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증권 이슈 버블 차트 04/30 09:5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증권 증권 연관 종목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미래에셋증권 5.34% [보유중] #삼성증권 3.01% [관망중] #현대차증권 2.98% [보유중] #키움증권 2.95% [관망중] #한국금융지주 2.86%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증권 내용 요약 : "4배 폭증"…출퇴근길… 핵심 내용: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 급증 4월 28일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 1.9조 원, 한 달 새 4배 증가 넥스트레이드 일간 총 거래대금 5.3조 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시간 한국거래소 대비 5시간 30분 더 길어 장 마감 이후 공시 등 이슈가 거래 활성화에 기여 주요 종목 변동: 한화오션 급락, SK하이닉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등 등 외국인·기관 투자자 비중 증가, 개인 비중 감소 수수료 절감 효과도 넥스트레이드의 장점으로 작용 요약 내용: 넥스트레이드에서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가 급증하며,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한 달 만에 4배 증가했다. 거래시간 확대와 공시 등 이슈 대응이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과 기관 참여도 늘었다. 수수료 절감 효과도 투자자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증권] 이슈 관련 종목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 AI 관심 종목 : 한미약품, 애경케미칼, 그린케미칼, 파미셀, 계룡건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30 10:18:16[파이낸셜뉴스] HD현대가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서다. HD현대는 29일 공시를 통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했다.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다.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매출 48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17.1%다. 이는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한 결과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9668억원, 120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다.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124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9.8% 감소다. 유가 및 제품가 하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경질유 시황 약세가 컸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공장 가동과 공정 효율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 바이오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매출 1조14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218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21.5%다.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 효과 영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북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성장이 본격화되며 HD현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선별 수주, 시장선도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9 15:17:38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인수합병(M&A) 대상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의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일본의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자사주(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들고 있다. 교보생명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후 올해 하반기 30%(의결권 지분 35.2%)를 취득하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저축은행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키로 했다. 또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를 합쳐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 확보도 의미가 크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의 예금을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교보생명은 수신 기능을 갖춘 금융 자회사가 없다. 교보증권, 교보자산신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나 다른 금융지주사와 비교할 때 포트폴리오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번 SBI저축은행 인수가 금융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이다. SBI저축은행 인수로 취약점을 보완한 만큼 교보생명은 손해보험사와 캐피털사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부문의 역량 강화를 고려한다면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골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이나 자동차금융, 대출 등 캐피털 관련 상품을 통해 기존 자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현재 교보생명은 오는 9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까지 지주사 전환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8:13:01[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인수합병(M&A) 대상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의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일본의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자사주(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들고 있다. 교보생명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후 올해 하반기 30%(의결권 지분 35.2%)를 취득하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저축은행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키로 했다. 또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를 합쳐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 확보도 의미가 크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의 예금을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교보생명은 수신 기능을 갖춘 금융 자회사가 없다. 교보증권, 교보자산신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나 다른 금융지주사와 비교할 때 포트폴리오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번 SBI저축은행 인수가 금융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이다. SBI저축은행 인수로 취약점을 보완한 만큼 교보생명은 손해보험사와 캐피털사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부문의 역량 강화를 고려한다면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골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이나 자동차금융, 대출 등 캐피털 관련 상품을 통해 기존 자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현재 교보생명은 오는 9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까지 지주사 전환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5:25:26[파이낸셜뉴스] 지주사 전환 작업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에 나선다.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조만간 SBI저축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2월 정기이사회에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지분 인수가 가능한 저축은행이나 손해보험사를 물색 해왔다. 교보생명의 목표는 올해 상반기 중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를 신청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최대 50%를 추진할 것이라는 본다. 다만 교보생명은 50%가 넘는 지분을 한 번에 인수하지 않고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우선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약 3000억 원에 인수할 것으로 본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을 인수한 뒤에도 당분간 SBI홀딩스 측과 공동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교보생명이 이번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추진중인 지주사 전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 계열사를 다양화해야 하는데 현재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을 제외하면 마땅한 계열사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교보생명 측은 "금융지주사 추진을 위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캐피탈, 저축은행 인수 대상을 1년~2년 전부터 물색해 왔다"며 "저축은행 사업 진출을 검토해 온 것은 맞지만 SBI 저축은행 인수 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교보가 SBI저축은행을 품게 되면 신창재 회장의 백기사로 등장한 SBI그룹과의 협력 관계 역시 한층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I홀딩스는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9.3%인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교보생명이 향후 손해보험사와 캐피털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4 18:42:52[파이낸셜뉴스] 지주사 전환 작업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에 나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조만간 SBI저축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 규모는 30%로 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지분 100%를 쥔 단일 최대주주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교보생명은 SBI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은 마무리한 이후 교보생명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인수는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석 중 하나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현재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금융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손해보험이나 저축은행, 캐피탈 등 다른 부문에 대한 보완이 요구돼 왔다. 교보생명 측은 "금융지주사 추진을 위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캐피탈, 저축은행 인수 대상을 1년~2년 전부터 물색해 왔다"며 "저축은행 사업 진출을 검토해 온 것은 맞지만 SBI 저축은행 인수 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한편 SBI홀딩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너티 컨소시엄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교보생명 측의 백기사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4 17:34:20'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부회장이 미국발 관세리스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삼양식품 경영에 전념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1년7개월 만이다. 김 부회장은 지주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기존 삼양식품 대표직은 유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관세 이슈 등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주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핵심 계열사인 삼양식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시설이 없어 경남 밀양공장에서 불닭브랜드를 전량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관세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불닭브랜드 등 사업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지주사는 재무 및 관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의 새 대표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는다. 장 신임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위메프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각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대표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전담하는 등 사업 영역에 집중한다. 장 신임 대표는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 그룹 전반의 관리와 재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입사해 2017년 삼양식품 총괄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 및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1 18:22:54[파이낸셜뉴스] '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이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부회장이 미국발 관세리스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삼양식품 경영에 전념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1년7개월 만이다. 김 부회장은 지주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기존 삼양식품 대표직은 유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관세 이슈 등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주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핵심 계열사인 삼양식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시설이 없어 경남 밀양공장에서 불닭브랜드를 전량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관세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불닭브랜드 등 사업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지주사는 재무 및 관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의 새 대표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는다. 장 신임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위메프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각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대표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전담하는 등 사업 영역에 집중한다. 장 신임 대표는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 그룹 전반의 관리와 재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입사해 2017년 삼양식품 총괄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 및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연매출 1조7000억원 규모의 수출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1 13:58:56【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니켈 기반 통합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가 무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세 추가 협정의 레버리지(지렛대)로 해당 프로젝트를 사용할 방침이다. 앞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니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인도네시아는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정·제련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수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정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는 북말루쿠주의 대형 니켈 광산을 개발하면서 니켈 채굴에서 제련·정련·전구체·양극재·배터리셀 생산까지 상방에서 하방 산업을 아우르는 배터리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사업을 구상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는 이 니켈 광산을 둘로 쪼개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의 CATL가 주축이 된 CATL 컨소시엄과 LG엔솔이 주축이 된 LG컨소시엄을 각각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매체 비즈니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딜로 세노 위다그도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지주회사 포트폴리오·사업개발 이사는 니켈 밸류체인 프로젝트 진척 사항에 대해 "중국 닝더스다이(CATL)과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지만, LG와의 협력은 무산됐다"고 밝혔다. 철수 이유에 대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LG와의 협상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짧게 전했다. 앞서 LG 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 등 한국 기업과 중국 화유홀딩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 IBC와 공동으로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총 투자 규모는 98억달러(약 13조9287억원)로 △광산(8억5000만달러·1조2082억원)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40억달러·5조6860억원) △프리커서(전구체)·캐소드(합금·도금) 공장(18억달러·2조5587억원) △배터리셀 공장(32억달러·4조5488억원) 등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IBC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LG와의 협력이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으며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LG가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카드로 해당 프로젝트를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LG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사업 철수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여파로 협상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IRA는 중국 투자 중심의 배터리 생산을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중국계 파트너인 화유홀딩스가 포함된 LG 컨소시엄에 불리해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4-18 11:36:26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순익을 거뒀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 등 10개사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해 24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21조원규모였는데 지난해 이같이 훌쩍 불어났다.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금융지주 이익의 60%를 차지하는 은행권 이자수익 효과 덕분이다. 최악의 불황과 경기침체에 자금 압박이 심각한 중소·영세 기업들 처지와 너무나 대비된다. 금융사는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이제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본다. 금융사는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이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4조885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는 무려 순이익이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KB의 연간 순익전망도 기록적이다. 지난해 처음 5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5조원대 중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의 순익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증가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사의 실적 잔치가 기관의 부단한 노력과 과감한 도전의 성과물이라면 크게 환영받을 일이다. 하지만 우리 금융사들의 막대한 이익은 여전히 자체 영업력의 쾌거라기보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정책과 엇박자 금리 결정구조 영향이 크다. 실제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떨어졌으나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으로 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오르는 상황이 계속됐다. 금리인하 혜택이 빚에 시달리는 금융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은행권 배만 불렸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금융사는 한술 더 떠 이익이 큰 가계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위해 기업대출을 줄이기까지 했다. 내부에선 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고 사회적 비난엔 눈감았다. 이런 행태가 근절되지 않으면 금융에 불신만 쌓이고 국가 경제에도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역대 최악인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벼랑 끝에 몰렸다.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미국발 관세폭탄을 앞둔 수출기업들의 압박감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산을 다 팔아도 빚을 갚기 힘든 가계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제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 금융권이다. 취약층의 채무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살펴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자장사에만 국한된 영업을 극복하는 일도 숙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분류한 글로벌 시스템중요은행(GSIB) 40개 중에 한국 은행은 한 곳도 없다. GSIB는 부실화할 경우 전 세계 금융안정에 치명적 위협을 줄 수 있는 코어은행을 말한다. 주요 7개국은 코어은행 1곳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수익처 다변화, 해외진출, 디지털 혁신을 서둘러야 한다. 정부는 금융권의 과도한 규제를 풀고 후진적 금융환경을 개선해줘야 할 것이다.
2025-04-16 19: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