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연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다른 청년사업에도 참여하게 됐어요. ‘이런 게 있는데 왜 나만 몰랐지?’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카페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2024년도 청년카페 참여청년)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지원 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청년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협업으로 지난해 63개소였던 청년카페가 올해 88개소로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카페에 방문하면 또래 청년과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운영 첫해에는 4만 6000여 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부모교실을 통해 자녀가 청년카페를 비롯한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있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지방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취업정보를 얻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취업준비가 더 어렵다.”며 “청년카페가 취업진로 고민을 넘어 지역 청년 교류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4 15:14: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 향상,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단념을 예방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카페(취트키)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평가 결과 청년카페 운영 부분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카페를 운영한 시는 마음돌봄, 진로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또래와 현직자 멘토링, 지역 청년 및 고용정책 연계, 찾아가는 현장교육 시행으로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과 평가 결과 2025년도는 지난해보다 22억원 증액된 25억원(국비 20억원, 시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56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머물고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청년카페는 취업 성공의 만능 키(Cheat Key)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5~39세 지역 청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이수자에게 일경험 연계 및 다양한 지역 청년정책과 고용정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특성화고, 대학생, 취약청년(사회적 고립)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한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 거버넌스 구축, 통합홍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사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3월부터 10월까지 청년카페 5600여 의 참여자를 모집, 청년 구직단념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청년카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별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가 다르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대구취트키.kr'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 및 장소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13 09:06: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카페와 공방 등 민간공간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활동 공간을 대폭 확보하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용인시 등 14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시·군에서 약 100개소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도비 또는 시·군비를 지원해 별도 조성한 청년공간이 총 41개소 있으며, 이곳에서는 스터디룸,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약 43만명이 이용했다. 도는 이 같은 기존 청년공간 외 청년들의 생활반경 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카페, 공방 등 민간의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추가 활용하기로 했다. 약 100개소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이 들어설 14개 시·군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양평군, 동두천시다. 도비 100%로 약 3억원을 투입해 민간 사업장의 공간 일부를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군별로 운영 시기·방법 등은 다르지만 주소지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예약해 개인 또는 단체로 사용하면 된다. 해당 공간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미·동아리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시·군에 있는 청년공간이 멀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있었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며 "작지만 강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과 공간 운영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이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밝힌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인 '러브아이 프로젝트'에 포함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소 역할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2 09:23:18[파이낸셜뉴스] 잦은 이직이나 구직활동으로 구직 의욕을 잃은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12개 시도에서 처음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을 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잦은 이직으로 '번아웃'(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일대일 심리상담을 제공해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돕는다. 또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2개 시도는 '청년카페'를 만들어 지역 청년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과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장 적응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등을 제공하고 기업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한 'MZ 세대 이해' 등의 교육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자체 설계해 수행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의 경우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군 장병들이 제대 후 구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역 예정자 주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울산은 제조업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직 특화 온보딩(직장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12개 시도는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청년카페 운영은 국비 70%·지방비 30%, 직장 적응 지원은 국비 100%로 진행된다. 고용부는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14 14:24: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취업 맛집' 광주 청년 일자리카페서 취업 준비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청년 맞춤형 취·창업 활동 지원 거점 공간 운영을 위한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사업을 확대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청년 사이에서 '취업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한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공간 대관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면접 정장 대여'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는 정장뿐 아니라 구두·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1인당 연간 5회, 최대 3박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또 전문가에게 1대 1 매칭 포토샵을 거쳐 현장에서 바로 증명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땅한 회의 공간이 없거나 자유로운 네트워크 공간이 필요한 광주 청년이라면 취·창업을 위한 목적에 맞게 대관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배움·경험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돕는 '원데이클래스'도 신청할 수 있다.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2019년 3월 서구 상무지구에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5만여명의 광주지역 청년이 방문해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명이 방문해 '공간 대관'(36.5%), '정장 대여 및 이력서 사진 촬영'(26.9%), '시설 이용'(13.5%), '취·창업 프로그램' (6.6%) 등을 이용했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중 '비대면 취업 학습 지원'과 '온라인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문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서비스도 계속 제공한다. 또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에 방문하는 청년들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명록 작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편리성을 강화했다.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일자리공유카페(동구), 청춘발산공작소(서구), 청년와락(남구),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 등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취·창업 지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김동현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 청년들이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탐색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08 14:03:04[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의 카페와 마을버스 승차대 등 일상 곳곳에 청년 예술작품 갤러리가 전시된다. 서초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초 청년갤러리카페’는 청년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작품 전시된 카페에는 고객 방문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1석 3조의 효과를 위해 구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 작가 60명 모집에 119명 작가가 지원하는 등 약 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기존 카페와 더불어 20곳의 마을버스 승차대의 광고판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 확대와 더불어 구민들에겐 거리에서까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작품들은 다음 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 작품들은 참여 카페의 경우 실내 분위기를, 마을버스 승차대는 주위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원하는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12 15:41:43류광진 티몬 대표는 24일 “티몬은 10여년간 소셜기부 캠페인을 필두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TWUC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 ‘TWUC’의 개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티몬 류광진 대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티몬의 ‘1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추진 의지를 다졌다. TWUC는 ‘티몬위드유카페(TMON WITH YOU CAFE)’의 각 단어 별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티몬과 장애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몬은 지난 7월 장애인 직접 고용을 위한 자회사로 ‘티몬위드유’를 설립한데 이어, TWUC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티몬은 TWUC의 외부 이미지 및 내부 공간에 장애인과의 상생 의미와 티몬의 브랜딩을 세련되게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TWUC의 각 글자에 ‘연결’과 ‘조화’, ‘균형’의 모티브를 더해 디자인을 구성하고, 주요 공간에 장애인과의 편견 없는 교류를 바라는 메시지들을 마련했다. 티몬은 TWUC를 장애인 바리스타 자립의 기반인 동시에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과 어우러지는 사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1-24 10:01: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최근 서부산 공장 지역에 노인과 청년이 함께 어울려 커피와 빵을 판매하는 '동백 베이커리'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상구 옛 유치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곳은 제빵제조 자격증을 가진 청년들이 커피와 빵을 만들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서빙을 한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카페 4곳에 청년 매니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1-15 10:23:0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에 기존 카페나 공방 등 대상으로 ‘청년응원카페-금정 청년 라운지’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응원카페-금정 청년 라운지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와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사업장을 청년 라운지로 지정해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돕기 위한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스터디 모임, 동아리 회의 장소 등 청년들이 활동하기 좋은 공간, 청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업장을 선정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선정된 청년 라운지에는 공간 프로그램 운영비와 이용료 그리고 홍보 사인물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금정구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장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이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남아있는 사업자이며, 사업장 대표가 청년인 경우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내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소규모 모임이나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청년응원카페 10여 개소 모집해 청년대상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100명을 모집해 라운지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음료 구입 및 공간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인 10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비(모바일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청년응원카페 ‘금정 청년 라운지’ 사업이 청년들의 다양한 꿈과 삶을 응원하고 의미 있는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4-20 09:35:0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 2019년에 개관된 유잡스 오산역점에 이어 운암점에 청년들을 위한 소통 및 교류의 장이자 취·창업 역량 강화와 구직 연계 활동이 가능한 청년 복합 공간을 갖추게 됐다. 개관식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시의원, 도의원 및 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잡스 운암점은 614.84㎡(186평)으로 만19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09 ~ 22시, 주말 10 ~ 18시,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간은 청년을 위한 심층 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하는 △일자리상담창구,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미나실 , 원데이 클래스, 공개강의 등을 진행하는 △라운지, AI/VR 가상면접 및 개인인터넷 방송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AI 스튜디오, 인문·교양·전문 서적이 비치된 △모두의 서재, 개인학습 및 힐링 공간으로의 △포레스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오산시는 지역내 대학과 시 그리고 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22 15: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