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직업계 고교생 취업과 안양시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별관 2층 홍보홀에서 ‘2022 직업계 고교생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안양시와 고동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관내 6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선 토니모리, 오뚜기, 네오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등 관내 유망기업 25개가 참여해 직업계 고교생 8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채용정보는 안양시일자리센터 누리집(anyang.go.kr/job)에서 확인 및 사전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박람회 채용관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직업계 고교생 사회진출을 응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김한주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직업계 고교생 취업전략’ 특강을 학교별로 운영하며, 홍보홀 일대에선 퍼스널 컬러 진단과 지문진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취준생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면접경험이 적은 고교생을 위해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함께하는 모의면접과 VR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울 방침이다.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성결대학교-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도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자리박람회가 도전하는 직업계 고교생에게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양 정착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특별시 안양을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 직업계 고교생 일자리박람회 세부사항은 안양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와 안양시일자리센터 전화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9 09:21: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직업계고교 일학습 파트너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요구되는 현장 전문가를 지역 직업계고교·산업체와 협력해 양성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할 '선취업후진학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기업 대표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취업후진학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선취업후진학지원센터'는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융복화로 발전해가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와 K컬쳐 등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직업계고교·산업체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교 학생들에겐 선취업을, 산업체는 안정적인 현장 전문가를 확보함으로써 산학이 공동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영진전문대가 주도하는 선취업후진학 체제는 30여년간 추진한 주문식교육 성공모델을 접목, 직업계고교와 산업체가 동반 성장한다는 취지가 녹아 있다. 주문식교육으로 이룩한 취업률 1위 노하우를 직업계고교에 연계해 교육과 취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산업체로 진출한 졸업자가 직무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일학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직업계고교 학생들이 선취업과 후진학을 통해 전문학사는 물론 고숙련 최고의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이스터대 석사학위과정까지 연계한다는 목표다. 최 총장은 "직업계고등학교, 산업체, 대구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21세기 고품격 현장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지원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산·학·관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주문식교육 2.0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전문기술석사과정) 선정과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선정된데 이어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18 08:28:05내년부터는 전체 직업계고등학교에서도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직업계고 학생들은 최소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다.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부전공제도를 두며, 졸업 직전인 3학년 2학기는 취업준비, 현장실습에 집중하는 전환학기제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정해진 만큼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마이스터고(51개교)로 고교학점제를 확대했다. 내년에는 이를 전체 직업계고로, 오는 2025년에는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수업량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도록 교육과정을 일부 개정할 예정이다. 1학점 수업량은 50분 기준으로 16회로 정하고, 고교 총 이수학점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한다. 전문교과Ⅱ 실무과목에서는 최소 학업 성취 수준을 설정하고,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보충학습을 제공해 학습을 만회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방학 중에는 대학처럼 계절 수업도 운영한다. 기초학력 향상이나 첨단 기술교육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기별 최소 이수 학점은 학칙으로 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경우 지역사회, 대학 등 학교 밖 교육도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졸업 후를 준비해야 하는 3학년 2학기는 '전환 학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취업 준비, 현장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매 학기 말 일주일 동안은 '진로 설계 집중 기간'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변경을 위해 교육부는 이 기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취업 상담, 과목 선택을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 산업계 인사, 특강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타 학과 부전공 등 다양한 과목 이수를 활성화하도록 제도도 정비한다. 교원의 다 교과 지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확대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3-15 18:07:41[파이낸셜뉴스]내년부터는 전체 직업계고등학교에서도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직업계고 학생들은 최소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다.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부전공제도를 두며, 졸업 직전인 3학년 2학기는 취업준비, 현장실습에 집중하는 전환학기제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정해진 만큼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마이스터고(51개교)로 고교학점제를 확대했다. 내년에는 이를 전체 직업계고로, 오는 2025년에는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수업량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도록 교육과정을 일부 개정할 예정이다. 1학점 수업량은 50분 기준으로 16회로 정하고, 고교 총 이수학점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한다. 전문교과Ⅱ 실무과목에서는 최소 학업 성취 수준을 설정하고,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보충학습을 제공해 학습을 만회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방학 중에는 대학처럼 계절 수업도 운영한다. 기초학력 향상이나 첨단 기술교육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기별 최소 이수 학점은 학칙으로 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경우 지역사회, 대학 등 학교 밖 교육도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졸업 후를 준비해야 하는 3학년 2학기는 '전환 학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취업 준비, 현장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매 학기 말 일주일 동안은 '진로 설계 집중 기간'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변경을 위해 교육부는 이 기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취업 상담, 과목 선택을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 산업계 인사, 특강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타 학과 부전공 등 다양한 과목 이수를 활성화하도록 제도도 정비한다. 교원의 다 교과 지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확대한다. 소수 교과 교사 선발을 위해서는 시·도 교육감이 직접 임용 문항을 출제하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도 교육청 4곳 이상에서 수요가 발생하는 전문교과를 대상으로 중등교원 임용시험 문항의 출제를 위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도 교육청의 공통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전문교과의 경우 교사가 장기간 선발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교육부는 이외에도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기관의 신청과 승인 과정을 지원하고, 시·도 교육청 공동실습소를 유망 산업 분야 실습 지원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관으로 전환한다. 이밖에 산학겸임교사로 선발된 신산업 분야의 산업체 전문가들이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사 양성 특별과정' 연수도 운영하기로 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3-15 12:11:27[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 고교생 56명을 선발해 호주에서 기계·용접·조리 등 기술자격 취득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20일 본청 공감홀에서 ‘2019년 경남 직업계고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학생들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호주 국립기술대학에서 9주간의 호주 국가기술취득자격(CERTIFICATE II) 교육과정과 3주간 현지 기업체에서 실습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해외인턴십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발대식에서는 현지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처음으로 실습 안전 강화를 위해 실습복과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호주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주중에 정규 교육과정, 주말에는 다양한 현지 적응 미션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킨다.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영어캠프 집중교육 △국제영어능력시험(IELTS) △심층 면접 △출석률 △성실성 테스트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31일 창원기계공고에서 해외인턴십 사전교육을 마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해외인턴십 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당당한 글로벌 기술·기능인으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해외인턴십 파견은 기존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까지 연결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호주 국가기술자격취득 과정과 전공 직무영어 과정으로 대체했다. 개별학교에서 간헐적으로 호주 국가기술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 경우는 있었으나, 도교육청 주관으로 해외인턴십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캠프 형태의 집중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높였으며, 올 초부터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위해 호주 현지와 긴밀하게 협의해 전공 자격증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20 18:13:53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인천시 직업계고교 취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인천시 직업계고교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천시교육청 및 직업계고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직업계고교 취업 지원과 직업교육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 직업계고교 학생에게 △관광·MICE 직업 체험 기회 제공 △구인·구직 정보 지원 △관광업계 종사자 멘토링 지원 등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다뤄졌다. 이종득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 직업계고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진로 관련 역량을 함양해 취업 전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14 16:48:38부산시교육청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직업계고 전면등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의 '직업계고 6월 등교수업 확대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직업계고의 전면등교 등 등교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학생 수 600명 미만 학교 31개교와 600명 이상 학교 5개교 등 직업계고 36개교 모두 14일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600명 이상인 학교의 경우 학교사정 등으로 전면등교가 어려운 경우 밀집도 3분의 2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수 있으며, 우선 등교 학년을 학교장이 자율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등교수업을 하더라도 교실·실습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해 주기적 환기를 실시하고, 손잡이 등 접촉 물체의 주기적 표면소독 등 강화된 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또 공용공간을 이용할 경우 개인거리 유지와 마스크 상시 착용, 학교 방역 인력을 통한 상시 소독, 지정된 공간외 음식섭취 금지, 대중교통 이용자 방역 철저, 학교 내 외부인 출입 최소화 등 학교 방역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는 학생들이 백신 접종 전까지 입소 전 진단검사 실시와 기숙사 내 방역 및 생활방역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1실당 2인 이하를 원칙으로 하고, 실별 3인 이상 배정 시 2주 간격으로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 조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1-06-08 20:05:01[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창업과 창의적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배 고등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시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항공·관광분야 아이디어 또는 한국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9월 25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역량 등을 담은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1차 동영상 심사와 화상 방식의 2차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수상작을 선정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은 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KACoon)에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전문가 컨설팅, 민간투자자금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 대회는 단순히 창업 역량을 겨루는데 그치지 않고 공사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창업까지 실제 지원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고등학생 꿈나무를 선발해 미래의 성장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8-31 13:58:4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업의 상반기 고졸 채용 일정이 취소되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검정 시험 일정 등이 연기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우수업체 발굴 및 매칭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교육부 주관 '2020 고졸일자리 콘서트 채용박람회'가 연기되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공무직 취업지원관을 지난달 1일부터 조기에 배치 완료하고 우수업체 발굴과 단위학교 취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직종별·산업군별 다양한 우수업체를 발굴해 서울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이상 매칭을 추진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 취업처 확보를 위해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 NCS 교과군 유관협회 등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유망기업들이 고졸 채용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고 기업들의 현장실습 참여를 유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는 것과 발맞춰 취업 및 현장실습 관련 온라인 학습콘텐츠 400여개를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하이잡'에 안내해 전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진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관 기간 및 우수업체와 협력해 현장실습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자격검정시험 일정 연기로 인한 1회차 응시료 전액을 환불해주며, 자격증 취득이 늦어진 학생들의 자격 취득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학생 등교가 가능해진 이후 부족한 실습을 보충할 방과후 수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08 09:02: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월부터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취업전문교사 73명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학년 취업률 20%이상이고 취업자 수 30명 이상 △3학년 취업률 20%미만이나 취업자 수 50명 이상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운영교 중 3학년 학생이 200명 이상이고 취업률 25%이상인 학교 54곳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한두 명씩 취업전문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 선발은 학교에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공고·선발해 학교장이 임명하며 임명된 날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중등학교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취업전문교사로 선발되면 도제·취업관련 부장교사를 제외한 부장교사와 담임 겸임을 맡지 않고, 주당 5시간 내외로 수업시간을 최소화해 취업 활성화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주요업무는 △학생 취업 상담·진로지도 △우수 취업처 발굴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취업관련 DB 관리 △직업계고 취업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학생 노동인권교육 및 보호 관련 업무 △일학습 병행 관련 업무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취업전문교사 배치가 우수 기업체 발굴과 취업 활성화에 기여해 많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와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03 1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