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3년 교육부장관 진로교육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협력해 인천지역 진로탐색활동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는 인천지역 진로탐색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인천시,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위한 자립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희망 진로에 따라 특성화고 진학반, 4년제 대학반, 전문대반으로 커리큘럼을 나눠 보호 종료 청년들이 자립·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도 진행했다. 고졸 취업 전형 설명, 실전 취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법 특강 등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해줬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 협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8 09:44:06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현행 10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하던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서울에서만 매년 3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154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대책은 지난해 9월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을 위해 발표한 대책을 보완·강화한 2단계 대책이다. 앞서 서울시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통해 만 18세까지였던 보호종료기간을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자립정착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고, 3년 동안 월 30만원씩 지원하던 자립수당도 5년 간 월 35만원씩 지원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자립형 그룹홈을 2곳 확충했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월세도 지원했다. 1단계 대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면, 이번 2단계 대책은 '심리적·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4대 분야 12개 사업으로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사회와 함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도록 버팀목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최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연이 이어지면서 자립준비청년들과 학계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심리적·정서적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이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립준비를 먼저 한 선배 등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취미동아리 활동비도 지원키로 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긍정적인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오는 12월에는 자립준비청년이 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신설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닿을 수 있는 긴급전화도 개설한다. 경제적 지원 역시 강화된다. 지난해 9월 1000만원으로 인상한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립수당 역시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자립준비청년이 희망하는 교육 및 취업연계도 지원, 실질적인 홀로서기를 돕는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별교육 패키지 개발을 지원해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내 자립지원전담요원을 보조하거나 후배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사진)은 "자립을 준비하는 분들이 홀로서기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외롭고 힘든 과정에 서울시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07 17:59:53[파이낸셜뉴스]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현행 10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하던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서울에서만 매년 3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154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대책은 지난해 9월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을 위해 발표한 대책을 보완·강화한 2단계 대책이다. 앞서 서울시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통해 만 18세까지였던 보호종료기간을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자립정착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고, 3년 동안 월 30만원씩 지원하던 자립수당도 5년 간 월 35만원씩 지원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자립형 그룹홈을 2곳 확충했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월세도 지원했다. 1단계 대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면, 이번 2단계 대책은 '심리적·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4대 분야 12개 사업으로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사회와 함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도록 버팀목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최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연이 이어지면서 자립준비청년들과 학계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심리적·정서적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이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립준비를 먼저 한 선배 등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취미동아리 활동비도 지원키로 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긍정적인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오는 12월에는 자립준비청년이 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신설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닿을 수 있는 긴급전화도 개설한다. 경제적 지원 역시 강화된다. 지난해 9월 1000만원으로 인상한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립수당 역시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자립준비청년이 희망하는 교육 및 취업연계도 지원, 실질적인 홀로서기를 돕는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별교육 패키지 개발을 지원해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내 자립지원전담요원을 보조하거나 후배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분들이 홀로서기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외롭고 힘든 과정에 서울시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07 13:14:41서울시는 보호종료 아동이 자립 준비가 미약한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보호종료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보호종료 아동이 퇴소 직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 자립정착금은 내년부터 2배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 실행을 위해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생활자립 지원 확대 △주거지원 강화 △일자리 지원 강화 △수요중심 맞춤형 정책 지원 △지원체계의 체계화·일원화 등 5대 분야에 약 4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보호종료아동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는 것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없애기 위해 현재 만 18세인 보호 종료기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 19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년 시립아동양육시설(3개소)과 희망하는 민간 아동양육시설부터 시범운영하고 오는 2023년 서울시 34개 전체 아동양육시설로 전면 확대한다.더불어 자립정착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로 증액한다. 사용계획 수립시 500만원(1차)을 지급하고 사용계획에 대한 이행여부 확인 및 금융교육 이수시(2차)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오는 2024년까지 총 203호를 공급하고 임차료 지원도 시작한다. 현재 SH의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간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의 5%를 보호종료아동 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임차료(월 20만원)와 환경개선비(입주시 50만원)도 지원하는 것이다. 3~4명의 보호종료아동이 일반 가정형 주택에 함께 모여 생활하는 자립형그룹홈도 내년까지 20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한다. 실질적인 홀로서기를 위한 일자리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종사자를 꿈꾸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자격증 취득부터 인턴십까지 종합지원한다. 서울시 직업훈련교육 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훈련에 참여하며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시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아동 개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가동한다. 대학에 진학한 경우엔 입학금 300만원에 더해 재학기간 동안 교재비 등 학업유지비를 반기별로 100만원 추가 지원한다. 퇴소 후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종합검사와 집중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전담기관인 서울시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의 인력을 충원하고 신규사업을 발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동보호시설 내 자립지원전담요원 인력 배치기준을 현실화해 자립 지원의 내실을 기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복지정책은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주는 '하후상박' 방식이어야 한다"며 "어린 나이에 홀로 된 보호필요 아동이 보호종료 아동으로, 다시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격차가 대물림되지 않도록 공적 책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09 18:06:5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보호종료 아동이 자립 준비가 미약한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보호종료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보호종료 아동이 퇴소 직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 자립정착금은 내년부터 2배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 실행을 위해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생활자립 지원 확대 △주거지원 강화 △일자리 지원 강화 △수요중심 맞춤형 정책 지원 △지원체계의 체계화·일원화 등 5대 분야에 약 4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보호종료아동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는 것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없애기 위해 현재 만 18세인 보호 종료기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 19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년 시립아동양육시설(3개소)과 희망하는 민간 아동양육시설부터 시범운영하고 오는 2023년 서울시 34개 전체 아동양육시설로 전면 확대한다. 더불어 자립정착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로 증액한다. 사용계획 수립시 500만원(1차)을 지급하고 사용계획에 대한 이행여부 확인 및 금융교육 이수시(2차)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오는 2024년까지 총 203호를 공급하고 임차료 지원도 시작한다. 현재 SH의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간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의 5%를 보호종료아동 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임차료(월 20만원)와 환경개선비(입주시 50만원)도 지원하는 것이다. 3~4명의 보호종료아동이 일반 가정형 주택에 함께 모여 생활하는 자립형그룹홈도 내년까지 20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한다. 실질적인 홀로서기를 위한 일자리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종사자를 꿈꾸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자격증 취득부터 인턴십까지 종합지원한다. 서울시 직업훈련교육 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훈련에 참여하며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시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아동 개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가동한다. 대학에 진학한 경우엔 입학금 300만원에 더해 재학기간 동안 교재비 등 학업유지비를 반기별로 100만원 추가 지원한다. 퇴소 후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종합검사와 집중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전담기관인 서울시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의 인력을 충원하고 신규사업을 발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동보호시설 내 자립지원전담요원 인력 배치기준을 현실화해 자립 지원의 내실을 기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복지정책은 어려운 사람에게 보다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주는 '하후상박' 방식이어야 한다"며 "어린 나이에 홀로 된 보호필요 아동이 보호종료 아동으로, 다시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격차가 대물림되지 않도록 공적 책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08 17:01:1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술 확산과 제주의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2030’ 정책을 담아낸 ‘CFI 미래관’을 26일 개관했다. ‘CFI 미래관’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자리잡은 기존 제주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 대해 체험·교육 콘텐츠를 보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한 것이다. 오감으로 체험하고 놀이로 이해하는 CFI 배움터를 표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어울리며 체험을 통해 청정에너지의 의미를 체득하는 곳이다 이곳은 ▷CFI&그린뉴딜 비전 홀 ▷4차 산업혁명관 ▷기후위기관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관 ▷신재생에너지관 ▷스마트그리드관 ▷스마트그리드 플랫폼 ▷CFI 기술투어까지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옥외에는 ▷풍력발전기(660㎾) ▷태양광(514㎾) ▷전기차 급속 충전기(4기) ▷전력저장장치(221㎾h)가 갖춰져 누구나 직접 보고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앞으로 ▷그린수소 활용 ▷히트펌프 ▷전전화(全電化) 주택 ▷프로슈머 등이 포함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타운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황우현 공사 사장은 “CFI 미래관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100%(RE100)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 대상의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과 도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제주 CFI 2030’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문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실제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CFI미래관이 청년들의 취업은 물론 청년창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FI 미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든 관람객은 입장 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관람객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26 11:25:29【무안=황태종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시·도지사간담회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일자리 행복시대'를 주제로 지금까지 추진했던 일자리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일자리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4년제 대졸 취업자의 다른 지역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도민들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도는 도민이 행복한 전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예측, 일자리 사업 기획·집행, 취업·창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남 일자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활동가가 마을사업장에 근무하면서 농촌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노후화된 양곡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이자 청년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 '순천 청춘창고'를 전남도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민선 7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규모 창업벤처타운을 조성해 창업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2000개와 자립형 마을공동체 1000개를 육성해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대폭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팜·스마트양식·스마트축산단지 등 농수축산업 혁신밸리를 조성해 청년 창업농을 대거 육성하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에너지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기업 1000개와 한전공대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 신소재 산업을 활성화해 2차전지, 마그네슘 소재산업 등으로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고, 남해안 관광휴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 6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과 관광서비스 일자리 1만개를 신규로 창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전남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18건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8-30 16:25:57부산 해운대구의 일자리사업인 자립형 공동작업장에서 경력단절 주부들이 봉제 기술을 익히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공공부문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2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기존 단순노동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립형 일터인 '공동작업장'과 문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대개그학과' '마임공연단'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립형 공동작업장은 경력단절 주부 50여 명에게 봉제, 악기조립 등 기술을 전수해 수익금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인력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민간부문은 센텀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해 1000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추진한다. 또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해운대 창조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으로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조 비즈니스센터는 24시간 창업을 지원하는 기숙형 창업지원센터로, 센터 1층에 '3D프린터 시제품 제작소'가 설치돼 1인제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최우수 센터로 지정돼 국비 1억 4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현재 31개 기업이 창업활동 중이다. 아울러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원스톱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구인개척단, 기업체 사원 채용대행 서비스, 일자리위크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장년층 재능기부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전국 최초의 복합 일자리센터인 '해운대 기술교육원' 건립을 위한 건립비 60억원을 확보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대 기술교육원은 상담에서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이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져 동부산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올해도 각계각층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6-04-05 18:14:20부산 해운대구의 일자리사업인 자립형 공동작업장에서 경력단절 주부들이 봉제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양질의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공공부문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2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기존 단순노동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립형 일터인 '공동작업장'과 문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대개그학과' '마임공연단'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립형 공동작업장은 경력단절 주부 50여 명에게 봉제, 악기조립 등 기술을 전수해 그 수익금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인력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민간부문은 센텀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해 1000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추진한다. 또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해운대 창조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으로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조 비즈니스센터는 24시간 창업을 지원하는 기숙형 창업지원센터로, 센터 1층에 '3D프린터 시제품 제작소'가 설치돼 1인제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최우수 센터로 지정돼 국비 1억 4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현재 31개 기업이 창업활동 중이다. 아울러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원스톱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구인개척단, 기업체 사원 채용대행 서비스, 일자리위크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장년층 재능기부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전국 최초의 복합 일자리센터인 '해운대 기술교육원' 건립을 위한 건립비 60억 원을 확보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대 기술교육원은 상담에서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이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져 동부산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올해도 각계각층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04-05 08:46:44부산 해운대구가 양질의 일자리 7500개를 만들기로 했다. 구는 2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7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수립해 구청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공시했다. 공공부문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37개 사업을 통해 38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구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형 일자리사업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자립형 일터인 '주민공동작업장'과 문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풍자연극단', '거리예술단' 등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맞춤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간부문에는 센텀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통해 1000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반여동 일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해운대 창조 비즈니스센터와 3D프린터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해운대 창조 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최우수 센터로 지정돼 국비 4억 3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25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원스톱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구인개척단, 기업체 사원 채용대행 서비스, 일자리위크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 2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185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실시한 3D프린터 전문인력양성 직업훈련은 취업률 90%라는 성과를 거둬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공모사업에 재선정돼 국비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운대구는 민선 6기를 맞아 일자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해운대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출범했다. 일자리 부문 두 번의 대통령상 수상과 지난 2006년부터 9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해운대구는 지난해 일자리분야 '행정의 달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주민에게 최고의 복지"라며 "지난해 일자리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올해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펼쳐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4-02 15: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