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최근 필자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모제림성형외과에서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소방공무원의 직업 정신을 응원하며, 평소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던 소방공무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나 연기, 화학물질 등은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재난 현장에서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자기 간호에 소홀해지기 쉬운 환경임이 분명하고, 타 직업군에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잦다. 이처럼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와 직업은 어느 정도 관련 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이 불규칙한 직업인은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탈모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았어도 계속된 자극으로 모발 탈락이 일어나기도 한다. 탈모에 취약한 대표적인 사람은 마감 시간에 쫓기는 직업인이다. 기자, 편집자, 보험 영업인 등이다. 영업인들은 일이나 월, 분기 등 특정 주기로 마감을 한다. 기자는 매일, 시시각각 기사 송고를 한다. 인터넷 시대인 요즘에는 실시간 마감을 해야 한다. 컴퓨터와 핸드폰을 끼고 살고, 늘 대기하는 불안한 상황에 노출된 기자들은 탈모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직업군이다. 다음으로 탈모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은 배우나 탤런트 가수 등의 연기자다. 공연을 하는 배우나 탤런트는 분장이 생활화되어 있다. 가발 부착이나 두꺼운 메이크업 등을 수시로 해야 하고, 뜨거운 조명 아래 장시간 노출되기도 한다. 대중 앞에 서는 가수도 비슷하다. 더욱이 연기자는 많은 대본을 암기하고, 상황에 맞게 풀어내야 하는 정신적 부담도 심하다. 판매직이나 영업사원도 스트레스 받기는 마찬가지다. 설명과 설득, 반품, 항의 등의 상황을 겪으며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일이 많다. 이는 전화 상담원도 비슷하다. 감정노동자들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고객에게 화를 낼 수도 없는 처지다. 안전모를 쓰고 일하는 근로자, 두뇌를 많이 쓰는 연구원들도 모발 관리에 신경 써야 할 직업인들이다. 반면 절대 탈모 걱정을 하지 않는 직업인도 있다. 바로 옛 왕조시대의 환관인 내시다. 내시는 과거 고환을 제거한 사람을 말한다. 남성호르몬은 고환에서 95% 정도 생산된다. 고환의 정소가 없는 내시에게서 남성호르몬이 생성될 확률은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어 두피에서는 탈모를 일으키고, 눈썹 아래 부위에서는 모발이 자란다. 내시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대머리가 되지 않고 수염도 나지 않는다. 직업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직업환경이나 업무성향에 따라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같은 직업을 가진 현대인이라고 하더라도 업무에 대한 여유로운 태도나 규칙적인 모발 및 두피 관리를 지속한다면 ‘탈모’라는 고민과 거리를 둘 수 있을 것이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6-12 16:03:19[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생명과학·화학·에너지·환경·건설·농림어업 분야 156개 신규직업을 '한국직업사전'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직업은 직업세계 변화로 새롭게 나타나는 신생직업과 이미 있었지만 새롭게 조사된 직업을 뜻한다.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의료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지능정보기술 접목, 정부의 정책지원 등 요인이 주된 변화를 이끄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직업이 사전연명의료의향 상담사다.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이 같은 직업이 나타났다.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개발 투자 증가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활성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되면서 바이오의약품후보물질발굴연구원, 바이오의약품공정개발연구원, 임상데이터매니저 등도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환자 보호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환자안전법', '수도법' 등 제정에 따라 환자안전전담인력,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등도 등재됐다. 이외에도 청년자립지원과 금융 소비자의 권리를 지원하는 자립지원전담인력,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도 생겨났다. 고용정보원은 급변하는 직업세계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국민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산업별 조사로 한국직업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직업분류 기준, 12 자연·생명과학연구직, 154/155 화학·에너지·환경 기술직, 70 건설채굴·관련직 등 총 963개 직업 및 후보 신생직업을 선정한 후 사업체 직무조사, 전문가 검토와 구인자료 확인을 거쳐 진행됐다. 김중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정보기술이 생명·건설·농업 등 전 산업에 접목되는 직업세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국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가 신설되면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있어 진로 준비 차원에서 이들 직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 등재된 직업 정보는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포털 워크넷에서 볼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9 15:29:20#OBJECT0# [파이낸셜뉴스]이달부터 교육당국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을 위해 현장 실습 직무공간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2학기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로 분류돼 입원치료를 받더라도 현장실습 기간으로 인정받는다. 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감염병 대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 중 환자 발생시 상황 대응 방안과 즉각적 보고체계를 준비해 유사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습 공간에 대한 사전 점검 실시 교육당국은 현장실습 직무 공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직원 사이 2m 거리유지, 3밀(밀접, 밀폐, 밀집) 방지, 외부 방문자 접촉상황, 증상 발현 시 기업의 조치체계, 방역물품의 구비, 기업의 방역관리자 지정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현장 실습학생은 1일 3회(출근 전, 점심시간, 퇴근 후) 자기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출근 전 학생은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에 자체 진단 결과를 반드시 입력하고 학교는 자가진단 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에도 SNS 또는 문자 등을 통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담임 또는 취업지원관 등 전담자를 지정하게 된다. 현장실습생 안전 지원사업 운영비를 활용해 개인 방역물품을 사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현장실습 학생이 출근 전 증상이 나오면 출근하지 않고 학교 담당교사와 기업현장교사에게 반드시 연락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토록 조치하기로 했다. 출근 후 증상이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업현장교사를 통해 기업 내 방역관리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라 선별지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학교 담당자는 유증상 현장 실습생 발생 시 즉각 관할 교육청 현장실습 담당 장학사에게 유선으로 구두보고를 하고, 학생의 상태에 따른 방역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현장실시 진행, 연기, 취소 등을 결정하게 된다. 유증상 현장실습생이 진단결과 '음성' 판정이 나더라도 확진자 동선 중복 등의 경우 가급적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를 권장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따른 대응책 마련 현장실습 절차별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현장실습 사전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경우에만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2~3단계인 경우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 취업담당 교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방문을 점검하게 된다. 현장실습 및 취업을 위한 기업 면접은 가급적 원격면접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원격 면접 여건이 어려운 기업인 경우 충분한 방역 조치를 통한 취업담당교사가 면접에 동행하게 된다. 취업 담당교사는 사업장 내 밀집도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위험징후 발견 즉시 즉각 학생을 복교시킬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현장 실습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실습연기 또는 축소를 권장하고, 3단계에서는 실습을 전면 중지한다. 현장실습 순회지도의 경우에도 2단계부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방문 또는 원격점검을 병행하고, 3단계에서넌 원격점검으로 전환한다. 현장실습 현장 상황에 따라 실습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현장실습생은 현장실습 변경 합의서를 작성해 단축 기간을 명시하고, 단축된 기간만큼 학교로 복귀해 지도를 받게 된다. 현장실습생이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로 분류돼 입원치료를 실시할 경우 현장실습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현장실습생의 자가격리·입원치료 기간의 현장실습 수당의 지급 여부나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입장이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2학기 현장실습 시작 시기를 맞아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방안이 필요했다"며 "이번 현장실습 기준안 마련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9-01 15:09:1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엑시트'가 역대 오락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2019년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의 사전 예매량을 2배 이상을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개봉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극한직업'의 사전 예매량 47,857장을 2배 이상 뛰어넘은 11만 1923명을 기록했다. 또한 역대 재난영화 최고 흥행작 '부산행' 개봉 전날 오전 예매량 11만장까지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엑시트'는 동시기 개봉작 '사자'를 예매율 오차범위까지 맹추격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엑시트'는 103분이라는 러닝타임과 슬기로운 재난 탈출법, 응원해주고 싶은 짠내 콤비의 대활약,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감독의 연출력, 엔딩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는 이승환의 곡 '수퍼히어로'까지 다방면에 걸친 완성도 높은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올여름 최고의 흥행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오는 31일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7-30 11:02:43'창업보육매니저'가 한국직업사전에 신직업으로 등재됐다. 28일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작년 4월부터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와 '한국직업사전'에 창업보육매니저 직업 등재를 위해 힘써왔으며, 그 결과물로 올해 4월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사전'에 창업보육매니저가 신직업으로 등재가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용노동부 '인생2막, 새로운 도전-베이비부머 직업탐색 가이드 틈새 도전형 직업', '2015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신생 및 이색 직업'으로도 선정이 됐다고 전했다. 창업보육매니저는 신생 및 이색 직업으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 단계부터 창업단계, 이후 연구개발 단계 및 상품화 단계 등 안정적으로 창업이 이뤄지도록 전 과정에 관여해 지원하는 직무로 건강한 삶을 돕는 사람들로 소개되어 있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계속적으로 창업보육전문매니저를 행정 인력과 구분해서 전문 직업군으로 인정함으로써 신분과 고용의 안정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전문자격으로 신설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28 15:57:193차원(3D)프린터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등 26개 직업이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직업사전에 직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가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기술 발달과 사회변화 등으로 새롭게 직업의 위치에 오른 26개 직업을 '한국직업사전' 데이터베이스(DB)에 신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직업들은 기술 발달, 부문 간 융복합에 따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사회변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지원할 직업으로 선정한 신(新)직업들이 포함됐다. 새로 등재된 직업 중 3D프린터 개발자는 3D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기계를 연구개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는 모바일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연구개발한다. 엔(N)스크린서비스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PC,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한다. 빅데이터전문가는 대량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한다. 기업컨시어지는 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하며,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물건 등을 정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서연 기자
2015-02-23 17:26:55입체(3D)프린터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등 26개 직업이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직업사전에 직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가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 등으로 새롭게 직업의 위치에 오른 26개 직업을 '한국직업사전' DB에 신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직업들은 기술의 발달, 부문 간 융복합에 따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사회변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지원할 직업으로 선정한 신(新)직업들이 포함됐다. 새로 등재된 직업 중 입체(3D)프린터개발자는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기계를 연구·개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개발자는 모바일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연구·개발한다. 엔(N)스크린서비스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PC,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전문가는 대량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한다. 기업컨시어지는 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하며,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물건 등을 정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 디지털광고게시판기획자,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 도시재생전문가, 온라인평판관리원, 정밀농업기술자, 협동조합코디네이터, 연구기획평가사, 연구장비전문가 등이 등재됐다. 이밖에 산림치유지도사, 소셜미디어전문가, 수의사보조원, 생활코치, 이혼상담사, 임신출산육아코치, 민간조사원, 영유아안전장치설치원,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연구실안전전문가, 홀로그램전문가도 이름을 올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고, 4월부터는 데이터베이스 검색도 가능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5-02-23 13:30:01입체(3D)프린터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등 26개 직업이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직업사전에 직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가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 등으로 새롭게 직업의 위치에 오른 26개 직업을 '한국직업사전' DB에 신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직업들은 기술의 발달, 부문 간 융복합에 따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사회변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지원할 직업으로 선정한 신(新)직업들이 포함됐다. 새로 등재된 직업 중 입체(3D)프린터개발자는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기계를 연구·개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개발자는 모바일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연구·개발한다. 엔(N)스크린서비스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PC,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전문가는 대량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한다. 기업컨시어지는 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하며,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물건 등을 정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 디지털광고게시판기획자,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 도시재생전문가, 온라인평판관리원, 정밀농업기술자, 협동조합코디네이터, 연구기획평가사, 연구장비전문가 등이 등재됐다. 이밖에 산림치유지도사, 소셜미디어전문가, 수의사보조원, 생활코치, 이혼상담사, 임신출산육아코치, 민간조사원, 영유아안전장치설치원,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연구실안전전문가, 홀로그램전문가도 이름을 올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고, 4월부터는 데이터베이스 검색도 가능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5-02-23 09:31:39연애 전문가가 '연애 코치'라는 이름으로 2013 직종별 직업사전에 정식 등록됐다. 연애 코치는 이성교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성교제 방법 등을 상담하고 강의하는 직업이다. 적절한 데이트 장소, 코스, 마음가짐, 매너, 의사소통 방법, 행동과 말투 등 연애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을 한다. 듀오는 1호 연애강사 이명길, 이재목 등 연애코치들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방송뿐 아니라 기업 및 대학을 돌며 실전 연애 강연과 함께 다양한 저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듀오 회원 및 일반 미혼남녀를 위한 다채로운 연애코칭 서비스도 꾸준히 지원 중이다. 연애 코치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낯선 생소한 직업이었다. 하지만 연애컨설턴트, 연애 강사, 연애 상담사 등 수 많은 이름으로 활동하는 연애코치들의 활발한 활약과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도 한국고용정보원의 직무 조사를 통해 신규 직업으로 등재됐다.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는 "연애코치가 정식 직업으로 분류된 것은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른 연애코치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연애코칭이 필요한 솔로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며 연애코치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듀오의 대표 연애코치들에게 연애 상담을 받고 싶은 미혼남녀들은 듀오 페이스북(www.facebook.com/DuoEpisode) 및 블로그(duoepisode.tistory.com)를 통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06-05 14:37:13‘탄소배출권거래 중개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고용정보원은 청소년 직업찾기 지침서인 2010 중고등학생을 위한 한국 직업사전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금융(은행·증권·보험), 의료·보건, 교육·복지, 법률·공공서비스, 녹색기술 등 5개 분야의 총 143개에 대한 직무내용과 필요능력, 관련학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책에 소개된 직업들은 중·고교생·교사·직업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외환딜러·펀드매니저·손해사정사·치과위생사·두피모발관리사 등 청소년들이 알고 싶어 하거나 알아야 할 다양한 직업들과 함께 탄소배출권거래중개인, 풍력발전시스템 연구 및 개발자, 친환경건축컨설턴트 등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녹색기술 분야의 직업세계도 담았다. 책은 중·고교·공공도서관·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에서 열람할 수 있고, 정부 취업포털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과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이 책은 학교 등 일선 직업진로교육 현장의 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학생은 물론·교사 및 학부모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0-07-15 11: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