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소비촉진 등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재계 맏형인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동행' 경영철학을 반영해 명절 장터 확대 운영과 임직원 국내여행 권장 캠페인을 병행하며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관계사가 참여해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열흘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품대금 조기지급에 나선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비전'이 반영된 결과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에도 협력사와 국내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육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물품대금 조기지급과 더불어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장터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품목을 3배가량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400여종에 달한다. 국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임직원 국내여행 권장 사내캠페인도 진행한다. 추석 명절 전후로 국내 전 사업장에 국내여행 권장 현수막을 걸고 이메일과 사내게시판을 통해 △여행 명소 △지역 행사 △전국 휴양시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유명 여행작가와 유튜버 초빙 특강, 지역별 맛집 지도 제작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부서별 회식과 간담회도 가급적 사업장 인근 여행 명소 또는 지역 맛집에서 갖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그룹도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조기지급에 나섰다. LG전자를 비롯해 8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추석 명절 조기지급 규모보다 2500억원을 늘렸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대출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펀드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감면된 특별 금리를 적용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도 한가위를 앞두고 협력사, 설비자재 및 원료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각각 4000억원, 797억원을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도 진행 중이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업체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운동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홍요은 기자
2023-09-14 18:35:44[파이낸셜뉴스] 주요 그룹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소비 촉진 등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재계 맏형인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동행' 경영 철학을 반영해 명절 장터 확대 운영과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병행하며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관계사가 참여해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열흘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비전'이 반영된 결과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에도 협력사와 국내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과 더불어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장터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품목을 3배 가량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400여종에 달한다. 국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사내 캠페인도 진행한다. 추석 명절 전후로 국내 전 사업장에 국내 여행 권장 현수막을 걸고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여행 명소 △지역 행사 △전국 휴양 시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유명 여행작가와 유튜버 초빙 특강과 지역별 맛집 지도 제작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부서별 회식과 간담회도 가급적 사업장 인근 여행 명소 또는 지역 맛집에서 갖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그룹도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LG전자를 비롯해 8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추석 명절 조기지급 규모보다 2500억원을 늘렸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펀드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감면된 특별 금리를 적용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도 한가위를 앞두고 협력사,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 기업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각각 4000억원, 797억원을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도 진행 중이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업체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홍요은 기자
2023-09-14 15:55:03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은행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를 선도해왔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에 발맞춰 탄소배출량 감축(Zero Carbon Drive), 혁신금융(Triple-K), 희망사회(Hope Together SFG), 사회다양성 추구, 금융소비자 보호 등 5대 임택트 과제를 선정해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 적용했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화상상담 전문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융합된 미래형 핵심 점포 모델이다. 화상상담 전문직원과의 금융상담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서소문지점을 시작으로 소형점포와 무인화점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디지택트 브랜치를 확대하고 가능 업무의 범위도 점차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채널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영업점 ‘디지털영업부’를 신설했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대면 상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권 최초의 창구없는 디지털영업점이다. 최근 2년 이내 영업점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디지털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영업부의 전담직원이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따뜻한 금융’을 전행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영업자에게 일시적 금융지원이 아닌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전수, 자생력을 강화해 고객 성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SOHO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받은 자영업자는 평균 25%이상 매출 향상 효과를 얻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업확장뿐 아니라 예비창업자가 신규 창업 성과도 나타났다. 신한은행 자영업자 컨설팅 차별성은 ‘신한SOHO성공지원센터’이다. 경영관련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경영 상권 창업 관련 상담과 외부전문가를 통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화상컨설팅 서비스도 도입했다. 앱 없이도 URL에 접속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휴대폰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극복 소상공인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2년연속 금융감독원에서 뽑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진옥동 행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 유공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접점의 확대와 함께 채널별 맞춤 고객 만족도 조사인 ‘Good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고객관점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보호’ 강화가 좁은 의미의 고객중심 경영이라면 신한은행은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은행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더 넓은 차원의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듯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처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유튜브에 식당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집행이 보류된 회의 및 워크숍 관련 비용 15억을 선결제 캠페인에 사용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7-21 09:48:19[파이낸셜뉴스] 사학연금은 지난 30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착한 소비 선(先)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착한 소비 선(先)결제 캠페인’은 착한 소비자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 금액을 선(先)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방식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나주시를 필두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명을 받은 기관 또는 지자체는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선(先)결제 후, 인증사진을 기관 SNS채널 또는 나주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한다. 주명현 이사장은 동신대학교 최일 총장의 지명을 받아 착한 소비자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30일 나주 혁신도시 내 한 음식점을 방문해 직접 선결제하고 음식점 소상인을 응원했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를 지목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참여’, ‘화훼농가 돕기’, ‘피해농가 농산물 구매’,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특산품 구매’,‘지역상품권 구매’추진 등 지역사회 소비촉진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사학연금 임직원들의 선결제 참여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상권 소비촉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힘을 합쳐 코로나 위기를 이겨나가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31 13:54:15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추진한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이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부문으로 확산된다.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은 단골가게를 돕기 위해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 소상공인 운영업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시는 지난 2월 4일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지역 금융기관 등과 선결제 동참 협약을 체결하고 설 연휴 이전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9억원을, BNK부산은행은 174개 지점에서 2억원을 선결제 완료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간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선결제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시는 참여 확산을 위해 3~4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및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원 이상 선결제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걸쳐 추첨해 총 468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원권 63명, 3만원권 90명, 1만원권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씩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을 지원했고, 2월 15일부터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 사회적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균 기자
2021-03-02 18:43:3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추진한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이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부문으로 확산된다.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은 단골가게를 돕기 위해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 소상공인 운영 업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시는 지난 2월 4일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지역 금융기관 등과 선결제 동참 협약을 체결하고 설 연휴 이전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9억원을, BNK부산은행은 174개 지점에서 2억원을 선결제 완료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간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선결제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시는 참여 확산을 위해 3~4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및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원 이상 선결제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거쳐 추첨해 총 468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원권 63명, 3만원권 90명, 1만원권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 원, 50만 원씩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을 지원하였고, 2월 15일부터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 사회적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3-02 10:14: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자 선(先) 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선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주도하고 도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금융권 등 민간 부문까지 참여를 확대해 2월 한달 동안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65개 실과소와 5개 직속기관, 2개 사업본부, 9개 사업소, 도의회사무처 3개 담당관, 19개 출자·출연기관 등 총 103개 부서를 동참시키고, 시·군에서도 본청은 물론 읍·면·동까지 함께한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로 도내 3개 내외 음식점에 각각 선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시·군 각 지사까지 참여토록 하고, 대·중소기업도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광주은행의 각 지점까지 확대해 캠페인을 전개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SNS에 선 결제 캠페인 동참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와 선 결제 챌린지 등도 추진키로 했다. 주순선 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행정·공공기관 뿐만아니라 기업체 등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1-25 14:20:11[파이낸셜뉴스] 상상인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은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주 지역 재래시장, 단골 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사회에 제안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 그 시초로 지난 4월 기업으로는 최초로 캠페인에 참여해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상상인그룹은 계열사 800여 임직원 각 가정당 50만 원씩 총 4억 원 상당의 지역화페를 유통한다. 서울사랑, 성남사랑, 천안사랑, 광양사랑 등으로 임직원 가정과 그 주변 지역 상인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08-05 10:08:3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소비 축제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노조는 지난 8일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이 열리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조합 기념품(타월 550개 셋트)을 구매했다. 이는 제2대 노조 출범식을 개최하는 대신 제2대 노조 출범의 기쁨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동행세일’ 참여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착한소비자 운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중기부 노조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단골집 선결제 캠페인 등을 주도적으로 펼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또한, 중기부 노조는 지난해 12월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초·최단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올해 4월에는 착한 소비자 캠페인을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주도하는 등 공무원 노조계에서는 노사 상생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영환 중기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극복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공무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무부처의 공무원노조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행하며, 가치 있는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7-09 17:08:14[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착한 선 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과 가게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GKL은 지난 26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3개 세븐럭 사업장과 본사 인근의 음식점 105개소에 약 1억 4000만원을 선 결제했다. GKL 본사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혜숙씨는 "코로나19로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태열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상생 · 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L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금천구청과 부산 부산진구청, 10월 서울 중구청 그리고 2019년 3월 서울 강남구청 등 세븐럭 3개 영업점 소재지 및 외국인 밀집 지차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6-29 11: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