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로 하여금 손쉽게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행정과 공공, 민간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마련에 착수한다. 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이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된 지원금 신청, 수령 및 사용 등과 관련해 시민에게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운영체계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을 위해 부산은행에서 2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관 서비스 통합 가능한 자체 메인넷 구축 △편리한 간편인증 및 자격 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시민증 서비스 구축 △원스톱으로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지원금 등 정책자금 연계 △공동체 강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은행 연계 등 실효성 높은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의 시범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2023-03-06 18:33:3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종전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서울시가 '신한컨소시엄(신한카드·신한은행·티머니·카카오페이 등)'과 판매대행협약을 맺으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한 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신한플레이(pLay)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신용카드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시작일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별로 다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앱 다운로드 및 상품권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GS25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신한플레이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각 1명), LG오브제 청소기(5명), LG스탠바이미TV(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만 명), 1천 마이신한포인트(4만 명) 등도 증정한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 내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신한카드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4월부터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으로도 할 수 있다. 가맹점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매출을 확인하고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 직원등록 기능을 통해 가맹점주 대신 직원이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게 했다. 기존에는 가맹점 매출대금이 취소대금보다 큰 경우에만 거래 취소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매출대금 유무에 상관없이 매출취소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정, 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추가해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OBJECT0#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1-24 10:2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화폐 플랫폼(인천e음) 기반의 택시 호출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택시업계의 부담경감 등을 위해 ‘e음택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e음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의 독점으로 택시업계는 물론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자 대안이 될 수 있는 공공형 플랫폼 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대두돼 지역화폐 플랫폼(인천e음)을 기반으로 도입한 택시 호출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인천e음 메인화면에 있는 ‘e음택시’버튼을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 캐시백 1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e음택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 다음 운영대행사 변경 시까지 현 운영대행사를 통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연말 진행할 운영대행사 공모 선정 시 인천e음 부가서비스에 택시호출서비스를 포함해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음택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과 동일한 방식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의 택시업계 독과점에 따라 도입된 공공형 택시플랫폼이다. 카카오T의 경우 결제수수료 뿐만 아니라 가맹택시는 월매출의 3.3%, 비가맹택시는 월 3만9000원의 멤버쉽 이용료와 승객에게 콜비용까지 부담시킨다. 이에 반해 e음택시는 결제수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1.2~1.4%) 콜비용과 멤버쉽 이용료 등의 기타 비용이 없어서 택시사업자와 시민들의 부담이 경감된다. 시 관계자는 “e음택시는 민간택시 호출앱 대비 수수료는 내리고 캐시백을 통한 사용자 혜택은 올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5 16:06:09[파이낸셜뉴스] 핀테크 토탈 솔루션 플랫폼업체 코나아이는 인천 연수구 지역화폐 플랫폼 '연수e음'에서 간편하게 기부 기능한 '연수e웃나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연수e웃나눔은 연수e음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부서비스로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사항 확인 후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지역화폐 캐시백 잔액 또는 충전금 잔액을 이용해 간편하게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후원 대상의 사연을 소개하고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게 했으며 일시 기부와 정기 기부를 나눠 다양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연수e웃나눔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연수e음 플랫폼이 지역사회와 구민들을 연결하고 상생과 소통의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수e웃나눔 첫번째 모금은 6월 말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은 장애가 있는 아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가정, 미혼모 가정, 범죄 피해 아동 등 안타까운 사연의 대상자들에게 생활비 및 양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 완료 후 '기부 활동내역'을 통해 기부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 영수증 발급 또한 가능해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 모금후기를 통해 기부금이 어떻게 전달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나아이는 앞서 인천시, 천안시, 강릉시, 부산시, 대전 대덕구 등의 지역화폐 플랫폼에도 기부 서비스를 탑재한 바 있으며, 2021년 들어 기부건수가 약 1만 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9 15:18:49LG CNS가 KB금융과 손잡고 결제와 신원인증 기능을 포함한 지역화폐 발행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오는 8월 출시가 목표다. 이 플랫폼이 개발되면 올 초부터 LG CNS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지역화폐 서비스를 마곡 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계열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를 지역화폐의 시범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밑그림으로 풀이된다. 또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19일 LG CNS는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IT신기술 설명회인 ‘테크데이(TECH DAY) 2019’ 행사를 열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블록체인 사업현황과 향후 비전을 공개하고, 현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내 식당과 카페서 시범 운영 중인 지역화폐의 기능을 시연했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추진단장은 “LG CNS는 지역화폐와 모바일 디지털 신분증, 유통 이력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각각 한국조폐공사와 제주도청, KB금융그룹 등과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8월 지역화폐용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앱 하나로 결제·신원인증” 19일 LG CNS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열린 ‘테크데이 2019’ 행사서 공개한 블록체인 사업현황 발표 자료 LG CNS는 KB금융과 함께 오는 8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복수의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멀티커런시(Multi-Currency) 기능이 있어 특정 지역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지역화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쓸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확인 서비스(DID, Decentralized ID)기능을 탑재해 지역화폐를 사용자가 회사를 출입하거나 출퇴근 통근 버스를 이용할 때 지역화폐 앱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 LG CNS는 KB금융과 함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개발도 마쳤다. 금이나 아파트, 고액의 예술품 같이 기존에 디지털 자산이 아닌 것을 디지털화해 온라인 상에서 당사자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은행은 다른 심사기관들과 함께 플랫폼 참여자 중 하나로서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은 구체적인 사업화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 ■ 지역상품권·전기차 폐배터리 등 전방위 블록체인 사업 확대 LG CNS는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종이 지역상품권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상품권의 진본성과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데 과다한 비용이 드는데, 이 비용을 줄이고 거래 및 정산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성남시, 시흥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포항, 군산 등 전국 지자체 7곳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지역상품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 CNS는 제주도청과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블록체인 이력관리 시스템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수거해 검사하고, 분석한 후 포장을 거쳐 재활용되는 전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 폐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유통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단장은 “블록체인은 신뢰 기반 데이터 공유, 업무 프로세스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디지털 토큰 경제 구축 등을 가능케 하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LG CNS는 국내 1위 블록체인 사업자로서 기업 고객의 신규서비스 창출과 탈중앙화 데이터 기반의 공유 생태계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6-20 08:58:40내년부터는 김포시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KT는 KT엠하우스와 함께 약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김포시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와 KT, KT엠하우스는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KT엠하우스의 플랫폼으로 발행돼 유통되는 지역화폐는 '19년 상반기 김포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 현금처럼 이용, QR코드와 선불카드 두가지 형태 KT가 김포시에 도입하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용도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코딩 가능한 화폐를 발행할 수 있고 중개자 없는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누락 없이 신뢰도 높은 정산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는 김포시 지역화폐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QR코드와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령인구에게는 충전식 선불카드가, 신도시 구축으로 유입된 30~40대 인구는 QR코드 방식이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T는 QR코드와 선불카드 모두 가맹점에서 별도의 결제 단말기를 새로 갖추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한 상점은 지역화혜가 아닌 현금을 바로 자신의 은행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는 점도 KT 지역화폐의 특징이다. KT는 지역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지역 내 소비자와 가맹점의 이용 편의성과 유통 과정의 투명성, 운영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기존 종이 상품권 형태로 유통되던 지역 화폐와 달리 실질적으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청년 배당·산후조리비 등도 지역화폐로 지급 계획 아울러 김포시는 내년부터 지급되는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전자형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시 지역화폐 규모는 연간 약 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또 김포시는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지역화폐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 시내 골목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용률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서비스에 지역화폐를 적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T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전국 160여 지자체 대상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 투표, 시민참여, 보상 등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 지역화폐 도입을 통해 우리 시의 지역자원이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화폐가 우리 지역 경제의 성장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KT 블록체인 사업화 TF장 문정용 상무는 "김포시에 도입할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민관이 함께 시민들에게 사용 편의성과 정보 투명성의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KT가 전국 각 지역 자치단체들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17 09:48:4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 앱의 주요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4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기존 결제 기능에 도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와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경기지역화폐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카드정보, 서비스영역,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 화면은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중앙 배너를 신설했으며,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활용도를 높였다. '내 지갑'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의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구조를 개편했다. 그 밖에 지역생활 제휴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 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은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방을 통해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은 월평균 약 2200만 회의 접속횟수를 유지하며 9월 현재 가입자 수가 855만 명에 달한다. 전체 도민(1410만 명) 중 61%가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8000억 원, 결제액은 약 4조2000억 원이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3 09:14:53【파이낸셜뉴스 수원=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4년 4분기 신청자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거주불명자 및 외국인은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기한은 지역화폐가 지급된 날로부터 3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청년기본소득 관련부서, 경기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1 10:28:00【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과거 합산해 10년 이상을 경기도에 거주한 자다. 조건에 충족하는 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4분기 동안 최대 100만원을 경기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이력 전체 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소,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 기간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4분기 기준 신청 대상자 중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연령 및 거주기간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에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시 청년정책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0 10:06:26【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 3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다만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App)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루는 시흥지역 내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인 지역상품권 착(chak)이나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누리집 및 경기도 콜센터,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8 09: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