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년 7월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만공사 20년사’를 편찬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IPA의 비전과 가치 및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총망라해 인천항 이해관계자 및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편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이날 20년사 편찬 사업의 용역사업을 공고했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20주년 기념영상,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용역비는 총 1억7000만원이다. 공사는 초기 인천항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IPA 설립 과정부터 단계별 성장과정과 함께 인천항의 부두, 배후단지, 여객의 발전 모습 등을 담을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이른 시일 내 발족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년사에는 인천항과 IPA의 성장과정에서의 성과와 반성이 모두 기록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6 11:05:58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이 오는 7월 5일(금)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Vision) 및 미션(Mission)을 공개했다. 동시에 기업 브랜딩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Digital Pride’로 남들보다 빠르게 디지털의 가능성과 변화의 흐름을 읽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 거듭난 차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광고 산업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해진 가운데 지난 20년간 쌓아온 디지털 광고 경험을 발판 삼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미션은 ‘FDTA’로 ‘From Digital to All(모든 것을 디지털로부터)’의 약자다. 차이의 대내외 모든 활동 기반을 디지털에 두겠다는 목표 의식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미래 비전 실천의 일환으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Digital Process 100’을 선언하고 전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2034+α’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한 20주년 엠블럼은 차이 커뮤니케이션이 지나온 20년의 과정을 형상화했다. 유연하면서도 볼드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신뢰감과 다양성의 의미를 담아냈으며 레드 컬러의 그라데이션을 통해 차이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또한 타이포그래피를 일정한 간격으로 오버랩하여 배치함으로써 2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다. 20주년을 맞이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업 아이덴티티 확립하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를 오는 7월 1일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시각적인 요소로 표현하고 방문객들과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방문객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기능을 전면 배치했으며, 모든 UI는 직관적이고 간결한 인터페이스 구현에 중점을 뒀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와 메뉴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차이 커뮤니케이션만의 서체도 개발했다. 첫 전용 서체인 ‘상승체’는 이름 그대로 상승하는 느낌의 직선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상승’ 키워드에 맞게 위를 가리키는 화살표에서 착안하여 디자인하였으며, 상승하는 각도를 글자별로 적용했다. 이번 ‘상승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폰트를 제작, 발표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부서별 캐릭터 ‘CHAIZ(차이즈)’도 공개한다. 총 10개의 캐릭터에 차이 주요 부서별 특징을 녹여냈다. 이번에 공개한 ‘차이즈’는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자체 IP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서체와 캐릭터는 리뉴얼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SNS 채널들도 새 단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SNS 채널 리뉴얼을 통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사 소식 중심으로 소개해 온 기존과 달리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 회사 특성을 살려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구성원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창립 20주년 20人터뷰’를 시작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들이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IPO 상장을 비롯해 자체 AI 광고 솔루션 도입 준비 등 향후 차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며 “구성원들에게 디지털 프라이드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계획 중이다. 차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6-26 09:07:1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100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 해온 20년, 함께 여는 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년간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 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전남도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과 공사 전·현직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의 발전에 기여한 8명의 유공자들에게 전남도지사와 전남개발공사장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선 대북 공연과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남개발공사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도 열렸다. 공사의 미래 100년 도약 비전 발표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특히 전남의 인구 180만명 붕괴, 고령화 전국 1위, 매년 8000명의 청년층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전남도에서 구상 중인 전남특별자치도 추진 염원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아울러 사회 환원을 통한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위해 누리공원 조성(28억원), 인재육성기금(15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10억원), 복지기동대 지원금(5억원) 등 총 58억원의 기부를 위한 기탁식도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식에서 "공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향후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지역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미래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개발공사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희망찬 미래로 도민이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달려온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민에게 보답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을 더욱 행복하고 번영하는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 6월 전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쌓는 핵심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남도 정책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높은 도민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전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수요 맞춤형 택지 개발, 미래형 전략산업 인프라 조성, 미래산업 융복합 도시개발 선도 등 적극적 미래 변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달성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가운데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및 지역특화형 미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2 11:14:07【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을 대표하는 기업인 산돌식품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홍천군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산돌식품은 2004년 2월 창립한 이래 20년 동안 사업 확장과 매출 신장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2022년 강원중소기업대상 우수상, 2021~2022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우수프랜차이즈 선정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33떡볶이'라는 브랜드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의 파고를 넘어 지난해 1월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홍천군 제1호(강원 8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산돌식품은 해마다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무궁화장학금 기탁, 강원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홍천군 무궁화장학회에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산돌식품이 기업 성장에 역량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에도 솔선수범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홍천군에서도 기업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9 15:23:09[파이낸셜뉴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기관이 돼야 한다"며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또 "지난 20년간 공사가 이뤄낸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변화를 파악하고 기회를 찾아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미래 선도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강조하며,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04 10:53:12콜마비앤에이치가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발전 의지를 밝혔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사진)는 지난 6일 열린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명의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을 맞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천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종3공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빠르게 확장하는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07 18:47:11[파이낸셜뉴스] 콜마비앤에이치가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발전 의지를 밝혔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명의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을 맞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천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R&D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ESG 경영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DM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종3공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빠르게 확장하는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07 10:42:43[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15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서울문화재단이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창기 대표이사는 16일 취재진과 만나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은 신규 사업비 추가로 전년 대비 17%(200억원)가 늘었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원으로, 이 중 51개 사업에 약 1300억원이 투입된다. 10대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예술인을 위해 기존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새로 시작한 시상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예술지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을 위한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서울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과 ‘서울스테이지 2024’ 및 ‘피아노서울’ 등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며,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확대한다. 맞춤형 문화복지 다각화로 약자와의 동행도 이어간다. 셋째, 글로벌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시설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울의 예술정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2023년 대비 19% 상승 지난해 신진·유망·중견 지원방식에 청년·원로을 더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는 연간 200억 규모의 예술지원자금을 지원하며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종식 전인 2022년 180억 규모 대비 11% 이상 증가된 규모다. 올해 예술창작지원 1차 통합공모 결과 각 예술가가 수령하는 지원금 평균액 예상치는 1540만원 선으로 2023년 1300만원 선 대비 약 1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로예술가 지원금은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랐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원로예술인을 위한 ‘대면 안내창구’도 신설했다. 또 24시간 잠들지 않는 ‘예술지원 전문 상담 매니저 AI 챗봇’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개선사항에 포함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순수예술 시상제도인 ‘서울예술상’과 ‘서울희곡상’은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다진다. ‘서울예술상’은 올해부터 ‘프런티어상’을 신설하면서 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다원 6개 장르별 상금을 각 1000만원씩 총 6000만원 상향한다. 기존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에서 최우수상 1500만원 규모로 상향(△500만원)한다.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4인의 선정 심의위원회를 54인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모든 후보작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작품당 1회 수준에서 평균 2.7회로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장르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제2회 ’서울예술상‘ 운영위원회’ 위촉식(운영위원장 손숙)을 시작으로 예심·본심·최종심을 거쳐 오는 2월 28일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서울희곡상’은 지난 12월 신인 극작가 이실론의 '베를리너'를 선정하고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연간 28만 관람객 달성,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3곳 추가 개관 지난해 사계절 시즌제로 개편 운영된 서울문화재단 축제 통합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연간 28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개별 축제로 진행했던 2022년 대비 관람객 수가 15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재단 창립 이후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한 대형 순수예술 축제 ’한강노들섬클래식 발레·오페라‘는 온라인 사전예매가 1분 안에 매진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올해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발레·오페라 등 순수예술부터 인디음악·브레이킹 등 대중예술까지 확대한다. 6월 서울비보이&스트리트축제, 9월 인디음악을 소재로 한 축제가 신규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노들섬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축제를 개최해 ‘예술특별시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대표 축제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예술교육도 강화된다. 현재 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용산에 이어 강북·서초·은평 3개소가 연내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예술교육분야 시민참가자는 3만4373명으로, 지난 2022년 2만3166명에 비해 4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민참가자 숫자의 상승을 견인한 ‘서울시민예술학교’를 대표사업으로 오는 5월 봄학기와 9월 가을학기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양천은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시니어 등 전 연령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가와 만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강북·서초·은평 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향후 5대 권역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가 완성되면, 각 거점에서 장르에 특화된 수요자 중심 고품격 예술교육 제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6 14:40:29[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식 마스코트인 ‘해범이와 뿌뿌’를 모델로 내세운 모바일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1월 16일 국내 최초의 항만공사로 설립된 BPA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BPA는 이를 기념해 ‘해범이와 뿌뿌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콘셉트로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 창립기념일인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배포한다. 해범이와 뿌뿌는 범고래를 귀여운 모습으로 형상화한 마스코트 캐릭터다. 이번에 배포하는 모바일 이모티콘은 모두 16종으로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회의중이야’ ‘힘내세요’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부산항만공사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6 10:11:18[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0~11일일 양일간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수사학의 역사, 역사의 수사학'(History of Rhetoric, Rhetoric of History)이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수사학 연구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한국수사학회의 역사는 물론, 수사학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 보는 학술적 장으로 기능함으로써, 고전·고대 수사학이 탄생한 이래 변모해 온 이론적 지평과 실천적 장을 반추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1일 차 제1부에서는 '수사학의 역사: 그 교차와 진화'(History of Rhetoric: Crossing and Evolution)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 참석한 6명의 수사학자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수사학의 역사: 전통과 다양성'(History of Rhetoric: Tradition and Diversity)이라는 주제로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에서 참석한 5명의 학자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외대 대학원 1층 브릭스관에서 이어지는 학술대회 2일 차 제1부에서는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수사학회 초대회장인 전성기 회장의 기조강연 '왜 수사선禪인가'가 진행된다. 제2부는 '수사학 연구의 오늘 그리고 내일'(The Studies of Rhetoric: Present and Prospects)이라는 주제로 한국 수사학자 6명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영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07 13: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