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1-10-28 17:54: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분 외에 나머지 B9, B10, C2, M6 등 총 면적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1차 공모결과 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세심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1:20:05[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LH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1-13 08:5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됐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을 신설하고 주상복합용지를 반영하는 등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업무단지 4개 블록 27만여㎡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고 △B1·B10 블록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한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 신설이 확정된 것도 사업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그 동안 업무용지의 규모 과다로 인한 사업성 문제와 국제금융 유치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됐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용역을 통한 기업체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개발 여건을 마련, 이번에 변경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안에 공모에 착수, 오는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 연말쯤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라의 상징성이 큰 핵심사업인 만큼 이에 걸 맞는 앵커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0:10:13[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작업에 돌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라국제업무단지 공모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G-시티)’이 무산된 후 국제업무단지 사업자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키로 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이 마무리 되면 추가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착수,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토지금액 및 공급 조건 등이 담긴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내년 하반기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LH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국제업무단지를 금융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명실상부한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중심지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JK미래와 맺은 양해각서(MOU)가 무산된 후 조속한 개발을 위한 주민,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개발 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윤현모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내년에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4:40:08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가 하반기 시티타워 본공사 시작과 함께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곳은 청라호수공원 중심 3만 3,000㎡ 부지에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청라 시티타워(453m) 사업이 진행 중으로 4월부터 진입도로, 오탁방지막 설치 등 부대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오피스 임대시설 없이 쇼핑몰, 수직 테마파크, 고층 전망대 등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채워져 오는 2023년 완공 시 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평균 방문객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가 하면 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LH는 청라 미개발지 입지 여건을 분석한 뒤 송도·영종국제도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앵커시설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국제 금융 및 관광 레저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자급자족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 하에 시작했다. 주거·상업시설 개발은 거의 완료되면서 지난해 계획인구(9만명)를 넘어선 상태로 시티타워∙국제업무단지 개발까지 완료될 경우 주거와 일자리 모두 해결 가능한 국제적인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천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6㎞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1조 3731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7호선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업무지구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청라국제도시가 또 한번의 전기를 맞은 가운데 국제업무단지와 시티타워 사이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이 화제다. 해당 오피스텔은 인천 서구 청라동 96-9번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총 468실이 공급된다. 지난해 1차 분양 마감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합하면 총 877실 규모로 시공은 지엘건설이 맡았다. 해당 오피스텔은 청라호수공원 중심 지역에 조성돼 호수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전체 세대의 약 63%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해 탁 트인 조망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원룸 세대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하며 투룸 세대의 경우 취향에 따라 거실 확장 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다. 직주근접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전망된다. 4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하나금융타운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완공했고, 의료복합타운 역시 최근 정부 심의를 통과해 사업자 공모에 나선 상태다. 그 외에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점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2022년께 오픈 예정이며, 최근 코스트코 입점까지 확정돼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려볼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를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 서울역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가 가까이 있다. 또한, 자가운전 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 주변으로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아 젊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평수 오피스텔 희소성이 높다”면서 “청라국제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조정대상지역보다 대출 비율이 높고 곧바로 전매도 가능해 외지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마련됐다.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으로 계약자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9-07-03 10:36:0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그동안 반대 입장을 표명한 청라 국제업무지구에 대단위 생활형 숙박시설 건설과 벤처기업 유치(G-시티) 사업에 대해 수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10일 청라 국제업무지구 숙박시설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현 가능한 사업방안을 마련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신청하면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6월 청라 국제업무단지의 8만4000평 부지의 개발계획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내 3만4000평 부지에 8000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고 나머지 부지에 스타트업·벤처 및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LG와 구글이 창업지원센터와 리빙 랩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국제업무단지에 공동주택과 동일한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지구 지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일반인에게 알려진 바와는 달리 LG와 구글이 직접 투자하거나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실시계획 반영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8월 말부터 G-시티 개발을 촉구하는 시의회 시정질의와 집단민원, 정치권의 요구가 이어지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주민과의 대화, 공개 토론회,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현안 해결을 모색했다. 또 그간 제기됐던 민원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달 22일 관련 분야 교수들과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한 확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은 과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전체적인 도시계획과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청라 국제업무지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됐다. 인천시는 확대정책조정회의 결과를 반영해 청라발전에 부합하고 사업이 중단 없이 제대로 진행되는 대책이 확보된다면 최소한의 생활형 숙박시설도 허용할 수 있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공모 등 특혜시비 방지대책 및 앞으로 추진일정계획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도록 LH에 전달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LH에서 공모 등 특혜시비 방지 대책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2-10 11:19:11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기업 업무단지와 직원·방문자를 위한 주거시설 및 호텔 등 지원 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12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미국의 외투기업 인베스코, JK미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G-City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G-City 프로젝트’는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부지 27만8722㎡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이하 G-C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4조70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스마트 업무단지와 스마트 지원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G-City는 스마트업무단지와 스마트지원단지로 나눠지고, 스마트업무단지는 입주기업의 기술·문화 융복합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디지털 컨버젼스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오피스, 스타트업 비즈파크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업무단지는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간의 융·복합과 상생협력이 이루어지는 4차 산업시대에 걸 맞는 최첨단 업무공간으로 조성된다. 스마트 지원단지는 업무단지를 지원하는 시설로 상근 인구 및 중·장기 체류자를 위한 주거시설인 서비스드레지던스와 방문객을 위한 호텔이 들어선다. 문화와 여가 등을 위한 몰링(Mall-ing) 공간으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돔과 마이스 시설, 쇼핑몰 등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 시는 청라 G-City 프로젝트 추진으로 조성단계 약 2만9000명의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3조7000억원, 부가가치 1조1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개발완료 후 고용유발 4만3600여명과 연 78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청라국제도시 개발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12 13:52:04[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은 지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포럼 성료에 이어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초청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서 더이앤엠은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 제작사, 장비 기업들을 탐방해 향후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주요 일정으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튜디오인 △아마존 MGM스튜디오(Amazon MGM Studios) △래드포드 스튜디오 센터(Radford Studio Center) △롤리 스튜디오(Raleigh Studios) △짐 헨슨 스튜디오(Jim Henson Studio) 등을 방문한다. 할리우드에서의 제작 과정과 스튜디오 운영 방식을 국내 제작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의 벤치마킹이다. 현재 더이앤엠은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스튜디오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상 제작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선진화된 스튜디오 운영 방식을 학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ARRI △Keslow 등 할리우드 내 주요 촬영 장비 업체도 방문해 현지 최신 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내 스튜디오에 고품질 장비와 시설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내 글로벌 제작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장비, 편집, 마케팅, 배급, 제작 등 영상산업의 올인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더이앤엠은 최근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으로 주목받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 미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또 아마존 대형 스튜디오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 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스튜디오 단지 개발 측면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특수 효과 및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짐 헨슨 스튜디오와도 미팅을 통해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짐 헨슨 스튜디오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시각 효과 제작 능력으로 명성이 높다. 회사 측은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 제작 환경에 차별화된 기술과 고유한 색깔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다수의 글로벌 스튜디오, 장비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스튜디오 사용에 대한 의향서(LOI), 업무협약(MOU)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 글로벌 표준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며 “할리우드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 및 스튜디오 개발, 관리, 운영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4 11:13:38수도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축으로 7호선 연장선이 주목받고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청라국제도시부터 강남 업무지구(GBD)까지 이어지며, 기존 업무지구와 신흥 경제권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은 인천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 10.767km에 걸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돔구장과 복합쇼핑몰, 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총 8개 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청담, 논현, 신풍 등 주요 업무지구를 잇는 노선으로, 특히 논현동 일대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 공실률이 2.41%에 불과해 강남 내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수도권 서부와 남부를 잇는 주요 거점으로, 약 1만50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 연장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해당 지역에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R&D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예정)과 도보 거리에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의 첫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센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BS산업이 공급하는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쌍둥이 빌딩이다. 전체 연면적이 약 10만㎡에 달하는 프라임 오피스로 타워Ⅰ은 지난해 7월 준공 완료해 현재 임대인 모집 중이며, 타워Ⅱ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국제 업무와 물류 연결이 용이하다.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7호선 연장과 함께 비즈니스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는 수도권 업무지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4-10-21 15: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