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일 군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144명이며, 누적확진자는 5056명이라고 밝혔다. 관리 중인 확진자 1406명이다. 추가확진자는 육군 90명, 해군 11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합참 1명, 연합사 1명, 국직부대 4명, 국방부 3명 등이다.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공군 1개 부대다. 한편 지난 1월 31일 해병대 장교 1명이 확진자 현황에 중복 집계된 것이 확인돼 최종 누적확진자에서 1명이 제외됐다. 청해부대 36진 관련, 2일 기준 추가확진자는 병사 2명으로 누적 52명이다. 이 중 간부가 30명, 병사가 22명이다. 현재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인원은 안정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2-02 14:24:50[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 36진(최영함)에서 코로나19에 9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들은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중인 장병으로 일부가 가벼운 두통,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확진자들은 모두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투숙 중인 오만의 현지 호텔과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지난 27일 주둔국인 오만에서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장병을 현지 호텔에 격리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30 14:56:12[파이낸셜뉴스] 합참은 27일 청해부대 36진 PCR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이라고 밝혔다.세부 현황으로 간부 18명, 병사 9명이 확진됐으며 확진 인원 중 10명의 장병이 경미한 증상(인후통, 두통)을 보이고 있으나 체온은 정상이다. 나머지 인원은 무증상으로 안정적 상태다. 합참은 "이날 중으로 함 운용을 위한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 장병을 현지 호텔에 격리해 추가 확진을 방지할 것"이라며 "현재 현지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먹는 치료제도 구비하고 있다. 우리 군은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장병 치료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 것"이라고 전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1-27 20:16:16[파이낸셜뉴스] 10일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남아있던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로부터 완치돼 퇴원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군대전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청해부대 34진 장병 2명이 오늘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서아프리카 기니만 현지에서 우리 국민 피랍 관련 작전을 하던 중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지난달 20일 귀국했던 청해부대원들이 약 1개월 만에 전원 완치됐다. 귀국 후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26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달 31일 격리 해제됐다. 민간병원에 입원 중이던 2명도 지난 3일 완치돼 퇴원했다. 처음부터 음성이었던 29명도 같은 날 격리 해제됐다. 4일엔 국방어학원 입원자 1명, 5일에는 국군대전병원 입원자 1명, 6일 국군수도병원 입원자 1명이 차례로 완치돼 퇴원했다. 청해부대 감염 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감사와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10 16:09:22[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발병과 관련한 감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 관련 감사 진행상황에 대해 "감사가 다소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34진 장병들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대거 발생으로 지난달 20일 부대원 301명 전원을 조기 복귀시켰다. 이 과정에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출항 전은 물론, 그 뒤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발병에 관한 군 당국 대응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22일 감사관 8명·조사본부 조사관 2명으로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를 시작했다. 청해부대 34진을 비롯해 국방부 본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해군작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방부 감사는 당초 이달 6일 마칠 예정이었다. 부 대변인은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코로나19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선 "역학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처과 협조해 결과 등 세부사안을 발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05 15:14:57[파이낸셜뉴스] 청해부대 34진 장병 5명 가운데 입원 치료 중이던 1명이 4일 퇴원한다. 국방부는 4일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국방어학원에 있는 1명이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이던 장병들 중에서도 민간병원에 있던 2명이 전날 퇴원했다. 이로써 현재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은 국군수도병원 1명, 국군대전병원 3명 등 총 4명이 된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해외파병 중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지난달 20일 조기 귀국했다. 귀국 직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전체 301명 장병 가운데 2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각 군과 민간의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와 격리 관찰을 받아왔고, 이 가운데 265명은 '완치됐다'는 임상적 소견에 따라 지난달 31일 퇴원·퇴소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09명이며,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9명, 완치자는 1480명이다"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04 14:10: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에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확진자가 270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청해부대 장병 301명 중 90%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21일 오후 청해부대 34진 장병 12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재실시한 결과 12명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군 당국은 전날 입국한 청해부대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재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장병은 266명, 음성 반응은 23명이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한 것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경남 진해 해군시설로 이송해 2주간 '예방적 격리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개인 몸 상태에 따라 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청해부대 장병 301명은 지난 20일 군 수송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한 뒤 국방어학원과 민간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 중등도 환자 3명을 포함한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머지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7-21 16:08:22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19 09:00:5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국민과 함께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 등 총 220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출발해 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14일 밤 성남서울공항 도착 예정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전날 정오께 한국에서 떠나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텔아비브에 도착한 뒤 14일 새벽 한국으로 출발했다. 군 수송기는 이날 밤늦게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한국인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국방부 의료팀 등이 수송기편으로 함께 파견됐다. 신속대응팀은 단장인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외교부 직원 3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무력 충돌이 급격히 심화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도 임박한 것으로 관찰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들의 텔아비브 공항 운항이 중단 또는 취소돼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용한 항공기 중에 가장 빨리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것이 군용 항공기"라며 "여건상 체류자 숫자 감소가 더딘 상황에서 (출국 수요를) 일시에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이스라엘에 잔류한 국민을 "계속 육로 또는 제3국 항공편을 이용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이스라엘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독려하고 권고하는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행경보 2단계에 해당하는 '여행자제'를 권고해온 이스라엘에 지난 8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가능한 한 제3국으로 출국을 권유했다.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출국권고, 4단계 여행금지 등으로 구성되며, 특별여행주의보는 이와 별도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된다. 특별여행주의보 수위는 여행자제 경보보다 높은 2.5단계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번 수송기편으로 이스라엘 현지에 체류 중이던 일본인, 싱가포르인도 함께 철수시켰다. 가용좌석 230여 석 중 탑승을 희망하는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좌석이 남아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수단 교민 탈출 '프라미스' 작전 때처럼 한국과 일본이 해외 위급상황에서 상호 협조를 제공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해외 인력 수송 이번이 다섯번째 이스라엘 교민 수송에 투입된 '시그너스'(KC-330)는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이면서 대형 수송기 역할도 한다. 민간 여객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개조한 시그너스는 인원 300여명과 화물 47t을 수송할 수 있다. 전폭 60.3m, 전장 58.8m, 전고 17.4m이며,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2600m,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만4800km다. 2018년 11월 시그너스 1호가 인도됐고 이듬해 2·3·4호기가 추가로 도입돼 공군은 2020년 7월부터 총 4대로 정상적인 공중 급유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그너스는 공군이 보유한 수송기 C-130보다 항속거리가 길고 더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어 이번 이스라엘 교민 수송 작전에 투입됐다. 교민 등 해외 인력 수송에 시그너스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0년 7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라크에 파견된 근로자를 수송했고, 2021년 7월에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장병을 수송했다. 2021년 8월에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할 때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에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고, 올해 4월에는 수단 내전 때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프라미스 작전'에 투입됐다. 시그너스는 이 밖에도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요소수 긴급 공수 작전에도 투입됐고, 올해 2월에는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대와 물자를 보내는 인도적 지원 작전도 수행했다. 공중급유기인 시그너스의 기본 임무는 상공에서 작전 중인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이다. 시그너스는 111t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어 F-35A는 최대 15대, F-15K는 최대 10대, KF-16은 최대 20대에 급유할 수 있다. 공군 관계자는 "시그너스는 전투기의 임무반경 확대와 체공시간 및 무장 탑재 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교민 수송 및 인도적 지원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0-14 09:59:06[파이낸셜뉴스] 6일 국방부는 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LG트윈스 홈 개막전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대응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1진으로 파견됐던 특전사와 의무사 장병들이 시구·시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7일 저녁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홈 개막전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 재난신속대응부대 지역대장 서석관 소령이 시구를,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장 김동훈 중령이 시타에 나선다. 서 소령은 해외긴급구호대의 튀르키예 파견 도착일을 뜻하는 '28'과 김 중령은 튀르키예 구호자 수를 뜻하는 '8'을 등번호로 새긴 운동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서 소령은 남수단재건지원단 해외파병 경험과 현 소속부대인 재난신속대응부대에서의 긴급구조활동 경험 등을 되살려 튀르키예 파견 중 총괄장교라는 역할을 맡아 구호대 활동 중 현지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구조·탐색 활동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협조, 군 파견병력 지휘, 본국 상황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 소령은 "현지에서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빠르게 구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조활동에 임했다"며 "구호대 활동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국민들과 현지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번 시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 외상 전문의인 김 중령은 아프가니스탄 재건지원단과 필리핀 합동지원단 등 해외파병 2차례, 청해부대 코로나19 지원 파견 등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응급처치 등의 임무를 맡았다. 김 중령은 "파견 소식을 들었을 때 70여 년 전 대한민국에게 자유를 선물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군 복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LG트윈스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 1진 파견 장병들과 해당 부대원들에게 이번 경기의 관람 좌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4-06 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