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이션패션은 혼합현실(XR)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3사는 국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인공지능(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9 18:27:58LG유플러스가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이션패션은 혼합현실(XR)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3사는 국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인공지능(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앞서 3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LG유플러스 직원 체험단을 대상으로 비공개 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체험단은 메타슬랩 내 구축된 에이션패션의 브랜드별 매장에서 3D로 디지털화한 실제 의상을 구경하고 아바타를 활용해 착용해볼 수 있었다. 아바타용 의상과 실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결합’이라는 신개념 쇼핑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 이상엽 전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나’를 대변하는 도구인 아바타끼리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바타의 개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메타버스와 웹3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들을 지속 진행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8 17:03:2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이하 넥스트라이즈)’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넥스트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올해는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한 20개국 100여 개의 해외 스타트업부터 현대차,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포드 등 국내외 대기업까지 참여하여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다. ■ 전시 및 기업 피칭 등 K-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기회 제공 이번 행사에서 콘진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지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 ‘콘텐츠 파빌리온(Content Pavilion, 이하 전시관)’을 운영하고,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올해 참가 기관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된 전시관은 △비디오몬스터 △플레이큐리오 △태그바이컴퍼니 △하이로컬 △트리니들 △트위그팜 △벌스주식회사 △소울엑스 △쉐어박스 △하이스트레인저 등 기존 콘진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증강현실부터 확장현실, 미디어아트,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선보여 참관객과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2일차에는 콘텐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를 진행했다. 케이녹은 민간 투자자와 유망 콘텐츠기업의 연계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뮤즈블라썸 △브러쉬씨어터 △비디오몬스터 △스케치소프트 △지이모션 △카이 △캐리버스 △트위그팜 등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우수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투자유치 피칭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기업이 투자자 및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 성장 단계별 지원, 글로벌 역량 증진 등 K-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적극 지원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창업자와 초·중기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입주공간 및 제작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콘진원은 지난 6월 1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콘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기업의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은 미래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콘텐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7 15:37:27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대표 최충훈)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선도 기술인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두칸(DOUCAN)은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열린 '모드 엣 파리' 행사에 참가했다. 이 패션쇼에서는 가상현실 플랫폼인 제페토의 휴먼 아바타가 실제 모델과 함께 두칸(DOUCAN) 컬렉션을 착용하고 나란히 워킹하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세계 패션의 중심이자 유럽 최대 제페토 유저를 보유한 프랑스에서 새로운 K-패션 문화를 제시하며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칸(DOUCAN)은 지이모션의 VR 기술을 적용해 자체 제작한 3D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여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어느 행성의 사막과 같은 공간을 두칸(DOUCAN) 컬렉션을 착용한 아바타가 걷는 모습을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하여 두칸(DOUCAN)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두칸(DOUCAN)의 최충훈 대표는 "한국의 VR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 기술에 패션을 접목해 새로운 패션 문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VR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두칸(DOUCAN)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이 새로운 패션 경험이 앞으로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순히 패션을 넘어서서, 기술과 창의성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패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칸(DOUCAN)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패션의 경계를 재정의하며, 가상과 현실을 융합해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VR 기술을 통해 패션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두칸(DOUCAN)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24-05-21 14:22:16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 센터장 황윤경)는 2023년 10월 19일(목)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스타트업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총 33개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고, 대기업 15개사, 스타트업 33개사가 참여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센터와 대구·울산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최초 2020년도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명으로 시작되었고, 2022년에 더욱 고도화 되어, 자율과제형(버텀업), 문제해결형(탑다운)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Top-Down) 6개 대기업(DL E&C㈜, ㈜대교, ㈜대웅제약,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호텔롯데 롯데월드)과 자율제안형(Bottom-Up) 4개 대기업(㈜대교, 신한금융그룹, SK텔레콤㈜, CJ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대기업의 혁신과제를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협약식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과제 수행을 촉진하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구, 울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였고, 협약의 세부 내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33개의 협약이 진행되었다. ▲DL E&C㈜는 ㈜새임(대표 성주필)과 ㈜르보이엔지(대표 김형찬)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대교는 ㈜하이로컬(대표 윤정호)과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에듀템(대표 김진숙), 디비디랩㈜(대표 강지수)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커넥트(대표 김연준)와 협약을 진행했고, ▲원스토어㈜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대표 김성환), ㈜함께걷는미디어랩(대표 박성환) 그리고,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대표 임관섭)와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와 ㈜아리사코리아(대표 이결)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그리고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건설㈜는 ㈜어밸브(대표 박규태)와 ㈜마이띵스(대표 이상호)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텔레픽스㈜(대표 조성익)와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다. ▲㈜풀무원은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대표 김수빈) 및 ㈜에이아이에스(대표 김민석),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및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크디랩㈜(대표 배수정)과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와 협약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호패(대표 심재훈)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효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및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LX판토스는 ㈜테솔로(대표 김영진)와 ㈜플로틱(대표 이찬)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롯데벤처스㈜는 농업회사법인㈜스마트아크(공동대표 김동우, 염정일) 그리고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와 각각 협약을 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의 ‘대기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친환경 사업 개발· 확장’ 주제 발표와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의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이정중 파트장,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투자 및 후속 협업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였다.
2023-10-23 10:31:27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2023년 시장 창출형 혁신 디자인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글로벌 스타일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의류·신발 등의 제조역량에 디지털 기반의 스타일 디자인 역량이 안정적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51억5000만원과 시비, 민간부담금 등을 포함해 총 74억5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래 시장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데이터 수집, 스타일 생성, 상품 구매, 제조, 유통, 물류, 판매 전 과정에서 스타일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프레임워크이자 시장 맞춤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역 중소·중견 스타일 제조기업에 신발, 의류 등 스타일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사용자의 수요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 자동생성 모델, 자율 제조 공정 등을 지원해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 상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여러 기관과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사업 주관은 코스닥 상장기업 ㈜형지엘리트가 맡고 과제기획과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부산디자인진흥원, 스마트 신발제조 플랫폼을 개발한 동남권 지역 강소기업 ㈜크리스틴컴퍼니, AI 연구개발 전문기업 ㈜인피닉스, 부산 패션의류산업 원스톱 지원시설 부산패션비즈센터, 3D 패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하는 ㈜지이모션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연구개발계획서 기준으로 생산유발 3600억원, 고용유발 1720명, 부가가치 1047억원 등으로 추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부산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03 19:40: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2023년 시장 창출형 혁신 디자인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글로벌 스타일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의류.신발 등의 제조역량에 디지털 기반의 스타일 디자인 역량이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51억5000만원과 시비, 민간부담금 등을 포함해 총 74억5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래 시장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데이터 수집, 스타일 생성, 상품 구매, 제조, 유통, 물류, 판매 전 과정에서 스타일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프레임워크이자 시장 맞춤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역 중소·중견 스타일 제조기업에 신발, 의류 등 스타일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사용자의 수요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 자동생성 모델, 자율 제조 공정 등을 지원해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 상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여러 기관과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사업 주관은 코스닥 상장기업 ㈜형지엘리트가 맡고 과제기획과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부산디자인진흥원, 스마트 신발제조 플랫폼을 개발한 동남권 지역 강소기업 ㈜크리스틴컴퍼니, AI 연구개발 전문기업 ㈜인피닉스, 부산 패션의류산업 원스톱 지원시설 부산패션비즈센터, 3D 패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하는 ㈜지이모션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연구개발계획서 기준으로 생산유발 3600억원, 고용유발 1720명, 부가가치 1047억원 등으로 추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부산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패션, 신발 등 전통적 스타일 분야의 지역 제조업에 디지털 기반의 스타일 디자인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지역 스타일테크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부산시는 앞으로도 디자인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03 09:10:56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투자한 테크 스타트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3(비바텍)'에 출격한다. 14일 네이버D2SF에 따르면 14~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텍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3차원(3D), 인공지능(AI), 광고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엔닷라이트, 아드리엘, 크라우드웍스, 지이모션이 그 주인공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텍은 130개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 8000여개 기업과 13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는 비바텍 주최측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지정해, 우리나라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에 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D 엔진을 자체 개발한 엔닷라이트는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엔닷라이트는 웹 기반 3D 디자인 협업 툴 '리볼브'를 비바텍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리볼브는 해외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규 출시 예정인 서비스다. 글로벌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아드리엘은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애드옵스(AdOps)' 플랫폼을 개발한다. 아드리엘은 비바텍을 통해 애드옵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I 데이터 개발 가치사슬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의상 및 헤어에 특화한 3D 모델 제작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희 기자
2023-06-14 18:02:56[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투자한 테크 스타트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3(비바텍)’에 출격한다. 14일 네이버D2SF에 따르면 14~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텍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3차원(3D), 인공지능(AI), 광고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엔닷라이트, 아드리엘, 크라우드웍스, 지이모션이 그 주인공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텍은 130개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 8000여개 기업과 13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는 비바텍 주최측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지정해, 우리나라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에 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D 엔진을 자체 개발한 엔닷라이트는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엔닷라이트는 웹 기반 3D 디자인 협업 툴 ‘리볼브’를 비바텍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리볼브는 해외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규 출시 예정인 서비스다. 3D 모델의 실시간 동시 편집 및 공유를 지원한다. 디자이너 뿐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클라이언트까지 비전문가도 쉽게 작업 파일을 보고 수정할 수 있다. 글로벌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아드리엘은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애드옵스(AdOps)’ 플랫폼을 개발한다. 아드리엘은 비바텍을 통해 애드옵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식 패널토크 스테이지에 연사로 초청되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I 데이터 개발 가치사슬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스타트업 파리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비바텍에서는 챗GPT 등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3가지 봇(Bot)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지이모션은 의상 및 헤어에 특화한 3D 모델 제작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패션 분야 커머스는 물론 3D, 게임, 디지털휴먼 등의 분야로 사업 파트너를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비전문가도 쉽게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로그램 ‘지브릭(zeavric)’을 공개했다. 지이모션은 비바텍에서 3D 패션 소프트웨어(SW) 및 가상피팅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LVHM 등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14 14:47: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팩토리)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네이버 D2SF는 이번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서 전략적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3차원(3D), 버추얼 휴먼, 디지털 에셋, 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른다. 하드웨어(HW),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등 몰입감 있는 서비스 및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이에 포함된다. 네이버 D2SF와 접점기술 및 사업조직 미팅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하고, 네이버와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네이버 멤버들과의 수시 네트워킹이 제공된다. 또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남역 부근 전용 업무 공간 △홍보 및 마케팅 △후속투자유치 △성장한 스타트업과의 커뮤니티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모집을 통해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D2SF 전체 투자 중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은 가장 많은 비중인 24%를 차지했다.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가우디오랩’은 D2SF의 신규 투자 이후 네이버와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네이버 나우(NOW.)에 적용한 바 있다. AR글래스 광학솔루션을 개발한 레티널, 3D엔진을 개발한 지이모션, 엔닷라이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모라이, 모빌테크 등도 네이버 D2SF 투자 유치 후 성장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7-22 1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