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결된 인천 청라연장선 구간 정차역이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이 추진중인 청라 복합쇼핑몰 인근에 추가역(005-1역)이 신설된다.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추가역은 우선 무정차 통과 후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천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개를 추가로 신설했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 노선으로 7개의 정거장이 건립된다.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존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간 거리가 약 3㎞로 다른 정거장 간 평균 거리의 2배 이상이어서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청라 인근 삼거리에 추가역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2027년 말 돔구장 개장과 2029년 초 서울아산병원 개원 등의 일정과 추가역을 건설해야 하는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시공 중인 기존 노선의 설계를 변경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유권해석과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설계변경이 법령에 위반된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변경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노선을 우회해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유치와 사업비 부담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6월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청라연장선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근거로 검토한 결과 청라연장선의 개통이 일정 기간 지연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개통 지연 최소화를 위해 현장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할 경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현장소장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받아 공사 기간을 약 12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청라연장선 사업의 공정률은 11.89%이고 인천시는 정부와 협의해 올해 9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2024년 12월 추가역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가역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7-24 18:26:14【인천=한갑수 기자】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결된 인천 청라연장선 구간 정차역이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이 추진중인 청라 복합쇼핑몰 인근에 추가역(005-1역)이 신설된다.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추가역은 우선 무정차 통과 후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천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개를 추가로 신설했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 노선으로 7개의 정거장이 건립된다.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존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간 거리가 약 3㎞로 다른 정거장 간 평균 거리의 2배 이상이어서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청라 인근 삼거리에 추가역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2027년 말 돔구장 개장과 2029년 초 서울아산병원 개원 등의 일정과 추가역을 건설해야 하는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시공 중인 기존 노선의 설계를 변경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유권해석과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설계변경이 법령에 위반된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변경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노선을 우회해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유치와 사업비 부담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6월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청라연장선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근거로 검토한 결과 청라연장선의 개통이 일정 기간 지연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개통 지연 최소화를 위해 현장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할 경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현장소장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받아 공사 기간을 약 12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청라연장선 사업의 공정률은 11.89%이고 인천시는 정부와 협의해 올해 9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2024년 12월 추가역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가역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4 10:35: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청라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4일 인천시청에서 만나 청라국제도시에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라에 건설되는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은 2만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전철역사를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청라연장선은 7개의 정거장을 갖춘 연장 10.77㎞의 도시철도 노선이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로 신설하는 전철역사 건립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설계가 끝나면 내년 중 공사에 착공해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멀티스타디움 돔구장과 신설 역사를 포함한 청라연장선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7년 준공되도록 추진한다. 서구 청라동 6-14 일대에 165,000㎡(약 5만여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청라는 쇼핑,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약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7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가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4 14:47:31신세계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K-POP 등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돔구장을 신설키로 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나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이는 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 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것으로,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K-POP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과 인천광역시는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인천시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청라지역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그룹이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4 14:01:40수도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축으로 7호선 연장선이 주목받고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청라국제도시부터 강남 업무지구(GBD)까지 이어지며, 기존 업무지구와 신흥 경제권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은 인천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 10.767km에 걸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돔구장과 복합쇼핑몰, 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총 8개 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청담, 논현, 신풍 등 주요 업무지구를 잇는 노선으로, 특히 논현동 일대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 공실률이 2.41%에 불과해 강남 내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수도권 서부와 남부를 잇는 주요 거점으로, 약 1만50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 연장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해당 지역에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R&D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예정)과 도보 거리에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의 첫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센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BS산업이 공급하는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쌍둥이 빌딩이다. 전체 연면적이 약 10만㎡에 달하는 프라임 오피스로 타워Ⅰ은 지난해 7월 준공 완료해 현재 임대인 모집 중이며, 타워Ⅱ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국제 업무와 물류 연결이 용이하다.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7호선 연장과 함께 비즈니스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는 수도권 업무지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4-10-21 15:30:38[파이낸셜뉴스] BS산업이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선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센터' 임차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14일 BS산업에 따르면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3-2번지와 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트윈 타워다. 타워Ⅰ(5만1038㎡)은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바로 옆 타워Ⅱ(4만9066㎡)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타워Ⅰ,Ⅱ 모두 임차 기업을 모집 중이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인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9000㎡)에 조성되는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라 파이낸스센터의 전체 연면적은 10만㎡ 규모로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와 비교해도 약 3배 가까이 크다. 향후 상징성과 규모를 모두 갖춘 청라를 대표할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예정) 국제업무단지역(예정)과 시티타워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청라국제도시 대표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업무 여건도 갖췄다. 여기에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예정) 공사가 진행중으로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제2순환도로도 구간별 연장이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도 시선을 끈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섹션형(모듈형) 설계구조를 적용해 기업 규모에 따라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9대의 엘리베이터(오피스 6대, 상업시설2대, 화물1대)를 설치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공유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로비를 비롯해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테라스 정원 등이 위치한다. 저층부에는 카페, 편의점, 식당,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청라국제도시로 기업들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에 나선다. 코스트코가 올해 개점했고,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약 1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예정)도 오픈 예정이다.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 로봇랜드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인천 송도, 부평, 구월 일대 오피스의 준공 연한이 평균 17년을 넘어갈 정도로 노후화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지역 A급 오피스 임대료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인천은 물론 탈 서울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라 개발은 현재 진행형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중인 만큼 수도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를 모색하는 기업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우수한 업무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14 15:21:30[파이낸셜뉴스]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6월 마지막주 전국에서 39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면서 청약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2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901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주상복합, 영구임대, 국민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구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91가구), 인천 서구 ‘푸르지오 스타셀라49’(522실, 오피스텔), 경기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834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258가구, 주상복합), 영동군 ‘영동군 매천리 골든렉시움’(35가구), 전남 순천시 ‘순천그랜드파크자이’(997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별로 보면 대우건설이 오는 24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여는 코스트코 청라와의 거리가 가까워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어 25일에는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다. 이 중 8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양산1초와 양산1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가구로 건립된다. 모델하우스는 8곳의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인천 서구 ‘푸르지오 스타셀라49’ 등 6곳, 정당 계약은 8곳이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 기류가 수도권 지역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의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1 13:08:39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동안 저평가됐던 지역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인접해 이들 지역 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저평가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신흥 부촌으로 포지셔닝 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백석동과 왕길동,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집값은 올해 0.13%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 집값이 0.27% 하락하고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송도가 있는 연수구 집값도 0.19% 떨어졌다. 미추홀구(-1.05%), 계양구(-0.45%), 중구(-0.44%) 등 나머지 자치구 집값도 모두 하락했음에도 서구는 유일하게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서구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를 교통 호재에서 찾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을 내놓으며 지하철 5호선의 검단신도시 연장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내년 5월로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도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강남 방면으로 가려면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공항철도에서 내린 뒤 맞은편 플랫폼의 9호선으로 바꿔 타는 ’평면 환승‘ 방식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다른 환승 방식보다는 낫지만 환승 자체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앞으로 직결 사업이 추진되면 환승 절차 없이 바로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현재 추진되는 역은 검암역이다. 또 다른 이유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와 앞으로 분구에 따른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도 이유로 꼽았다. 실제 청라에 둥지를 트는 하나금융그룹이 대표적이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로 불리며, 하나금융그룹의 6개 관계사가 자리잡게 되는데 완공은 2025년 말 예정이다. 로봇 관련 기업도 시선을 끈다. 자동화 전문기업인 유일로보틱스도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8,000평(약 2만6,000㎡) 부지로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 서구 서부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마련했고, BMW그룹코리아가 청라국제도시에 2024년 R&D센터 준공을 마쳤다. 이밖에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종합병원, 의료바이오산학연구시설 등을 2029년 개원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밖에 유통 공룡인 코스트코 청라는 2024년 8월, 스타필드 청라는 2028년 출점 예정이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로 돔구장과 함께하는 체류형 쇼핑몰로 조성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는 단순히 지역을 천지개벽 하는 것을 넘어, 수도권의 경제 지형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주택 공급,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까지 모든 것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며 “특히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이 융합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서구는 이미 수도권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고,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15:01:1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