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김진혁’의 핑크빛 마음 담은 ‘립스틱’ 선물로 로맨스 기대감 고조 연일 높은 시청률을 달성 중인 드라마 ‘남자친구’의 주인공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립스틱 선물을 건네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행복감을 선사했다. tvN 수목드라마 4회(6일 방영)에서는 김진혁이 회사 동료인 박대리의 선물을 사던 중 차수현이 생각나 그녀를 위한 립스틱 선물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 차수현이 김진혁에게 생일선물로 립스틱을 받으며 설렘을 느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립스틱을 선물한 김진혁은 “이 립스틱 바른 모델 사진을 봤는데요, 대표님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서 하나 샀어요”라고 진심을 전해 설렘을 자극했다. 두 주인공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립스틱 선물로 본격적인 감성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무채색 같던 삶을 살던 차수현은 현실에서 김진혁과 다시 만나 일상을 나누며 감정 변화를 느끼고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 편도 역시 레전드. 시간이 훅훅 가는 듯!! 앞으로 이대로 쭈욱 갔으면 좋겠다”, “박보검X송혜교 꿀조합” 등 앞으로 펼쳐질 두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한편, “송혜교 얼굴이 제일 꿀잼이다. 기복 없이 진짜 존예로 나오는듯”, 특히 “송혜교 입술 색깔 너무 예쁘네”, “송혜교가 선물 받은 제품 무엇인가요?”, “송혜교 립스틱 무슨 제품인가요?” 등 배우들의 스타일 연출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사랑을 연결해준 립스틱 제품은 설화수의 ‘에센셜 립 세럼 스틱 4호 로즈 레드’다. 방송 직후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남자친구 첫 회부터 송혜교의 하얀 피부와 도톰한 입술을 더욱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화제가 된 설화수 에센셜 립 세럼 스틱 4호(로즈 레드)는 컬러 및 해당 제품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8-12-07 13:12:31[파이낸셜뉴스] 지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던 대구대 생물교육과 고(故) 차수현 씨가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19일 대구대는 오는 20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명예졸업장 전달식을 열어 수현씨의 아버지 차민수(55) 씨에게 딸의 명예졸업장을 전한다. 학교 측은 수현씨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어 같은 과 후배 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할 예정이다. 수현씨는 지난 6월 22세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뜨면서도 평소 아르바이트로 번 돈 600만원을 교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남긴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줬다. 당시 대구대는 수현씨가 평소 다녔던 사범대학 건물 벤치에 추모 문구를 새긴 데 이어 이번에 명예졸업장 전달로 그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로 했다. 아버지 차씨는 "4학년이 돼 교생 실습을 나가는 것을 몹시도 기다렸던 딸이 끝내 교사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명예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하늘에서 본다면 무척이나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투병 중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차수현 학생의 열정과 헌신이 다른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차수현 학생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꿈과 열정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20 08:43:56[파이낸셜뉴스] 교사를 꿈꾸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생물교육과 故 차수현(22) 씨의 아버지 차민수(55) 씨가 생전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딸이 아르바이트하며 모은 600만원을 딸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입학과 동시에 찾아 온 질환…병세 악화해 대장암으로 수현씨는 2021년 교사가 되려는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지만 입학과 동시에 건강 검진을 통해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받았다. 이 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20여 년 전 수현씨의 아버지 차씨도 같은 병으로 투병해왔다.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병이었지만 수현씨는 후유증이 큰 수술보다는 자연치유 쪽을 택하고 3년간 한 학기도 쉬지 않고 학업에 매진했다.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학생으로 활동했고 교내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꿋꿋이 캠퍼스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병세가 악화한 수현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초 끝내 숨을 거뒀다. "생전 후배들 꿈 돕고 싶어해…교사 길 가는 학생들에 응원됐으면" 수현씨는 생전 차씨에게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차씨는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모두 딸처럼 느껴진다"면서 "딸의 소중한 뜻이 담긴 돈이 교사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호 대구대 부총장은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같은 학과 교수로서 제자를 잃은 마음 또한 황망하기 그지없다"면서 "수현 학생의 못 이룬 꿈이 캠퍼스에 잘 간직되고 후배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수현씨가 평소 생활했던 사범대학 건물과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 근처에 있는 벤치에 수현씨 이름과 추모 문구를 넣어 그의 소중한 꿈을 기리기로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10 14:32:27tvN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을 향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승조의 거세진 위협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당당히 맞선 송혜교와 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박보검의 따뜻한 포옹이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위협 속에 더욱 단단해진 송혜교-박보검 관계와 함께 ‘남자친구’ 1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7.6%, 최고 8.7%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2회에서는 우석(장승조 분)의 위협에 맞서 더욱 단단해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관계가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혁은 우석의 선전포고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진혁은 자신의 사랑을 ‘치기’로 치부하는 우석을 향해,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 치진 않을 겁니다”라며 ‘치기 아닌 용기’라고 대응했다. 이에 우석은 “당신의 그 용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같이 두고 봅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진혁을 근심에 휩싸이게 했다. 그러나 진혁의 걱정은 수현으로 인해 눈 녹듯이 사라졌다. 수현은 둘의 관계를 걱정하는 진혁父(신정근 분)에게 “힘드시겠지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뒤, 자신이 보고 싶다는 진혁에게 향했다. 이때 수현은 자신이 왜 좋냐고 묻는 진혁에게 “김진혁이니까 좋죠. 세상에 딱 한사람 김진혁이니까”라는 망설임 없는 대답으로 그를 미소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수현의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달달한 투샷이 이어져, 앞으로의 진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우석으로 인해 수현과 진혁의 수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공동대표로 동화호텔에 입성한 우석은 수현에게 “차수현 밀착보호”라며 마음을 드러낸 데 이어, 이런 게 수현을 위한 거냐는 진혁에게 “안간힘이죠. 두고만 볼 수 없어서 어떻게든 지켜야겠다 하는 안간힘”이라며 진심을 밝혔다. 그런 우석에게 진혁은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라며 물러섬 없는 눈빛으로 맞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우석의 행보가 자신 탓인 것 같았던 진혁은 “내가 수현 씨 곁에 머물러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 같아서 (미안하다)”며 수현에게 사과했다. 이에 수현은 “진혁 씨 그 마음이 나한테는 힐링이야. 진혁 씨 덕분에 두려움이 뭔지 희미해 졌어”라면서 따뜻한 포옹과 함께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전했고, 이에 눈시울이 붉어진 진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아릿하게 했다. 이후 수현은 두려움이 희미해 졌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혁은 아버지와 이선생(길해연 분)의 도움으로 수현을 집에 초대하게 됐으나 같은 날 태경그룹 정회장의 기일 임을 알게 돼, 고민하고 있을 수현을 위해 약속이 취소됐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건넸다. 하지만 수현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결국 진혁이었다. 진혁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현은 고민 끝에 그의 집으로 향했고, 이에 진혁은 “큰일 났네. 출구가 없다. 당신한테서 헤어나올 방법이 없어”라며 눈물 지었다. 이어 수현 또한 자신을 따스하게 안는 진혁의 손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차수현이) 이번 기일에 오지 않는다? 결국 등을 보인다면 차종현(문성근 분)-차수현을 내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둘다 괴로운 일들이 벌어질 텐데”라며 서늘하게 미소를 짓는 김회장의 표정이 그려진 바, 수현과 진혁의 앞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수현은 남실장의 도움으로 쿠바 호텔 준공 건을 흐트러뜨리고 사라진 김대리(박익준 분)의 통화 목록을 입수하며, 그 배후에 한발짝 다가섰다. 동시에 차종현은 태경그룹이 수현을 힘들게 할까 걱정하는 남실장을 향해 “다시 잡아 먹히게 둘 수 없지. 아버지도 있는데. 대선이 중요하지만, 자식보다 중요 하겠나”라며 무언가 다짐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방송 이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에 출구 봉쇄 당했다. 힐링 드라마 파이팅!”, “멜로 하면 ‘남자친구’! 겨울만 오면 생각날 듯”, “슬프고 아련하고.. 수현과 진혁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수현-진혁과 함께 울었다. 출구가 없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고퀄 드라마”, “엔딩의 여운이 끝도 없네요. 큰 파도 같은 감동에 마음이 벅차요”, “다음 주 언제 오나요? 13회가 기다려집니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1-11 08:12:32‘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드라마 속 달달한 연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지난 9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김진혁(박보검)과 차수현(송혜교)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이 연출됐다. 서로의 손을 잡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데이트에 앞서 수현은 기분 좋게 에센스를 바르며 거울에 얼굴을 이리저리 비춰보는가 하면, 진혁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카메라를 보며 진혁을 떠올리는 등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현은 데이트 중 카메라를 이리저리 만져보거나 진혁을 찍어주기 위해 렌즈를 보며 집중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 수현을 바라보는 진혁은 미소를 보이며 “어쩜 이렇게 사진 찍는 모습도 예쁘냐”고 말하는가 하면, “이제 내가 우리 수현씨의 모습 담아줄게요” 라며 카메라로 수현을 찍기도 했다. 진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수현에게 “지금 너무 예쁘다" "아유 예쁘다" "어떻게 찍어도 다 예쁘네"라며 수현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데이트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흐뭇하다”, “둘이 화보 하나 찍어주면 안되나요”, “매회 리즈 갱신!! 수현이 데이트 준비하는 모습 보니 오랜만에 콩닥콩닥 가슴이 뛰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제성 1위의 드라마 남자친구는 내용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2살의 나이 차를 무색하게 만드는 송혜교의 뷰티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데이트 전 바른 에센스가 화제다. 이 제품은 설화수 ‘자음생에센스’로 알려져 있다. 어떤 각도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탄력각을 세우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2019-01-10 09:58:29[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0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와 화제를 모은 갯골생태공원을 이동약자도 즐겁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지 공모사업인 2018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에 선정됐고 이달 초에는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약자가 제약 없이 관광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에 따라 갯골생태공원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열린관광지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점자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 주차장이나 보조이동수단 확충, 무장애동선 정비를 통해 장애인이 갯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화장실 개보수, 샤워장 및 수유실 조성, 열린 휴게실 조성 등 편의시설이나 체험시설을 내년 초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조현자 시흥시 관광과장은 21일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민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불편 없이 갯골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갯골생태공원은 20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는데, 갯골공원 갈대밭의 수려한 경관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 아름답게 했다는 평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21 11:58:13역주행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화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마음을 고백할 때 언급한 책, '언어의 온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수)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에선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나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돼 봐야겠다고 결정했어요."라며 송혜교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보검은 "책에서 읽었는데요. 썸이라는 게 좋아하는 확신과 의심 사이에 투쟁이래요. 확신과 의심이 밀물과 썰물처럼 교차하는 법인데 의심의 농도가 점차 옅어져 확신만 남으면 비로소 사랑이 시작된다고 해요. 대표님의 감정들이 좋아하는 감정인지 확신과 의심이 투쟁하게 내버려 두면 어떨까요. 우리 여기서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는 거 어때요?"라고 했다. 이에 송혜교는 "그래요.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걸로 하자"라고 화답했다. 박보검이 썸과 사랑의 정의를 인용한 책은 최근 100쇄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이다. 이기주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감정을 소소하게 풀어낸 ‘언어의 온도’는 출간 직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기존의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을 타고 뒤늦게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바 ‘역주행 베스트셀러’의 아이콘이 됐고, 지금까지 130만 부가 팔렸다. 또한 아시아 독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출판 에이전시인 KCC와 KL매지니먼트를 통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언어의 온도’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아버지를 청와대에 입성시키기 위해 재벌가에 정략 결혼한 뒤 이혼한 차수현(송혜교) 대표는 우연히 쿠바에서 김진혁(박보검)을 만나게 된다. 이후, 또 다른 우연으로 김진혁(박보검)이 차수현(송혜교)이 대표로 있는 호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남들이 모두 반대하는 어렵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나가는 내용이다.
2018-12-14 14:58:18▲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신인배우 전소니가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전소니는 극 중 박보검의 절친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조혜인 역을 맡아 첫 드라마 도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소니는 극 속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혜인은 털털한 행동과 말투로 진혁과는 어린 시절부터 격 없는 친구 사이로 지내왔지만 사실은 오랜 기간 동안 그를 향한 남모를 짝사랑 해왔다.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서 동화호텔 홍보팀 직원이자 직장 선배로서 애정을 가득 담아 진혁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전소니는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한 후 '여자들', '죄 많은 소녀' 등에 출연하며 이미 충무로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악질경찰'은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전소니는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장미나로 분해 이선균, 박해준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전소니는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도화지 같은 매력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여 왔으며, 이제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검증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까지 갖춘 전소니가 첫 드라마 도전작인 '남자친구'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11-30 12:31:40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을 최종 확정 했다. 9일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배우 송혜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2018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이야기다. 송혜교는 여자주인공 차수현으로 분한다. 차수현은 눈꽃처럼 아름답고 도도한 Ex-재벌가 며느리. 무미건조하던 그녀의 삶에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과 사랑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멜로 여배우 송혜교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된다. 박보검은 남자주인공 김진혁 역을 맡았다. 김진혁은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만큼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다. 탁월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의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멜로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박보검, 두 배우의 만남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폭발적 시청률을 자랑했던 ‘태양의 후예’ 이후 약 2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남자친구’를 선택했다. 송혜교는 매 작품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매료시켜왔다. 박보검 역시 ‘응답하라 199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와 다정한 매력을 발산해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전체를 ‘보검앓이’에 빠뜨렸던 바.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설렘과 기대, 믿음을 주는 두 배우가 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보여줄 완벽 그 이상의 멜로 조합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이들이 그려나갈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무엇일지 드라마 ‘남자친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 한편 드라마 ‘남자친구’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화제 속에 방영중인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비롯해 ‘명불허전’,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을 제작한 본팩토리가 제작하며, 2018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tvN과 편성 논의 중에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7-09 08:17:41▲ 사진: 방송 캡처 '컬튜쇼'에 출연한 김혜수가 드라마 '시그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는 '시그널'에 대해 "'시그널'은 정말 좋은 드라마다"라며 "최근에도 '시그널' 팀과 만났다. 팀워크가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시즌2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김혜수는 "시즌2가 나오면 다들 한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시그널' 시즌2를 하기 위해서는 작가님이 큰 결심을 해야한다. 각본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저 뿐만 아니라 팀들이 다들 몰입해서 연기를 했다"며 "그 팀들이 전부 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는 '시그널'에서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으로 출연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23 05: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