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발코니 특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피스텔에도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신개념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다.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발코니는 전용·공용·계약 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동시에 주거 효율성을 높여 희소가치까지 갖춘다. 이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공급 예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84㎡·119㎡ 총 1,05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 세대에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최대 47평(157㎡)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발코니 면적만 전용 84㎡는 약 20㎡, 전용 119㎡는 최대 37㎡에 이른다. 특히 거실 확장이나 홈카페, 펫룸, 사우나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와 시티뷰도 누릴 수 있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설계와 더불어 입주자 전용 세대창고, 프라이빗 시네마, 런드리라운지, 그리너리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갖출 예정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입지 측면에서도 우위를 갖는다. 2027년 개통 예정인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며, 제3연륙교, 9호선 직결, GTX-D·E노선 등 다수의 광역교통망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하나드림타운, 서울아산청라병원, 청라 시티타워, 카이스트·하버드의대 연구소 유치 계획 등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분양사업장은 인천 청라동 일원에 마련되며, 분양은 7월 중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발코니 특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프리미엄에 더해 청라국제도시 내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08 14:24:33인천 청라국제신도시가 최근 복합개발 방식의 도시 설계와 인프라 확충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3동 일대 약 14만4,000㎡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지로, 총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 여가 공간을 함께 구성하는 ‘복합개발’ 방식이 적용되며, 생활과 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내 ‘알파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린 테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급 백화점과 호텔, 미디어 아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도시 개발이 진행됐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이보다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비롯해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과 인천로봇랜드(2028년 예정),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의료복합타운 (2029년 계획), 영상문화복합단지 (2029년 계획), 청라 시티타워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을 통해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첫 주거단지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국제업무단지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4개 동, 총 1,05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19㎡ 타입으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는 서해 바다 조망과 국제업무지구 시티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발코니(서비스 면적)가 적용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명인 ‘피크원’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핵심 입지를 의미하며, 해당 단지는 서울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제3연륙교(2025년 예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32년 개통 계획), GTX-D·E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가,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독서실, 키즈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계획돼 있으며, 브런치 서비스 및 세대별 별도 창고 제공도 예정돼 있다. 발코니는 홈카페, 취미 공간, 반려동물 공간 등으로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인천 최초로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최근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매력을 더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사업장은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2025-06-25 14:21:52[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1-10-28 17:54: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분 외에 나머지 B9, B10, C2, M6 등 총 면적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1차 공모결과 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세심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1:20:05[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LH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1-13 08:5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됐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을 신설하고 주상복합용지를 반영하는 등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업무단지 4개 블록 27만여㎡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고 △B1·B10 블록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한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 신설이 확정된 것도 사업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그 동안 업무용지의 규모 과다로 인한 사업성 문제와 국제금융 유치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됐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용역을 통한 기업체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개발 여건을 마련, 이번에 변경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안에 공모에 착수, 오는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 연말쯤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라의 상징성이 큰 핵심사업인 만큼 이에 걸 맞는 앵커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0:10:13[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작업에 돌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라국제업무단지 공모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G-시티)’이 무산된 후 국제업무단지 사업자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키로 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이 마무리 되면 추가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착수,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토지금액 및 공급 조건 등이 담긴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내년 하반기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LH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국제업무단지를 금융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명실상부한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중심지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JK미래와 맺은 양해각서(MOU)가 무산된 후 조속한 개발을 위한 주민,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개발 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윤현모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내년에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4:40:08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가 하반기 시티타워 본공사 시작과 함께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곳은 청라호수공원 중심 3만 3,000㎡ 부지에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청라 시티타워(453m) 사업이 진행 중으로 4월부터 진입도로, 오탁방지막 설치 등 부대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오피스 임대시설 없이 쇼핑몰, 수직 테마파크, 고층 전망대 등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채워져 오는 2023년 완공 시 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평균 방문객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가 하면 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LH는 청라 미개발지 입지 여건을 분석한 뒤 송도·영종국제도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앵커시설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국제 금융 및 관광 레저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자급자족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 하에 시작했다. 주거·상업시설 개발은 거의 완료되면서 지난해 계획인구(9만명)를 넘어선 상태로 시티타워∙국제업무단지 개발까지 완료될 경우 주거와 일자리 모두 해결 가능한 국제적인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천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6㎞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1조 3731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7호선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업무지구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청라국제도시가 또 한번의 전기를 맞은 가운데 국제업무단지와 시티타워 사이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이 화제다. 해당 오피스텔은 인천 서구 청라동 96-9번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총 468실이 공급된다. 지난해 1차 분양 마감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합하면 총 877실 규모로 시공은 지엘건설이 맡았다. 해당 오피스텔은 청라호수공원 중심 지역에 조성돼 호수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전체 세대의 약 63%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해 탁 트인 조망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원룸 세대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하며 투룸 세대의 경우 취향에 따라 거실 확장 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다. 직주근접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전망된다. 4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하나금융타운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완공했고, 의료복합타운 역시 최근 정부 심의를 통과해 사업자 공모에 나선 상태다. 그 외에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점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2022년께 오픈 예정이며, 최근 코스트코 입점까지 확정돼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려볼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를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 서울역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가 가까이 있다. 또한, 자가운전 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 주변으로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아 젊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평수 오피스텔 희소성이 높다”면서 “청라국제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조정대상지역보다 대출 비율이 높고 곧바로 전매도 가능해 외지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마련됐다.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으로 계약자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9-07-03 10:36:0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그동안 반대 입장을 표명한 청라 국제업무지구에 대단위 생활형 숙박시설 건설과 벤처기업 유치(G-시티) 사업에 대해 수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10일 청라 국제업무지구 숙박시설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현 가능한 사업방안을 마련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신청하면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6월 청라 국제업무단지의 8만4000평 부지의 개발계획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내 3만4000평 부지에 8000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고 나머지 부지에 스타트업·벤처 및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LG와 구글이 창업지원센터와 리빙 랩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국제업무단지에 공동주택과 동일한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지구 지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일반인에게 알려진 바와는 달리 LG와 구글이 직접 투자하거나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실시계획 반영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8월 말부터 G-시티 개발을 촉구하는 시의회 시정질의와 집단민원, 정치권의 요구가 이어지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주민과의 대화, 공개 토론회,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현안 해결을 모색했다. 또 그간 제기됐던 민원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달 22일 관련 분야 교수들과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한 확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은 과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전체적인 도시계획과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청라 국제업무지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됐다. 인천시는 확대정책조정회의 결과를 반영해 청라발전에 부합하고 사업이 중단 없이 제대로 진행되는 대책이 확보된다면 최소한의 생활형 숙박시설도 허용할 수 있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공모 등 특혜시비 방지대책 및 앞으로 추진일정계획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도록 LH에 전달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LH에서 공모 등 특혜시비 방지 대책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2-10 1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