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교육부·인사혁신처 주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환경공단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 따라 공단은 오는 2027년까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역량과 능력 중심의 채용 및 인사관리를 비롯해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에 힘써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앞서 환경공단은 지난 201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첫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47개 기관 중 부산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공단의 지속적인 인적자원 관리와 역량개발 성과와 노력을 인증 받았다.
공단은 그간 공정한 인사관리와 환경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현장기술 전수를 위한 ‘멘토링 캠퍼스’를 비롯한 현장 후계자 프로그램, 사내 학습동아리 운영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도시의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환경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개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서비스의 품질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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