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3일 부산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전국 135곳에서 운영되는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시설을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자립지원수당 월 40만원 지급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지원 대상도 지난해 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에서 올해 청소년자립지원관 퇴소 청소년을 추가했다. 신 차관은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에서 안정을 찾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3 08:23:51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지난 26일 천안·아산시를 방문해 '청소년단기쉼터 환경 개선' 후원금 1억3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신인철 상무, 안영애 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유혜영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후원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나눔키오스크 태깅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청소년쉼터의 노후화된 환경을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개선, 이용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금이 사용된다. 나눔키오스크아동지원사업은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아동들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깅(회당 1000원씩 적립)해 모은 기부금을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년간 후원금 2억2325만8000원을 천안·아산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30 09:51:3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9일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사회로의 안정적 복귀를 지원하는 충북 청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날 오전 여가부와 충청북도·충북도교육청이 맺는 '학교-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청소년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 입소 청소년 중 가정폭력, 학대·방임, 가정해체 등 문제로 입소한 비율은 지난해 59.8%로, 이 중 절반 이상인 62.1%는 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이 거리 노숙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쉼터의 보호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여가부는 청소년쉼터 운영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의식주 등 생활보호,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해체·폭력 등으로 가정의 보호·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에게는 쉼터 퇴소 후 최장 3년간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지원한다. 또 자립지원수당 요건을 기존 쉼터 2년 거주, 직전 연속 1년에서 쉼터 2년 거주, 직전 연속 6개월로 완화하는 등 수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퇴소 후 자립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청소년이 교육·진학·취업훈련 등을 받으며 지낼 수 있는 청소년자립지원관을 2곳 확충한다. 급식 단가도 3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김현숙 장관은 "시·도 교육청과의 '청정동행'으로 교육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정 밖 청소년을 두텁게 보호하고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29 10:31:00【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시설(S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최우수시설 중에서도 평가결과 상위 21개 쉼터에 해당되면서 ‘최우수기관’ 현판을 제공받게 됐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호하면서 상담과 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현재 전국에 총 138곳이 운영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청소년쉼터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평가항목은 조직운영 및 재정, 인적자원 관리 및 직원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 6대 분야다. 박은화 청년청소년과 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청소년쉼터 종사자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및 자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설환경 등을 개선해 청소년쉼터가 더욱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8 09:30:53[파이낸셜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8일 제 360군사안보지원부대와 대구시 내 청소년 쉼터 및 자립지원관 아동대상 추석맞이 의류지원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금은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마련된 후원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해당 기금을 대구시 청소년 쉼터 및 자립지원관에 전달해 신체 변화가 잦고, 계절이 바뀜으로 인해 의류 구입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특징을 반영해 추석을 맞이해 계절에 맞는데 필요한 의류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제 360군사안보지원부대 관계자는 "부대원들이 함께 모은 기금으로 대구내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13 11:12:1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설 연휴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전국 135개소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가정 밖 청소년 긴급 생활보호를 제공한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29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강서구 소재 남자단기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코로나 속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관련 애로 사항 등 현장의견을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전국 135개소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가정 밖 청소년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를 제공한다. 정부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보호·지원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청소년복지시설 거리두기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우려로 위축됐던 청소년쉼터의 거리 상담활동이 방역수칙 내에서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개선사항은 버스 및 상담공간(부스) 이용 대면상담 단계별 정원(정원기준 1단계 75%, 2단계 50%, 3단계 25% 이하)을 신설했다. 4단계 시에도 야외 대면상담 등 중단 없는 상담을 실시한다. 또 '온라인 현장 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신설하는 등 비대면 상담활동도 강화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취업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보호·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소년쉼터 6개소 및 자립지원관 3개소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청소년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인다. 쉼터는 2021년 134개소에서 2022년 139개소, 자립지원관은 10개소에서 13개소로 늘어난다. 또 노후화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으며, 입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비도 32% 인상했다. 아울러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쉼터 입·퇴소 청소년이 장학금을 지원받고 행복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정 밖 청소년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종사자 덕분에 쉼터 청소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립,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1-27 15:56:1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청소년쉼터에 입·퇴소한 청소년에 대해 사회적기업으로 취업할 경우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 쉼터를 입·퇴소한 청소년이 사회적기업 취업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2021년 제5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 개최'에서 이같은 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며 주거·상담·학업·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정부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호대상아동·청소년 통합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하게 됐다. 고용부는 또한 이번 전문위원회에서 87개 사회적기업을 새로 인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수는 총 3142개가 됐다. 사회적기업이 고용하는 근로자는 6만1154명이고, 이중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3만6204명이다. 최근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외에도 돌봄,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서비스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는 이번 육성위를 통해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소년에 대해서도 취약계층으로 보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진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1-10 11:20:33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내 청소년 문화·체험공간 카페 아띠에서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생활환경과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국비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 부울경 최초로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개관했다. 사상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지원관은 기존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넓히고 새로 시설을 꾸몄다. 주요 시설로는 남자 생활관(1인실 8실)과 사무실, 거실 등이 있다. 박영학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지원관을 통해 주거, 생계, 의료, 교육, 문화·레저, 심리상담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보호서비스는 물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사회적응 교육프로그램, 자립 전 진로설계를 위한 검사, 훈련 취업 지원 등 부산만의 특화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립지원을 위한 숙소도 지원받게 된다. 남자청소년에게는 8명까지 자립지원관 내 숙소를, 그 외 남녀 청소년에게는 24명까지 주거비, LH임대 주택 등을 통해 외부주거 지원이 제공된다.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등 추가적인 자립 지원이 필요한 부산지역 청소년이면 심사를 거친 후 지원관에 입소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1년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자립지원 요원의 사후관리를 받는다. 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은 "초저출산 시대에 청소년은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을 통해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시스템이 강화되고, 쉼터 퇴소와 자립을 희망하는 후기 청소년들의 실질적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0-24 18:41:51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연령이 오는 24일부터 9~18세에서 9~24세로 확대돼 1200명이 추가지원을 받아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특별지원사업 대상은 1년간 생활(월 50만원 이내)·건강(연 200만원 내외)·학업(수업료 월 15만원, 검정고시 30만원 이내)·자립(월 36만원 이내) 등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위기청소년 지원은 여가부·복지부·교육부·경찰청 등 부처별로 운영됐는데, 이번에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빈틈없는 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 건설 임대주택' 우선 입주여성가족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9개 관계부처 합동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내놓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연령은 오는 24일부터 9~24세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층의 청소년도 지원받게 된다. 특별지원사업 대상은 생활(월 50만원 이내), 건강(연 200만원 내외), 학업(수업료 월 15만원, 검정고시 30만원 이내), 자립(월 36만원 이내) 등을 1년간 지원받는다. 주거지원을 확대해 쉼터 퇴소 청소년이 '청년 건설 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쉼터 퇴소 청소년은 전세·매입 임대 혜택만 주어졌는데, 향후 건설임대 예비입주자 우선공급 세부절차 마련에 나서게 됐다. 또 쉼터 청소년의 퇴소후 자립지원수당(매월 30만원, 최대 36개월)도 2021년 신규 70명에서 2022년 140명으로 2배 확대된다. 쉼터 입소 청소년 급식비 지원도 1식당 평균 2644원에서 2022년 3500원으로 늘어난다. 쉼터 입·퇴소 청소년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할 경우 장학금도 지원하고, 행복기숙사 입사 우선 지원대상에도 포함시켰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대학 우선지원 권장대상과 근로장학금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한다. 초·중학교 의무교육과정 학업중단 청소년 개인정보를 지원센터로 자동연계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법 개정안이 오는 24일 시행돼 '지원 사각지대' 해소도 기대된다. 2022년 5개 시도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청년 자살·학업중단 해소 기대 정부가 이처럼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것은 청소년인구 감소 속 자살, 학업중단 등 문제가 늘어 조기에 차단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 전체 자살사망자는 줄고 있지만, 청소년 자살은 늘고 있다. 자살사망자는 2019년 1만3799명에서 2020년 1만3018명으로 5.7% 줄었다. 하지만 10대·20대 자살사망자는 2019년 1606명에서 2020년 1772명으로 10.3% 늘었다. 청소년인구 감소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위기청소년은 증가세다. 가족·경제문제, 심리적 장애 등으로 학업·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건강한 성장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은 74만명(2016년 기준 전체 청소년의 17.7%)으로 파악됐다. 청소년 사이버상담은 2019년 24만6000건에서 2020년 32만1000건으로 30.5% 급증했다. 가정 밖 청소년(9~19세) 신규 발생건수는 연간 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학업중단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9~19세 실종·가출인 신고 접수는 2019년 2만3783명에서 2020년 2만875명으로 줄었지만 높은 수준이다. 학업중단율은 2018년 0.9%(5만57명)에서 2020년 1.0%(5만2261명)로 상승했다. 그동안 위기청소년 지원은 여가부·복지부·교육부·경찰청 등 부처별로 운영됐는데, 이번에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됐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그동안 지원이 여가부, 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등 부처별로 독자적으로 운영돼 서비스 연계가 미흡했다"며 "각 사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청소년들 정보누락 없이 신속·정확하게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08 18:43:39[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의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드림 나눔 마켓' 바자 이벤트의 수익금을 한성자동차의 매칭 기부금과 함께 전국의 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 사업인 드림그림은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작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한성자동차의 매칭 기부금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을 전국의 청소년쉼터 10곳에 전달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민찬 사무국장은 "이번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 덕분에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무엇보다 가정 밖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에는 드림그림 멘토들에게 고유 브랜드 런칭과 창업과정을 지원하는 '영디자이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제품이 하반기 중 입점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및 한성자동차 임직원과 함께하는 바자 행사 등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드림 나눔 마켓' 바자 이벤트를 통해 드림그림의 CSV 방향성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한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폭넓은 수혜를 베풀어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8-23 10: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