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이 9일 째 이어지고 있다. 수색에는 아동심리 분석가와 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상당경찰서·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이날 육군 특공·기동부대 등 400여명, 경찰 70명, 소방 인력 25명, 충북도청·청주시청 공무원 25명(총 52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경찰 드론수색팀, 육군 등 드론을 이용한 공중 수색이 이어지고, 군·경·소방 수색견 14마리가 투입됐다. 실종 현장에서 손정우 충북대 정신의학과 교수와 조양의 특수학급 담임교사, 심리 상담쇼사가 조양의 행동 패턴과 추정 이동 경로를 분석 중이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적장애 2급이고 자폐 증세가 있는 조양의 평소 행동 패턴을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와 관련 분야 전문의를 섭외해 수색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집중 수색 지역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차량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키 151㎝에 보통 체격인 조양은 실종 당시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으며 회색 반소매 티와 검은색 반바지, 파란색 뿔테 안경, 회색 아쿠아슈즈 차림을 하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청주 #실종여중생 #조은누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31 16:24:26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의 합동 수색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30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5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수색견 5마리와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대가 투입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형사 40여명을 동원해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분석하고 있다. 앞선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의 행방이 모연해지자 경찰은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30 13:07:43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의 합동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29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군·경·소방 등 18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지난 23일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4마리, 군격 1마리, 수색용 드론 8대도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조양의 이동 동선을 따라 좌우 야산을 수색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예초기와 낫을 지원받아 제초작업을 병행하며 수색을 진행한다. 실종 수색이 길어지면서 경찰은 특전사 부대 투입 요청까지 해 놓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은 가족과 지인 등 11명과 함께 여름휴가차 인근 계곡을 찾았다가 "벌레가 많다"며 중간에 먼저 산을 내려갔다. 일행은 무심천 발원지를 둘러본 뒤 약 1시간 30분 뒤에 내려왔지만 조양을 찾을 순 없었다. 경찰은 진입로와 주변 도로 등에 설치된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지만 조양이 외부로 나간 장면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이 야산에 머물고 있거나 다른 차량을 타고 이동했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오후부터 제초작업을 병행하며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은누리 #청주실종 #여중생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29 13:39:53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 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28일 경찰관 115명, 소방관 38명, 군 장병 102명 등 군경력 255명과 드론 8대, 구조견 4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해 조양이 실종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양은 이날 물놀이를 하기위해 가족·지인과 계곡 주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의 부모는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양은 키 151m에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와 검정 치마반바지를 입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꼬 파란색 안경을 썼으며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은 차림이었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화한 뒤 조양에 대한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실종, 범죄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라진 조양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수색은 여성청소년과, 수사는 형사과로 나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28 16:45:04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학생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계속되며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A(14)양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A양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가족과 함께 산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자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말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A양은 회색 반팔 상의와 검정색 치마 반바지 차림에 파란 안경을 쓰고 있었다. A양의 키는 약 151cm 가량이며 보통 체형에 묶음 머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A양에 대한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 등 인력 200여명과 수색견 4마리,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군장병 100여명도 수색에 동원됐다. 다만 A양이 야산에서 실종됐을 뿐 아니라 비로 인해 수색에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양이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아 위치 추적도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양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청주 #실종 #무심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7-25 14:07:12충북 청주 야산에서 실종돼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건강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조양이 입원해 있는 충북대병원 측은 "3일 오전 조양의 혈액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탈수 증세와 신장 기능 등의 수치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머니와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양이 10일 이상 굶었기 때문에 정상 식사는 어렵고, 수액으로 영양소를 공급받고 있다"며 "상태를 지켜보고 미음, 죽 순서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전날 오후 9시 조양을 응급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조양의 주치의인 김존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전날 "팔 다리 찰과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외부 물(계곡물이나 빗물)을 마신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주변에서 가족 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최초 실종지점에서 1.5km가량 떨어진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야산 정산 부근에서 발견, 구조됐다. #충주 #실종여중생 #조은누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3 13:09:42문재인 대통령은 2일 여중생 조은누리양이 실종 열흘만에 생환한 것과 관련해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조은누리 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애태웠다"며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함께 해주셨다"며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글을맺었다. 한편,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가족과 헤어진 조양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산 35번지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군 수색대와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조양이 실종된 무심천 발원지로부터는 뒤편으로 직선거리 920m, 도보이동거리 1.5㎞ 떨어진 지점이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조은누리 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입니다. 온 국민이 애태웠습니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은누리 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습니다.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함께 해주셨습니다.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8-02 22:14:36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이 10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군 수색대가 조양을 발견했다. 최초 발견은 수색견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헬기를 타고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양의 생존 사실을 확인한 조양의 어머니는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려 탈수 등의 걱정은 없었다"며 "단 한 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조양은 실종 열흘만에 기적처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조은누리 #청주실종여중생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2 16:28:57지난달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실종신고 10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소방 등과 함께 조양 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 관계자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2 15:41:02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인근 지역으로 반경을 넓히며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1일 상당경찰서와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이날 육군 특공·기동부대 등 450여명, 경찰 670명, 소방 인력 28명, 충북도청·청주시청 공무원 12명(총 116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 군·경·소방 수색견 18마리가 투입되고, 경찰 드론 수색팀과 육군 등이 보유한 드론 10여대도 공중 수색을 이어간다. 이날부터는 청주시 가덕면과 산 능선이 맞닿은 보은지역 야산에 대한 수색도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인원 4500여명을 투입해 실종 주변을 모두 수색했으나 조양을 찾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청주 #실종여중생 #조은누리 키 151㎝에 보통 체격인 조양은 실종 당시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으며 회색 반소매 티와 검은색 반바지, 파란색 뿔테 안경, 회색 아쿠아슈즈 차림을 하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1 13: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