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 '챔프시럽'과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및 판매 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10일 식약처는 두 제약사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원인 분석과 △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취했다.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개선 조치를 실시해 그 결과와 입증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고 식약처는 이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 해제로 개선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이 즉시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하며, 약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챔프시럽’의 갈변현상은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가 갈변반응(카라멜화 반응,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은 감미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액에서 기인한 진균(Pichia 속)이 제품 자체의 낮은 보존력으로 인해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동아제약은 갈변반응과 진균 초과 검출의 원인이 된 감미제의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에 보존제를 추가했으며, 제조 공정 중 미생물 사멸을 위한 열처리 공정도 추가했다. 대원제약은 콜대원키즈펜시럽의 낮은 점도와 밀도로 인해 주성분이 아래로 침강하면서 맑은 투명 액상과 흰색의 불투명 액상으로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첨가제 분량 등을 변경하고, 이에 따라 상이 분리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입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0 16:54:35[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에서 갈변 현상이 확인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에 대한 제조·판매·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25일 챔프시럽의 시중 유통제품을 직접 수거·검사한 결과 갈변현상이 확인된 2개 제조번호(2210043·2210046)를 강제 회수로 전환하고, 나머지 제조번호에 대해선 동아제약이 자발적 회수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챔프시럽의 제조·판매 및 사용 중지 조치도 내렸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 시키고 의·약사에게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동아제약의 제조·품질 관리의 적절성이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갈변현상이 발생한 챔프시럽 2개 제조번호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진균이 정해진 기준보다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갈변현상이 발생한 2개 제조번호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갈변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 16개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챔프시럽 제품에 대해 약국 등을 통해 반품과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환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25 23:43:06[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은 어린이 목 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약국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럽은 티페피딘시트르산염, 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성분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기침, 가래, 천식을 완화한다. 챔프 코프는 포도맛으로 아이들이 약을 먹는 거부감을 줄였고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1회 복용 시 연령에 맞는 권장용량을 복용하면 된다. 가령 나이가 만 3세 이상 만 5세 미만인 아이라면 1회 복용 시 별도의 투약 도구(계량컵, 스푼) 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했다. 2016년 지금과 같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리뉴얼 출시한 데 이어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을 선보였다. 2018년에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했으며 이번 '챔프 코프' 시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어린이 토탈케어 의약품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한 챔프 코프 시럽과 앞서 출시한 챔프 제품 모두 색소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며, "어린이 토탈케어 의약품 챔프가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1-11 14:38:06동아제약이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이 편리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 이부펜시럽'(사진)을 출시했다. 챔프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이며 생후 6개월부터 복용 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제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항염 작용이 있어 목감기나 인후염 등 염증을 동반한 발열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챔프 이부펜시럽은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5mL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이다. 안전을 생각해 아이가 함부로 복용할 수 없게 부모가 가위로 잘라야 개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색소나 보존제(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무색소, 무보존제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 시럽'을 포장과 용량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출시한 이부프로펜 성분의 '챔프 이부펜시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이부펜시럽은 기존 챔프 시럽처럼 개별 포장 되어 있어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췄으며, 가정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다"며, "챔프 브랜드가 국내 어린이 해열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챔프 이부펜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0-17 09:31:08동아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럽은 일반적인 사각형 파우치 모양에서 길쭉한 모양의 커피믹스 포장과 같은 '스틱파우치' 형태로 변경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 해열제 주요 복용 연령대가 만 3세 이하 소아이고 1회 권장 복용량이 2.5mL~5mL 인 것을 감안해 한 포당 용량을 10mL에서 5mL로 줄였다.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 챔프 시럽은 개별 포장돼 있어 대용량 병 포장 시럽제보다 오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다. 또한, 부피가 작고 샐 염려가 없어 외출 또는 여행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이외에도 챔프 시럽은 어린아이에게 먹이기 불안한 색소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연령과 몸무게에 따른 1회 권장 복용량을 패키지에 별도로 표기해 올바른 약 복용도 돕게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챔프 시럽의 소비자 사용 편의성, 경제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챔프 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08-29 11:10:28동아제약은 최근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챔프 시럽의 주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으로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다. 이번에 선보인 챔프 시럽은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불안한 색소나 보존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한 갑에 8포씩 개별 포장돼 용량이 많은 병 포장과 달리 한 번 개봉한 시럽을 재복용할 필요가 없어 개봉 후 변질될 우려가 없다. 부피가 작고 셀 염려가 없어 여행 시 걱정 없이 휴대도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시럽은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 그리고 1회 사용 가능한 개별 포장으로 개발돼 우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안심 해열제"라며 "1회용으로 개발돼 사용 빈도가 낮아 개봉 한달 후에는 재사용 못해 낭비하게 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편의성, 안전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 시럽'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관련문의는 02-920-8625으로 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2-10-25 13:23:48[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챔프’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챔프 일부 제품에서 갈변현상이 발견돼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진회수는 챔프 일부 제품이 유통과정에서 갈변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돼 내려진 조치다. 대상 품목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시럽 일부 제품이다. 이부프로펜성분인 챔프이부펜을 비롯한 챔프 노즈, 챔프 코프, 챔프 콜드 등에서는 갈변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회수되는 제품 제조번호는 2209031~2209040, 2210041~2210046이다. 동아제약은 “제품의 제조 공정 및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05 13:45:33약 120억원 규모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이 국내 제약사 제품 중심으로 재편됐다. 지난해 7월 '어린이 타이레놀시럽'(한국존슨앤드존슨) 제조 중지 처분 이후 '부루펜시럽'(삼일제약), '맥시부펜시럽'(한미약품), '챔프시럽'(동아제약) 등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은 지난 1월부터 판매가 재개됐지만 좀처럼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지난해 4·4분기 50%를 점유했던 부루펜시럽은 올 1·4분기에 점유율이 55%로 확대됐다. 또한 챔프시럽과 맥시부펜시럽은 2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 2위 자리를 앞서거니뒤서거니하고 있다. 반면 부루펜시럽과 2강 체제를 유지했던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은 5개월의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마치고 지난 1월 판매를 재개했지만 성적은 시원치 않다. 국산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타이레놀의 행정 처분에 대한 반사이익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챔프시럽은 대체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 챔프시럽은 무색소와 무보존제를 사용했고, 개별포장으로 변질 우려를 없애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타이레놀 사태로 안전성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에게 1회용 포장으로 재복용 우려를 없애 호응을 얻었다. 맥시부펜시럽은 국내 최초 유소아 임상을 거친 제품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약국가에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맥시부펜은 기존 해열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실제 약효를 나타내는 덱시부프로펜 성분만을 따로 떼어내 개발한 어린이 해열시럽제다. 이부프로펜 및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보다 해열, 진통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 위장장애, 간독성 등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은 1·4분기 약 10% 점유율에 그쳤다. 지난 1월 기존 제품과 달리 포장상자 윗면에 '타이레놀 반세기 역사 마크'와 전면에 '어린이 안전용기 마크'를 새기는 등 안전성을 강화해 리뉴얼 판매에 나섰지만 매출 회복을 못하고 있다. 아직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안전성에 민감한 어린이용 제품이고 판매 중지 기간이 5개월에 달해 실적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이 전량 회수된 이후 국내제약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면서 "타이레놀시럽의 판매 재개가 늦어 당분간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에서는 국산 제품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5-27 17:20:56유통가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3일 앞두고 막바지 마케팅에 돌입했다. 홈쇼핑업체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쇼핑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마련했고, 외식업체들은 기념 메뉴출시와 무료메뉴제공 등 이벤트준비에 한창이다. GS홈쇼핑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인 8일부터 24일까지 ‘금메달의 기적! 쇼핑 금액 전부를 돌려드립니다’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때마다 1000만원상당의 공짜쇼핑혜택을 준다. 금메달 획득 순간 방송되고 있는 GS홈쇼핑 프로그램에서 300만원, 이후 프로그램에서 700만원 상당의 공짜기회를 추첨한다. GS이숍도 24일까지 상품 구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올림픽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단의 최종 획득 메달 수만큼 골드바(3.75g)를 경품으로 준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까지 ‘한국대표팀 TOP10 기원 금메달 쿠폰 축제’를 열고 행사 기간 동안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당일 구매한 전 고객에게 현대홈쇼핑 방송상품 1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베스킨라빈스는 금, 은, 동메달의 이미지를 담은 ‘체리골드챔프’ 아이스크림을 세계 동시에 출시했다. 골드망고 시럽은 금메달,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은메달, 체리샤베트는 동메달로 표현한 게 특징. 한국파파존스는 8월한달간 ‘8080 페스티벌’을 열고 매일 파파존스 피자를 주문하는 80번째, 8080번째 고객에게 원하는 라지 사이즈의 피자를 무료로 준다. 8일에는 모든 라지 피자 주문 고객에게 치킨 스트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도 ‘내가 파리바게뜨 대한민국 응원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 중 총 400명(4인 기준, 100팀)을 홍대클럽 캐치에 초청, 한국 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경기 단체 응원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8월한달간 라지 세트 메뉴를 구입시 ‘코카콜라 올림픽 기념컵’을 증정한다. 또 24일까지 모든 세트메뉴당 100원씩 적립한 금액을 국내 올림픽 유망주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2008-08-05 13: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