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흥업면과 지정면을 우회하는 4차선 도로 등 4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원주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4394억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 기재부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 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 접근성 확보 및 물류 유통기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06 09:44:34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두 달간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7676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월평균 3838건이 적발된 셈이다. 이는 올해 1~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다. 법 위반은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한다.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 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 차량의 주행을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 실제,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7.4%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 높다. 한편, 공사는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서연 기자
2023-12-06 18:11:4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두 달간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7676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월평균 3838건이 적발된 셈이다. 이는 올해 1~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다. 법 위반은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한다.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 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 차량의 주행을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 실제,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7.4%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 높다. 한편, 공사는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06 08:52:25[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23일부터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및 대형차량 상위차로 주행 등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를 시행한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차종에 따라 소형차는 왼쪽 차로,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추월할 때만 이용해야 하나,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과 같은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아직도 지정차로 제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6월 23일부터 지정차로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7월 21일부터 집중적인 현장 계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 등 메시지를 선정해 도로전광판(VMS)·플래카드·광고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해서 노출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요 위반 사례 및 교통사고 위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정차로 위반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계도를 하고, 상습·고질적인 위반 운전자는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로 통행량 및 인구이동이 증가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으로 지정차로 준수 등 기초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된다면 더욱더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6-22 10:59:29[파이낸셜뉴스] "기존 터널 건설 공정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19일 경기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서 만난 이평우 성우사면 대표이사(사진)는 '근접 병설터널 필라부 보강시스템(SW 시스템)' 신공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상행터널과 하행터널을 공사시 터널 사이를 강관·강연선(여러 가닥의 강철선을 꼬아서 만든 줄)으로 연결해 지반 강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기술이다. 상행·하행차로 터널을 각각 굴착시 지반의 강도가 약해지는 등의 단점을 개선한데다가 전체 건설공정을 절반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제965호)로 인정받았다. 터널과 터널을 단단히 잡아줘 지반뿐 아니라 터널간 침하, 주변 구조물의 변형 등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인 셈이다. 기존의 다양한 공정은 단축돼 경제성까지 확보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터널 주변에 교량 등 주요 구조물과 가깝고 암반 등 지형이 까다로운 곳에 적합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기존에 근접 터널 공사시에는 암반·토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획일적인 공법이 사용됐다"며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암반·토사 등에 따라 맞춤형 터널 공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해당 기술은 부산 만덕3터널, 서초역~방배 서리풀터널, 세종-안성 13공구 방아다리터널, 광주용산지구터널, 대구 연호 도로 건설 공사, 서울 제물포터널 등의 터널 공사에 적용됐다. 이 대표는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터널 설계에도 이 신기술이 적용된다"며 "도심지 터널은 지리적 여건상 상행과 하행 터널이 근접할 수 밖에 없어 향후 도심지 터널 건설 사업에 적합한 공법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 과정이 기존 17단계에서 9단계로 획기적으로 줄면서 기존 공법 대비 30%~40%까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양생공정 없이 터널 굴착이 가능한 '선천공 강관동시가압 그라우팅 공법'에 대해 국토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87년 토목 회사에 처음 취직한 뒤 36년간 터널, 사면 등 토목 관련 분야에 종사하며 토목 건설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토목 기술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이 대표가 설립한 성우사면은 벤처기업이자, 기술연구소를 확보한 설계와 시공이 가능한 전문건설사다. 터널 관련 분야, 절취사면 보강 등을 연구 개발해 현장에서 직접 시공한다. 현재 신기술 1개와 특허 3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7-19 14:51:05[파이낸셜뉴스]기획재정부가 올해 하반기 '새정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8일 기재부는 임기근 2차관 주재로 '2025년도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2조5000억원 규모 도로·환경 분야 총 7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총사업비 5891억원) △부산 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5949억원) △울산 여천하수처리시설 신설(1962억원) △용인 에코타운 조성(2436억원) △여수 하수관로 정비(1199억원) △대구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5455억원) △삼척 하수관로 정비(1765억원) 등이 민투심을 통과했다. 이날 임 차관은 “정부는 △인공지능 등 성장 및 산업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대응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 등 새정부 핵심 전략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민간투자 사업유형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이를 반영한 ‘새정부 민간투자 활성화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량 운영형 1호로 지정됐다. 총사업비 5891억 원을 들여 차로를 확장하며, 개량 운영형이 도입되면서 앞으로 정체 구간 개량·증설에 민간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 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에는 5949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해 악취를 해소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한도액을 수정·보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도 의결됐다. 동 제도 개선을 통해 기재부는 주무부처에게 BTL 한도액 요구서의 수정·보완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7-08 17:03:36부산도시철도 동래역과 해운대역을 잇는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내년부터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된다. 부산시는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0.4㎞ 구간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시철도와 심야버스 경유지와도 인접해 자율주행 서비스와 기존 대중교통수단의 연계 가능성이 큰 구간이다. 시는 이 구간에 기존 대중교통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결합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운행 차량은 시험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버스다. 좌석제로 운행하며, 최대 탑승인원은 15명이다. 안락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에선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개입해 수동으로 운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주 3회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테스트 운행하고,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는 내성∼중동 BRT 구간 운행에 앞서 오는 9월에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도 자율주행 버스 4대를 운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정은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시간대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18:47:36[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철도 동래역과 해운대역을 잇는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내년부터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된다. 부산시는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0.4㎞ 구간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시철도와 심야버스 경유지와도 인접해 자율주행 서비스와 기존 대중교통수단 간의 연계 가능성이 큰 구간이다. 시는 이 구간에 기존 대중교통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결합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운행 차량은 시험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 버스다. 좌석제로 운행하며, 최대 탑승 인원은 15명이다. 안락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에선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개입해 수동으로 운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주 3회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테스트 운행하고,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는 내성∼중동 BRT 구간 운행에 앞서 9월에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도 자율주행 버스 4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자율주행 심야버스 도입이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정은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시간대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09:25:29편의점 CU는 전국 6000개 점포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CU 측은 "올해 초부터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판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판매 시점을 내년 1·4분기에서 반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CU의 1만8600여개 점포 가운데 32%가 건기식 판매를 희망했다. 해당 점포별로 이달 중순까지 지자체에서 건기식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CU는 이달 말 1차로 10여종의 건기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유명 제약사와 손잡고 편의점 고객층에 맞춘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 판매를 강화해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는 건기식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7-01 18:26:1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전국 6000개 점포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CU 측은 "올해 초부터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판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판매 시점을 내년 1·4분기에서 반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CU의 1만8600여개 점포 가운데 32%가 건기식 판매를 희망했다. 해당 점포별로 이달 중순까지 지자체에서 건기식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CU는 이달 말 1차로 10여종의 건기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유명 제약사와 손잡고 편의점 고객층에 맞춘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 판매를 강화해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는 건기식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1 13: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