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창업 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6년차를 맞았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가 협업해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1호 사례로 시작했다.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올해는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크게 증가해 올해 창업기업 총 305개사를 선정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총 930개사의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특화된 지원을 받았다. 협약기간 중 인수합병(M&A) 12건 체결, 투자유치 금액 5000억원 돌파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주최한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총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창구 선정 기업을 축하하고, 그간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지하 구글플레이 마케팅 매니저에게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글로벌 기업 협업 창구 프로그램의 6년차 진입을 기념해 1~6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구 6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100개사는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구글플레이로부터는 클라우드 크레딧, 1대 1 심층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19년 창구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총 11개사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18 14:15:06[파이낸셜뉴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가 함께 '창구 프로그램 4기' 개발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창구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업력 7년 이내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3월 18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모집공고 및 지원 양식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 총 80개 개발사에 △성장지원 세미나 △1대1 심층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포함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플레이는 올해 새롭게 마케팅 부문을 새분화했다. 브랜드 및 퍼포먼스 캠페인을 신설해 중소 규모 개발사가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실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밋업데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참가 개발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킹 기회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다수 개발사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국내 투자유치에도 잇달아 성공한 사례를 남기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 1기에서 2위를 기록한 '솔리테어 팜 빌리지(스티키핸즈)'는 창구 이후 연매출이 174% 증가했고, 네오위즈가 스티키핸즈 지분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1기 3위 캐치잇잉글리시(캐치잇플레이)는 구글플레이 일본 교육 앱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기 1위 '맘시터(맘편한세상)'는 100억원 이상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헌드레드소울(하운드13)'은 창구 이후 200억원 이상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1, 2기 개발사는 창구 프로그램 참여 후 글로벌 시장 진출 비율이 평균 51%, 매출은 평균 21% 증가했다. 고용 임직원 수는 평균 50%, 신규 투자 유치는 131% 증가하면서 한국 개발사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한편, 중기부와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미협력 우수사례' 표창을 받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28 16:08:04[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 주식회사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 가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는 이번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최종 선정된 80개 기업 중 14위로 선정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는 글로벌 적으로 인기가 높은 버블슈터 퍼즐 장르를 기반으로 천만 다운로드 이상의 성과를 달성 한 개발팀이 개발하고 있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의 특징들은 크게 1000개의 스테이지가 넘는 클래식 버블슈터 장르에 충실한 싱글 모드와 101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하고 대전을 펼치는 ‘배틀로얄 101’ 모드가 있다. 모든 모드들은 유저의 수집욕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모으고 꾸미는 수집형 캐주얼 게임이다. 사측은 "이에 멈추지 않고 버블슈터 장르와 로그라이크 장르를 적절히 합친 모드인 로그라이크 모드를 추가해 코어 유저층을 형성할 계획"이라며 "해당 모드를 통해 유저는 매번 새로운 플레이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수집해 버블로 몬스터를 공격하는 방식의 플레이 모드 또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틀로얄 101’모드는 최근 클래식 캐주얼 장르에서 인기가 높은 배틀로얄 장르를 채용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글로벌 유저 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모바일·PC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지원이 가능하게 글로벌 서버로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배틀로얄 101’ 모드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대전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의 e스포츠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기획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6월에 진행된 비공개 FGT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아기 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 를 토대로 팬들과의 소통 및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었다. 한편, 창구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구글플레이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술 완성도, 독창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총 3단계의 삼사를 거쳐 총 80개 개발사를 선정한다. 국내 개발사와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기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루엔터테인먼트 최훈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큰 목표 중 하나인 ‘창구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2 14:24:36[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총 80개 개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블립(스페이스오디티) △닌자대전(게임듀오) △키노라이츠(키노라이츠)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 호평을 받아 상위 3위권(Top 3)에 올랐다. 창업과 구글플레이 앞 글자(창+구)에서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했다. 한국 기반 앱 및 게임 개발사와 해외시장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 및 게임 품질 개선,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창구 3기 중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오디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 최신 소식과 K-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 ‘블립-내 손안의 덕메이트’ 개발사다. 블립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뉴스, 카테고리별 스케줄, 실시간 차트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인기 아티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게임듀오의 ‘닌자대전’은 개성 넘치는 닌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수집형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다양한 코스튬과 전술 아이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선정된 키노라이츠 ‘키노라이츠’는 보고 싶은 영화를 어느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OTT 통합 검색 및 영화 추천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또 △아우터플레인(브이에이게임즈) △루티너리(루티너리) △캐치테이블(와드) △커넥팅(와이피랩스) △래트로폴리스(카셀게임즈) △마지막 군단(테일러메이드게임즈) △픽잇(오리지널 이노베이션 그룹)이 창의적인 콘텐츠와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사진)은 “지난 2년간 많은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인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매출 향상, 고용 확대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1기 참여 개발사 ‘스티키핸즈’, 2기 참여 개발사 ‘드림모션’ 등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회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6 14:27:3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모바일 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구글과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을 시작했다.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정부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구글의 1:1 컨설팅 및 네트워킹 행사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까지 연계 지원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업기업 60개사를 지원해 미국·대만·러시아 등 150개국에 진출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나타나는 등 1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 및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창구 프로그램’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교육과정도 내실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대상을 기존 3~7년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기존 60개사에서 80개사로 늘린다.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세미나, 부트 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상위 10개 기업에 1회만 추진했으나 올해는 전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매월 1회 이상 추진하는 정규 교육 과정으로 확대 편성한다.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퍼블리셔를 초청하는 ‘창구 데모데이’를 새로 열고 지난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국제 게임 전시 박람회(G-STAR)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08 09:44:1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사진)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혁신, 고객참여 경영 확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취임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부서를 CS총괄부서로 지정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장민원 실시간 접수시스템인 라이브셈, 고객설문 통계 플랫폼인 애플톡, 사업별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부산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공공시설물 및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기장생활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등 체육시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군문화예절학교 등 교육·문화시설 △기장군가족센터,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관리·운영하는 대규모 조직이다. 김 이사장은 "'군민이 신뢰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과의 상생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공단에는 정원 209명, 월평균 기간제 근로자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군과 의회,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상생·소통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지역 내 고객, 협력업체, 공공기관에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하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환경동아리, 자원재생 캠페인 등 탄소중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이다. 장애인 구분 채용제, 지역주민 채용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1624명을 고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제 운영을 통해 7년 연속 의무고용률도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2023년 행정안전부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뽑혀 행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기장지역 유관기관, 주민,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을 통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주민 제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우수사례 대외홍보를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긴급재난복구 성금지원, 취약노인 특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규모 체육행사 유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명절이나 혹한·혹서기 등 취약계층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문화도 확산해 가는 중이다. 체육·주차 등 사업 특성별 역량과 재능 나눔활동을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온누리상품권 및 특산품 구매 확대,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최근 4년간 1억60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체육시설 통합회원관리 시스템 구축,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창구 운영, IoT 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 시설 화재 및 고장 즉시 알림 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환경품질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노력이 어우러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부산시 산하 9개 지방공기업 중 3년 연속 1위,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지방공기업 383개 기관 중 2위, 97개 전국 지방공기업 시설관리공사·공단 중 2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2016년부터 민간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힘써 온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상생·혁신·책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고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상생 공기업'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5 18:20:38【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한전KPS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수출 유망 기업(G-PASS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과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 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3.59%p 자동 감면 및 산업 분야에 따른 약 1.64%p(시중금리 등에 따라 변동 가능)까지 추가 감면 등 최고 5.23%p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한전KPS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 창구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전체 대출 지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다. 한편 한전KPS는 이번 대출 지원 사업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창업벤처기업 육성 사업 △ESG경영 지원 사업 △기술·품질·안전 등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 교육 지원 사업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0:38:29[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기준을 연내 확정하고, 늘봄학교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도입을 앞둔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23년이 ‘교육개혁의 원년’이라면 올해는 교육개혁의 성과가 현장 곳곳에 뿌리내리는 해"라고 자평했다. 교육으로 저출생 위기 대응교육부는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과제로 삼아 우선 0~11세의 아이들에게 양질을 교육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영유아가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해 출발의 평등선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유보통합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시켰다. 영유아(0∼5세)가 생애 초기부터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통합 첫 발을 뗀 셈이다. 약 150여교를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유보통합 포털'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입생 입소·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받고 있다. 정부는 지방 단위의 영유아 보육·교육에 관한 사무와 재정을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내년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 관련 3법도 연내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대표 브랜드로 내세운 '늘봄학교'도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82.7%인 29만3000명이 매일 무료로 2시간 이상의 늘봄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중 80% 이상이 만족을 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넓힐 계획이다. 관계 부처 및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내 추가 공간 확보와 지역사회 공간 발굴 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교실 디지털 전환지난해 11월 구축한 '함께학교' 디지털 플랫폼은 회원 수 9만3000여 명, 누적 방문 283만 회, 일평균 8000명이 방문하는 소통 창구로 성장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3·4, 중1, 고1 수학, 영어, 정보 교과서를 AI 기반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대신하게 된다. 교육부는 1만명의 선도교사 연수를 실시했고, 15만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시도별 연수 및 '찾아가는 학교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해왔다. 전국 1046개의 선도학교와 65개의 연구학교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우수 사례 발굴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실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도 보급을 끝마친 상태다. 교육부는 전국 교실의 무선 인터넷 속도도 학교 규모에 따라 최대 10G까지 증속되도록 개선하고 디지털튜터 1200명을 학교에 배치하는 등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변화하는 학폭, 기본계획 수립교육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105명 증원, 전국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 설치 등과 함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2217명)을 위촉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5차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해 사이버폭력 등 다변화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끼리의 폭력 외에도 수업 방해 등 교권을 침해하는 형태의 학폭 역시 제재에 나섰다.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과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법 5법을 개정했고,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감 의견제출 및 조사·수사기관의 참고를 의무화했다. 다만 아직 현장에서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청소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지역대학 혁신도 지속한다. 라이즈(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위해 약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맞춤형 대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그간 교육개혁 과제들이 현장에서 차근차근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교육개혁 핵심 과제들을 연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부터 달라진 교육환경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9 10:58:29BNK부산은행은 지난 12일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창구,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만족도 1위 선정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해온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3 19:28:1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12일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창구,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만족도 1위 선정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해온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3 10: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