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이 2년간의 리빌딩 공사를 통해 국제기준에 맞는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췄다.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의창구 사림동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리빌딩 준공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년간 350억원을 투입, 국제사격연맹(ISSF)이 요구하는 시설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국제사격장 내부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장했다. 전체 면적이 14만7088㎡인 창원국제사격장은 이번 리빌딩으로 10m 100사대, 25m 70사대, 50m 80사대, 10m RT(러닝 타겟) 5사대, 50m RT 2사대, 산탄총 6면, 결선사격장 15사대 등으로 경기장 대부분을 신축하거나 증축했다.시는 또 두 종목 이상 출전하는 선수들이 옮겨 다니지 않고 같은 곳에서 사격할 수 있도록 경기장 동선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이 총을 쏜 후 곧바로 모니터를 통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전 종목 전자표적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했다.아울러 다음 달 열리는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를 통해 대회운영 상황 및 경기장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오는 8월말 개최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이번 대회부터 남녀 사격발수 및 시간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ISSF의 결정에 따라 당초보다 1일이 더 늘어난 8월 31일부터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 및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열린다.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월드컵.육상대회와 더불어 세계 5대 스포츠 축전으로, 단일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다. 120년 대회역사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개최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1978년 제42회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으며, 올해 제52회 대회가 창원에서 개최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올림픽을 통해 서울이 국제도시로 부상했듯이 창원 또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사격스포츠의 메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2018-03-14 17:49:45【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이 2년간의 리빌딩 공사를 통해 국제기준에 맞는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의창구 사림동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리빌딩 준공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년간 350억원을 투입, 국제사격연맹(ISSF)이 요구하는 시설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국제사격장 내부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장했다. 전체 면적이 14만7088㎡인 창원국제사격장은 이번 리빌딩으로 10m 100사대, 25m 70사대, 50m 80사대, 10m RT(러닝 타겟) 5사대, 50m RT 2사대, 산탄총 6면, 결선사격장 15사대 등으로 경기장 대부분을 신축하거나 증축했다. 시는 또 두 종목 이상 출전하는 선수들이 옮겨 다니지 않고 같은 곳에서 사격할 수 있도록 경기장 동선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이 총을 쏜 후 곧바로 모니터를 통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전 종목 전자표적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다음 달 열리는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를 통해 대회운영 상황 및 경기장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8월말 개최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이번 대회부터 남녀 사격발수 및 시간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ISSF의 결정에 따라 당초보다 1일이 더 늘어난 8월 31일부터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 및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열린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월드컵·육상대회와 더불어 세계 5대 스포츠 축전으로, 단일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다. 120년 대회역사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개최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1978년 제42회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으며, 올해 제52회 대회가 창원에서 개최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올림픽을 통해 서울이 국제도시로 부상했듯이 창원 또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사격스포츠의 메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3-14 10:54:21[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5일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경찰청장기 통합 무도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와 태권도·유도·검도·복싱·레슬링 등 5개 종목별 무도협회장, 선수·심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장기 무도대회'는 지난 2005년 검도의 단일 종목으로 시작해 매년 1명을 경찰로 채용해 오다, 2019년부터 태권도·유도·레슬링·복싱의 4개 종목이 추가됐다. 그동안 무도대회는 각 협회 주관으로 종목별로 분산해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경찰청과 각 무도협회가 같은 기간 한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해 올해 처음으로 통합 무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오는 5일부터 3일간 치러지는 이번 통합 무도대회를 통해 5개 종목 345명의 지원자 중 체급별 우승자 77명을 선정한 후 신체·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9명(경쟁률 11.9 대 1)을 경찰(순경)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무도대회를 통한 경찰 채용 인원은 총 113명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과 범죄가 발생하면서 이웃의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경찰관으로 선발되는 여러분이 민생 안전의 치안책무를 완수하는데 확실한 주인공이 돼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무도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다. 12개 종목 28명의 지원자 중 종목별 우승자 12명을 선정한 후 신체·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명(경쟁률 9.3 대 1)을 경찰(순경)로 채용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9-05 11:00:09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이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이 배정된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41개국 40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BDH 파라스 소속 사격팀 김동일 · 권상현 · 김연미 세 명의 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대회 5일차, BDH 파라스 김연미선수는 광주시청 소속의 박승우선수와 함께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 출전하여, 본선점수 총 625.3점(김연미 308.9점, 박승우 316.4점)으로 결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 2위인 이란을 상대로 결선 점수 16:8로 큰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회 9일차인 30일, BDH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선수는 이명호(청주시청), 박승우(광주시청) 선수와 팀을 이룬 R5(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2위 프랑스(1908.2점), 3위 일본(1897.7점)과 접전 끝에 총점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1911.6점)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 본선 6위로 토너먼트 결선에 진출한 김동일선수는 636.2점을 기록해 동메달 추가 획득과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도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당시 김고운 선수는 청각장애(DB) 공기소총 입사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625점으로 2위 선수(495.5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종전/623.2점)이자 한국 신기록(종전/411.3점)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동일 · 권상현 · 김연미 선수로 이루어진 단체전 50M소총 복사 혼성 SH2(경추장애) 경기에서 1832.8점을 달성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BDH 파라스 사격팀은 연이은 대회 출전을 강행하며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BDH 파라스 사격팀 장성원감독은, “지난 2월 창단한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 라며, “선수단 전체가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MQS 점수 획득을 목표로 지속적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 다가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2023-06-01 16:08:15[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오는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이하 사격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창원시는 지난 2일 쿠웨이트의 쉐이크 사바 알마드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아시아사격연맹 총회에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이어 오는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 사격도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시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중국·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유치전은 최종 우리나라와 중국의 2파전으로 전개됐으며, 창원은 유효투표 67표 중 40표를 얻어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시는 창원국제사격장 인근 1만6520㎡ 부지를 편입해 100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식당을 확충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남북한 경제교류 및 화해무드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및 아시아 사격연맹과 협의를 통해 북한 사격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아시아사격연맹총회 하루 전인 지난 1일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과 쉐이크 살만 알 사바 아시아사격연맹회장의 특별 면담을 통해 사격대회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창원의 아름다운 도심환경과 세계 최고의 도심형 국제사격장, 훌륭한 경기운영, 안전하고 신속한 총기통관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은 아시아 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아시아 국가연맹이 대회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 교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빈틈없는 준비로 세계 최고의 사격대회를 개최해 창원시가 글로벌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197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무려 5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 35개 국가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43억 원, 부가가치효과 84억 원, 2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1-04 14:36:57【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시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창설했다. 창원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4개부로 치러지며, 전국 300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사격의 메카,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 대회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승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 대회 시상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이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배틀 그라운드보다 더 실감나는 ‘서바이벌 전투사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창원국제사격장 내 관광사격장은 1인 2000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화약권총부터 레이저공기총, 스크린 사격까지 다양한 사격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사격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6 11:24:56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사격부 8명이 지난 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영상예술고등학교 사격부는 전국 고교 22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종전 기록보다 9점 높은 1715점을 획득해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연주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이 학교 사격부는 지난 3월 포항에서 열린 제41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첫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했다. 이어 4월 청주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고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거뒀다. 권병석 기자
2019-06-26 18:36:49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사격부 8명이 지난 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상예술고등학교 사격부는 전국 고교 22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종전 기록보다 9점 높은 1715점을 획득해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연주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이 학교 사격부는 지난 3월 포항에서 열린 제41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첫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했다. 이어 4월 청주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고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거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6-26 10:47:45【창원=오성택 기자】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풀어야할 과제도 동시에 남겼다. 창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평가보고회를 열고 세계 최고시설·대회운영·손님맞이 등에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조직위원회·유관기관·시 지원부서 등 10개 기관 및 부서 50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기간 각 기관(부서)별 추진실적과 대회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먼저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친절한 모습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석 등 사격을 즐기는 모습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숙박·수송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대회 진행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참가 선수들의 총기실탄관리에 대한 인식부족과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및 예산 부족 문제 등은 개선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이번 대회 이후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천억을 들여 건설한 강원도 지역 각종 동계스포츠 경기장 시설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구체적인 활용 계획 없이 방치되거나 철거되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남북 유소년 평화사격대회 개최·북측선수단 동계전지훈련장 △2020도쿄올림픽 각 나라별 훈련 캠프 △국내 국가대표 및 각종 실업팀 전지훈련 캠프 유치 △사격공원 및 한국사격역사관 조성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창설 △청소년 사격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격 특화 관광 상품 개발 △가상·증강현실(VR·AR) 사격 체험존 조성 등을 통한 사격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무르익은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 북측선수단이 참가한 것과 세계평화포럼을 통해 ‘창원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및 한반도 평화 무드를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선수단이 참가한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정연구원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중 생산유발효과 122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24억 원, 고용유발효과 102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와 운영을 위한 예산 지출, 선수·임원·관람객·자원봉사·지원인력의 소비지출 등을 근거로 산출됐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회 진행에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조직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각 부서별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평가보고회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은 보완해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0-17 09:41:43경찰청은 제27회 경찰청장 전국사격대회가 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여해 우승자 KT 김상조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대학 및 일반부에서 140개팀 2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대회로,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김장미, 김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남녀 전종목(300m 소총과 50m 러닝타겟 제외)이 모두 진행된다. 2019년 사격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한편 경찰청장기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다.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와 사격 저변 확대를 위해 1992년 창설됐다. 지난해까지 한국신기록 47개가 나오는 등 한국사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8-10-02 18: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