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공개되는 ESG 보고서다. 삼표시멘트는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지역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기준(GRI 스탠다드 2021)에 부합하는 이중중대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안전 및 보건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모니터링 △윤리·준법경영 △ 친환경 비지니스 운영 등 10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 활동 전반을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선정,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획득, 정관 개정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도 포함됐다. 또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의 안전문화 확산 협약 체결, 3개년 안전보건 로드맵 수립 등 안전 관리 노력과 성과도 담았다. 저탄소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도 소개됐다. 블루멘트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시멘트로, 탄소 저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삼표시멘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6 15:45:06[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발간됐다. 올해 보고서의 주요 성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정확도의 획기적 개선이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통계 기반 추정치를 배제하고 실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확보해 실측 에너지 데이터 취합률을 2023년 대비 11%p 상승한 8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을 정밀 산정해 공시했다. 앞서 글로벌 검증심사 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도 받았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친환경성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에 편입된 국내 실물자산의 약 43%가 LEED, G-SEED, 에너지효율등급 등 친환경 인증을 보유했다. 아울러 국내 펀드 실물 자산의 약 51%에 친환경 임대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입주해 있다. GRESB 평가에서는 참여한 4개 자산 모두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했으며, 특히 오토웨이타워는 아시아 오피스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현황도 공개했다. 총 185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며 지난해 태양광 15만6000MWh, 수소연료전지 5만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와 함께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인권리스크 평가를 실시하며 인권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UNGC 10대 원칙을 반영한 인권경영원칙에 따라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경영 체제를 개선하고 있다. 임직원 다양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신규 채용에서 여성 비율이 전년 대비 10%p 증가한 38%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직장 어린이집 위탁 운영 등 여성 인재의 조직 내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뿐만 아니라 ‘SASB’, ‘IFRS S2(TCFD)’, ‘UNGC’, ‘UN SDGs’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BSI Group Korea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024년은 ESG를 단기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 철학으로 인식하고, 전략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점검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환경 데이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해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7 14:44:43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2 18:37:50[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에 이어, 올해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LEAP 프레임워크는 사업과 자연의 접점 지역을 설정(Locate)하고,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Evaluate)한 뒤,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Assess)하여,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Propose)하는 접근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2 09:22:15[파이낸셜뉴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아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롯데쇼핑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롯데쇼핑의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담겼다. 환경 부문에서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다. 오는 2031년까지 롯데쇼핑을 포함한 유통업 전반의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3)을 2021년 대비 46.2%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93개 점포에서 태양광 설비로 연간 158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1921기까지 확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 '아기소망 휴직', '남성 의무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확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 데이'(CEO IR Day) 정례화를 통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1 13:23:58【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 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하고자 안정적인 인구 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완도군은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9 10:53:46[파이낸셜뉴스]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건설산업의 ESG, 지속가능성을 향한 전략' 서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서울대학교 안창범, 이종섭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이 서적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건설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최근 ESG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건설산업에서도 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은 건설기업의 ESG 경영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국내 건설산업이 ESG 경영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에서는 ESG 경영의 기본 개념과 평가 방법을 설명하고, 제2부에서는 국내 주요 건설기업의 ESG 평가 분석과 해외 제도적 장치를 소개한다. 제3부에서는 건설산업을 위한 구체적인 ESG 경영전략을 제안하며 제4부에서는 지속가능한 건설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향이 수록되어 있다. 건설업계의 ESG 대응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일부 대형 종합건설사는 ESG 관련 공시 및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중소 규모의 전문건설사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건설산업 관계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ESG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의 초기 기획을 주도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건설산업의 ESG 경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이 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저자인 안창범 서울대 교수는 "효율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특성에 맞는 ESG경영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수주산업의 특성상 정부와 공공발주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사내에 건설전략연구소를 두고 건설산업 선진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건설산업의 테슬라, 카테라의 도전과 실패' 등 지금까지 총 25권의 전문 서적을 발간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20 10:16:45[파이낸셜뉴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1일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에 정유 업계는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추후 시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액침냉각유, 지속가능항공유(SAF)다. 액침냉각유는 전자기기의 열을 식히는 일종의 윤활유로써,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액침냉각은 기존에 활용되던 공기 냉각 방식(공랭식)에 비해 냉각 효과가 빠르고, 전력 효율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향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바이오 항공유라고도 불리는 친환경 연료로써,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를 활용해 만든다. 기존 원유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공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활성화가 시급해졌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2025년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SAF 2% 이상 혼합을 의무화하고, 2050년엔 이 비율을 70%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2022년 3억 3000만 달러에서 2032년 2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2040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모더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규모가 2027년 215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정유업계 역시 각각 지속가능항공유 투자에 공들이며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 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액침냉각시스템(액침냉각유) 기술 및 산업동향' △'국내.외 전력시장의 변화와 운영 현황' △'액침냉각 솔루션 국내외 사업장 적용사례 및 사업화 전략',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재생합성연료(e-fuel) 및 SAF 개발 현황과 국내 석유산업의 도입 전략' △'정유업계의 혼합 추출(Co-Processing) SAF 생산 기술과 사업화 동향'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시행에 따른 ISCC CORSIA 인증 제도 및 GGL 인증서 발행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1 08:32:58[파이낸셜뉴스] iM증권은 지난 9일 2025년 경영전략 회의를 서울 여의도 iM증권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5년 경영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지속가능 성장 회복과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무용 사장을 비롯해 전 사업본부의 임원 및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iM증권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 경영 추진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동산 PF 부문의 정상화,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트레이딩 운용 방식 개선, 대출 중개·주선 사업 확대 등의 세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 PF 부문은 지난해 정상화 과정을 살펴보고 안정적 수익 창출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iM증권은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했으며, 3·4분기 기준 약 2400억 원대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다. iM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4%로 낮추는 등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iM증권은 지속적으로 저 위험 주선 영업 확대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도 단행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부동산금융본부와 부동산금융 1,2부를 신설해 영업 조직을 확대했다. PF금융단의 PF솔루션실은 PF금융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PF금융센터를 추가로 배치했다. 리테일 부문의 흑자 전환을 위한 변화도 가속한다. 지난해 전국 영업점 통합을 통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전환하며 리테일의 영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한 것에 이어 공동영업팀을 도입해 영업 방식을 다변화하고자 한다. 기존의 개인 중심의 영업 형태에서 벗어난 공동영업팀 단위 영업을 통해 팀 역량 향상에 따른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날 “기존 영업구조 및 방식에서 탈피한 각 사업 부문별 혁신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을 통해 회복과 도약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여 턴어라운드하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1-13 09:29:30[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3·2024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발간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리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 △지속가능한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핵심 성과들을 포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운영위원회의 분과별 운영위원장들의 지속가능성 강화 계획 및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다짐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2021년 운영위원회 명칭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위원회에서 ESG위원회로 바꾸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재정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은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은 27%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2019년 대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2% 감축, 밸류체인 배출량은 5% 감축했다. 한국타이어는 추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를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ESG 보고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01 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