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지난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된 레드미 워치 5 라이트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접속자가 급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준비된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1.96인치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제공한다. 75.80%의 넓은 화면 비율로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정사각형 스크린과 고광택 NCVM 프레임을 적용했다. 여기에 150가지 스포츠 모드와 내장형 5 시스템 GNSS 칩을 통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세부 기능으로는 5ATM 방수와 듀얼 마이크를 이용한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컬러는 라이트 골드와 블랙이며 기본 스트랩은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TPU 소재로 변형이 적고 방수가 가능해 일상과 운동 모두에 적합하다. 샤오미 관계자는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5 09:35:36포토샵 만들던 옛날의 그 '어도비'가 아니야어도비가 '파이어플라이 비디오'를 지난 14일(현지시간) 출시하며 AI 동영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 왜 어도비가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오픈AI가 '소라'라는 동영상 생성 AI 도구를 공개하며 시장에 신호탄을 쏘았기 때문이야. 그 뒤로 구글과 메타가 대항마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었지. 이 도구는 동영상 전문가를 위한 첫 번째 생성형 AI로,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최대 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어. 여기서 중요한 건 카메라 각도나 움직임까지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이야. 어도비는 이미지 생성 AI '파이어플라이'를 지난해 3월에 공개한 바 있는데, 이제 그 기술이 동영상으로 확장된 셈이지. "소라(오픈AI), 비오(구글), 무비 젠(메타) 다덤벼!"어도비가 시장에 뛰어들었다면, 이미 다른 경쟁자들이 있었을 거야. 오픈AI의 '소라'가 동영상 생성 AI로 처음 등장하며 큰 충격을 주었고, 구글과 메타도 각각 '비오'와 '무비 젠'을 공개하며 맞섰어. '소라'는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졌고, 구글의 '비오'는 6초, 메타의 '무비 젠'은 16초까지 가능하다고 해. 이런 상황에서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는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AI 숏폼 영상이 쏟아질거야이 AI 도구들이 처음으로 노릴 시장은 아마도 '숏폼' 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 숏폼은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소비되는 영상 콘텐츠를 말하는데, AI가 만든 영상이 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왜냐하면, AI로 손쉽게 만들어진 영상은 품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에서는 충분히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지. 구글은 AI 도구 '비오'를 유튜브 '쇼츠'에 도입할 예정이고, 메타는 '무비 젠'을 자사 SNS 앱에 탑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어도비는 다른 회사들이 소수의 파트너에게만 AI 도구를 제한적으로 공개한 것과 달리, 누구나 시험해볼 수 있도록 '파이어플라이 비디오'를 내놓았어. 이 차별점이 어도비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짧게 정리해줄게긴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런 말이야. 어도비가 AI 동영상 생성 도구 '파이어플라이 비디오'를 출시하며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 오픈AI, 구글, 메타와의 경쟁이 예상되며, AI 기술을 이용한 숏폼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돼. 어도비는 이를 통해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구글·메타·오픈AI에 어도비까지 'AI 동영상' 참전...'숏폼'이 첫 격전지'를 AI로 알기 쉽게 재가공한 기사입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5 17:20:29[파이낸셜뉴스]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1학년 여학생에게 알몸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본인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등 성적으로 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 5학년 남아 1학년에게 성희롱 수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초등학교 1학년 딸이 함께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B군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B군은 A씨의 딸에게 "알몸 사진 보내줄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고는 "친구한테 보내야 하는 것을 잘못 보냈다"면서도 다시 "보여줄까?" 라고 묻기도 했다. B군은 또 "보통 좋아하는데" "ㄲㅊ 이거 보내지마?" 라며 거듭해서 물었고, A씨 딸은 "싫냐?"는 B군 물음에 "응"이라며 거절의 뜻을 분명히했다. A씨는 "태권도장에 잘 놀아주는 오빠가 있다고 사귀자고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런 카톡을 저희 애한테 보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 내용을 보는 순간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밤새 잠도 못 잤다"고 토로했다. A씨는 태권도장에 해당 사실을 알려 B군의 등원을 정지시켰고, B군의 어머니와도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딸과 초기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곧 교육청 조사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속상한 건 TV를 보다 딸아이가 몇 년 만에 맨정신에 바지에 실수를 했다"며 "진술서 쓰러가기 전에는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고 남아 성기사진 본 것도 기억 안 난다고 했었는데 진술서를 빽빽히 작성했다. 아이도 기억 속에 남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다시 떠오르니 충격 받은듯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1 05:53:51[파이낸셜뉴스] 메달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아직 세계의 벽은 너무 높았다. 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7분 07초 62로 총 9개의 나라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한국 기록 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렸다. 즉 작년 항저우 대회보다 훨씬 느린 기록이 나왔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세우며 우승한 멤버로 야심차게 나섰다. 중국이 3~4위권이었기에 당연히 3위권 메달 획득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영자를 최종 정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 그대로다. 지난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했다. 영국과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승을 다투는 팀이었고, 한국은 호주·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초반에 너무 큰 격차로 벌어졌다.1번 주자 양재훈이 9개 나라 중에서 8위까지 쳐지며 너무 크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이후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역영했지만, 다른 나라들을 전혀 따라잡지는 못했다. 8위에서 6위로 2계단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계영에서는 순위가 너무 뒤로 쳐지만 물살이 세지기 때문에 기록 경신에 불리하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까지 포기하며, 계영 800m에 전념했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 계영이 결선 무대에 올라온 것은 이번 파리 올림픽이 최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05:32:38[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정차하는 방법으로 보복운전을 하다 교통 사망사고를 일으킨 4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19일 일반교통방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4일 오후 5시1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당시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해 경부고속도로 5차로를 달리던 A씨는 4차로에서 주행하던 1톤 화물차가 끼어들자 화가 나 화물차를 앞질러 멈춰섰다. 금요일 오후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A씨는 17초 동안 정차해 있었다. 결국 뒤따르던 다마스와 봉고, 라보가 정차된 차량을 피하지 못해 추돌, 라보 운전자는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운전자 2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 후 현장을 떠난 A씨는 한달 뒤 경찰 조사에서 "도로에 장애물이 있어 멈췄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A씨는 법정에서도 "화가 나서 한 행동이 아니다"라며 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고 죄책이 무거움에도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A 씨는 모두 형량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뒤늦게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유족에게 2000만원, 상해 피해자들에게 각 100만원을 추가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도 원심을 변경할만한 사정으로 볼 수 없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9 11:10:3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올해 직원 임금을 평균 5.2% 인상한다. 직급별 초임도 100만원씩 상향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임금임상률은 평균 5.2%로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 노사는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이다. 선임과 책임의 초임은 각각 6100만원, 7650만원이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 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이 외에도 난임치료 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모성보호제도 개선 등 일부 제도 및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임금인상률을 두고 업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점을 감안하면 아쉽다는 내부 반응도 나온다. 앞서 LG전자는 2021년과 2022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각각 9%, 8.2%로 정하는 등 2년 연속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는 6%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KDI 물가 상승률 전망이 2.5%인 점을 감안하면 인상률이 낮지 않다"며 "사무직은 기본 인상률과 더불어 장기 성과 경쟁력 보완 차원에서 직전 4개년 성과평가를 반영해 일정액을 더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인상률은 5.2%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노사'를 대신해 '노경'이라는 고유 용어를 쓰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대신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勞)와 경(經)이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함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09 16:26:30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킨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켈리'가 지난달 26일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330ml 기준 1초당 약 11.5병이 판매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켈리의 선전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주류시장 규모의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으며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 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켈리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출시 초기 두각을 드러내며 시장에 완벽히 자리 잡은 것으로 성공적인 1년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정 채널에서 시작한 켈리 돌풍은 유흥 채널로 옮겨가고 있다.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은 출시 초기 약 35%에서 현재는 약 45%로 10% 이상 증가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2 18:21:09[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마스터와 손잡고 전 세계 상위 5% 초프리미엄 ‘파인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신세계는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력해 와인 큐레이션과 페어링 등 초프리미엄 와인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니 조 리는 와인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마스터 오브 와인’을 지난 2008년 아시아계 최초로 획득한 전문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와인 시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서도 파인 와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세계적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업을 결정했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중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되는 20만원 이상 와인의 경우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국내 최대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6월 강남점에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 매장을 선보인다. 지니 조 리 마스터와 신세계 와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희귀 와인 및 프리미엄 와인을 선별해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 ‘까사빠보’에서도 저명한 와인 마스터의 추천이 담긴 와인 페어링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와 함께 초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4 11:48:53[파이낸셜뉴스] 뚜레쥬르는 지난달 출시한 말차 신제품이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말차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만들어, 우려 마시는 녹차보다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메인 제품 3종인 △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크림빵, △겹겹이 말차 퐁당, △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브라우니 등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55만 개에 달한다. 이는 5초에 1개씩 판매된 셈으로,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 요인은 단연 뚜레쥬르의 탁월한 ‘제품력’이다. 말차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많이 달지 않아 누구나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솔직한 맛 평가와 더불어 꿀 조합, 더욱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리뷰도 이어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말차 덕후’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불호 없이 사랑받으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뚜레쥬르는 ‘좋은 재료’로 맛을 살린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16 15:29:04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i-SMR)와 차세대전투기 엔진, 6세대(6G) 이동통신, 양자내성암호 등 초격차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2032년까지 누리호를 뛰어넘는 차세대 발사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위성, 달 착륙선 핵심 기술도 확보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원자력·차세대 통신 등 거대과학·필수기반 5개 분야 로드맵을 의결했다. 주 본부장은 "과거의 추격자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혁신·도전적 연구개발, 차세대 기술 선점 등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차세대 원자력 분야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원자력 강국 도약을 목표로 i-SMR과 선진원자력시스템 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 또 고온가스로, 소듐냉각고속로, 용융염 원자로 등 선진원자로 핵심기술 확보와 맞춤형 연료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우주항공 분야는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주권 확보 및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5개 중점기술을 설정했다. 차세대 발사체에 들어갈 대형 다단연소 사이클 엔진과 우주관측·센싱, 달착륙·표면탐사, 첨단항공가스터빈 엔진·부품, 해양자원탐사 등이다. 차세대 통신 분야 중 6G는 최대 50배 빠른 속도(1Tbps)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2026년까지 조기 확보한다. 또 개방형 오픈랜 관련 장비·소프트웨어(SW) 고도화와 함께,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반의 안테나·무선모듈 등 6G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높인다. 첨단로봇과 제조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자율로봇 구현으로 국가 생산성 증대를 목표 아래 5개 중점 기술 단위로 로드맵을 세웠다. 로봇 부품·SW 자립화, 차세대 로봇의 초격차 기술인 자율이동, 고난도 자율조작, 인간-로봇 행동의 상호작용과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가상 제조 등이다. 사이버 보안 분야는 '회복탄력성을 갖춘 전주기 능동대응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AI 보안, 디지털 취약점 분석·대응,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 산업·융합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수립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01 18:17:11