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전 세계적 인기 만화 피너츠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피너츠는 미국의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대표작으로, 1950년 7개의 신문에 연재가 이루어지며 세상에 알려졌다. 주인공인 찰리 브라운과 그가 키우는 강아지 스누피를 비롯해 우드스톡, 루시, 라이너스, 샐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 문화에 한 획을 그었다. 7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피너츠는 여전히 나이 성별 불문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만화로 자리잡고 있다. '푸마 X 피너츠 컬렉션'은 푸마 특유의 스포티 스타일에 피너츠의 주요 캐릭터들을 유쾌하게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인 아이템인 운동화를 중심으로 성인 라인에 한해 티, 후디, 스웻 팬츠, 비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전개된다. 이번 협업 운동화는 푸마의 기존 라인 중 일부에서 영감을 받아 '퓨처 라이더 피너츠'와 '랄프 샘슨 피너츠'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쉐입과 어느 스타일에나 잘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블랙 컬러가 특징이다. 푸마 피너츠 컬렉션은 오는 15일부터 푸마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매장, 패션·신발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1-13 09:10:18[제주=좌승훈 기자] 17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연재만화 ‘피너츠’를 구현한 2만5000평 규모의 자연 체험형 ‘스누피 가든’이 개장했다. 이곳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스누피의 대사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를 모티브로 조성했다. 스누피 가든은 피너츠의 관계성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실내 테마홀 ‘가든 하우스’와 피너츠 에피소드·제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가든 한 켠에 있는 스누피 석상도 눈길을 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제주 토종 돌하르방의 이미지를 조합해 만들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7-18 11:10:34[제주=좌승훈 기자] “어제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바라보며,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 제주도에 2만5000평 규모의 자연 체험형 ‘스누피 가든’이 들어섰다. 17일 문을 연 ‘스누피 가든’은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연재만화 ‘피너츠’를 구현한 공간이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자리잡은 스누피 가든은 스누피의 대사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를 모티브로 조성했다. 피너츠의 에피소드들을 경험하며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업자는 ㈜에스앤가든(대표 김우석)이다. 조경사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남해종합건설 자회사다. 국내에서 처음 미국 피너츠(Peanuts Worldwide)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자연을 곁에 두고 사색하고 휴식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스누피는 식물과 사람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특별한 인생 가드너다. 그는 일상과 여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스누피 가든이 들어선 송당리는 중산간 마을로 안돌·백약이·아부오름 등 수많은 오름들이 분포돼 있는 곳이다. 또 비자나무·녹나무·왕벚나무, 제주 특산 구좌 당근과 송당 고사리, 야생 동백나무, 화산송이, 암석, 하귤 등 청정 자연환경이 널리 분포돼 있다. 스누피 가든은 이러한 자원과 기후·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스누피 가든은 피너츠의 관계성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실내 테마홀 ‘가든 하우스’와 피너츠 에피소드·제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가든’으로 구성됐다. 가든 하우스의 테마홀은 ‘피너츠, 자연과 인생’를 테마로 피너츠 에피소드 속 인생 이야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간이다. 피너츠 에피소드를 통해 캐릭터들 간의 관계와 일상의 이야기가 관람객 각자의 인생과 닮아 있음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테마 홀로 구성했다. 피너츠가 만들어진 과정과 더불어 피너츠 에피소드를 그래픽 연출, 액자, 사진, 코믹 스트립 원화, 영상 등의 콘텐츠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으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4 테마홀인 ‘피너츠 라이브러리’에서는 스누피 가든 스탬프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루시의 상담부스’에서는 루시의 상담 코멘트가 적힌 종이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다. 제5 테마홀은 스누피 가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스누피 하우스를 배경으로 제주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영상과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스누피의 개집 안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탁 트인 오름 전망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루프 탑과 야외 가든의 중정을 비롯해 피너츠 스토어, 카페 스누피 등을 조성해 모든 공간에서 자연과 스누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가든은 피너츠 에피소드를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낸 공간이다. 피너츠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관람객이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연결시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공간마다 각각의 피너츠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메인 가든을 비롯해 제주의 특색 있는 식물로 구성된 비자나무·후박나무·굴거리나무·동백 숲 등 약 20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스누피와 우드스탁을 모티브로 한 탐험 놀이 시설물인 ‘우든 어드벤처’와 식물의 향과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인 데크’ 등 자연 체험 시설물도 준비돼 있다. 스누피 가든은 계절마다 인위적으로 식물을 바꾸어 연출하기 보다는 자연이 있는 그대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피너츠에서 얻을 수 있는 인생 스토리처럼 자연스러운 변화를 통한 새로운 조화와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콘셉트다. 총 11개의 주요 에피소드로 구현된 야외 가든은 ▷소설왕 스누피 광장 ▷비글 스카우트 캠프 ▷피너츠 사색 들판 ▷찰리 브라운의 야구잔디 광장 ▷피너츠 컬러가든 ▷스누피 페르소나 암석원 ▷호박대왕의 호박밭 ▷라이너스의 담요 숲 ▷우드스탁의 빅 네스트 ▷웜 퍼피 레이크 ▷루시의 가드닝 스쿨로 구성돼 다양한 액티비티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우석 대표는 “스누피 가든은 국내에서 처음 스누피를 테마로 제주 자연 속에 피너츠 에피소드를 재현한 곳”이라며 “스누피 가든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7-17 20:40:18‘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사진)가 사망한 유명 인사들 중 5년 연속 최고 수입을 올렸다. 미국 금융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엘비스 프레슬리는 지난해 4500만달러를 벌어들여 사망한 유명 인사의 수입 순위에서 5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스누피 캐릭터를 만든 만화가 찰스 슐츠(3500만달러)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2200만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또 팝 아트의 창시자인 앤디 워홀(1600만달러)과 그림동화 ‘모자 속 고양이’의 작가 테오도르 가이젤(10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으며 영화배우 말론 브랜도(900만달러), 마릴린 먼로(800만 달러) 등도 순위에 올랐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28 13: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