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숙씨 별세· 진기천씨(보험개발원 기획관리부문 부장)· 기옥(글로벌시스템즈 기술기획팀장)· 기선· 기영씨 모친상· 최근덕(IMT호텔 이사)· 박노철(마포구청 주무관)씨 빙모상=4일 가평군 농협효문화센터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1)581-4442
2018-06-04 14:37:17[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에 전범식 SK증권 대체사업부 대표(부사장, 사진)가 내정됐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 이날 전 부사장을 신임 CIO로 임명키로 확정했다. 전 부사장은 내달 초부터 출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학연금 CIO 공모직엔 26명의 전 현직 자본시장 전문가가 지원했으며 이들 가운데 내부 출신 2명을 비롯 5명의 숏 리스트가 경합을 벌였다. 전 부사장을 비롯 진기천 전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 본부장, 강현철 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운용본부장 등이 외부 인사 3명이 숏리스트 멤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사학연금의 새 CIO로 내정 된 전 부사장은 사학연금 OB출신이다. 1966년생인 그는 국민대학교 행정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사학연금으로 입사하며 금융권과 인연을 맺었다. 사학연금에서는 주로 채권운용팀, 투자분석팀, 리스크관리팀, 대체투자팀에서 근무하며 자금운용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후 지난 2012년부터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적을 옮겼다가 2013년 초부터 SK증권에서 현재 대체투자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판교 오피스를 2019년에 매입, 2022년 말에 엑시트 했으며 당시 수익만 910억원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3-10-25 11:18:50올 들어 자본시장 최대 큰손들의 교체가 활발한 모습이다. 실제 국내 증권사·운용사들에 대규모 출자를 진행하는 주요 연기금·공제회의 자금운용단장(CIO)들의 임기가 맞물리면서 최근 손바뀜이 줄 잇고 있다. 4월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CIO 인선을 매듭 지었거나 진행중인 기관은 과학기술인공제회, 공무원연금,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중소기업중앙회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정두영 CIO 후임에 허성무 멀티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 본부장을 신임 CIO로 내정했다. 허 CIO는 내달 2일 정식출근한다. 공무원연금도 현재 이창훈 CIO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CIO 인선 작업에 돌입, 총 6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면접을 통과한 6인은 △배기범 전 신한생명 CIO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 △서원주 전 PCA생명 CIO △조병문 타이거인베스트먼트 부사장△진기천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그리고 현직 CIO급 인사도 1명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배 전 CIO와 김 전 CIO는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숏리스트에도 올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6명의 CIO 후보는 오는 2일 면접을 치루고 새 CIO 윤곽은 8일 공개된다.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CI)도 현재 강신우 투자담당 이사(CIO)의 임기가 6월 말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 인선에 착수했다.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국내외 금융회사나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투자 업무에 종사한 투자 전문가가 응모할 수 있다. 서류 마감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자산 규모가 12조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박영각 현 CIO의 임기와 맞물려 내달 13일까지 신임 CIO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실상 올 해 CIO 마지막 인선자리이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CIO는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에 대한 자산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한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모처럼 주요 연기금·공제회 큰손들의 교체 시즌이 맞물려 여의도에 인사 큰 장이 섰다”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릴 수 있는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적임자로 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30 13:55:499조원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공무원연금 신임 자금운용단장(CIO) 윤곽이 드러나면서 그 면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지난 19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지원자 중 6인의 서류 심사 통과자를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이들 지원자들은 내달 초 서울 기금운용본부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공무원연금측은 신임 CIO발표를 애초 계획대로 내달 8일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무원연금은 서류 면접을 통과한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CIO 인선엔 총 17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6인의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가 면접에서 맞붙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면접을 통과한 6인은 △배기범 전 신한생명 CIO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 △서원주 전 PCA생명 CIO △조병문 타이거인베스트먼트 부사장△진기천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그리고 현직 CIO급 인사도 1명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배 전 CIO와 김 전 CIO는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숏리스트에도 올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배기범 전 CIO는 198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런던지점, 신탁증권부, 증권운용부 등을 거친 후 2012년 IB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5년 신한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 채권운용팀 운용역과 슈로더투신 운용 투자팀장, 피닉스자산운용 본부장, 동부저축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운용사와 저축은행 등 다양한 업권에서 투자경험을 쌓아온 그는 2015년부터 지난 1월 말까지 군인공제회에서 투자전략실장, 대체투자 본부장 등을 거쳤다. 서원주 전 CIO는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CIO는 주로 보험권 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려온 매니저 출신이다. 그는 1988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에 입사해 투자사업부, 싱가포르, 뉴욕 법인 등 국내외 운용 주요 파트는 두루 거쳤다. 이후 2014년 당시 PCA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초까지 CIO를 지냈다. 현직 출신들의 경쟁도 눈에 띈다. 진기천 삼성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채권은 물론 해외운용에도 능한 것이 강점이다. 그는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에서 투자전략부장을 지내며 주식, 채권, 파생 등 전 분야를 운용했다. 이후 2010년부터 런던법인장으로 지내다 삼성생명 런던법인이 삼성운용으로 2015년 말 이관되면서 둥지를 옮겼다. 삼성운용에선 주로 글로벌운용본부에서 운용을 담당해왔다. 조병문 타이거투자자문 부사장은 지원자 가운데 유일하게 셀과 바이사이드를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현대증권, LG투자증권 등을 거친 이후 K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2016년간 에프앤가이드의 컨설팅사업부장을 지내며 국내 주요 연기금들의 자산운용 컨설팅과 대체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사후관리를 도맡았다. 2017년부터 타이거투자자문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객관적, 체계적으로 주요 연기금들에 대한 자산배분과 운용계획을 짜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6 17:15:349조원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공무원연금 신임 자금운용단장(CIO) 윤곽이 드러나면서 그 면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지난 19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지원자 중 6인의 서류 심사 통과자를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이들 지원자들은 내달 초 서울 기금운용본부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공무원연금측은 신임 CIO발표를 애초 계획대로 내달 8일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무원연금은 서류 면접을 통과한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CIO 인선엔 총 17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6인의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가 면접에서 맞붙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면접을 통과한 6인은 △배기범 전 신한생명 CIO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 △서원주 전 PCA생명 CIO △조병문 타이거인베스트먼트 부사장△진기천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그리고 현직 CIO급 인사도 1명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배 전 CIO와 김 전 CIO는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숏리스트에도 올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배기범 전 CIO는 198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런던지점, 신탁증권부, 증권운용부 등을 거친 후 2012년 IB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5년 신한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진우 전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 채권운용팀 운용역과 슈로더투신 운용 투자팀장, 피닉스자산운용 본부장, 동부저축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운용사와 저축은행 등 다양한 업권에서 투자경험을 쌓아온 그는 2015년부터 지난 1월 말까지 군인공제회에서 투자전략실장, 대체투자 본부장 등을 거쳤다. 서원주 전 CIO는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CIO는 주로 보험권 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려온 매니저 출신이다. 그는 1988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에 입사해 투자사업부, 싱가포르, 뉴욕 법인 등 국내외 운용 주요 파트는 두루 거쳤다. 이후 2014년 당시 PCA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초까지 CIO를 지냈다. 현직 출신들의 경쟁도 눈에 띈다. 진기천 삼성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채권은 물론 해외운용에도 능한 것이 강점이다. 그는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에서 투자전략부장을 지내며 주식, 채권, 파생 등 전 분야를 운용했다. 이후 2010년부터 런던법인장으로 지내다 삼성생명 런던법인이 삼성운용으로 2015년 말 이관되면서 둥지를 옮겼다. 삼성운용에선 주로 글로벌운용본부에서 운용을 담당해왔다. 조병문 타이거투자자문 부사장은 지원자 가운데 유일하게 셀과 바이사이드를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현대증권, LG투자증권 등을 거친 이후 K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2016년간 에프앤가이드의 컨설팅사업부장을 지내며 국내 주요 연기금들의 자산운용 컨설팅과 대체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사후관리를 도맡았다. 2017년부터 타이거투자자문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객관적, 체계적으로 주요 연기금들에 대한 자산배분과 운용계획을 짜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은 특정 자산에 치우치기 보단, 안정적으로 모든 자산의 전략과 배분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산배분 전문가가 적임자로 와야 할 자리”라고 언급했다. 한편 공무원연금의 2018년 말 기준 금융자산 운용규모는 8조8267억원이다. 이 가운데 채권 (41.4%)과 주식(29.6%)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체투자는 17.2%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6 09:59:47▲진기두씨 별세.진현정(자영업) 수봉씨(삼성증권 팀장) 부친상.박중배씨(자영업) 빙부상=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낮 12시 40분. (02)3410-6901▲김영숙씨 별세.진기천(보험개발원 기획관리부문 부장) 기옥(글로벌시스템즈 기술기획팀장) 기선 기영씨 모친상.최근덕(IMT호텔 이사) 박노철씨(마포구청 주무관) 빙모상=4일 가평군 농협효문화센터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1)581-4442
2018-06-04 17:04:26삼성자산운용이 유럽시장에 공모펀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에서 아세안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R)가 룩셈부르크에 펀드를 설정하고, 판매를 담당한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이 맡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로스차일드와 펀드 교차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장기간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입증된 아세안 펀드를 먼저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삼성 아세안 펀드'는 2007년 설정 후 수익률 182.01%, 1년 수익률 11.49%(6일 에프엔가이드 기준)로, 장.단기 모두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1000억원가량이 유입됐으며, 3월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1000억원을 위탁하기도 했다. 진기천 삼성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홍콩 현지법인에서 10여년 간 쌓아온 운용역량을 총동원해 아세안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유럽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로스차일드와 적극 협력해 장기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주로 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기관투자자에게 판매된다. 로스차일드는 19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자산운용과 프라이빗뱅킹(PB)사업에 특화돼 있으며, 특히 고액자산가들과 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프랑스 로스차일드자산운용의 빈센트 투팡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진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현지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자산운용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아세안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한 투자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유럽 배당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로스차일드의 자문을 받아 런던 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설정 후 수익률이 16.25%로 안정된 성과를 내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7-07-07 17:48:00#OBJECT0# 삼성자산운용이 유럽시장에 공모펀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그,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에서 아세안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R)가 룩셈부르그에 펀드를 설정하고, 판매를 담당한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이 맡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로스차일드와 펀드 교차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장기간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입증된 아세안 펀드를 먼저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삼성 아세안 펀드'는 2007년 설정 후 수익률 182.01%, 1년 수익률 11.49%(6일 에프엔가이드 기준)로, 장·단기 모두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1000억원가량이 유입됐으며, 3월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1000억원을 위탁하기도 했다. 진기천 삼성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홍콩 현지법인에서 10여년 간 쌓아온 운용역량을 총동원해 아세안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유럽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로스차일드와 적극 협력해 장기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주로 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기관투자자에게 판매된다. 로스차일드는 19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자산운용과 프라이빗뱅킹(PB)사업에 특화돼 있으며, 특히 고액자산가들과 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로스차일드자산운용의 빈센트 투팡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진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현지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자산운용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아세안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한 투자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유럽 배당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로스차일드의 자문을 받아 런던 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설정 후 수익률이 16.25%로 안정된 성과를 내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7-07-07 11:37:32지난주 105.70으로 시작한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일주일 내내 내리막길을 걸으며 결국 5.4포인트(5.1%) 하락한 100.30로 한 주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순매도로 돌아서자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가리란 예측으로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주에도 현물시장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이어가더라도 주가지수선물은 지난주 낙폭을 고려할 때 조정에 이은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시장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시장이 96∼102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기천 삼성생명 주식팀 과장은 “외국인들이 지난주와 같이 삼성전자를 추가매도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만큼 9월물은 96∼102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 과장은 하지만 “현재 차익거래 잔고가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며 “지난주 콘탱고상태를 유지했던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갈 경우 매수차익거래를 청산하는 대량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선물시장이 박스권에서 움직이더라도 금융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상당부문 퇴색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창출보다는 위험관리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투자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반등시마다 매도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구 하나증권 주식선물팀장은 “9월물은 이 주에도 약세국면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해 보이며 99선이 붕괴될 경우 추가매도를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2000-07-23 04:49:53지난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4일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유지,주간으로 봤을 때 0.40포인트가 올랐다. 특히 지난 7일은 장중 한 때 전고점인 108선 돌파에 성공,9월물이 110선까지 상승하리한 예측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파업 우려와 옵션만기 영향 등으로 급등장세는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소폭 상승세 속에 9월물이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점을 높여가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진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선임연구원은 “9월물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섣부른 감이 있다”며 옵션만기와 금융파업 등으로 지수의 가격 탄력성이 급격히 변동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봉 연구원은 이어 “9월물의 급등보다는 저점의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분석상지지선은 105∼106선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진기천 삼성생명 주식팀 과장도 “투자자들이 9월물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지만 실제로 선물시장에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상승을 일방적으로 예상할 때 오히려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융파업이라는 악재만 잘 해소되면 9월물이 11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선물시장에서 기승을 부리던 외국인 투기세력들이 요즘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9월물의 경우 수급상으로 매수가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물시장에서 금융파업문제만 무리없이 마무리된다면 다른 악재들이 없어 9월물은 110선에 안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도 교보투신 주식운용2팀 팀장은 “9월물의 경우 이 주에 9월물의 110선 상향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팀장은 “현물시장이 850대에 매물벽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만약 이것이 뚫린다면 큰 폭의 상승장이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2000-07-09 04: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