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원)은 4일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직장복귀를 위해 '근로자 직업복귀 및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재보험 도입 60주년을 맞이해 단순 보상을 넘어선 직업복귀 중심의 사회복귀프로그램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근로자의 직업복귀와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 공유, 자문 등의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를 당한 근로자의 건강한 직업복귀는 공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재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애 단계별 평생직업능력개발 분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4 13:00:14[파이낸셜뉴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소속 연구원들이 자신의 배우자, 형제자매들을 회의에 참석시켜 연구수당 및 자문비를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세종시갑)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최근 4년간 23명의 연구원이 자신들의 가족에게 수당 및 자문비를 집행한 건수가 360건, 금액은 1억3582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임직원의 4촌 이내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는 사적 이해관계인을 원장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임직원 행동강령 표준(안)을 반영하여 강령도 개정하고 연간 2회 이상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자정 노력과는 달리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일부 연구원들은 자신의 배우자와 형제·자매를 각종 연구용역에 자문·공동연구진·외부연구진으로 참여시켰다. 이해충돌 문제는 물론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된 예산이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 사적 이해관계인을 신고하지 않은 연구원이 23명이다. 횟수는 총 360건에 금액으로 보면 1억3582만원이다. 일부 연구원들의 가족이 실제 관련 분야의 전문가일지라도 규정에 맞게 사적 이해관계인임을 원장에게 신고하고 승인을 얻어 연구용역과 회의에 참여시켰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사후 조치도 문제가 있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개발원 차원의 별도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교육제도는 이미 실시해왓던 것으로 '솜방망이 조치'라는 비판이다. 또 연구원 가족들이 참여한 연구보고서의 공정성과 객관성 검증계획과 기 지급된 각종 예산안 처리에 대한 의견을 묻는 홍성국 의원실 질의에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연구기관 중 22개 기관은 가족들에게 수당 및 자문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홍성국 의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연구에 가족들이 참여해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가족연구원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만연한 사적 이해관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10-06 08:23:5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놓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세미나를 열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힘을 보탰다.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문정 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홍원 박사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초청된 분야별 전문가들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 전문 교육기관을 건립해야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과제와 구체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한국의 현실을 상세히 짚었다. 그러면서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순형 공공 재정 일자리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중섭 전북연구원 실장은 "생산성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퇴직자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상황에 고령자 직업 훈련을 통한 능력 향상으로 노동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고령자가 보다 길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지난해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는 등 센터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교육은 노년기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며 "국립 통합형 노인 일자리 센터가 익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1 16:17:40[파이낸셜뉴스] 텔레마케터, 통·번역가, 단말기 판매원, 비서, 아나운서 등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AI 노출도가 높아, 자동화로 인해 직무 대체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변호사, 웹 개발자, 영업 판매 관리자, 산업용 로봇 조작원, 약사 등은 AI로 인해 대체되기보다는 AI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분석은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시대의 노동' 세미나에서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의해 발표됐다. 장 연구위원은 AI 기술이 사람의 직무를 대신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AI 노출도'를 측정한 결과를 통해 직종별로 자동화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지역고용조사와 연계한 분석에 따르면, 국내 취업자 중 약 9.8%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15.9%의 일자리는 AI로 인해 생산성이 높아질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안젤리카 살비 델 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자문관은 "현재 AI가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근로자의 성과와 일자리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세리 연구위원은 "AI는 직무 전체를 대체하기보다는 과업의 일부만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력의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AI가 일자리를 빼앗기보다는 직무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AI를 활용하는 근로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 주도의 교육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31 16:57:04#.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이모씨(35). 회사에 총 5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최근 디자이너가 그만뒀다. 그러나 업무에 큰 지장은 없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 디자인 툴인 '갈릴레오 AI'가 퇴직자의 작업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하는 우리 업무 특성상 초기 멤버에 UX·UI 관련 디자이너 채용은 필수였던 적이 있지만 최근 '갈릴레오 AI' 사용 이후부터는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초기 스타트업 구성원에서 디자이너는 없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씨 회사는 특별한 사례가 아니다. AI 등장 이후 노동현장에서는 사실 자연스럽다. 오히려 앞으로는 산업을 가리지 않고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인공지능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정책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로봇을 활용한 기술은 지난해 기준 전체 일자리에서 적게는 38.8%, 많게는 70% 이상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AI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AI가 시력, 청력, 말하기, 문제해결, 정교한 동작 등 44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을 평가한 다음 직업별로 요구되는 능력에 적용한 결과다. 보고서는 오는 2030년에는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고위험군 일자리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6년 뒤에는 AI가 70% 이상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비율이 98.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일자리 89.8%는 업무의 90% 이상을 AI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해석했다. 실제 오는 2030년의 AI 기술 수준을 감안하면 주방장 및 요리연구가, 패스트푸드 종업원, 냉난방 설비 조작원, 음료 조리사 등은 전체 직무(100%)의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교적 직무자동화 비율이 낮다고 예측된 의회 의원·고위공무원 및 공공단체 임원(64%), 항공기 조종사(78%), 작가(80%) 등도 60~80%는 대체 가능하고 봤다. 고소득·고학력 근로자일수록 AI 대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AI가 비반복적·인지적(분석) 업무를 대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노벨 화학상이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한 구글 AI기업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48)에게 돌아갔다는 점을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오삼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장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대체 논의를 벗어나 AI를 활용한 생산성 증대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10-27 18:14:51[파이낸셜뉴스] 대교에듀캠프는 경계선 지능인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5회 느린학습자 인지학습상담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느린학습자 인지학습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경계선 지능인 학습 지도 및 상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자격검정은 전국 어디서나 응시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기반 인터넷 시험(IBT)으로 진행된다. 시험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4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1월 30일, 실기시험은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시험 과목은 급수별로 1급은 4과목, 2급과 3급은 3과목을 평가한다. 1급 응시자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심리치료나 상담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2급은 4년제 대학 졸업 후 3년 이상의 학습지도 및 관리 경력이 필요하다. 3급은 전문학사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경력 요건이 없다. 시험 접수는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응시자에게는 기출 자료와 학습 자료가 제공된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자격 검정은 느린학습자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응시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에듀캠프는 지난 9월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을 론칭하여 심리∙정서∙인지 등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 1:1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07 13:19:36[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기업 및 훈련 기관의 우수 교육 훈련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행사다. 목표는 사업주 훈련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한 확산이다. 올해는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훈련기관, 일반직무전수, 과제수행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1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의 단독 추천을 받아 올해의 우수 교육 기업으로 참가해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R&D) 인재 육성’을 주제로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교육 성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 기업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신입연구원부터 수석연구원까지 직급 및 역량 수준별 맞춤형 R&D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기반의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 타이어 기술 직무 교육, 디지털 교육, 국내외 우수 대학 연수, 기술정보 세미나 등 사내외 교육을 고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01 09:53: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이 시행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있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인적자원관리(채용, 인사평가, 배치 등) 및 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참여, 자율성 등) 2개 분야 총 37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경영방침에 근거한 인사관리 운영 ▲역량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 수립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인증서 수여, 우수기관 인증 로고(Best HRD) 활용,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6 08:48:34[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 따라 공단은 오는 2027년까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역량과 능력 중심의 채용 및 인사관리를 비롯해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에 힘써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앞서 환경공단은 지난 201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첫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47개 기관 중 부산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공단의 지속적인 인적자원 관리와 역량개발 성과와 노력을 인증 받았다. 공단은 그간 공정한 인사관리와 환경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현장기술 전수를 위한 ‘멘토링 캠퍼스’를 비롯한 현장 후계자 프로그램, 사내 학습동아리 운영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도시의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환경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개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서비스의 품질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5 15:58:48[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분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교육부·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해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의 모범적인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H공사는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광역자치단체 산하 도시개발공사 중 올해 유일한 신규 인증기관이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심사는 △인적자원개발 △인적자원관리 2개 부분으로 구성된 37개 심사지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SH공사는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성과중심의 인사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제도 운영,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H공사는 이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으로 고용노동부의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받으며, 능력 중심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적자원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직원 역량을 적극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5 10: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