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속버스 이용객이 옆자리 승객에게 예약한 창가 자리를 비켜줬음에도 불구, 오히려 기분 나쁜 대우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 엄마한테 고속버스 자리 양보해줬는데 좀 화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고속버스 좌석을 예약한 A씨는 평소 멀미가 심해 기대서 잘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선택했다. 옆자리에는 아이와 함께 탄 엄마가 앉았다. 버스가 출발하자 아이는 "창가 자리에 앉고 싶다"며 울고 보채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아이 엄마에게 "자리를 바꿔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 엄마는 "네 바꿔줘요"라고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A씨가 벨트를 풀고 자리를 옮기려 준비하자, 아이 엄마는 짜증 섞인 말투로 "빨리 비켜봐요"라고 쏘아붙였다. A씨는 "내가 기껏 먼저 예약한 자리 양보해주는데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였네" "뻔뻔한 것 봐라.. 아이가 뭘 보고 배울까요" "아이가 있으면 당연히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 거 아니냐"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9 08:17:52[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 시행을 예고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의 이 같은 결정은 이용객 급증 시기를 앞두고 탑승 시간 단축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의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 탑승에 이른바 '윌마'(WILMA) 방식으로 불리는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탑승 시스템 변경' 계획을 알렸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이 시행할 예정인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는 창가 좌석 항공권 구매자가 가장 먼저 탑승하고 이어 가운데 좌석, 통로 좌석 순으로 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코노미석을 함께 예약한 가족·동행자의 경우엔 같이 탑승할 수 있다. 변경되는 탑승 시스템은 일반 이코노미석에만 적용되며, 최저 운임을 내는 '베이직 이코노미석'의 경우 해당 없이 맨 마지막에 탑승한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기존 방식대로 이코노미석 보다 먼저 항공기에 탑승하게 되며, 장애인과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 현역 군인, 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도 기존 방식대로 먼저 탑승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이 방식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탑승 시간을 최대 2분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윌마 방식을 도입했다가 2017년 중단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2019년 이후 탑승 시간이 최대 2분가량 늘어났다"며 "(추수감사절·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겨울 휴가철, 항공 여행객 급증으로 이착륙 지연이 잦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효율성 제고가 절실히 필요해 내린 결정"이라고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 도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항공과 자회사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340여 개 공항에서 하루 평균 5000편의 항공편을 운행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9 12:31:12[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모자가 이코노미석이 너무 좁다며 일등석 빈자리에 태워달라고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항공편 출발이 1시간 동안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을 출발하려던 비행기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륙 준비를 하던 국내선 여객기 이코노미석에서 한 남자아이가 엄마에게 자리가 너무 좁다며 울부짖으며 통로로 나섰다. 이 모습을 본 승무원들은 아이 엄마에게 아들을 좌석에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엄마는 이를 무시했다. 오히려 아이가 일등석 객실로 뛰어들자 아이 엄마는 "빈자리도 있는데 그냥 앉게 해주면 안 되냐"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승무원들은 모자에게 좌석으로 돌아가달라고 설득했지만 이들 모자는 계속 무시했다. 계속되는 난동에 이륙이 지연되자 다른 승객들은 모자를 향해 "비행기에서 내려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모자를 그냥 내리게 해라" 등의 목소리를 내며 항의했다. 결국 항공기는 한 시간 지연된 끝에 이륙했다. 다만 이들 모자가 다시 좌석으로 돌아갔는지,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자가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장면이 담긴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됐으며,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중국 누리꾼들은 "교도소에는 공석이 많다",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항공사의 대응 방식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승무원들이 소란에 제대로 대처 못했다", "회사는 비행기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비행기 좌석과 관련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한 노년 여성이 국내선 항공편에서 심장질환을 이유로 젊은 여성에게 창가 좌석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퍼부은 사건도 있었다고 SCMP는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7 07:33:05[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카캉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SPC그룹 파스쿠찌는 26일 여름철 카캉스를 즐기기 좋은 특색있는 매장들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센트로광안리점'은 매년 여름철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다. 젤라또 특화 매장인 만큼 거꾸로 세워진 아이스크림콘을 들면 각종 토핑이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젤라또' 등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와인, 칵테일 등의 다채로운 메뉴도 운영한다. 또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색다른 오션뷰 카페를 찾는 고객을 위한 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파스쿠찌 변산해수욕장점'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 층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2층 루프탑 좌석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일몰 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인근 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진하비치점'도 특별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산의 일출 명소이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물빛으로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1층 창가 좌석에서는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서는 탁 트인 해수욕장의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영종갤러리DI점'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도해변에 인접해 있어 카캉스 장소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미술 전시관, 정원 등 곳곳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또 정원에는 대형 판다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전석교DI점'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매장이다.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외관은 마치 고급 주택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복층 구조로 창가 좌석에서는 넓고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 브런치와 디저트는 물론 홀케이크와 다양한 MD 제품까지 갖추고 있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강원도 속초 영랑호 바로 앞에 자리 잡아 호수뷰로 정평이 난 '파스쿠찌 속초영랑호점', 경북 구미 금오산 인근에 위치해 올레길과 도립공원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파스쿠찌 구미금오산점' 등도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여름 특색있는 파스쿠찌 매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6 10:48:24현대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이달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대 1,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선 이번 청약 결과를 두고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1대 1도 되지 않는 0점대 청약 경쟁률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하더라도 뒤늦게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래가치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청약 시점과 입주 때 상황은 다를 수 있으며 금리 인하, 경기 회복,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입주 시점에 집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주변 단지와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도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안전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수납공간은 최대로 계획하고, 다이닝 공간은 풍경이 있는 창가로 배치하는 주방 특화설계 ‘H 다이닝 누크(유상옵션)’가 적용된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구미 최초 ‘H 프라이빗 스위밍풀(근린생활시설 內)’과 친환경 실내 놀이공간 ‘H아이숲’, 지하주차장에서 건식 세차부터 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이처럼 기존 구미에서는 볼 수 없던 현대건설의 ‘H 시리즈’가 적용돼 지역 내 퍼스트 클래스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7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2024-07-25 13:44:44부산을 대표하는 최고(最古)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이 3년여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10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라는 콘셉트 아래, 객실을 시작으로 수영장, 로비, 파노라마 라운지 등 공용부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고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부분리뉴얼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웨스틴 조선 부산 모습 자체를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환경 속 하나의 오브제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 담아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가장 최근 리뉴얼을 마친 로비층은 프런트 데스크가 자리한 리셉션과 파노라마 라운지를 새로 꾸몄다. 로비 공간은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무드와 편안함은 간직하면서도 탁 트인 개방감 속에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바로 구성했다. 모던&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해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조도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낮에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저녁에는 80여 종의 위스키와 시그니처 칵테일, 바 푸드를 제공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에 2인용 프라이빗 좌석을 마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객실과 수영장 또한 웨스틴 조선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완성됐다. 해운대 동백섬을 둘러싼 소나무와 동백나무의 브라운 컬러와 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베이지톤을 베이스로 바다, 숲의 청록을 포인트로 활기를 부여했다. 기존 가구가 차지하는 볼륨을 최소화해 공간감을 살리며 기존의 1인용 암체어를 소파로 변경했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이닝 테이블 구성 등으로 공간을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은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여유로운 휴양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의 천장은 자연 채광과 은은한 실내조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휴식에 최적화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10 18:41:46[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이 3년여간의 리뉴얼 마쳤다. 10일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New Wave in Haeundae)’라는 콘셉트 아래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객실을 시작으로 수영장, 그리고 최근 로비 및 파노라마 라운지 등 공용부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변신했다. 새롭게 바뀐 호텔은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 환경 속 하나의 오브제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 담아냈다. 로비층은 프론트 데스크가 자리한 리셉션과 파노라마 라운지까지 리뉴얼을 완료하면서 부산 최고의 특급 호텔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위용을 갖췄다. 로비 공간은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무드와 편안함은 간직하면서도 탁 트인 개방감 속에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바로 재탄생되며 모던&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하여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조도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특히 바 공간은 황동빛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반짝이는 유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낮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애프터눈티 세트와 함께 우아하고 여유로운 오후를, 저녁에는 약 80여종의 다양한 위스키와 시그니처 칵테일, 바 푸드를 곁들이며 해운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창가에 2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 좌석을 마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객실과 수영장 또한 웨스틴 조선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완성됐다. 해운대 동백섬을 둘러싼 소나무와 동백나무의 브라운 컬러와 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베이지톤을 베이스로 바다, 숲의 청록을 포인트로 활기를 부여했다. 기존의 가구가 차지하는 볼륨을 최소화해 공간감을 살리며 기존의 1인용 암체어를 소파로 변경했다. 수영장은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여유로운 휴양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실내 공간 내 천장의 차양은 자연 채광과 은은한 실내 조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휴식에 최적화된 무드를 완성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박상조 총지배인은 “3년여간의 순차적으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의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고객분들께 더욱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다.” 면서 “웨스틴 조선 부산이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 추구해 온 ‘고객과 전통’의 가치를 늘 새기며 새로워진 공간만큼이나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0 14:11:05[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最古)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이 3년여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10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라는 콘셉트 아래, 객실을 시작으로 수영장, 로비, 파노라마 라운지 등 공용부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부분 리뉴얼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웨스틴 조선 부산 모습 자체를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 환경 속 하나의 오브제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 담아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가장 최근 리뉴얼을 마친 로비층은 프론트 데스크가 자리한 리셉션과 파노라마 라운지를 새로 꾸몄다. 로비 공간은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무드와 편안함은 간직하면서도 탁 트인 개방감 속에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바로 구성했다. 모던&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해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조도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낮에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저녁에는 80여 종의 위스키와 시그니처 칵테일, 바 푸드를 제공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에 2인용 프라이빗 좌석을 마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객실과 수영장 또한 웨스틴 조선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완성됐다. 해운대 동백섬을 둘러싼 소나무와 동백나무의 브라운 컬러와 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베이지톤을 베이스로 바다, 숲의 청록을 포인트로 활기를 부여했다. 기존 가구가 차지하는 볼륨을 최소화해 공간감을 살리며 기존의 1인용 암체어를 소파로 변경했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이닝 테이블 구성 등으로 공간을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은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여유로운 휴양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의 천장은 자연 채광과 은은한 실내조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휴식에 최적화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박상조 총지배인은 “3년여간 순차적으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의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고객분들께 더욱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다”면서 “웨스틴 조선 부산이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 추구해 온 고객과 전통의 가치를 늘 새기며 새로워진 공간만큼이나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0 10:38:01[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팝스타이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미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동안 에어프랑스 항공편에서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른 승객들과 함께 비행했다.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프랑스를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페즈는 편한 옷을 입고 창가 자리에 앉아 있고, 경호원이 통로석에 앉아 있었다. TMZ는 “그녀는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고,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세관 절차를 밟았다”고 했다. 이어 “평소 전용기를 즐겨 이용하던 그녀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며 “그동안 많은 유명인이 이코노미석을 타는 모습을 봤지만, 제니퍼 로페즈 같은 A급 스타에게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항공편의 가격은 134유로(약 19만원)로 시작하며, 비즈니스 좌석은 따로 없다. 로페즈의 재산 규모는 4억 달러(약 5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전용기나 프리미엄 좌석이 아닌 일반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은 외신의 잇따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매체는 그가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것은 남편 밴 애플렉(51)과 파경설이 불거진 데 이어 북미 투어 전면 취소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뒤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SNS 에서는 로페즈가 이코노미석에 탔다는 이유로 조롱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함께 살던 6000만 달러(약 829억원)짜리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저택에는 현재 제니퍼 로페즈만 머무르고 있으며, 벤 애플렉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집을 임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페즈는 파경설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뒤 올 여름 예정됐던 북미 투어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회사 측은 "제니퍼가 자녀들과 가족,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있기 위해 쉬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공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로페즈의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점도 공연 취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SNS에 “이코노미석 탔다고 조롱당한 제니퍼 로페즈. 그러나 그녀는 추정 재산 4억달러의 부자" "이걸로 욕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정말 돈이 없어서 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오히려 칭찬할 일 아닌가. 난 오히려 저런 걸 보면 호감이 가던데" "전용기 타고 탄소 배출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저스틴 비버도 전용기 안 타고 일반 항공기 타니까 돈 떨어졌냐고 욕먹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01 15:48:33[파이낸셜뉴스] 더테이스터블의 파인 다이닝 브랜드 63레스토랑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러브 컴 트루’ 프로모션을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3스퀘어 고층부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와 터치더스카이 등은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실제로 포털 내 ‘서울 프로포즈 명소’를 검색하면 워킹온더클라우드가 검색 결과 첫 화면에 노출된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별빛 기념일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별빛 기념일 패키지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나란히 앉아 코스 요리와 와인, 케이크 등을 한 번에 즐기는 상품이다. 흑백사진 포토 부스를 설치해 인증샷을 남기는 재미를 더했다. 터치더스카이는 ‘럭셔리 프로포즈 패키지’ 이용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 패키지는 9가지 메뉴의 스페셜 디너 코스와 모엣 샹동 하프 보틀, 하트 초코 케이크 및 꽃다발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 요리로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그뤼에르 치즈를 곁들인 바닷가재 요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슈치쿠와 백리향, 63뷔페 파빌리온에서는 프로모션 고객을 위한 무료 즉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63베이커리는 오는 14일까지 프랑스 명품 초콜릿 ‘이브 뚜리에’와 ‘딸기 퐁당 쇼콜라’를 판매한다. 선물 포장과 함께 편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테이스터블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리뉴얼한 별빛 기념일 패키지는 2018년 출시 이후 6년간 판매하고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의 스테디셀러다”라며 “네이버 예약 방문자 리뷰만 총 1100건 이상이며 평균 별점 약 4.8점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13 13: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