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댄서이자 모델 차현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차현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전액 차현승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차현승은 “깊은 슬픔과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미화 5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14 12:41:36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법인 재무 및 기금 담당 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IB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열렸다. △국제 정세 △글로벌 경제 △기업금융(IB) △인공지능(AI)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전망을 제공했다. 이슬람·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 교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배경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은행 출신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준영 한국투자증권 이사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개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반도체 기술 회사인 아나플래시의 차현승 AI디렉터는 이익창출 측면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법인 고객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 기업의 재무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그동안 기업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과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활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24 18:07:2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법인 재무 및 기금 담당 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IB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열렸다. △국제 정세 △글로벌 경제 △기업금융(IB) △인공지능(AI)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전망을 제공했다. 이슬람·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 교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배경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은행 출신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준영 한국투자증권 이사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개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반도체 기술 회사인 아나플래시의 차현승 AI디렉터는 이익창출 측면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법인 고객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 기업의 재무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그동안 기업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과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활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24 15:19:17싱어송라이터 컴(COME)의 신곡 루즈(LOSE) 챌린지가 화제다. 소속사 t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컴(COME)은 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olors(컬러스)'을 발매하고 공식 SNS를 통해 #루즈(LOSE) 챌린지를 진행, 신곡의 매력을 드러내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인 'LOSE(루즈)'는 Pop dance(팝 댄스) 장르로 매력적인 루프 기타 사운드와 'COME(컴)'만의 멜로디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렬한 인상의 후렴의 멜로디와 중독적인 훅 파트의 멜로디가 자극적이고 매력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루즈(LOSE) 챌린지'는 절도 있는 팔 동작과 그루브 넘치는 발 안무로 트렌디한 곡의 가사와 무드를 한껏 살렸다. 이번 챌린지에는 싸이, 선미, 동방신기, 마마무 등의 콘서트 및 투어에 참여한 유명 안무가 '이장'을 시작으로 현재 활동 중인 유명한 댄서들이 컴(COME)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하였다. 또한 배우 차현승도 우정으로 챌린지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를 비롯한 여러 SNS와 숏폼 플랫폼을 통해 댄스 챌린지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컴(COME)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인 'Colors(컬러스)'는 '사랑에도 색이 있다면 우린 어떤 색으로 물들어 있을까?"라는 주제를 목소리와 멜로디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풀어냈다. 수록곡인 'CALL YOUR NAME'은 Afropop(아프로 팝) 기반의 장르로서 반복되는 훅 멜로디와 중독적인 리듬의 악기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가사 속 "어둠 속 빛이야 그래 겨울 속 꽃이야"라는 내용이 있는데 제목 그대로 '이름만 불러도 날 구원한다'라는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앞서 컴(COME)은 K팝 프로듀서 'zomay'로 활동하며 지난 2017년 갓세븐(GOT7)의 '네버 에버(NEVER EVER)'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의 '넘사벽 (Incomparable)', 빅톤의 '사랑하기 때문에', 아스트로 라키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스트로의 'ONE&ONLY' 등 여러 음악에 작사 및 작곡 공동으로 참여하며 히트메이커로 활약하였다. 이후 2023년 9월 th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로 데뷔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 'Colors(컬러스)'활동을 통해 콘셉트부터 음악, 퍼포먼스, 챌린지까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컴(COME)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h엔터테인먼트
2024-01-29 12:06:06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VIP 시사회를 개최하고 안방 컴백 준비를 마쳤다. 지난 15일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연출 김상미, 이재현, 이하 '개콘')'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을 맡고 있는 엄영수와 개그맨 김학래 그리고 정준하, 윤택, 윤형빈 가수 솔비, 트루디, 배슬기, 정이한, 배우 박하나, 유하나, 현우, 야구선수 이대은, 이용규, 모델 권은진, 차현승, 방송인 서동주, 디자이너 박윤희, 웹툰 작가 양치기, 유튜버 쯔양 등 다양한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콘'의 부활을 응원했다. '개콘' VIP 시사회는 포토존부터 색달랐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개콘' VIP 시사회를 밝힌 셀럽들. 특히 윤형빈이 전신에 금칠을 하고 포토존 옆에서 트로피처럼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VIP 시사회에선 오는 11월 12일 KBS2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개콘'의 주요 코너들이 공개됐다. '금쪽 유치원'부터 '대한결혼만세'까지 '개콘'의 크루들과 제작진이 엄선한 10개의 코너를 직접 셀럽들 앞에서 선보였다. 시사회가 열린 윤형빈소극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 '개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 패기로 똘똘 뭉친 후배 개그맨들이 힘을 합쳐 트렌디하면서도 전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너들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상미 CP는 "'개콘'을 사랑해 주는 셀럽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기쁘다"라며 "이제 '웃으실 일'만 남았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개콘' 크루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KBS2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3-10-16 10:55:37"인생에서 넘지 못할 파도는 없다." 올해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에서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바람이 파도와 함께 회오리를 일으킬 전망이다.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주)아이엠아이(대표 김영민)는 최근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용 프로그램 리얼시티 서핑리그 '와우(WOW)! 서프(SURF)-라이즈(RISE)' 촬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하는 출연진 라인업은 아이돌 스타와 걸그룹, 배우, 가수 수영선수, 아나운서, 개그우먼 등으로 매우 흥미롭다. 남자 출연자에는 배우 최성민·현우·이상민, 가수 조엘, 아이돌 블리처스 주한, 모델 허현도, 댄서 차현승, 아이돌 블랭키 시우 등이 포함됐다. 여자 라인업에는 걸그룹 베스티 한다라, 인플루언서 전다빈, 개그우먼 조수연, 배우 겸 가수 임소영, 아나운서 조은나래·박서휘, 가수 송민경, 전 수영선수 박찬이 등이 눈에 띈다. 이들 남녀 출연자들이 수준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쉴새 없이 연출되는 인공파도를 타며 펼치는 스릴 넘치는 게임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번 콘텐츠 촬영을 책임지고 있는 구현욱 감독은 "출연진들의 끼와 패기, 도전정신이 스릴 넘치는 인공파도와 함께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예측하기 힘든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 1~2시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탄생한 시흥시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전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중계 캐스터로는 송민 서핑 국가대표 감독이자 스포츠 해설가와 이광섭 개그맨이 맡았다. 코치진에는 서핑 경력 10년차 김동희 해드코치를 비롯해 친절 코치 김민수, 독설코치 김준호(2022 포항국제서핑대회 1위), 힙한 MZ 대표코치 조수아 등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은 24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1, 2회분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31일~6월 1일 1박 2일 일정을 포함해 다음달 말까지 12회 방영 분량 촬영을 우선 끝낼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23 18:04:06[파이낸셜뉴스] "인생에서 넘지 못할 파도는 없다." 올해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에서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바람이 파도와 함께 회오리를 일으킬 전망이다.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주)아이엠아이(대표 김영민)는 최근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용 프로그램 리얼시티 서핑리그 '와우(WOW)! 서프(SURF)-라이즈(RISE)' 촬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하는 출연진 라인업은 아이돌 스타와 걸그룹, 배우, 가수 수영선수, 아나운서, 개그우먼 등으로 매우 흥미롭다. 남자 출연자에는 배우 최성민·현우·이상민, 가수 조엘, 아이돌 블리처스 주한, 모델 허현도, 댄서 차현승, 아이돌 블랭키 시우 등이 포함됐다. 여자 라인업에는 걸그룹 베스티 한다라, 인플루언서 전다빈, 개그우먼 조수연, 배우 겸 가수 임소영, 아나운서 조은나래·박서휘, 가수 송민경, 전 수영선수 박찬이 등이 눈에 띈다. 이들 남녀 출연자들이 수준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쉴새 없이 연출되는 인공파도를 타며 펼치는 스릴 넘치는 게임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번 콘텐츠 촬영을 책임지고 있는 구현욱 감독은 "출연진들의 끼와 패기, 도전정신이 스릴 넘치는 인공파도와 함께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예측하기 힘든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 1~2시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탄생한 시흥시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전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중계 캐스터로는 송민 서핑 국가대표 감독이자 스포츠 해설가와 이광섭 개그맨이 맡았다. 코치진에는 서핑 경력 10년차 김동희 해드코치를 비롯해 친절 코치 김민수, 독설코치 김준호(2022 포항국제서핑대회 1위), 힙한 MZ 대표코치 조수아 등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은 24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1, 2회분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31일~6월 1일 1박 2일 일정을 포함해 다음달 말까지 12회 방영 분량 촬영을 우선 끝낼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6 09:25:4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한국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톱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예능 최초의 역사를 쓴 주인공은 JTBC 공채 1,2기 선후배 사이인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다. 두 사람은 ‘솔로지옥’의 인기에 “신기하고 감사하다” “우리도 궁금하다”며 웃었다. '솔로지옥'은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미혼남녀들의 데이팅 리얼리티 쇼. 공개 이후 국내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댄서 겸 모델 차현승, 요식업 CEO 문세훈, 배우 겸 의류브랜드 대표 최시훈 등의 출연진도 화제를 모았다. 흥행 소감을 묻자 김재원 피디는 최근 화상인터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유도 모르겠다. 아시아권뿐 아니라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톱10 들어간 것을 보고, 왜지, 스스로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나현 피디는 “섹시와 뷰티를 포함해 (출연자들이) 스스로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고, 그걸 자신 있고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았다"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스스로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밝힌 김재원 피디는 “무인도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다”며 “한여름에 무인도에서 데이팅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사내 기획안 공모전에 냈는데, 회사에서 넷플릭스에 더 어울리겠다고 해주셨다”며 프로그램 탄생 비화도 전했다. 또 출연료 이외에 우승자에게 상금을 주지 않았다면서 "상금을 주면, (출연자들의) 리얼한 감정 외에 다른 요소가 개입될까봐 상금을 안줬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얼굴과 몸매, 능력 등 모두를 갖춘 출연자를 섭외했다. ▲김나현 피디 :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이 섹시와 뷰티를 포함한 매력이었다. 스스로 어떤 매력이 있고, 그걸 자신감 있으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았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김재원 피디 : “한 번도 (이성의 구애를) 거절당해 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인상, 느낌의 출연자를 뽑고자 했다.” ―연출 시 신경 쓴 부분은? ▲김나현 피디 : “솔직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또 그들이 편하게 연애 감정에 집중하도록, 펼쳐놓으려고 했다. 편집은 러브라인 위주로 했다.” ▲김재원 피디 : “한국판 ‘투핫’으로 알려졌는데 그렇지 않았다. 감정과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연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투핫’은 뜨거운 섬에 선남선녀를 모아놓고 10만달러의 상금을 받기위해선 신체접촉을 금해야한다는 설정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섭외 기준,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김나현·김재원 피디 : “외모나 나이, 직업도 중요하나, 대화를 나눴을 때 그 사람의 말투나 표정 등 전체적인 매력을 많이 봤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도 섭외했으나, 직군이 편향될까봐 길거리에서 전단지도 돌렸다. 회사나 학교 등에 추천도 받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섭외는, 다 어려웠다. 특히 여자 출연자들이 한국판 투핫인줄 알고 아주 부담스러워했다.” ―출연자 검증은 어떻게 했나? ▲김나현 피디 : “여러 번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추가적으로 넷플릭스에서 자체 검증했다. 다른 어떤 데이팅 프로그램보다 출연자 검증을 면밀히 했다. ▲김재원 피디 :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견딜수 있을 정도로 멘탈이 튼튼한지 등도 체크했다. (출연자 한명이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덕분에 출연자를 신뢰할 수 있었고, 루머는 직접 해명하셨는데 근거없는 소문이지 않나 싶다. ―출연자 송지아에 호감을 보이던 김현중과 차현승이 서로 알던 사이였다. ‘우정과 사랑 사이’를 연출하기 위한 의도였나? 우연의 일치였나? ▲김나현·김재원 피디 : “의도한 것은 아니다. 운동이 섭외 단계에서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는데, 우연히 두 사람이 같은 헬스장을 다녔다. 우리끼린 알았으나, 그들에겐 철저히 비밀로 부쳤다. 그들은 현장에서 처음 알았다. 하필 차현승씨가 송지아씨를 선택하면서 고통스러워 했다. 우리 입장에선 고전적인 테마의 러브라인이 연출돼 흥미로웠다.”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중간에 투입했다. 애초 계획이었나? 형평성에서 어긋나지 않나? ▲김나현 피디 : “후반부에 투입한 것은, 사전에 약속을 하고 계획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투입 타이밍이 늦었나 싶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세 분이 아무런 영향도 못 미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안에서 본인의 감정에 충실했고, 여러 가지 갈래의 러브라인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김재원 피디 : “녹화 일정이 짧았던 것 같다. 무인도 환경이 녹록치 않아 더 길게 찍기 쉽지 않았다. 시간이 부족했던 면이 있으나, (셋 다) 알고 동의하고 와서 즐겼다고 말씀해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신지연-문세훈 커플이 가장 드라마틱한 커플로 인기를 모았는데, 둘의 관계 변화를 지켜본 제작진의 소감은? ▲김나현 피디 : “시청자와 같은 감정선에서, 우리도 두 커플을 지켜봤다. 문세훈씨가 혼자 지옥도에서 괴로워 하는 걸 봤고, 또 본인의 선택으로 둘의 관계가 바뀌는 드라마틱한 장면도 봤다. 안타까워하고 기뻐해준 시청자들과 같은 감정을 현장에서, 편집하면서 우리도 느꼈다.” ▲김재현 피디 : “(문세훈씨가 신지연씨를) 한번 더 선택했을 때, 정말 설레면서도 걱정됐다. 천국도 가서, 둘이 어떤 시간을 보낼지 걱정됐는데, 세훈씨가 (지연씨) 부담스럽지 않게 또 젠틀하게 대화를 이끌어줬다. 우리도 마음 고생했는데, (달라지는 둘의 관계에)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다. 이게 데이팅 프로그램 하는 맛이지 싶었다.” ▲김나현 피디 : “세훈씨를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은씨가 결국 매력을 알게 되는 지점이 있어서, 기뻤다. 우리도 세훈씨와 함께 기뻐했다.”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이유는? ▲김나현 피디 : “제작진의 개입이나 연출을 최소화 할수록 출연자들의 감정이 더 풍부하게 나올 것이라고 봤다. 출연자들이 자기감정에 충실하는 데 주력했다.” ▲김재원 피디 “각자의 이미지와 평판을 걸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개입해 부정적 피드백을 받으면, 그걸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런 우려도 있었고, 그냥 지켜보자, 조언조차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게 모토였다.” ―한국판 ‘투핫’이 아니라고 했지만 출연자들의 옷차림이 방송 내내 ‘투핫’했다. ▲김나현 피디 : "의상은 모두 그들의 자유의지로 선택했다. 오히려 운동기구를 꼭 놔달라고 요청했다. 아침에 상의 탈의하고 서로 운동하면서, 금방 친해지더라. ▲김재원 피디 : “바다가 앞에 있으니까 뛰어들 수 있고. 게임도 바다에서 진행되는 거라 자연스럽게 수영복을 입고 나왔다.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었다고 본다. 노출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앞서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했는데 좋아하는 이유? ▲김재원 피디 : “선택을 한다는 점이다. 누군가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있다.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하거나, 결국은 받아들여진다거나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그 순간의 감정은 숨길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감정은 우리 모두가 느껴본 감정이다. 그 감정을 자꾸 느끼고 싶어서 데이팅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다. ―기존 데이팅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을 이번 '솔로지옥'에 반영한 게 있다면? ▲김재원 피디 : "올해 공개된 데이팅 프로그램을 보면 일종의 변화구가 많았다. 전남친 전여친의 데이팅이라든지 커플이 다른 커플과 만난다든지 등등. 우리는 데이팅 프로그램의 본질에 가장 가깝게 만들고자 했다.” ―넷플릭스 협업 경험은 어땠나? ▲김재원 피디 : “100프로 사전제작이라 완성도에 더 신경쓸 수 있어 좋았다. 편집본을 하도 많이 봐서 출연자 멘트를 다 외울 정도였다. 동시에 사전 제작이 처음이라 걱정도 됐다. 시청자 반응을 모른 채 온전히 우리의 감만 믿고 끝까지 마무리해야 했으니까.” ―시즌2도 제작하나? ▲김나현 피디 : “만들고 싶다. 시즌2를 하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오면 좋겠다” ▲김재원 피디 : “넷플릭스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 ―네 커플이 탄생했는데 그 후는 어떻게 됐나? ▲김나현 피디 : “촬영 끝난지 6개월이 지났다. 이젠 그들의 사생활이다. 만약 여전히 커플이고, 그들이 공개할 의사가 있다면 그것 역시도 그들의 선택일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김나현 피디 : “재미있다, 그 반응이 가장 기쁘고 확 와 닿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13 12:49:00[파이낸셜뉴스] 한국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톱10에 진입한 ‘솔로지옥’이 8일 최종 네 커플을 탄생시키고 시즌1을 마무리했다. ‘솔로지옥’은 8일 7-8화를 통해 ‘지옥도’를 탈출한 최종 커플을 공개했다. 7화에서는 차현승-송지아, 문세훈-신지연 등의 ‘천국도’ 데이트가 그려졌다. 특히 문세훈은 새로운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던 신지연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고 자신의 첫 번째이자 그녀와의 ‘천국도’ 데이트가 마침내 성사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문세훈은 ‘천국도’ 데이트를 통해 27살의 요식업 CEO임이 밝혀졌다. 이어 여성들끼리 한 게임에서 2위를 해 데이트 선택권을 얻은 신지연이 문세훈을 호명하며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결국 최종 커플까지 이어지며 ‘솔로지옥’ 최고의 드라마틱한 커플로 등극했다.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유지하며 별다른 굴곡없이 관계를 지속해온 김준식과 안예원 역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한차례 천국도 데이트를 즐긴 이후 쭉 지옥도를 지켰는데, 김준식은 최종 선택을 하며 안예원에게 "네가 있어 지옥도가 내겐 천국도나 다름없었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세 번째 커플은 오진택과 강소영이었다. 한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천국도 데이트를 무려 세 차례나 한 두 사람은 같은 침대에서 골아 떨어졌다 일어난 다음날 아침, 속깊은 대화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공고히 다졌다. 강소영은 마지막에 "한결같이 나를 바라봐주고 믿음을 줘서 고맙다”며 오진택의 손을 잡았다. '솔로 지옥'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뷰티 크리에이터 ‘프리지아’ 송지아는 세 남자의 선택을 받았다. 초반부터 호감을 드러냈던 김현중과 최시훈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차현승이 송지아의 앞에 섰다. 송지아는 앞서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외모를 지닌 인물로 차현승을 꼽은 바 있다. 이에 평소 잘알던 형동생 사이던 김현중은 차현승과 송지아의 천국도 데이트에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해했다. 김현중은 이날 “강아지처럼 항상 곁에 있어주고 (너를) 웃게 해줄 자신이 있다. 나랑 나가서 연애할래?"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송지아도 결국 “가자 강아지”라며 김현중의 손을 잡았다. 한편 '솔로지옥'은 8일 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14위를 차지했다. '고요의 바다'가 11위, '오징어 게임'이 15위다. '솔로지옥'은 홍콩에서 공개 이후 2위를 유지하다 7일과 8일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공개 이후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다 이후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그해 우리는'에 이어 4일 연속 2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09 10:49:52[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는 탤런트 최시훈이 '호스트바 선수'라는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최시훈은 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요즘 솔로지옥으로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여러 루머가 생겨 마음이 아프다"면서 "난 절대 호스트바 선수(오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착실하게 살아왔다. 이 루머는 내 목숨을 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로지옥'은 선남션녀가 외딴 섬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며 펼치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3일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제치고 국내 넷플릭스 콘텐츠 1위, 글로벌 TV쇼 부문 10위를 차지했다. 최시훈은 무용학도 출신의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와 러브라인을 그려왔다. 송지아는 앞서 최시훈, 김현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뒤늦게 합류한 댄서 겸 모델 차현승의 등장에 애정전선에 지각변동이 예고된 상태.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도 유명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03 12: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