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에 4차산업혁명의 각종 기술이 녹아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대전시는 주차정보제공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주차정보제공,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등 시민 교통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 교통 환경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전망이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 교차로 진입 시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대덕소방서, 서부소방서 2개 구간 약 8.5㎞ 구간에 시범운영하며, 적용구간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동 차량의 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은 주요 교차로 13곳에 대한 교통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호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신호운영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교통정체 등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은 주차장 위치, 주차장 여유면 등 주차 공간 현황을 실시간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주차면마다 센서를 설치해 주차장 입구 현황판,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에 따라 주차장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완화와 원활한 교통소통, 편리한 주차장 이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규창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4차산업혁명특별시와 교통중심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중심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날로 증가하는 도심 교통문제해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트램 구축을 반영해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2-17 08:13:5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5개 노선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ATMS 구축 사업은 인천지역에 7개의 고속도로와 국가 간선도로망이 지나고 있어 이들 국가간선도로의 우회도로 교통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남동대로 등 8개 노선, 133.8㎞ 구간에 ATMS를 구축했으며, 통신망 66.8㎞도 설치했다. 올해 사업구간은 앵고개로(논고개길 사거리~소래포구 사거리) 4㎞, 논현고잔로(면허시험장 삼거리~논현변전소 사거리) 3㎞, 매소홀로(낙섬 사거리~학산 사거리) 4㎞, 강화(알미골 사거리~인산 삼거리) 15㎞, 영종(거잠포 입구삼거리~북측 유수지 삼거리) 12㎞ 등 모두 5개 노선, 38㎞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시는 이 구간에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차량검지기(VDS), 가변안내전광판(VMS), 노변기지국(DSRC RSE), 교통상황용CCTV시스템, 광전송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ATMS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2-17 17:01:5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5개 노선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ATMS 구축 사업은 인천지역에 7개의 고속도로와 국가 간선도로망이 지나고 있어 이들 국가간선도로의 우회도로 교통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남동대로 등 8개 노선, 133.8㎞ 구간에 ATMS를 구축했으며, 통신망 66.8㎞도 설치했다. 올해 사업구간은 앵고개로(논고개길 사거리~소래포구 사거리) 4㎞, 논현고잔로(면허시험장 삼거리~논현변전소 사거리) 3㎞, 매소홀로(낙섬 사거리~학산 사거리) 4㎞, 강화(알미골 사거리~인산 삼거리) 15㎞, 영종(거잠포 입구삼거리~북측 유수지 삼거리) 12㎞ 등 모두 5개 노선, 38㎞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인천시는 이 구간에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차량검지기(VDS), 가변안내전광판(VMS), 노변기지국(DSRC RSE), 교통상황용CCTV시스템, 광전송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ATMS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노선의 교통정보를 제공해 도로 이용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2-17 10:24:50【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첨단교통관리 시스템(ATMS)과 도시교통정보 시스템(UTS) 등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으로 시내 혼잡구간 교통 소통을 도모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1차 사업으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7월까지 사업을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1차 사업 보완구간 및 교통정보단절 주요 간선도로(동대구로, 국채보상로, 호국로, 안심로, 반야월로, 태평로, 평리로 등)를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제공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첨단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정체구간의 교통혼잡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점진적으로 증대하는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내 전역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최적경로 정보를 전용 네비게이션에 제공,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도시교통관리 시스템 사업도 오는 2014년 마무리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될 예정이다. 경찰청 주관으로 총 74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찰청, 인접도시를 연계해 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첨단교통관리 시스템과 도시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주변도시와 관련 기관과의 교통정보 연계통합으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까지 첨단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사업비 42억원(국·시비 각 50%)을 투입, 시내 주요 간선도로(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등) 상에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정보를 도로안내 전광판이나 인터넷,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 경로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혼잡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우회경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gimju@fnnews.com
2013-01-14 10:14:49【대구=김장욱기자】운전자가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의 교통정보(통행시간, 통행속도 등)를 실시간으로 도로안내 전광판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돼 통행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각종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 혼잡구간 진입 전 교통량을 분산시켜 정체구간의 교통소통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서 총 42억원(국비 21억, 시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도로안내 전광판이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수집장치 94개소, 영상정보수집장치 11개소, 도로전광판 19개소 등을 설치했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구축했다. 이재경 교통국장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으로 정체구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도시 및 관련 기관과의 교통정보를 연계통합하게 됐다”며 “출발 전 인터넷(http://car.daegu.go.kr)이나 스마트폰(http://car.daegu.go.kr/mobile)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하면 지·정체에 따른 통행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1-07-08 09:52:49경기도는 상습적인 교통체증지역인 일부 지방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ITS)’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이번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구간은 자유로 고양시구간(서울 상암동∼구산IC)을 비롯, 북부간선연결도로(서울시 신내동∼구리IC), 토평∼강변도로(서울시 광장동∼구리시 삼패사거리), 하남∼강일도로(서울시 하일동∼팔당댐 남단), 지방도 303호선(학의JC∼과천시 우면산터널입구) 등 5곳이다. 도는 모두 431억원을 들여 12월부터 이들 도로에 차량검지기, 차량번호 인식장치, 동영상 정보수집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기기에서 수집된 교통정보는 수원에 있는 교통정보센터로 전송, 가공되며 도로변에 설치할 전광표지판을 비롯, 인터넷, 휴대폰, DMB,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도는 도로에 설치된 전광표지판에 단순한 교통정보 뿐 아니라 통과시 통행시간, 우회시 통행시간, 정체원인 등을 상세히 제공, 운전자들이 정체구간을 피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안개상습다발지역인 자유로 이산포∼행주IC 구간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도로표지판과 시선 유도등, 경광등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5개 도로에 대한 구축사업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자유로 파주시 구간 (구간IC∼문산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23.4㎞), 분당내곡고속화도로(5.5㎞) 등 3개 구간에도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차량 통행속도는 휴일기준으로 18.5%가 빨라지고 교통사고도 사전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김대호 교통개선과장은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서울시내 지방도 등에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서비스되고 있으나 도내 지방도에는 아직 이런 시스템이 없어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768㎞에 달하는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
2007-09-26 11:16:5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국가예산 국회 단계 대응에서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정기국회 예산과 입법 활동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준호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윤덕 사무총장, 박정 예결위원장, 이원택 도당위원장, 정동영, 이춘석, 한병도, 윤준병, 박희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행정·경제 부지사,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장연국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전북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 특별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운영법’ 등 민주당과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을 당 입법과제로 채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한 도정 핵심 사업은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초급속충전 평가기반 구축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환경 모사기반 구축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진흥원 건립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소재 육성 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미생물 기반 전통장류 기업 제품 표준화 지원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 △수입대체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전주부성 복원 정비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2차)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해양여가산업연계) 등이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공공의대법) 제정 △전북특별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 가업상속공제 확대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 등 7개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광대 글로컬 대학 30 선정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제 중단되었던 새만금 SOC사업은 올해부터 다시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사업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도민의 상실감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소연 하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한 새만금 농생명지구 용수개발사업,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 등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1 13:47:21택배업계가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비상가동 체계다. 특히 업체들은 추석 기간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 추가 인력 투입·주요 터미널 풀가동 등으로 '배송 대목'에 대응하고 있다. 1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통상 명절 성수기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10% 늘어난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평시 1660만 상자 대비 11% 증가한 1850만 상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추석 배송 성수기 동안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또한 업계와 논의해 특별관리기간 중 화물차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배업계는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해 추가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도 업체별로 추석 물량 대응을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하고, 인력 충원, 택배 인프라 풀가동 등으로 안전하고 막힘없는 배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추석 전후로 급증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9월 한 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초격차 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로 추석 물량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선 상자 추천, 포장, 검수 등 각 물류 과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고, 전국 서브터미널에선 '휠소터'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상자들을 자동분류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특수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차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동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한진 역시 올 1월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추석 물량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개장하면서 기존 전국 택배 인프라를 포함해 하루 총 288만 상자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수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 기간 배송은 14일까지 진행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 추석 '진천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앞세워 늘어난 물량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진천풀필먼트센터는 롯데택배의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수기 기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배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0 18:19:02[파이낸셜뉴스]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비상가동 체계다. 특히 업체들은 추석 기간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 추가 인력 투입·주요 터미널 풀가동 등으로 '배송 대목'에 대응하고 있다. 1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통상 명절 성수기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10% 늘어난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평시 1660만 상자 대비 11% 증가한 1850만 상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추석 배송 성수기 동안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또한 업계와 논의해 특별관리기간 중 화물차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배업계는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해 추가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도 업체별로 추석 물량 대응을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하고, 인력 충원, 택배 인프라 풀가동 등으로 안전하고 막힘없는 배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추석 전후로 급증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9월 한 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초격차 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로 추석 물량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선 상자 추천, 포장, 검수 등 각 물류 과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고, 전국 서브터미널에선 '휠소터'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상자들을 자동분류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특수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차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동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한진 역시 올 1월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추석 물량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개장하면서 기존 전국 택배 인프라를 포함해 하루 총 288만 상자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수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 기간 배송은 14일까지 진행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 추석 '진천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앞세워 늘어난 물량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진천풀필먼트센터는 롯데택배의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수기 기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배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0 11:38:20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부산에 짓는다. 부산시는 3일 오후 강서구 구랑동에서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박형준 시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기념사 및 축사, 기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중심으로 물류, 식품제조, 서비스산업을 운영하는 대기업이다. BGF리테일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2200억원을 투자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4만7000㎡ 부지에 전체 면적 12만8000㎡ 규모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생산관리, 현장작업, 배송기사 등 80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BGF리테일이 보유 중인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물류센터가 들어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있고 부산신항만과 가깝다.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도 인접해 있다. 물류센터는 크게 상온과 저온 물류시설로 설계돼 상품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상품의 보충과 분류 작업에도 첨단기술을 도입, 물류작업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연간 최대 3900㎿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편리한 교통망에다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 영남권역의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향후 해외진출 국가로 상품 및 물자를 발 빠르게 운송하는 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3 19: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