 출동 대원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입 경로를 안내한다. 남부시장 내 한 점포에서 불이 났을 경우 출동 시간이 8분13초에서 5분25초로 2분48초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이 시간 지연을 극복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시스템이 전국의 전통시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 사례를 공유하는 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8 14:33:22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온디바이스 AI 기반 인지 및 추론 기능을 탑재한 라이프 스타일 로봇 ‘스노캣(SnoCat®)’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노캣은 기존 홈로봇의 기능을 넘어 공간, 사람,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판단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적응형 AI 에이전트(Adaptive AI Agent)다. AI 대화 모델은 물론, 인물, 동작, 환경, 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치하는 지능형 로봇’이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노캣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사전 학습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활용해 가장 적합한 행동을 실시간으로 선택·수행한다. 예를 들어 유아가 잠든 경우 주변 소음을 자동 감지해 음량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거리·위치를 인식해 주행 경로를 조정한다. 고령자나 유아와 상호작용 시에는 언어 속도와 음성 톤을 조절하는 등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의 퀄컴 드래곤윙 QCS855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프로세서는 고성능 엣지 AI 처리 능력과 Wi-Fi 7, 고화질 비디오·그래픽 기능을 결합해 AI 연산 성능 최대 48TOPS를 제공한다. 모든 AI 기능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로컬에서 처리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스노캣은 스마트홈 허브 기능도 강화했다. 국제 표준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멀티 허브가 탑재돼 다양한 IoT 기기와 연동 가능하며, 향후 OCF 표준 지원도 예정돼 있다. 또한 가정용 로봇 최초로 지능형 Wi-Fi 확장기 기능이 적용돼 스노캣이 이동하는 공간 내에서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자동으로 확장하고 연결 안정성을 높인다. 인티그리트 이창석 대표는 “스노캣은 질문에 응답하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공간과 맥락을 해석해 반응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홈 로봇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티그리트는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스노캣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데스크형·휴머노이드형 등 다양한 로봇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가속과 확장을 위한 차세대 엣지 플랫폼’ 테크 서밋에서 스노캣이 최초 공개된다.
2025-06-13 17:21:40[파이낸셜뉴스] 아이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에 참가, 첨단 교통 인프라 및 하이패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30여개국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기업들이 참가하는 교통 기술 행사다.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 및 차세대 도로 기술(C-ITS)을 중심으로 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주요 전시 기술은 △다차로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MLFF) △단차로 하이패스(SLFF) △주차장용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PLFF) △차량번호 인식 기술(ANPR)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이다. 아이트로닉스는 국내 최초로 5차로 MLFF 시스템을 상용화해 동서울 톨게이트에 적용한 실적을 보유했다. 주차장에도 하이패스를 적용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PLFF 기술을 전시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안테나 통신 방식인 DSRC뿐만 아니라 RFID 기반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 표준화를 모두 마친 상태다. 아이트로닉스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한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도로변 기지국(RSU)과 차량 탑재 단말기(OBU)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실증사업에서 입증한 기술력은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향후 스마트톨링 및 자율주행 기반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윤희중 대표는 "이번 ITS 총회는 자사 기술을 국내외 파트너들과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리"라며 "자사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프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C-ITS, V2X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9 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