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는 ‘2024년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생활에 밀접한 기술을 체험하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을 함양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28개 시설, 44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까지 각 시설의 일정에 맞춰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블록 코딩 교구를 활용해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특정 미션을 가진 로봇을 제작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코딩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창의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교구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팀워크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5 15:13:3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5일 초등학생 80여명과 함께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주제는 ‘코딩’이다. 앞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에서는 팀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 달성을 위해 팀원 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설계하여 공동의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스마트 시티, 재난안전 시티, 이웃보듬 시티 세 가지 중 팀별 미션 주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용 기술에 대해 함께 토의한 후 직접 디자인과 설계, 구현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같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우리가 만들어 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주변에서 보았던 여러 기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나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관 방문교육과 더불어 캠프를 기획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30 10:14:0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딩을 주제로 전국 28개 기관, 425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 그룹은 기계가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고학년 그룹은 자동차 작동원리를 중심으로 장애물 회피, 다방향 운전, 미션 해결 등의 기능을 코딩하고 직접 작동시켜 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과 도전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참여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며, 1인 1교구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활동에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8 13:50:02-인천과 하노이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비전캠프 진행-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1월 13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우미건설(대표 이석준)과 공동으로 산재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 찾기 프로젝트인‘제 2차 우미드림파인더’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중에서 선발된 참가학생들의 설렘과 기대 속에서 오늘 진행된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에 이어, 팀 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이호재 우미건설 상무의 인사말,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Woomi Dream Finder)는 산재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전 찾기를 통해 진로 탐색, 성취 동기 습득, 미래 비전 확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우미건설과 신한대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오는 1월 18일까지 국내 비전캠프와 해외 비전캠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 비전캠프에서는 전문가 특강, 진로 탐색을 위한 Strong 진로발달검사, GST가드너 진로강점검사, 코칭 및 멘토링 등과 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적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에서 진행되는 해외 비전캠프는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진출 국내기업 및 현지 대학을 방문하고,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팀별 과제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나라인 베트남 방문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베트남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꿈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캠프 기간 중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포상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 이현 교수는 “오늘 시작하는 우미드림파인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창의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보살펴야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1-13 14:09:04사진설명:지난 5일과 6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인천 강화도 그레이스힐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한 '2016 청소년 비전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5~6일 인천 강화도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원에서 '2016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복지기관 초등학교 5, 6학년 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라이프 콘서트', 자기표현능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준비한 '72초 영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예비 중학생들이 청소년기를 접하기 앞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자발적으로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슬기롭고 가치 있는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11-07 13:02:59[파이낸셜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31일(현지 시간) 올림픽 팬들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투게더 포 투모로우, 이네이블링 피플'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IOC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이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오는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이네이블링 피플'의 영문 표기를 커뮤니티 이름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혁신을 일으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지털 커뮤니티는 CSR, 건강, 창의의 가치를 올림픽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선 전 세계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가자 중 교육, 건강, 안전 등 올림픽 테마와 연관성 높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상위 10팀을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영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올림픽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IOC와 함께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01 09:42: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3일 "정부의 인구감소 정책 흐름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찾아내고 전남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 중앙 정부로부터 관련 권한을 인가받도록 적극 건의하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을 발표해 이 부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 정부가 알아서 규제 특례를 만들어주진 않으므로 도민과 기업 등에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많이 해 얻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중앙 정부가 과도하게 우리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나, 관에서 하는 규제로 민간에 피해가 가는 것들을 살피는 등 전남에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특례를 잘 관리해 권한을 받아내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도정 변화를 이끌 신규 시책 발굴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존에 발표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외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등을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달라"면서 "시·군 정책비전도 정책자문위나 전남연구원 등 전문가와 도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밀도 있는 연구를 통해 잘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또 "인공지능(AI) 자동화시대엔 일자리 불안감 때문에 '기본소득' 사회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출생에서부터 아이, 청소년기까지 지원하는 출생수당을 '출생 기본수당' 개념으로 추진하는 등 기존 사업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도민에게 이익이 많이 가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자"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전남지역에 간간이 200㎜ 가까이 많은 비가 왔지만, 전 직원과 시·군, 소방, 경찰 등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큰 피해가 없었다"면서 "피해가 소소하지만 당한 사람 입장에선 큰 것이므로 도민의 시선에 맞춰 피해 복구에 최대한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관련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지역 경제 영향 분석에 대해선 "지역 내 총생산이 5.6~19.0% 증가하고 고용도 1만9000~6만5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남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면서 "앞으로 국가산단 조성 등 분산에너지와 재생에너지100(RE100) 관련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라고 다독였다. 아울러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과 관련해선 "광주시장, 무안군수와 3자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광주시가 지금까지 했던 것에 더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지역민 지원사항 조례 제정, 이전 대상지역 특례문제를 포함해 해당 주민에게 어필할 군공항 특별법 개정 노력 등이 필요하다"면서 "군공항이 오는데 따른 불편함을 10~20배 상쇄할 지역 발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주민이 이를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전남도가 적극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안군도 이제 무조건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회동하겠다는 것 자체가 큰 결단으로 이런 변화가 제대로 된 큰 변화로 이어지도록 전남도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 의과대학 공모 추진과 관련해선 "현재 추진하는 설립방식위원회의 사전설명회가 어느 도민이든지 참여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도민이 가장 원하고 도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3 13:30:45취약계층 아동들이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행사가 열렸다. 5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등록 아동 중 전국 중학교 2학년 학생 106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날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꿈꾸는 아이들 올레!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시작으로 화순금해변, 대평포구 등 올레 10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화순금해변에서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뒤, 이를 모아 정크아트(폐품예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5일엔 중문을 시작으로 주상절리, 약천사, 강정포구, 사려니숲길 등을 도보로 행군했다. 또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조천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신촌포구, 화북포구, 사라봉까지 걸은 뒤 제주평생학습관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월드비전 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뒤 얻는 보람과 성취감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보호'를 주제로 정하고, 제주올레길 일대에서 2박3일 동안 약 70㎞의 행군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세계 시민교육을 수강하고 환경 일기를 작성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개인 텀블러,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어려운 도전이지만 완주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잠시 학교를 떠나 길 위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에서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5 14:37: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2개 참여국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하고, 전남과 세계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캐나다·영국·싱가포르 등 교육 선진국들을 비롯한 22개 참여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생'을 향한 미래교육 비전을 논의한다. 또 몽골·미국·베트남·튀르키예 등 7개 국가 400여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로 우정을 쌓는 '프렌드십 프로젝트'와 세계 전통문화가 들어서는 '문화교류 스트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전남에서도 얼마든지 세계를 무대로 연결·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박람회장 곳곳에서 보여줌으로써 전남의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미래교육'이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100여명 연사들의 강연이 엑스포홀, 콘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참여 연사로는 마이클 샌델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을 비롯해 참여국의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 교육청장, 대학 부총장 등 각국의 교육 리더들이 미래교육 정책의 실제 사례와 공생의 교육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는 '한-OECD 국제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 혁신'을 주제로 교원 양성의 방향성을 논할 예정이어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세계 교육 현장을 직관할 수 있는 '국제교육관'에는 영국의 과학·외국어 수업이 실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연되고, 모로코에서 건너온 '움직이는 미래교실', 시공의 제약을 넘어서는 몽골의 '메들 E-스쿨' 등이 선보인다. 더불어 구글, 네이버,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랫폼 기업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한 미래교육의 실제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에서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학교의 경쟁력 등을 세계 무대에 보여주는 자리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중심의 공생 교육이 세계 각국의 교육현장에 안착·확산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 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8 16:07:29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 홍중은 지난 2022년 11월 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월드비전에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3월 월드비전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을 돕는데 500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홍중은 "팬들께 받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 위촉을 계기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0 11: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