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다음달 20일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그랜드조선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광고판이 첫 점등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광고판은 해운대구가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첫 민간 매체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조선부산의 광고판(사진)은 가로 25m, 세로 31m, 총 면적 788㎡ 규모로, 호텔 벽면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다. 점등식에서는 '해운대의 특별한 하루'라는 영상을 통해 해운대의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고판 아래에는 문화공간인 '테라스292'가 조성됐다. 이 공간은 소규모 행사장으로 활용되며, 광고판에서 송출되는 미디어쇼와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05 18:58:51[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트리븐 안동'을 4월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19층 7개동, 전용면적 84~126㎡, 총 4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A타입 245세대 △84㎡ B타입 36세대 △107㎡ 타입 136세대로 △126㎡ P타입 1세대다. 트리븐 안동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하이엔드 랜드마크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트리븐'은 3가지를 뜻하는 'TRI'와 가치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Value & Newness'가 합쳐진 브랜드명이다. 개인·사회·지구(TRI)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동시 용상동은 교육, 문화, 여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주거지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용상초, 길주중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안동도서관과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용상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안동병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의 접근이 용이하다. 교통 환경의 경우 지난해 12월 개통된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안동~청량리 구간까지 1시간 47분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안동~북울산 구간은 1시간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반변천 수변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며 무협산, 영남산, 낙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남서)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트리븐 북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트리븐 안동은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븐 안동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마련되며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0 10:08:50[파이낸셜뉴스] 한차례 흥행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리즈 아파트가 지역 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시장 불황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가 불확실한 주택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Ⅲ’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앞서 2022년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Ⅰ과 ‘제일풍경채검단Ⅱ’도 각각 1순위 평균 43.39대 1, 30.31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 이는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평균 52.58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후속으로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도 31.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러한 시리즈 아파트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높은 가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있는 래미안 타운이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2009년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위치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2023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6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거래가(40억원) 대비 20억원 오른 가격이며, 동평형 기준 서초구 최고 수준이다. 또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조성된 아이파크 타운도 비슷하다. 이 지역은 ‘청주가경아이파크’ 1단지부터 5단지까지 입주를 완료했으며, 6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총 4624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올해 9월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거래가(5억8700만원)보다 6100만원 오른 6억4800만원에 거래돼 같은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브랜드 단지의 연이은 분양으로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경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후속 분양 단지로 공급되는 경우 앞서 분양한 단지를 통해 입지나 상품을 이미 검증받은 경우가 많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8 08:44:58지역 내 최초 타이틀을 지닌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내 타 단지와 차별성 확보를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게 대두돼서다. 여기에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인 점 또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지역 내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단지들은 곳곳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소재의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의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달 4억 7026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홍성군에서 거래된 전용 84㎡ 중 최고가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 최초로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는 등 상품성을 강화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연지공원 푸르지오(2022년 입주) 역시 올해 김해시에서 거래된 전용 84㎡중 가장 높은 가격인 6억 4950만원에 이달 매매됐다. 김해 도심 최초로 탕 있는 사우나가 단지 내 커뮤니티에 조성되는 등 상품성을 특화한 단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최초 타이틀 확보가 가능한 단지들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돼 향후 매매가 형성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최초 도입되는 다양한 상품 구성을 비롯해 단지 차별화에 공을 들인 만큼,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9-1 블록에 선보인 신영지웰 평택화양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여러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받은 건 커뮤니티 시설이다.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필두로, 실내 체육관,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이 들어선다. 여기에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티하우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웰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전 가구 84타입 구성 에서도, 4Bay 맞통풍 구조(84D 제외)가 적용되며, 84D 타입은 2면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타입별로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84A 제외), 대형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84A 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내 대형 통창이 설치돼 환기도 우수하다. 아울러 84A, D타입의 경우 광폭 LDK 구조를 통해 개방감과 통일감을 높이는 한편, 주부들의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설계(84B, C 타입)도 적용된다. 이밖에 84A 타입은 거실과 주방에, 84D 타입은 내부 전체에 우물천장을 도입,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최대 2.47m의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입지적 강점도 지녔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이 인접한 마지막 최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도보 1분 거리에는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고, 공공청사 및 종합병원 등도 인접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고, 중∙고교 및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38번 국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며, 안중대로가 2025년 개통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또한 올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욱이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에 기 조성된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외 나머지 잔여 계약금 및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1차 계약금인 1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부담이 없는 데다, 계약 이후에는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7-05 09:51:25[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지상 14층, 지하 3층 규모의 ‘BNK 수영타워’를 준공했다. 부산은행은 프라이빗뱅커(PB) 고객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영타워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27일 BNK 수영타워에서 건물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 하진태 우리마트 회장,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BNK수영타워는 지상 14층, 지하 3층(연면적 12971.5㎡)의 규모로 약 3년간의 공사기간 끝에 올해 2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건물 2층에 입주하는 부산은행 수영금융센터는 PB고객 전용 프라이빗 상담공간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의원, 편의시설 등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박영준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준공식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BNK수영타워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7 11:12:45[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역 일대 최고 60층 높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노량진역 일대 지역 활성화 용역’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8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 일대는 향후 10년 이내에 노량진뉴타운 완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되며, 수협 및 수도자재부지 개발, 국가철도 지하화 추진 등 획기적인 공간변화를 앞두고 있어 미래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은 한강과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으나, 경부선으로 단절돼 있어 수협과 수도자재부지 등이 저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노량진 일대의 입지, 환경, 관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미래상을 설정해 노량진의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동작구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구는 해당 지역의 저 이용부지에 대한 전체적인 공간구상(안)을 수립하고, 해당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노량진이 지닌 입지잠재력을 극대화해 노량진 일대를 인공지능(AI)·로봇 타운을 유치해 미래 직업 교육의 산실로 키우고,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동작구 한강 변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최고 60층 이상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주거, 상업, 업무시설로 복합 개발해 미래 동작의 발전을 견인할 트리거로 삼을 예정이다. 여의도와 영등포, 노들섬, 용산 등 주변 지역은 물론 한강과의 기능적 연계를 강화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최근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으로 지하화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고려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승배기에서 노량진을 거쳐 한강까지 가는 중심축 개발방안 구상을 통해 새로운 노량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노량진 일대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초고층 랜드마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08 09:42:40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거거익선’이 대세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 대단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분양시장 및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0개 단지로, 1만9486가구 모집에 19만8219건이 접수돼 평균 1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43개 단지) 4117가구 모집에 1만4588명이 몰려 평균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단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 등으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지의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000세대 이상 아파트의 ㎡당 공용관리비는 1072원으로, 150~299세대의 1278원과 비교해 200원 이상 저렴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신 더샵 비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아파트 전용 34~120㎡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전주시에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 정원이 마련되며,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된다. 이밖에 실내러닝트랙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키즈룸·스튜디오 등의 원스톱 문화공간 카페, 스터디북카페, 프리미엄 안심보관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2024-01-31 15:20:09무학은 부산·울산·경상 지역의 랜드마크를 담은 '좋은데이 부울경 지역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좋은데이 부울경 지역 에디션은 사천, 진주, 통영, 거제, 창원, 밀양, 김해, 양산, 부산, 울산 등 부울경 10개 도시의 랜드마크를 무학의 캐릭터 '하기'와 '더기'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주 상표면에 넣어 눈길을 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상징물로 △사천 항공과 케이블카 △진주 남강과 진주성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거제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창원 마산어시장과 진해군항제 △밀양 표충사와 위양지 △김해 수로왕릉과 국립김해박물관 △양산 통도사와 양산타워 △부산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울산 간절곶등대와 고래 등을 각각 선정했다. 간결한 일러스트와 함께 지역명이 돋보일 수 있도록 파스텔톤을 입힌 다양한 색깔과 물결무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총 10종의 좋은데이 부울경 지역 에디션은 음식점용으로만 출시된다. 소주는 용도에 따라 음식점용과 가정용으로 구분되는데 무학은 해당 지역에 맞는 지역 에디션이 최대한 판매될 수 있도록 1차 거래처와 협력해 유통할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산을 알려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부울경 지역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각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좋은데이 부울경 지역 에디션 제품을 찾는 색다른 재미도 만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2023-12-04 19:34:51【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종합버스터미널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부지면적 10만1150㎡, 건축연면적 13만9760.38㎡ 규모로, 지난 199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터미널은 승객을 위한 터미널 공간과 문화관, 광주신세계 건물로 나뉜다. 부지와 건물은 금호 소유이다. 광주신세계는 현재 금호와 오는 2033년까지 임대계약(보증금 5270억원)을 체결해 현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7 14:17:18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의 고급 주거 브랜드 '르피에드'가 들어서는 곳 마다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있다. '르피에드'는 강남에 연달아 공급한 '르피에드 문정', '르피에드 in 강남'을 통해 명실상부 대표 고급 주거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후속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미래인은 지역 알짜 입지에 최상급 상품을 선보였기 때문에 후속 단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 '그랑 르피에드'를 대전 대표 부촌 둔산동에서도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공급한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은 초∙중∙고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고 대전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 다양한 행정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대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8년간 50가구 이상의 제대로 된 주택단지 공급이 전무한 상태다.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시행하는 ‘그랑 르피에드’는 둔산권역 최고 높이인 47층에 전용면적 119·169㎡ 중대형 타입으로 5개동 총 832실 규모다. 단지는 탄탄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 2호선 둔산역(예정)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이며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등이 근거리에 자리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을지대병원 이용도 편리하고, 샘머리공원, 한밭수목원이 인근에 있고 대전 센트럴파크에도 접근이 용이해 풍성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둔산권역 최고 높이로 선보이는 만큼 정부대전청사 등 일대를 오가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설계돼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3개의 레인과 썬베드 라운지 존을 갖춘 수영장 ‘피에드 풀’, 간단한 샤워와 함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스파클럽', 입주민만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 될 스카이라운지 '선셋 라운지' 등 대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시설들을 포함한 약 3,600㎡(1,100여 평)의 대규모 커뮤니티도 갖춰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한껏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의 커뮤니티 시설 사용을 위한 안내 및 예약까지 가능한 호텔급 컨시어지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 푸드와 MOU까지 체결했다. 대전 최초로 단지 내 대형 마트가 들어서는 점도 돋보인다. 이렇듯 역대급 상품성을 자랑하는 르피에드를 선보이는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그랑 르피에드'에 이어 차기 사업지로 프리마 호텔 부지에 새로운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마 호텔 부지에 들어설 단지는 '르피에드 청담'이 될 예정이다. 대지면적은 약 4,638㎡(약 1,400여 평)이다. 기존 서울에 공급해온 르피에드가 1~2인 가구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을 선보였다면 르피에드 청담은 그랑 르피에드와 같은 3~4인 가구를 위한 대형 평면으로 설계 중이다.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으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강남 도산대로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나, 최근 우후죽순 공급되는 최고급 주거시설 속에서 청담동 입지의 상품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입지적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 르피에드 청담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2023-03-13 16: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