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프런티어는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분야로 모집해 운영된다. 우선 기후·환경 분야는 자전거 업사이클링단(40명), 펫티켓 지킴이(60명), 디지털 분야는 미디어 홍보단(40명), 추억 복원단(80명) 등이며, 돌봄 분야는 주거환경 개선단(180명)이 각각 활동한다. 신청일 기준 만 50~69세 미취업 상태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생활임금 시급 1만1485원을 지급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2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베이비부머들은 분야별 활동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거친 후 최대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기후환경·디지털·돌봄 프런티어로 활동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분야별 활동 내역 등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8 09:13:13[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사랑의 쌀 나눔 사업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본사 소재지인 대구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한 공로를 통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심사지표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우수 기관에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함께 받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ESG역량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을 지속 발굴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2-15 10:27:59부산시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며 자유롭게 실험하는 '2022 청년생활실험(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 이라는 뜻으로 기술이나 정책을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실험하는 참여형·개발형 공간을 말한다. 시는 청년 개인 또는 3인 이상의 단체 등 총 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팀에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 팀에는 심화 실험비 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만 18~34세 이하의 청년은 공고일 기준 각 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면 신청 가능하다.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4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년생활실험에 선정된 '쉼표'에서는 '암 치료 후 청년 경력단절 90%,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암 생존자 201만명 시대를 맞아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 공감대 형성 실험으로 '제1회 국제 암 애프터케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아가 중증질환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의 재취업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암 경험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일·치료 병행 사회를 도입할 제도적 기틀이자 치료 이후의 삶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암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춘서커스단'에서 제안한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 프로젝트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영주동 내 무단투기 상습지역 문제 해결 토대를 마련하는 실험으로 영주동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하는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에는 기존 행정 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청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참신한 사회문제 대안이 제시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4-03 19:19:19【 인천=한갑수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해결에 동참하고 있아 눈길을 끈다. 임직원이 문제 해결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사 및 대외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272가구에 집수리, 71곳에 골목소화기 설치, 2529가구에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기초소방시설의 경우 의무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장치, 소화기뿐 아니라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구조구급수건, 스프레이용 소화기, 연기 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장애인 가정에는 시각경보 연기감지기를 맞춤형으로 설치했다. 올해는 포스코그룹의 E&C부문사인 포스코A&C와 포스코O&M과 함께 국내 9개 지역에서 화재에 취약한 1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화재 예방세트를 설치하고 낡은 배전반과 전선,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통합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세대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자사 내 30여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 30개소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연부서 직원들은 다육식물 키우기, 마카롱 만들기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을 지원했다. 사회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아동학대·방임 문제를 고려해 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심리상담 교실을 운영했다. 미술, 음악, 놀이 활동을 통해 표현력, 자존감, 또래관계성 등 향상을 지원했다.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화장실, 부엌 등 시설 개보수와 책걸상 등 가구 교체를 지원했으며 신호등, 자동차차단기 등 교구를 활용한 코딩교실도 운영했다. 아동의 음악적 재능개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초등 돌봄 음악교실도 운영한다. 인천과 자사 수도권 현장 인근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노래 연주가 가능한 우쿨렐레, 칼림바 등 돌봄수업을 제공하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악기를 기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부터 청소년의 꿈찾기를 지원하는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봉사자와 대학생 봉사단이 중학교를 방문해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현직 건설인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험도 공유한다. 현재까지 16000여명의 학생에게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지역 19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력격차 해소 및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고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를 실시했다. 그룹홈 가족여행, 독서챌린지, 직업인 만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 및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1-12-20 17:09:37[파이낸셜뉴스]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희준)은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신촌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촌지역과 관계된 대학교육, 대학생활, 지역경제, 지역문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 함양 및 발굴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아이디어 공모전 서류접수는 6월 30일(수)까지이며, 8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각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명의의 상장 및 총 상금 3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4개 대학은 2020년 대학혁신 분야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꾸준하게 협력하고 교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MOU 체결 이후 4개 대학은 학부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모델과 신촌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탐색하는 등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4개 대학이 연합해 개최하는 ‘신촌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재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준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간 협력하고, 나아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우수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6-23 14:26:44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희준)은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신촌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촌지역과 관계된 대학교육, 대학생활, 지역경제, 지역문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 함양 및 발굴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아이디어 공모전 서류접수는 6월 30일(수)까지이며, 8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각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명의의 상장 및 총 상금 3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4개 대학은 2020년 대학혁신 분야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꾸준하게 협력하고 교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MOU 체결 이후 4개 대학은 학부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모델과 신촌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탐색하는 등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4개 대학이 연합해 개최하는 ‘신촌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재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준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간 협력하고, 나아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우수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3 11:04:08부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공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주도해 발굴하고 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해나가는 민·관·공 협업 프로세스로 새로운 지역사회 문제해결 모델이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혁신도시 중심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왔다. 올해는 부산과 울산이 추가로 선정돼 총 10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 5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는 지역의 환경, 해양정화,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의제 10개를 선정했다. 주요 추진 의제를 보면 부산 해양정화 활동, 부산지역 주거복지와 빈집재생, 안전한 부산의 밤길 되찾기, 기후위기 시대 시민실천 활동 확산, 자원순환 및 제로 웨이스트 실천 등이다. 시는 선정 의제를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6-16 18:50:22[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국민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23일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3주간 2020년 '함께, 한난'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난 사업(지역난방·전기·친환경에너지) 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 및 창업지원 콘텐츠 △공사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방안 △우리 동네 안전 귀갓길 조성 △공사 보유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및 활용 방안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에 실시한 대국민 문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해결방안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 혁신과제로 활용된다. 공모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외부위원 심사 및 국민투표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최우수상 1명(팀)에 300만원 등 7건의 수상작에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2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문제 선정과 해결방안 제시 등 공사 혁신추진 전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하며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09-23 16:44: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생활인의 탈시설·자립지원을 위한 '주거지원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의 생활인 중 탈시설·자립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소 후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우선 희망원을 중심으로 협약사항을 추진하고 차후 소속시설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산하 대구주거복지센터는 대구시에서 위탁을 받아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점 기관이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주거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생활인 맞춤형 상담 및 교육지원 △주택제공 및 사례관리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탈시설·자립을 희망하는 생활인의 주거지원 안정화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탈시설·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주거문제의 해결이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주거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생활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희망원 탈시설지원팀을 중심으로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생활인에게 자립훈련·자립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탈시설·자립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5-13 15:15: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3억 3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실험실(SOS랩, Solution in Our Society Lab)을 구축하고 SW서비스 연구개발 기획부터 실증,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3억 3900만원을 포함해 총 93억 3900만원을 투입하며, 지역SW진흥기관인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도와 나주시가 지원에 나선다. 기존 SW서비스 개발사업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공공, 민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회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도는 특히 사회적 격차해소를 위해 주민의 수요가 높은 생활환경, 교통, 문화, 소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SW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ICT·SW 관련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도민이 직접 내 놓은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방안을 기술과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며 "SOS랩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우수한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4-08 11: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