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서면교차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센텀시티, 반송큰시장, 정관해모로아파트 앞 사거리 일대를 누비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저녁에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면에서 마지막 대규모 집중 유세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 서면 천우장 일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집중 유세는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부산시민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과 함께하는 공동유세로 진행된다. 선거 기간 중 부산교육의 퇴행 저지와 김석준 후보 승리를 위해 공식 불출마를 선언했던 차 전 총장은 이날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역량 있고 검증된 김석준 후보에게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며 다시 한번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정상화, 먼저 부산에서 투표로 디딤돌을 놓읍시다’라는 제목의 대시민 마지막 지지 호소문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가 비상계엄 123일 만인 오는 4일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한다. 이제 대한민국도, 부산교육도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부산교육 정상화가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이다. 특히 부산교육 정상화는 2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전임 교육감의 불법 부정선거로 다시 실시되는 재선거인데도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한 검사 출신 후보 측에 의해 불법 선거가 재연되고 있다”며 “선거 때마다 좀비같이 되살아나는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이 더 이상 발 붙이지 못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표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번 교육감 선거 사전투표율이 5.87%로 너무 낮다”며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합리적이고, 검증된 김석준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달라.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빠짐없이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16:31:0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3일 오후 2시 50분 부산 서면 김석준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일각에서 제기한 단일화 관련 ‘앙금’이나 ‘우려’는 기우로 끝났다. 차 총장은 이날 김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김 후보 지지자들 앞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윤과 함께’를 외치는 사람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부산시민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총장은 이어 “교육감 경험과 역량을 함께 갖춘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아달라”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김석준 후보는 “차 총장님의 어려운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 총장은 지난 11일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4자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했다”며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과 민주진보진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도전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3 15:00:59[파이낸셜뉴스]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차 전 총장은 "대한민국의 강고한 경쟁교육 체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교육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고, 지금도 그 의지는 변함없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저의 도전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했다"면서 "김석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진보 진영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경쟁하는 '3자 구도'로 좁혀졌다. 차 전 총장 불출마로 진보 진영 후보는 김 전 교육감으로 정리됐다.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예비후보 4자 단일화에도 여전히 정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4자 단일화는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라고 볼 수 없다"며 "중도·보수의 승리를 위해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하고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1 16:19:45[파이낸셜뉴스] 4월 2일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진보성향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진보·보수 진영 후보를 통틀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성향 후보를 선호하는 층에서도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45.8%,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이 9.3%로 김 전 교육감 지지세가 뚜렷했다. 하지만 진보·보수 양자대결이 성사되면 보수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시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보수·진보 진영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C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진보성향인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26.9%로 1위,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1.0%로 2위를 차지했다. 보수성향인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7.7%,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6.9%,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5.6%,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3.1%, 황욱 세계창의력협회 회장 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8.3%,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4%에 달했다. 진보성향 후보를 선호하는 층에서는 김석준 45.8%, 차정인 9.3%로 김 전 교육감 지지세가 뚜렷했다. 보수성향 후보를 지지하는 층은 정승윤 12.9%, 박종필 10.0%, 전영근 7.9% 등으로 오차범위 내 3파전 양상을 보였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진보성향 후보와 보수성향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경우, 보수성향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7.3%로 진보성향 후보(40.4%)에 앞섰다. ‘잘 모름’ 응답자는 12.2%였다. 김 전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부산시 모든 권역에서 △진보성향 후보 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학부모들로부터도 27.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 지지층의 46.8%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끈다. 이번 조사는 부산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1%P였다. 여론조사 관련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유사 선거운동 기관인 포럼 ‘교육의 힘’을 만들어 대규모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선거공보 등에 졸업 당시가 아닌 현재 학교명을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직위를 상실한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불과 1.65% 차이로 낙선했던 김 전 교육감은 최근 “선거 부정으로 승리를 도둑맞은 입장에서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27 23:00:30[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제21대 차정인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10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임식은 홍창남 교육부총장 송별사, 감사패 전달, 축사, 4년의 발자취 영상 상영에 이어 차정인 총장 이임사(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 법학과(79학번) 출신으로 1989년부터 2006년까지 검사와 변호사를 지냈다. 지난 2006년 부산대 법학과 교수를 시작해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거쳐 제21대 총장으로 지난 2020년 5월 12일부터 지금까지 4년간 부산대를 이끌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0 13:29:02부산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원을 맡고 있는 차정인 총장이 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람회 유치기획단과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 응원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에 전 국민적인 관심과 유치 열기를 고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는 유치 기원 인증샷을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캠페인1'과 국민 누구나 인증샷·해시태그 응원으로 참여하는 '캠페인2'로 펼쳐진다. 차 총장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차 총장은 부산대 공식 SNS를 통해 "부산이 '등록 엑스포'인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신청하며 큰 도전에 나섰다"며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등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며 세계 12번째 아시아국가 4번째 개최국이 된다"고 설명하며 캠페인 동참 인증샷을 게시했다. 차 총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부산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정명희 북구청장을 지명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26 18:57:25[파이낸셜뉴스] 부산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원을 맡고 있는 차정인 총장(사진)이 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람회 유치기획단과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 응원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유치 열기를 고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석달간 진행된다. 릴레이는 유치 기원 인증샷을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캠페인1'과 국민 누구나 인증샷·해시태그 응원으로 참여하는 '캠페인2'로 펼쳐진다. 차 총장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차 총장은 부산대 공식 SNS를 통해 "부산이 '등록 엑스포'인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신청하며 큰 도전에 나섰다"며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등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며, 세계 12번째, 아시아국가 4번째 개최국이 된다"고 설명하며 캠페인 동참 인증샷을 게시했다. 차 총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부산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정명희 북구청장을 지명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26 09:40:39부산대학교는 7일 오전 교내 10·16 기념관에서 제21대 신임 총장 차정인 박사(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호 부산대 총동문회장 등 주요인사와 부산대 구성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차 신임 총장은 부산대 법학과(79학번) 출신으로 1989~2006년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재직 중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차 총장은 교무회의가 집단지성과 훌륭한 대학 의사결정의 대명사가 되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의과대학 신설 △10.16 부마민주항쟁기념관 유치 △양산캠퍼스 최첨단연구원 유치 △총장직속 대학정책연구원 설치 등의 정책비전과 구상을 밝혔다. 차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명문대학은 도시의 매력이자 지역의 미래로 수도권 초집중의 악순환을 끊고 선순환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해법"이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에 남도록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강화해 비수도권 전체 적용단위를 추가로 신설하고 채용목표 전체 비율을 50%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총장의 임기는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2024년 5월 11일까지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7-07 18:12:33[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7일 오전 11시 교내 10.16 기념관에서 제21대 신임 총장 차정인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호 부산대 총동문회장 등 주요인사와 부산대 구성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차 신임 총장은 부산대 법학과(79학번) 출신으로 1989~2006년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재직 중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차 총장은 교무회의가 집단지성과 훌륭한 대학 의사결정의 대명사가 되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의과대학 신설 △10.16 부마민주항쟁기념관 유치 △양산캠퍼스 최첨단연구원 유치 △총장직속 대학정책연구원 설치 등의 정책비전과 구상을 밝혔다. 차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명문대학은 도시의 매력이자 지역의 미래로 수도권 초집중의 악순환을 끊고 선순환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해법”이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에 남도록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강화해 비수도권 전체 적용단위를 추가로 신설하고 채용목표 전체 비율을 50%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 총장의 임기는 지난 5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4년 5월 11일까지 4년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7-07 15:15:13부산대학교는 차정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사진)가 4일 치러진 제21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차 교수는 과반인 53.68%를 득표, 28.63%를 얻은 최병호 경제학부 교수를 제치고 1순위로 뽑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2-04 20: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